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魔劍士
1.1 마법+검사
판타지 소설에서 등장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를 의미하는 말. 2,3번 항목과의 구분을 위해 마법 전사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Magical Blader이다.[1] 게임 풍으로 말하자면 하이브리드 직업군에 속한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검술도 쓰고 마법도 구사할 수 있는, 마법과 검에 대한 로망이 집약된 직업군.
대체로 작품 내에서는 "마법도 쓰고 검도 쓰니 우왕 킹왕짱이 되는 것은 아니고 양쪽 모두 어중간해지기 쉬움"이라는 식으로 "먼치킨처럼 보이지만 먼치킨은 아니에요."라는 실드를 치기 마련이다.[2] 하지만 실상 주인공 캐릭터가 마검사일 경우 주인공 보정을 받아 이런 단점이 모두 무시되어 근거리에서는 검술, 원거리에서는 마법을 날리면서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만약 마검사가 날뛰게 된다면 그냥 검사나 마법사는 시궁창이 되므로 애초에 강할 수가 없는 직업이긴 하다. 사실 마검사는 국내 판타지소설의 시장 개척기에는 먼치킨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얼마 후 소드 마스터가 널리 퍼지자 한물 가게 된다.[3]
기타 게임에서도 하이브리드 직업의 특성상 구현 가능해도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다. 적마도사 항목을 참고하자. 스킬 분배 게임에서는 둘다 균등분배했을 경우, 결국 한쪽을 포기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이게 마검사인지… 그 외에는 그저 공격시 추가 효과(ex.엘소드) 정도로 쓰이게 된다. 간지는 나지만 허세가 쩌는 직업. 역시 한 우물만 파는 게 좋다.
단 1.2번 항목과 연관이 되면, 강대한 검술과 사악한 마법을 동시에 구사하는 전사로 묘사될 수 있으며, 딱 까고 말해 보스급 악역으로선 이보다 좋은 기믹이 없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나즈굴. 애당초 보스 캐릭터라면 혼자서 근접 물리공격과 원거리 마법공격, 심지어 스스로 힐이나 버프까지 다재강력하게 사용해도 밸런스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그리고 하나 몰빵한 플레이어한테 깨진다
그리고 원거리 공격 마법이 아닌, 신체 강화, 버프 쪽으로 마법을 구사하여 어지간한 검사 이상의 스펙을 보여주는 전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반대로 저주나 디버프로 상대를 약화시켜 우위를 점하는 전개 역시 마찬가지. 오히려 원거리 견제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주력으로 원거리 마법을 쓰는 마검사는 보기 힘들다.
1.1.1 마검사 캐릭터
직접 '마검사'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것으로 한정.
- 8용신전설 - 진룡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군 용신전사들[4]
- 가즈 나이트
- 그랜드체이스 - 로난 에루돈
- 니플헤임(웹툰) - 란세트 그리시니
- 데로드 앤드 데블랑
- 디아블로 2 - 어비스 나이트
- 로도스도 전기 - 아라니아의 철망 마법 전사단.[5]
- 로스트사가 - 마검사
- 뮤 온라인 - 마검사[6]
- 엘소드 - 룬 슬레이어, 블레이징 하트
사실상 쓰는 마법은 불 계열 마법 뿐이지만 - 파이널 판타지 - 적마도사
1.1.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디시인사이드 판타지 갤러리의 '마검사의 하루'라는 글을 보면 초기 D&D 기반의 마검사가 얼마나 안습이었는지 알 수 있다. #
팔라딘 같은 단일 클래스로 상당히 쓸만하거나 강한 네? 케이스도 있긴 하나, 팔라딘은 질서적이고 선한 행동만을 해야하기 때문에[7] 플레이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마법 구사 능력도 사실상 보조마법을 약간 쓸 줄 아는 정도지 마검사로 부르기에는 손색이 많은 수준이다. 그나마 팔라딘은 중갑에 신성마법 사용자라서 갑옷에 구애를 안 받는 게 다행.
클래식 D&D에서 '검을 쓰지 못한다'는 제약만 제외하면, 성능상 마검사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바로 클레릭이다. 근접전 능력도 중간정도 하고, 마법사보다 주문 시전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주문 목록 자체가 다르며 클레릭만의 고유 영역이 있다. 또한 전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에고 소드를 얻거나, 팔라딘, 어벤저로 전직하면 전사도 어느 정도 마법 능력을 얻는다.
