루카스 알렉산더

Lukas Alex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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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에 등장하는 크로노스(Kronus) 행성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인 '제1해방연대'의 총사령관으로 호칭은 '군령 총독Governor-Militant', 행성 총독이면서 동시에 군령권을 가진 임페리얼 가드 사령관이다. 참고로 공식 번역명은 군령 총독이 아닌 '총독 투사'.

성우는 캐나다의 배우이자 돕슨(Dobson) 삼형제 중 막내인 브라이언 돕슨(Brian Dobson).

원래는 론 V(Lorn V) 행성에서 스투른 장군을 배신한 엘다 파시어인 탈디르를 추격하는 임무를 맡고 크로노스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원래는 그냥 이때까지만 해도 임페리얼 제너럴이였는데, 한 버려진 도시에 상륙했을 때 테크프리스트들이 호루스 헤러시 이전의 유물인 타이탄 캐논을 발굴하고 수리한것을 보고하자 세그멘툼에서 군령총독의 지위와 함께 타이탄 캐논을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2 그의 살짝 안습한 이야기

...이었으면 문제없이 평범한 임무가 될뻔했는데

알고보니 이 크로노스 행성이라는 곳은 하필이면 이전에 타우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여 '오르스 타쉰'이라는 이름의 대도시를 건설해놓은 곳이었으며, 정복자에게 시달리던 소수의 인간들이 카오스를 접하고 카오스를 믿기 시작하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리젼중 하나인 워드 베어러를 소환해버린데다가, 그것도 모자라 한때 네크론의 툼월드였다. 그리고 물론 목적이던 론5에서 제너럴 스투른에게 쫒겨난 파시어 탈디르가 이끄는 크래프트월드 울쓰웨의 엘다들까지 있던 곳이라 완전 난장판이 되고 만다. 거기에다 전쟁이라면 눈이 뒤집히는 오크 워로드인 고르거츠까지 WAAAGH!!를 선언하고 끼어들면서 크로노스 행성은 혼돈의 구렁텅이가 되어 버린다. 같은 제국편인 스페이스 마린 블러드 레이븐 챕터는 아군이었지만 임페리얼 가드 연대 주둔지에 블러드 레이븐 챕터 탄생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유물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데비안 툴은 제너럴인 루카스에게 정중하게 퇴거권고를 했으나, 당연히 루카스는 타이탄 캐논의 보호가 우선이였기에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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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망했어요

결국 승리의 만(Victory Bay)에서의 전투에서 전사하고 만다. 스페이스 마린으로 밀어버릴 시 엔딩에서 그가 전사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게다가 후속작에서 그가 쓰던 라이트닝 클로가 나오니 죽은 게 확실하다. 결국 승산이 없자 급하게 지휘관이 된 '그레고르 바쉬'는 테크프리스트들에게 타이탄 캐논을 과충전시키라고 명령한 후 타이탄 캐논을 폭파시키고 혼자 도망가 버린다. 이후 그레고르의 생사는 불명.

게다가 5중대의 사기가 엉망[2]이라 5중대를 지휘하는 커미사르인 안톤 게벳[3]을 해치우면 5중대가 중립으로 돌아서서 플레이어와 같이 싸워준다. 플레이어 세력이 뭐건간에. 블러드 레이븐 엔딩시 반역죄로 5중대는 모두 처형되었으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블러드 레이븐의 자비 아래 고향으로 돌아간다.

근데 안습한게 이번 상황은 일단 블러드 레이븐 챕터 쪽에 문제가 있었던 상황이다. 애초에 제국에서 루카스 알렉산더에게 '군령 총독'의 직위를 내렸다는 거 자체가 임페리얼 가드쪽의 말을 들으라는 것이다. 인류제국 입장에서는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렐릭도 중요하지만 타이탄 캐논이 그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하니까 말이다. 일반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의 지휘권이 임페리얼 가드보다 높긴 하지만 이 경우는 일개 임페리얼 가드 사령부에서 내린 명령이 아니라 제국 정부인 세그멘툼 사령부에서 직접 내린 명령이라 블러드 레이븐 챕터 마스터가 가질 수 있는 권한보다 훨씬 더 절대적이었다. 말하자면 월권한 쪽은 인류의 수호자라는 직함을 가진 주제에 제국 정부의 정당한 명령을 씹은 데비안 툴의 블러드 레이븐 챕터이다. 이 때문에 블러드 레이븐은 제국 행정부와 임페리얼 가드에게 엄중한 경고를 받음과 동시에 임페리얼 가드의 증오를 받게되었지만 달라진게 없으니 안습. 이후 임가는 카우라바에서 어떤 혀짧은 멍청이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을 개박살 내서 한을 푼다.

거기다 다크 크루세이드의 영문판 원문으로 스페이스 마린 오프닝이나 북부 반데아 지역 소개를 보면, 챕터 마스터이자 치프 라이브러리언의 명령에 따라 저항하는 임페리얼 가드를 포함해 행성 전체를 정화시키고 유물을 확보하는 것이 블러드 레이븐의 목표라고 나온다.[4] 즉, 타락한 상부의 명령을 모르고 따른 블러드 레이븐 마린들의 손에 억울하게 죽고 만 것.(...)

본거지인 '빅토리 만'에 경우 2대의 베인블레이드, 다수의 포병전력 (사거리가 모든 맵에 닿는다.)과 타이탄 캐논, 그 외 요새화된 진지와 궤도 폭격과 잘 무장된 가드맨으로 방어하고 있다. 건물마다 가드맨이 들어가 있는데, 가드맨들이 체력은 약해도 플라즈마 건과 유탄발사기로 무장한지라 맞으면 의외로 아프다.

