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자치령

테란 자치령
Terran Dom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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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자치령의 상징. 코랄의 후예의 상징을 변형했다.
정치체제전제군주제 제국 (아크튜러스 멩스크)
입헌군주제 제국 (발레리안 멩스크)
종족인간 (테란)
수도코랄 (수도성) - 아우구스트그라드 (수도)
동맹댈람 프로토스 (아르타니스), 저그 군단 (자가라)
공식 언어영어
성립 이전테란 연합
테란의 주요 세력
태양계코프룰루 구역

지구 집정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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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모리아 조합

우모자 보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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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자치령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적대 세력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저그 군단 / 코랄의 후예
오리지널브루드 워
에피소드 I테란 연합 / 코랄의 후예
저그 군단 / 프로토스 제국
에피소드 IV배반자 저그 / 아이어 혈족
테란 자치령 / 지구 집정 연합
에피소드 II프로토스 제국 / 네라짐
테란 자치령 / 레이너 특공대
가름 무리 / 테란 연합 잔당
에피소드 V테란 자치령 / 레이너 특공대
배반자 저그 / 아이어 혈족
프로토스 연합
에피소드 III저그 군단 / 대의회
테란 자치령
에피소드 VI지구 집정 연합 / 테란 자치령
프로토스 연합 / UED 노예 무리
켈모리아 조합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저그 군단
테란 자치령
탈다림
댈람 프로토스
올란의 용병단
테란 자치령
탈다림
댈람 프로토스
원시 저그
미라의 약탈단
아몬의 무리
아몬의 공허 병력
탈다림
뫼비우스 특전대
황금 함대
인류의 수호자
야생 저그
탈다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최종 보스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저그 군단
오리지널브루드 워
에피소드 1코랄의 후예에피소드 4배반자 저그
에피소드 2프로토스 제국에피소드 5신생 초월체
에피소드 3초월체에피소드 6 동맹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사라 케리건
(칼날 여왕)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몬
(어두운 목소리)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1 소개

Terran Dominion. 스타크래프트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연합을 멸망시키고 세운 부정부패 국가. 부대 색깔은 빨강색(소속 정예부대. 레이너 특공대 부대 색상은 파란색, 노바 휘하 병력은 검은색.). 상징 심볼은 코랄의 후예 시절에 쓰이던 심볼을 참조하여 리디자인 한 것이다. 이 심볼은 스타크래프트 2 대회에서 테란 게이머들의 ID 앞의 마크에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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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 행성을 수도성(首都星), 아우구스트그라드수도로 삼은 국가. 국가 창립자이자 초대 황제는 아크튜러스 멩스크. 화폐는 달러. 멩스크가 케리건에게 끔살된 이후 그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가 제2대 황제로 등극하였다. 전체주의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발레리안 즉위와 함께 상당 부분 없어질 거란 의견도 있으며 구 테란 연합의 잔존 세력을 흡수하여 현재 코프룰루 구역테란 세력 중 가장 강대국이다. 우모자 보호령이나 켈모리아 조합과 그 산하 식민지들만 독립국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실 Terran Dominion을 "테란 자치령"으로 번역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번역이다. 한영사전에서 Dominion의 뜻은 "1. 지배(권) 2. 영토, 영지 3. 영연방 자치령"이다. 부연하자면 원래 Dominion은 지배권, 지배 영역 등을 가리키던 말인데 19세기 후반 영제국이 휘하의 특정 식민지들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자치 지역이지만 명목상으로는 영국 왕의 지배 영역(Dominion of British Crown)'이라는 뜻에서 Dominion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자치령'이라는 번역어는 이 같은 특수한 상황 아래에서만 유효한 번역어이며 이 때문에 한영사전에서도 영연방의 자치령이라는 사족을 붙인 것인데, 스타크래프트 세계에 등장하는 Terran Dominion은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 "自治領"에서 Dominion의 원뜻에 해당하는 것은 領 뿐이며, 自治는 역사상 특수한 용법을 부연하기 위해 임의로 갖다 붙인 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굳이 Terran Dominion을 직역하자면 '지구인령' 혹은 '지구인 지배 구역', '지구인 지배령' 정도가 될 것이다. 만약 테란이라는 코프룰루 정착 지구인의 특성을 살려서 번역하고 싶었다면 나라를 뜻하는 국(國)만 붙여서 간단하게 '테란국'이라고 번역했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1] 원래 '자치령'이란 본국에 딸린 식민지인데 사정상 본국의 통치를 받을 수 없어서 현지인들이 (현 지방 자치 제도 같은) 정치 및 행정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뉘앙스인데, 거기에 황제가 통치한다는 것까지 포함하면 완전히 의미가 뒤죽박죽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적어도 현 테란은 단 한번도 지구(UED)의 식민지였던 적은 없다. [2]