AD&D 기준으로는 바드가 마검사에 가장 가깝다. 갑옷을 입으면 주문을 못 쓰지만, AD&D 시절 바드는 명중률이 로그보다도 높고, 주문 성장속도는 메이지보다 빨라서, 마법과 근접전 양쪽에서 모두 강력한 캐릭터. 다만 이 시절 바드도 풀타임 캐스터로 운용하는게 더 좋았다. 이외에 AD&D기반의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마검사+도둑인 켄메시가 상당히 강한 마검사 타입 캐릭터로 유명한데, 항목을 보다시피 이건 키퍼신의 힘을 빌린 에디트 캐릭터. 세상에 에디트 해서 안 센 캐릭터 어딨겠나.
AD&D에서는 멀티클래스를 하면 경험치 테이블 진행이 느려지다보니, 쓸만한 수준에 오르려면 오랜 시간 공들여서 대기만성형으로 캐릭터 빌딩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레이호크의 멜프 브라이트플레임과 같은 강력한 캐릭터도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도 결국 AD&D에서의 강력한 마검사는 마검사 조합이 강하다는 뜻이 아니라, 패널티를 받고 있는 강력한 마법사에 가깝다. 20/20레벨 찍을 동안 차라리 마법사 한 클래스만 쭉 밀어서 30레벨을 만드는 게 낫다. 30레벨 파이터는 웁니다.
하지만 기존 하이 판타지 컨셉을 많이 우려먹은 뒤 만들어진 D&D 3.5판에서는 무력과 마법/정신력의 개념을 혼합시킨 마전사형 직업을 다수 추가하기에 이르렀다. 그 중 유저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직업은 사이킥 워리어, 소울나이프, 와일더, 아덴트, 헥스블레이드, 스펠시프 등이다. 특히 사이킥 워리어의 인식이 좋아서 초능력자 계통 마검사는 차별이 덜한 편이다.
그 외의 직업도 멀티클래스를 통해 마검사를 흉내낼 수 있는데, 이런 멀티클래스 빌드의 최종 목적은 4회 공격을 허용하는 BAB +16과 9레벨 마법을 시전할 수 있는 순수 시전자 레벨 17을 확보하는 것이다. 추가 규칙서도 필요 없는 가장 단순한 빌드는 파이터 2(BAB +2)/위저드 8(BAB +4, CL +8)/엘드리치 나이트 10(BAB +10, CL +9). 문제는 클래스 능력이 겁나게 없어보인다는 거다.[8]
그런데 워낙 추가 규칙서를 많이 뽑은 판본이라, 근접전을 하면 안될 순수 시전자 직업들이 복잡한 멀티클래스를 통해 마법/초능력을 시전하기도 전에 파이터와 비등한 전투력을 지니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빌드는 대단히 강력하며, 파이터를 더더욱 안습으로 몰아넣은 주범이기도 하다. 단 D&D는 기본적으로 던전마스터가 왕이므로, 일반적인 경우라면 서플리먼트 종류에 제약을 두던가 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보통이다. 필요한 서플리먼트 숫자가 많아지거나 서플리먼트의 내용이 밸런스를 깬다고 DM이 판단할 경우에는 실제 게임에서 보기 힘들어진다.
아래 빌드는 직업명과 레벨, 규칙서, BAB와 시전자 순으로 나열되어있다. 레벨 보정이 없는 LA +0 종족 기준이다. 보면 볼수록 파이터가 불쌍해진다
- 클레릭 20
- 필요 규칙서: PHB I만 사용
- 기본 능력: BAB +15(20), 클레릭 시전자 레벨(CL) 20
- 농담이 아니라, Divine Power를 쓰면 BAB가 플레이어 레벨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난리를 치지 않아도 공격 4회를 전부 얻을 수 있다. Complete Divine 등지에서 BAB Medium에 시전자 레벨을 끝까지 주는 상위직을 골라서 얻으면 머리 싸맬 것도 없이 텅 비어있는 능력을 채울 수 있다.
