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샤오메이

라이트 노벨몬스☆패닉》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최승희.(미류)

1 소개

신천도 교환학생 3인방
신유신리 샤오메이시몬 오스틴

이름☆리 샤오메이[1]
종족☆인간
이명☆태조 이성계[2]
이명무기☆전어도

세계조차 부수는 경악의 퇴마사.
그녀의 자비심 없는 퇴마술은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다.
다만 주요 대상은 인간..어라?

중국에서 온 교환학생이자 인간 3인방의 홍일점.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고대 중국부터 퇴마사 일을 하고 있는 리 가의 108대손이지만, 신천도가 공식화 된 이후로는 멋모르고 날뛰는 몇몇 요괴들을 제외하면 봉인할 일이 없어 가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주인공인 유신과는 연애노선이 거의 없고, 공식적인 본작품 히로인들은 따로 있다는 점은 안습.

1.1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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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쟁탈전에 참여할 때는 검은 치파오를 입는다. 본인 말로는 도사복이라고. 유신의 감상(?)에 따르면 보일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함과 에로함이 엄청나다고 한다.

그 외의 경우엔 평범하게 교복을 입는다. 누구처럼 딱히 교복을 개조하는건 아니지만, 교복을 입을 때 한정으론 검정색 팬티 스타킹을 착용하기 때문에 이건 또 다른 의미로 색기가 넘친다.

1.2 능력

퇴마사류의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이 부적을 주로 사용한다. 부적을 적에게 날리거나, 결계를 치는 식으로. 평소 유신과 시몬을 후려패던 실력 덕분인지육탄전에도 상당히 강한 편으로, 신비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도 있다. 전투력으로만 치면 인간들 중에서는 최상급. 다만 그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지라 강력한 신비들에게 맥없이 당할 때가 많은 편.

1.3 성격과 주변 관계

교환학생 2인방과는 거의 만담개그 콤비. 바보짓을 하거나 변태처럼 구는 시몬과 유신에게 츳코미를 거는 게 주요 대사. 특히 시몬은 '바보틴', '변태틴' 등의 별명으로 부르며 심심할 때마다 때리는데, 이게 입에 붙었는지 시몬을 정상적인 호칭으로 불러준 적은 사실상 거의 없다. 유신도 그녀에게 자주 당하지만, 이쪽은 그래도 '유신 씨'라는 존칭으로 꼬박꼬박 불러주는데다 시몬만큼 자주 맞지는 않다보니 그나마 나은 편.어디까지나 그나마 그래도 나름 동료를 생각해주는지 1권 후반부에선 아이링과의 싸움 때문에 고민하는 유신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려주기도 했다.[3]

퇴마사로서 신비를 적으로 여기는 가치관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는 다소 애매하다. 아이링이나 무기같은 아군에게는 호의적인 태도, 존 도우같은 적에게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뿐이지 이렇다 할 접점이나 대화 장면은 거의 없는 편. 다만 비현군 사건 후반부를 보면 지금껏 신천도에서 겪은 일들 덕분에 정이 든건지 신비는 적이라는 가치관이 흔들리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신비는 적이지만 감시해야 할 대상이지 무조건 배제할 대상은 아니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렸다. 기본적으로 날카로우면서 침착한 성격인데다 요괴나 주술 등에 대해 박식하다보니 유명한 역사 인물이나 이명같은 걸 설명할 때는 잠시 해설역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대스승인 비현군은 무지막지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그녀를 유일하게 때리는 인물. 어린 시절 힘든 훈련을 할 때마다 항상 힘이 되주고, 때로는 엄하면서 때로는 따뜻하게 샤오메이와 함께 해온 존재. 비현군에 대한 마음[4]이 꽤나 깊은지 유신이 비현군에게 칭찬받는 모습을 보자 대놓고 질투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그녀의 형제들의 존재가 언급되기도 했는데, 같은 작가의 소설 삼학연의에서 샤오메이의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임충이란 명의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여왕에게 뽑혀 신천도에 올라온 교환학생으로 첫 등장. 똑부러지는 모습으로 나오는 듯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레이스가 아이링을 불러내기 위해 납치한 유신을 구하기 위해 시몬과 갔다가 역으로 붙잡히고 만다.[5] 그렇게 묶인 채로 있던 중 갑작스런 생리현상을 느끼게 되는데 도망갈 것을 염려한 그레이스는 참아보라고 걱정하면서도 쉽게 풀어주지 못하고, 졸지에 묶여있는 채로 소변을 참는 수치플레이굴욕을 당하게 된다. 이때 일러스트의 묘하게 에로한 표정과 변태같은 얼굴로 쳐다보는 두 남캐가 압권. 결국 아슬아슬하게 아이링이 도착해 겨우 화장실에 가게 됐다.[6] 이후엔 유신 일행과 고대전에 참가, 고생 끝에 승자가 된다.