2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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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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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od We Trust(우리는 신을 믿는다)[3]를 이용한 선전 문구.

자치령은 유래는 조합전쟁 당시 멩스크가 중위이자 지휘관으로 있던 소대로 올라간다. 그 소대 이름이 바로 자치령 소대로 브랜티건 폴 소장이 지휘하는 제33 강습사단에 속해있었고 소설 i,mengsk에선 작중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멩스크의 승진에 밑거름이 됐다. 레이너가 있던 천국의 악마들과는 조금 비교되는 부분이 있는데 천국의 악마들이 동료애, 유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이상적인 기치 아래 묶인 전투집단이었다면 자치령 소대는 멩스크의 탁월하지만 매정한 지휘 아래에서 승리를 위하여 소를 희생하는 전술도 과감히 용인하는 효율적이며 현실적인 전투부대 집단이었다.

건국의 기치는 진작에 상실하고 점차 내부로부터의 부정부패로 썩어들어가던 테란 연합의 반란세력으로 출발한 '코랄의 후예'가 저그의 등장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테란 연합 수도, 타소니스 행성을 쑥밭으로 만들어 연합 수뇌부를 모조리 몰살시켜 연합 자체를 붕괴로 몰아넣은 뒤 '테란 자치령'을 건국함으로써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때는 2500년 3월, 출범 당시 구 테란 연합 세력 대부분을 물려받으며 코프룰루 구역의 최강 세력으로 기세등등하게 출발하였다.

그러나 코프룰루 구역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던 UED 원정 함대의 기습적인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를 포함한 수도성 코랄까지 잃고 황제 멩스크는 UED측에 체포당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지금까지 이루어낸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기 직전, UED 세력의 급속한 대두에 사라 케리건짐 레이너, 피닉스가 연합하여 멩스크를 구출, 일시적으로 3종족 연합군이 발족되어 재기하였으나 UED를 저지하는데 성공하자 본색을 드러낸 케리건의 배신으로 에드먼드 듀크 장군과 자치령 함대 상당수가 박살이 나버린다. 복수심에 불 타는 멩스크는 이제는 케리건을 저지하기 위해 프로토스 함대, 그리고 UED원정 함대와 연합하여 차 알레프에서 결전을 벌이나 또 패배,[4] 이후 멩스크는 남은 병력을 이끌고 코랄로 도망쳤고 케리건은 이들을 더 추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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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알레프에서 피해가 너무 커서 자치령 내부를 돌아다니는 범죄자들, 특히 우주해적이나 반 자치령 테러리스트들을 토벌하기조차 힘들어 용병을 고용하여 대처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멩스크는 자치령의 재개발과 군비, 과학기술에 엄청난 자원을 긁어모아 투자하였다.이러한 노력으로 불과 4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다시 재기에 성공, 도데체 언제 지구에서온 원정대들에게 개털려서 행성과 수도를 한번 침탈당했고 캐리건에게도 2번이나 발린적이 있었냐는 듯이 연합에 이어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강력한 테란 세력으로 또다시 한번 완벽 부흥하고 성장한다.[5]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모순점이 많은 국가로 중심인 아크튜러스가 교활한 통치자 인지라[6]갖은 비인간적인 처우에 불합리한 점이 많다.