- 파이터 2 / 위저드 or 소서러 8 / 엘드리치 나이트 10
- 필요 규칙서: PHB I만 사용
- 기본 능력: BAB +16, 위저드 or 소서러 CL 17
- 가장 기본적인 형태. 추가 능력은 위저드와 파이터, EK가 받는 4개의 재주와 패밀리어가 전부라 캐릭터 시트가 휑해진다.
휑한 나머지 부분은 마법책으로 채우면 된다.소서러는 더욱 심하다.그래도 근접전을 할 수 있다는 게 어디야?
- 파이터 1 / 위저드 6 / 스펠소드 3 / 엘드리치 나이트 10
- 필요 규칙서: PHB I, DMG, CW
- 기본 능력: BAB +17, 위저드 CL 17
- 위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에 스펠소드 3 레벨 분만 더한 것. 내성 면에서 약간 더 좋고, 주문 실패율 -15% 가 붙어서 좀 더 튼튼한 갑옷을 입을 수 있다.
- 파이터 1 / 소서러 8 / 스펠소드 1 / 엘드리치 나이트 10
- 필요 규칙서: PHB I, DMG, CW
- 기본 능력: BAB +16, 소서러 CL 18
- 바로 위에 것에서 위저드 대신 소서러를 넣은 경우. 9레벨 주문 슬롯을 위해 BAB 를 1 더 희생하고, 내성 면에서 아주 약간의 손해가 있다. 추가 재주도 1 개 덜 받고 주문 실패율 보정도 -10%.
- 팔라딘 10 / 디바인 크루세이더 10
- 필요 규칙서: CDiv
- 기본 능력: BAB +17, CL 13, 9레벨 신성 마법 사용 가능
- 스마이트 이블 2회를 포기하는 대신 도메인 하나를 골라서 주문 9개를 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능력치가 원본 팔라딘보다 좋으니 책을 사라고 대놓고 만든 상위직이다. 신성 마법은 주문 실패 확률이 없기 때문에 마음놓고 중갑을 입어도 된다.
- 파이터 2 / 위저드 8 / 업저런트 챔피언 5 / 엘드리치 나이트 5
- 필요 규칙서: Complete Mage(CMag)
- 기본 능력: BAB +16, 위저드 CL 18
- 엘드리치 나이트 중 5레벨을 업저런트 챔피언으로 업그레이드한 것. 각종 방호술 계열 능력을 얻는다. 역시 대놓고 책을 사라고 만든 상위직이다. EK 계열 마검사는 실드에 의존해야 하는데, 실드를 강화시켜주는 능력은 상당히 좋다. 메이지 아머는 학파가 방호술이 아니라서 보너스를 받지 못하지만, Book of Exalted Deeds에 등장하는 Greater Luminous Armor 주문을 혹시나 배울 수 있다면 방호술 학파 보너스를 정상적으로 받아 +5 플레이트 아머와 같은 갑옷 AC를 얻을 수 있다.
- 팔라딘 2 / 소서러 4 / 스펠소드 1 / 업저런트 챔피언 5 / 세이크리드 엑소시스트 8
- 필요 규칙서: Complete Warrior(CWar), Complete Divine(CDiv), Complete Mage(CMag)
- 기본 능력: BAB +17, 소서러 CL 18
- 팔라딘을 따라하는 소서러. 스펠소드의 능력으로 조금 더 무거운 갑옷을 입을 수 있고,[9] 팔라딘 능력으로 카리스마 보너스를 내성 굴림으로 추가하고, 턴 언데드도 가능하다.
- 워블레이드 or 크루세이더 1 / 위저드 5 / 업저런트 챔피언 4 / 제이드 피닉스 메이지 10
- 필요 규칙서: CMag, Tome of Battle: Book of Nine Swords(ToB)
- 기본 능력: BAB +17, 위저드 CL 17, 워블레이드 or 크루세이더 이니시에이터 레벨(IL) 15
- 각종 공짜 메타매직을 제공하고 시전자 레벨을 늘려주는 스탠스를 취할 수 있어서 주문의 위력을 늘려준다. 마셜 아뎁트로서 쓰는 각종 매뉴버와 스탠스는 덤으로 따라온다. 9레벨 마법 대신 9레벨 매뉴버를 원한다면 마셜 아뎁트 레벨을 3번 더 올릴 수 있다. (BAB +18, 위저드 CL 14, IL 17)
파이터: 나도 그냥 마셜 스터디랑 스탠스만 찍을까...
