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호프(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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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hoff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행성. 특이하게도 낮과 밤의 주기가 짧다. 그러니까 지구의 20배 ~ 24배의 속도로 행성이 자전한다는 이야기다.

한때는 켈모리아 조합의 세력권 하에 있었지만, 지금은 테란 자치령의 세력권에 들어간 듯하다.[1] 로리 스완의 고향이기도 하며, 레이너 특공대가 스완 일행을 구하기 위해서 이 행성에 도착한 적이 있었다. 아무래도 이 때 레이너 특공대에게 입은 피해로 철수하여 테란 자치령이 접수한 걸로 보인다.

이후 아리엘 핸슨이 이끄는 아그리아 사람들을 비롯한 각지의 난민들이 모여서 임시 피난처로 삼았지만, 어느새 저그의 초 진화 바이러스가 퍼져서 별 전체가 저그 감염자로 득실대게 된다. 결국 레이너는 감염된 지역을 처리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자 하는데, 이것이 바로 재앙 임무의 배경이다.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감염자들이 몰려오는 게 딱 영화 28 시리즈다.[2] 감염충 두 마리가 있다. 살아남은 난민들은 헤이븐으로 탈출했는데,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는 레이너의 행보에 따라서 결정된다. 일단 공식 루트는 레이너 특공대가 거주지역을 모조리 불태우려는 셀렌디스 함대와 정화모선을 강제로 막고 피난민들을 구원하는 것과 동시에 핸슨 박사가 저그 백신 개발을 성공하는 것.
  1. 하지만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신경 쓰지 않는다.
  2. 28일 후, 28주 후. 두 번째 업적명도 28분 후다.게다가 미션 중간에 타이커스가 "이거...영화에서 본 상황 같은데..."라고 말한다. 차이점이라면 여기에서의 감염자들은 영화처럼 무식하게 빠르지 않다는 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