변신수 연구를 위해 주둔시킨 병사들과 과학자들 모두를 연구를 위한 실험체로 취급하고 비밀 연구소에서 성과를 얻어내면 이 연구소에 잠깐이라도 있던 과학자들이나 병사들을 기밀 유지를 위해 모조리 살해했다. 게다가 전투중 민간인들, 특히 민간인들이 전투에 방해가 된다면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자국 민간인이 피해를 입든 말든 개의치 않고 진압한다. 특히 전세가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핵과 전투순양함으로 적이고 주민이고 할 것 없이 무차별 폭격한다.[7] 발레리안이 황위를 '승계'한 뒤에 블랙스톤 프로젝트 연구진들에게 보낸 친서를 보면 연구 프로젝트에는 '재능있는 것'들을 '강제징발'해서 '무보수'로 '감시'하면서 '댓가없는 노동'을 강요했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 목숨이 황제 아크튜러스의 판단에 따라서 갈리는 국가이며 걸핏하면 저그와 충돌하여 큰 타격을 입는 자치령은 우모자 보호령이나 켈모리아 조합과는 큰 충돌이 없는데, 자치령이 멸망하게 되면 저그나 프로토스 같은 외계세력과의 분쟁에서 최일선에 위치한 자치령이 사라지며, 이렇게 되면 코프룰루 구역 전체의 존망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란 자치령은 말 그대로 계륵 같은 위치에 있다. 우모잔이나 켈모리안 연합은 자치령보다는 세력이 약하여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거기다 켈모리안 연합은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이다.[8]

2.2 스타크래프트 2

2.2.1 자유의 날개

더 고약한 건, 아크튜러스 멩스크라는 비열한 인간 쓰레기가 자치령을 세웠다는 거야. 폭압과 부정을 일삼는 부패한 정권이지.

-짐 레이너, 테란 종족 개요 영상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서 주인공이 반 자치령 게릴라의 지도자인 짐 레이너이기에 당연히 적군으로 출현한다.

구 연합의 오래된 가문들을 숙청했지만 멩스크가 인간성이 바닥을 기는 자라 딱히 좋아진 건 없다. 공식 소설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런저런 실험으로 병사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하고(변신수맹독충연구 등), 비인간적인 실험이 계속되는 건 기본. 이거 덕분에 꽤나 군사력 증강이 되긴 했지만 그 사이에 멩스크 역시 나루드와 접촉하면서 젤나가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혼종을 위시한 저그에 대한 비밀병기를 개발하고 있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짐 레이너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자치령 내부에 대해서 잘 알기는 힘들다. 아무튼 확실한 건 나쁜 놈들이라는 것 정도. 이런저런 이유로 레이너 특공대와 대립하지만 매번 털리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

거기에 황제인 아크튜러스의 치부가 드러나 거의 모든 행성에서 멩스크에게 반대하는 봉기가 일어나고 여기에 저그의 침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위태로운 상태다. 짐 레이너발레리안 멩스크가 저그의 본성인 차로 기습공격을 가해 저그를 어느 정도 붕괴시켰고 멩스크 자신의 정치적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단 수습하는 데는 성공했으나[9] 앞날이 불투명하다.

공식 소설의 테란 측 이야기는 대부분 자치령의 입장에서 진행되는데, 사람 목숨을 길거리 돌멩이처럼 여기는 상부 때문에 병사들과 과학자들만 신나게 썰려나간다. 여기서 알 수 있는건 멩스크를 위시한 자치령 지도층은 정말 나쁜 놈들이라는 것.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비극으로 끝난다.