- 크루세이더 1 / 클레릭 9 / 루비 나이트 빈디케이터 10
- 필요 규칙서: ToB
- 기본 능력: BAB +17, 클레릭 CL 17, IL 15
- 위의 아케인 마셜 아뎁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턴 언데드 횟수를 소모해서 신속 행동을 얻거나 매뉴버를 회복하는 등의 능력을 얻는다. 마셜 아뎁트로서 쓰는 각종 매뉴버와 스탠스는 덤으로 따라온다. 9레벨 마법 대신 9레벨 매뉴버를 원한다면 마셜 아뎁트 레벨을 3번 더 올릴 수 있다. (BAB +18, 클레릭 CL 14, IL 17) 다만 믿을 수 있는 신은 질서중립 죽음과 마법의 신인 위-자스(Wee Jas)로만 제한되니 주의하자.
- 와일더 10/레인저 1/(주적) 슬레이어 9
- 필요 규칙서: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
- 기본 능력: BAB +17 / 와일더 시전자 레벨(ML) 18 와일더
- 와일드 서지를 통한 시전자 레벨/능력치 향상을 노리고, 슬레이어로부터 주적과 정신 공격 면역을 얻는다. 레인저 레벨은 슬레이어의 요구 조건인 추적(Track) 피트를 만족하기 위함이다. 원한다면 슬레이어 10도 가능하지만 피트 하나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 아덴트 10/레인저 1/(주적) 슬레이어 9
- 필요 규칙서: XPH, Complete Psionic(CPsi)
- 기본 능력: BAB +17 / 아덴트 ML 20
- 아덴트의 맨틀을 통한 능력치 향상, 자유자재로 고르는 초능력 목록, 주적, 정신 공격 면역. 웹 인핸스먼트를 쓰면 아덴트 10레벨에 맨틀 중점화를 통한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아덴트는 시전자 레벨을 따라 주문을 얻기 때문에 Practiced Manifester 하나만 찍으면 아덴트 주문 21개를 모두 다 받을 수 있다.
- 사이언 4 / 레인저 1 / 파이터 1 / 혼돈의 사제 3 / (주적) 슬레이어 10
- 필요 규칙서: XPH, CPsi
- 기본 능력: BAB +16 / ML 17(20) 사이언[10]
- 사이언의 초능력 갯수와 초능력 목록을 사용해서 초능력 선택이 다채로워진다. 전투 방식은 어떤 초능력 학파로 특화하느냐에 달려있다.[11] 혼돈의 사제 능력을 통한 시전 능력 향상, 슬레이어로부터 주적과 정신 공격 면역을 얻는다. 다만 기본직 3개를 멀티클래스한 탓에 경험치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 DM이 이를 따진다면 레인저 2나 파이터 2를 올리면 된다.
- 와일더 13 / 파이터 1 / 생티파이드 마인드 6
- 필요 규칙서: XPH, CPsi, Lords of Madness(LoM)
- 기본 능력: BAB +16, 와일더 ML 18[12]
- 와일드 서지를 통해 시전자 레벨과 능력치를 강화한다. 생티파이드 마인드를 통해 와일드 서지 부작용인 기절을 하루 8번까지 완화하고, 적 초능력 시전을 방해하고, 초능력(마법) 저항을 최대 25까지 얻는다.
- 이 외에도 책을 4권 이상 쓰거나 웹 인핸스먼트를 잔뜩 바르는 멀티클래스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이 쯤 되면 DM이 허락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다. 일부 상위직은 특정한 단체에서만 제공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완수해야 얻을 수 있으니 역시 DM과의 논의가 필요하다.