그냥 밀어버리려고 하면 맵에 궤도폭격에 포사격이 떨어질 뿐더러 그 외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그린에 카스킨에 리만 러스 탱크까지 돌아다니기 때문에 시간을 질질 끌면 좀 힘들다. 게다가 타이탄 캐논이 있는 부분에선 일정시간마다 캐논이 발사되니 유닛들을 빨리 움직여야 하는 문제가 있다.

다만 정식 엔딩인 스페이스 마린에 경우 그나마 쉬운게, 빨리 3티어를 올려 오비탈 릴레이를 지은 뒤, 어썰트 마린이나 랜드 스피더로 시야를 밝히고 포병부대 위나 타이탄 캐논을 지키고 있는 커미사르 위로 터미네이터와 드레드노트를 떨궈 그 것들을 개발살내면 게임이 편해진다. 아니면 그냥 HQ위로 떨궈 적들의 공격은 무시하고 HQ만 부숴 빨리 끝낼 수도 있다. 소울스톰에서도 마찬가지. 마그누스캐논 근처에다가 터미네이터만 떨어뜨려도 없어진다

4 능력

게임 상에서는 커맨드 스쿼드로 구현되어있다. 윈터 어설트의 스투른 장군과 모션은 비슷한데 외형은 상당히 젊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CPU세력으로 적진 침공, 점령 혹은 후퇴시의 대사나 목소리는 모두 커미사르의 것이다. 소울스톰도 마찬가지. 능력치는 소울스톰의 반스 장군과 별 차이가 없지만 캠페인에서 장착가능한 워기어의 활용도는 루카스가 월등히 좋다.

5 이야깃거리

...그러나 후일담에서 타이탄 캐논이 사실 카오스에 오염되었고 악마[5]가 깃들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임페리얼 가드로 엔딩을 보면 루카스가 타이탄 캐논을 복원하는데, 마지막의 "그러나 타이탄 캐논에 악마가 깃들어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몰랐다"라는 문장이나 카오스로 임페리얼 가드 본영 점령 후 이야기를 보면 엘리파스가 타이탄 캐논 안에 들어있는 악마를 깨우는 것으로 보아 사실. 이기나 지나 좋게 되진 않는다.

하여튼, 캠페인에서 이 사람을 고르면 "흐야!" 하는 기합과 함께 왼손을 뻗으며 라이트닝 클로에서 붉은색 파동같은게 나가는데[6] 정작 스톰 볼터는 오른쪽에 달려있다(...). 그리고 이 라이트닝 클로는 DoW2 카오스 라이징에서 "루카스의 라이트닝 클로"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카오스에 오염되어 있다. 장착하면 타락한다. 다만 본진 공략때는 파워 피스트를 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리트리뷰션에서 알렉산더의 파워 피스트가 나온다. 갑옷도 나오는데, 설명에 따르면 블러드 레이븐의 이후의 실책과 배신으로 의심되는 행위덕에 후세의 평가가 좀 나아진 듯하다.

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람은 지금까지 나온 임페리얼 제너럴중 유일하게 패배한 사람이다[7]. 윈터 어썰트의 스투른은 오크엘다[8], 월드 이터네크론에 맞서 싸워서 승리했고, 소울스톰의 반스 스텁스는 카우라바 연대의 절반 이상이 갈기갈기 찢겨나가고 타이탄 캐논같은 킹왕짱 무기도 없는데다가, 행성마저 시스터 오브 배틀이 행성의 반을 점령하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따로 없는 처절한 상황에서 시스터 오브 배틀블러드 레이븐 챕터, 타우 제국오크, 네크론엘다, 알파 리전다크 엘다를 상대로 승리하고 소망까지 이루었다. 결국은 더러운 주인공 보정의 희생자인 우리의 루카스 ㅠㅠ

사족으로 소울 스톰 오프닝엔 타우 커맨더의 공격에 맞아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 뒤로 시스터 오브 배틀이 나타나는데, 루카스[9]의 시체를 밟고 지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눈치 못채는 오류. 본격 두번죽이기

참고로 '스티븐 유'라는 별명이 있다.닮았다. 익히 알고 있는 그 사람의 이름이다. Lord_ET방송의 해설에서 나온 별명으로, 루카스를 스티븐 유, 뒤에 따라다니는 제네럴 아미를 코디, 매니저, 경호원이라 부른다.
  1. 흔히들 모든 워기어를 장착한 루카스라고 알려져 있지만 잘 보면 승리의 띠가 없다.
  2. 인트로에 '다른 것들은 문제가 없는데 가드맨들 사기가 바닥임'이라는 투로 언급된다.
  3. 바로 임페리얼 가드를 공략할때 처음 나오는 영상에서 병사를 처형한 그 커미사르. 임페리얼 가드로 캠페인을 진행할 시에는 루카스 알렉산더의 부사령관이라고 언급되며, 직속 의장대 유닛으로 사용 가능하다.
  4. 한글판에서는 챕터 마스터와 치프 라이브러리언이 별개의 인물로 오역되어 있다.
  5. 너글 계열이라고 한다.
  6. 아니면 3티어 부터쓸 수 있는 특수 능력인 '맹폭격' 기술을 쓰게 되면 제너럴이 직접 붉은색 연막탄을 던지는데 그것일지도 모른다
  7. 플레이도 못하는데다가 비중까지도 낮은 브롬은 제외.
  8. 엘다가 이겼단 자료도 있다.
  9. 가드맨의 아머에 001, 크로노스 해방연대의 그 표식이 그려져 있는데...깃대는 252연대. 대체 뭐지 다만 모델링은 확실히 루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