2.2.2 군단의 심장

그리고 군단의 심장에서도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사실 멩스크랑 사이좋은 놈들이 몇이나 있겠나 자기 아들까지 적으로 돌렸으니 그런 놈 없는 게 정상이다 어찌어찌 식민지들의 반란과 반정부 시위를 무마(진압)하고 건재한 모습을 보여준다. 케리건을 보호하고 있는 우모자 보호령의 비밀시설도 공격하여 케리건과 레이너 특공대에 타격을 입히고 무엇보다 그 짐 레이너를 생포하는데, 성공하여 이를 선전에 잘 써먹어 결국 멩스크의 자치령이 최종 승자가 되는듯 했으나, 케리건이 다시 칼날 여왕의 힘을 되찾고 점차 저그 군단의 통제력을 다시 수복하면서 점차 밀려나가다 겨우 생포한 짐 레이너의 신변을 탈취당해 케리건을 압박할 수단을 상실하자 거칠 것이 없어진 케리건과 이를 따르는 무리어미들에게 동시다발적인 행성 초토화 공세에 삽시간에 코랄 코앞까지 몰려났다.[10]

결국 행성 궤도 방어전도 패배, 궤도상에서 미친 듯이 상륙해 내려오는 저그 군단의 공세를 필사적으로 사수하는가 싶었으나 케리건 본인이 친히 내려와 방어선을 말 그대로 찢어버리는 통에 행성 상륙 저지도 실패하였다.아마 자날 최후의 임무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 공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후에는 아우구스트그라드의 황궁 구역에 집결하여 마지막 저항을 꾀하는데 레이너 특공대 + 저그 군단 연합군의 코랄 침공으로 황궁까지 밀려서 수도 방어군 겸 친위대자치령 친위대까지 투입하기에 이르지만 두 세력의 합동 공세에 자치령 친위대는 궤멸하고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끔살, 미래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다만, 발레리안 멩스크가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고 케리건도 그걸 용인해줘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코랄을 기반으로 한 전제군주정으로서의 테란 자치령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좋다.

그리고 2대 황제로 즉위한 발레리안은 이름뿐이던 의회를 다시 복권시켜 구성하는 등 입헌군주제로 체제를 바꾸고 있으며, 부패 척결 등 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케리건이 아몬을 잡으러 저그 군단을 이끌고 떠났기 때문에 비록 그 저그의 남은 수가 적지는 않으나 저그의 위협은 상당부분 사라진 상태다. 프로토스도 테란에 대해 큰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외계인으로 인한 위협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발레리안 멩스크는 아버지의 비뚤어진 권력욕을 보고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진 덕분인지, 비인간적인 실험이나 학살, 독재, 부정부패가 많이 없어져서 점점 개념국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자치령이 서서히 삐걱거리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차 행성을 정복하고, 저그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듯 싶어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황제의 비호 아래에서 나루드가 혼종과 그 노예들을 차근차근 늘려가고 있었고, 자치령의 1인자와 2인자라 볼 수 있는 아크튜러스와 발레리안이 서로 갈라져 있는 상태였다. 자유의 날개 때는 황제에 대한 충성과(물론 그 황제가 교묘한 폭군이라는 게 문제이긴 했지만...) 저그에 대한 투쟁심 하나만으로 똘똘 뭉쳐있던 자치령 군대가 오히려 외부의 위협이 사라지자 분열되기 시작한 셈. 그리고 이러한 심상치 않은 전조는 아크튜러스가 저그에게 사망하고, 발레리안이 정권을 잡으면서 진정되기도 전,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제대로 폭발하게 된다.

2.2.3 공허의 유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가 살해당하고 저그 군단이 코랄을 떠나자 저그 군단의 공격 속에서 자치령 시민들을 대피시킨 발레리안 멩스크 황태자가 황위를 계승했다. 발레리안과 행동을 함께하던 레이너 특공대는 저그 공격에 괴멸된 자치령 군사력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자치령군에 편입, 제임스 레이너는 자치령군의 최고사령관이 되었고 매튜 호너는 자치령 함대 제독이 되었다.

그렇지만 저그 군단의 공격의 여파가 크기도 했고 아몬의 충실한 노예가 되어버린 뫼비우스 특전대와 혼종들의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11] 심지어 아우구스트그라드 궤도상 코랄의 방위를 담당하는 우주 정거장 '하늘 방패'가 공격당해 코랄을 향해 낙하되는 최악의 상황[12]에 놓이지만 때마침 나타난 아르타니스댈람 프로토스들의 지원하에 '하늘 방패'는 추락 몇 분전 기적적으로 복구되었다.