4판의 마검사 캐릭터 빌드는 추가바람
대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5판은 마검사 만들기가 좀 더 쉬워졌다. 일단 파이터부터가 서브클래스 빌드 중 하나로 엘드리치 나이트를 먹어버렸기 때문에 이 빌드를 타고 13렙만 찍어도 파이어볼을 난사하는 게 가능하다. 4판에서 나름 인기있었던 스펠스카드의 경우 이 엘드리치 나이트 빌드와 위저드의 멀티클래스로 해결하면 된다는 공식 지침이 나온 바 있다. 한편, 팔라딘과 레인저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특히 레인저는 4판 댐딜의 주 원천이었던 마킹 능력이 아예 1레벨 주문 하나로 변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검사처럼 놀아야 딜이 제대로 나오게 설계되어 있다.
1.2 마검을 쓰는 자
말 그대로 마검(1번 항목)을 쓰는 자들.
마검 자체가 사악하다는 기믹이 있는 만큼, 대개 마검사들도 나쁜 놈 기믹인 경우가 많다. 혹은 마족이라든가.
특히 마인(魔人) 캐릭터들 중에서 이런 마검사들이 많다.
《로토의 문장》에서 나오는 검왕 키라의 경우도 여기에 속하긴 하지만 마검에 휘둘리는 게 아니고 마검의 저주를 자신이 아닌 상대에게 퍼붓는 쪽.
1.2.1 마검을 사용하는 캐릭터
- 《데빌 메이 크라이》 - 스파다, 단테, 버질
- 《로토의 문장》 - 검왕 키라
- 《룬의 아이들 윈터러》 - 보리스 진네만[13]
- 《세븐나이츠》 - 지크
- 《소울 이터》 - 크로나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아서스 메네실과 죽음의 기사
- 《엘릭 사가》 - 엘릭
- 《창세기전 시리즈》 - 흑태자, 칼스
- 《청의 엑소시스트》 - 오쿠무라 린, 키리가쿠레 슈라, 아서 A 엔젤
- 《크리티카》 - 마검사
- 《타이의 대모험》 - 흉켈
- 《팀 포트리스 2》 - 데모맨
- 《하이스쿨 DxD》 - 키바 유우토, 지크프리드
- 《Warhammer 40,000》 - 펄그림, 가란 크로[14]
- 《YAIBA》 - 쿠로가네 야이바, 오니마루 타케시
1.3 8용신전설 PLUS의 마검사
검에 마력을 실어서 검술로 발휘하는 최고 클래스. 마법도 쓰기 때문에 1번 항목하고 동일해 보이지만, 하는 짓은 영락없이 양판소의 소드마스터 같은 존재이다.
2 소설 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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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기가 쓴 한국의 먼치킨 퓨전 판타지로서 드래곤의 마법 능력과 풍검이라는 초월적인 무공을 쓰는 주인공 천우의 이야기다. 풍검의 강함은 단 한번에 눈앞의 상대가 산산히 가루가 돼서 흩날리는 수준.[15][16] 너무 세다보니 작중에선 적수가 없다. 거기다 나중에는 순간적으로 아공간을 만들다던가. 최종전에서 주인공 천우 스스로도 시간까지 지우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작품에서 풍검은 일종의 권능으로 주인공 천우가 성장, 혹은 깨달음을 얻는 만큼 더 먼치킨해지는 모습이 나온다.
최후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계의 존재와의 인연으로 초월존재가 된 천마와 이기면서 끝난다. 아무튼 꽤 취향타는 작품이기 때문에 처음 한두 권 읽어보고 그럭저럭 읽을만하다 싶으면 볼만한거고, 지루하거나 짜증난다고 느꼈으면[17] 더 이상 기대하지 말고 포기하자.
- ↑ 정확히는 영어로 확실히 통일된 표현은 없다.
- ↑ 다만 아이리스에서는 마법사는 억지로 마나를 몸에 잡아두기 때문에 몸이 허약하여 검술을 제대로 쓸 수 없었다. 즉, 아이리스 세계관 내에서는 마검사는 선천적으로 불가능했다. 어디까지나 주인공 빼고
- ↑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느냐면 아무래도 마법은 검이나 무술과 방향성이 다르므로 다 익히게 된다면 서로가 상충할 가능성이 있고, 마검사는 마법사와 컨셉이 겹치는데, 이에 반해 소드 마스터는 검술이나 무술만 파고들어도 될 수 있다는 설정이니 왠지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퍼진데다 마법사와도 컨셉이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마검사의 애매한 정체성을 탈피하면서도 '기/오러/무공/내공으로 대표되는 초상적인 힘으로 마법이나 다름없는 힘을 휘두르는 초월적인 검사/전사'의 정체성을 확립한 직업이 바로 소드 마스터인 것이다. 거기다 한국 판타지 소설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D&D》에서 마법+검사가 순수 마법사나 순수 검사보다 오히려 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잉여 낙인과 함께 마검사는 버려버려가 된 것이다.