2권에선 샤오메이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진 시몬과 유신이 그녀를 미행하는데, 둘은 그녀를 도중에 놓치지만 이후 '캣츠 앤 독스'라는 카페에서 메이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7] 본인 말로는 어서 다른 직장을 잡아야겠다고. 중반부에선 단체 이명전에 참여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의 좀비떼에 겁을 잔뜩 먹어 유신에게 엉겨붙다가 갑자기 난입한 sx단의 변태짓에 당하는 등 험한 꼴만 당한다.

3권에선 혼자 거울 앞에서 메이드복고양이귀를 입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시몬과 유신이 보게 된다.주인님 어서 오세요 야옹☆ 물론 둘은 그녀에게 박살.작중 행적이 아니라 굴욕 모음집 그래도 붉은 용과의 싸움에선 또다시 고민하는 유신에게 1권에서의 충고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격려를 해준다.

그렇게 시끄럽지만 나름 적응하며 지내오던 그녀였지만, 신목의 봉인이 약해지면서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스승 비현군은 주천도에 액운이 낀 이유로 아이링의 힘을 지목했고 그녀에게 천년강시를 감시할 것을 명한다. 그러던 중 비현군과 선인들이 신목 재봉인에 실패하고 혼돈의 파편들이 튀어나오면서 모두와 싸우게 되고, 봉신술로 활약하지만 비현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절망을 느끼게 된다.

이후에는 아이링이 사실은 자신의 조상임을 알게 됐다. 이전에는 강시로 부르다가 조상과 후손임이 밝혀진 후에는 이름으로 부른다. 그리고 그 조상님이 유신을 여전히 좋아한다는 걸 알자 푸념.

몬스 패닉 NG 1권에서는 NG 시점의 아이링이 사실은 1부의 그 아이링이 아닌 그녀의 언니 리 샤오링. 비현군이 자기 계획이 틀어질 걸 대비해 그녀의 언니를 데려다 저주의 집합체로 만들어 저장했던 걸 8권 이후 샤오메이가 찾아냈다. 이후 샤오링은 소식이 끊긴 아이링을 대신해 신판관 아이링이라는 이명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1.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표기는 李 小美라고 한다.
  2. 4권에서 획득. 샤오메이는 태조라는 이름을 듣고 당연히 주원장이나 누르하치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조선의 이성계라는 걸 알고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인다.
  3. "상황은 판단을 위한 정보에 지나지 않아요.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당신의 선택을 하세요. 유신 씨,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
  4. 이 마음이 단순한 존경인지 연심인지, 아님 둘이 섞여있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5. 유신 왈 "너희들 바보지? 그냥 유주 선생님 불렀으면 됐잖아?!"
  6. 그녀의 트라우마가 되버린 일명 도롱이벌레 사건. 3권에서 금줄에 발이 묶여 붉은 용에게 매달렸을 때의 묘사로 보아, 매달리기만 하면 조건반사적으로 소변이 마려워지게 되버린 듯.
  7. 문제는 이 카페에 오는 손님들이(점장 포함) 모두 퇴마사에게 봉신당할 때 쾌감을 느끼던 진성 마조히스트들이라는 것. 일명 SX(Sadist Xiaomei)단.상징이 밧줄과 요강 묘사에 의하면 신천도 최강의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