- ↑ 사실 일본 판타지에서는 "마법검사"라는 표현이 더 보편적이기 때문에, 국내 판타지에 "마검사"라는 단어가 도입된 데에는 8용신전설의 비중이 크지 않을까 싶다.
- ↑ 세계관 내에서 유일하게 공식 마법 학교가 존재하는 나라인만큼 전원이 마법 전사들로 구성된 군대이다.
- ↑ 흑기사와 흑마법사를 합친 캐릭터로 둘 중 한 가지 유형으로 육성할 수 있다.흑마법사의 유형을 선택해서 육성하면 이 게임 최강의 마법인 기간틱 스톰을 사용할 수 있다.
- ↑ 팔라딘이 섬기는 신의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혼돈적이거나 악한 행동을 할 경우 마법과 스마이트 이블 같은 강력한 능력을 전부 빼앗기고, 최악의 상황에는 동레벨의 그냥 전사보다 더 구린 상태까지 떨어져버린다.
- ↑ 엘드리치 나이트 빌드의 진짜 문제점은 임의 시전자가 아닌 이상 엘드리치 나이트라는 직업 자체는 스펠 사용횟수만 주고 마도서에 스펠을 안 준다는 것이다. DM이 마전사 빌드를 대놓고 가로막기 위해 하필 유용한 주문의 스크롤만 안 판다거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 마법 주문을 찾아보기 정말로 어렵게 만든다면 EK는 할 게 없다.
소서러로 엘드리치 나이트 하면 되는구만 뭘 - ↑ 미스랄로 만든 흉갑을 입으면 기본 25%에 미스랄로 -10%, 스펠소드로 -10%로 간주해서 주문 실패 확률을 5%로 줄일 수 있다.
- ↑ CPsi가 허용될 경우 시전자 레벨을 현재 레벨까지 최대 4만큼 올려주는 Practiced Manifester 피트를 찍을 수 있다.
- ↑ 해당 빌드를 소개한 플레이어는 공간 이동 특화인 노마드를 선택했다.
- ↑ 와일더는 18레벨에 9레벨 초능력을 얻기 때문에 와일더 레벨을 더 높인 것이다.
- ↑ 다만 이쪽은 검 자체가 사악하다기보다는 그냥 검 자체가 너무 먼치킨이어서 인간이 못 버티는거다. 검 자체는 중립. 단지 소유자의 소원을 끊임없이 들어줄 뿐이다.
- ↑ 남이 마검의 힘에 유혹되어 은하계를 파멸시키지 못하도록 지키기 위해 들고 있다. 그래서 마검이 지닌 능력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냥 맨 날붙이로만 취급한다.
- ↑ 과장이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상대가 산산히 가루가 된다. 《왓치맨》의 닥터 맨하탄이나 《엑스맨》의 진 그레이의 능력을 봤다면 뭔지 이해가 갈 것이다.
- ↑ 이 풍검의 특징은 파괴력도 무시무시하지만 무엇보다 말도 안되게 빠른 쾌검이라는 것이다. 작중에서 상대가 산산조각 나는 것도 수백번의 칼질에 갈려나가는 것이다. 문제는 이 칼질이 너무 빨라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칼 한번 휘둘렸을 뿐인데 사람이 산산조각 나있는 상황이 자주 보여진다는 것.
- ↑ 후반부 들어서 인물 하나하나의 대사가 쓸데없이 길다. 다른 책이었으면 한 인물의 대사가 몇 줄 이상 넘기는 일은 별로 없지만 이 책에서는 좀 길어지면 최소 1페이지는 가뿐하게 넘긴다. 게다가 요즘 책과는 달리 1페이지에 들어가는 줄의 양이 많고 여백도 없이 빡빡하게 차 있어서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굉장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