자치령 전역에서 혼종의 조종을 받는 뫼비우스 특전대와 아몬의 영향으로 생긴 반란군들과의 내전에 막판에는 타락한 황금함대의 맹공을 받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에 있었다. 아몬에게 지배당한 황금함대에게 반격을 시도해보는 등 [13] 맞서 싸웠지만 많은 행성들이 함락되고 무수한 사상자가 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아무래도 생존왕레이너가 사령관이어서 그런지, 아르타니스가 프로토스를 규합하고 아몬으로부터 해방시킬 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당시 케리건의 저그 군단은 아몬을 찾아 떠돌아 다니니까 상당한 피해가 누적된 상태였고,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는 멸망 직전이라 봐도 될 정도로 암울한 상황이었다. 다르게 보면 아르타니스가 프로토스를 하나로 규합하는 동안 아몬의 공격을 모두 자치령이 대신 받아주고 있었다는 소리가 된다. 프로토스의 활약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안정된 이후에는 레이너 특공대가 주축이 되어 아몬을 영원히 박살내는 데 큰 공을 주기도 했다.

2년 뒤, 발레리안과 맷이 이끄는 자치령은 아크튜러스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의롭고 공평한 국가'로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댈람 프로토스와 평화 협정을 진행할 만큼 외교 관계도 순탄하게 흘러가고 있다. 테란에는 자치령 외에 우모자 보호령이나 켈 모리안 조합도 있지만, 아몬의 공격이 코프룰루 전역에 미쳤기 때문에 이들 역시 혼종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때문에 다같이 막장 상황을 재건하는 입장에 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테란 자치령이 민주주의체제를 수용하고 입헌군주제로 가는 중이라 우모자 보호령과는 더이상 적대할 이유가 없다.[14] UED라도 돌아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발레리안 시대의 자치령은 인류를 지켜나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건 분명하다.

2.2.4 노바 비밀 작전

몇 년 동안 잠잠하다가 또다시 날뛰는 야생 저그 무리의 공격과, 이에 대처하는 발레리안 정권을 비난하는 테란 분리주의자 단체인 인류의 수호자에게 시달리면서 정권의 분열 가능성까지 생기는 등, 여러모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인류의 수호자를 조사하기 위해 노바 등의 정예 유령들을 파견했지만 미션팩 1에서는 노바만이 재접촉에 성공한 상황이고, 발레리안의 특명을 받은 노바 휘하의 병력은 인류의 수호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시네마틱을 보면 맷과 발레리안 휘하의 자치령 부대는 예전 레이너 특공대의 상징인 '파란색'을, 노바 휘하의 병력은 레이너가 쓰던 CMC전투복의 '검은색' 으로 칠해진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다. 자치령 군이 상징색을 바꿨거나 레이너 특공대 소속이었던 부대가 그대로 맷과 발레리안 휘하로 남아서 그럴 가능성이 있다. 노바의 병력은 흑색작전을 수행하는 일종의 특수부대 성향이 강한지라 상징색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설정된 걸 수 있다.

임무팩 2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인류의 수호자는 자치령 내부에 한통속이 있으며, 내부자는 아크튜러스에게 충성하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발레리안은 노바의 정보로 진실을 알아냈지만 오히려 사임을 하는데...

3 관련 인물

†는 군단의 심장 캠페인 종료 시점에서 고인이 된 인물들이다.
여담이지만 전부 사라 케리건에 의해서 고인이 됐다...

3.1 주요 인물

3.2 자치령 친위대레이너 특공대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자치령 친위대는 수도 방위군답게 상당한 능력치의 정예 병사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저그 군단과 레이너 특공대의 연합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궤멸되었다. 이 후에 비어 버린 공백을 레이너 특공대가 대신한다. 캠페인에서 세력 이름도 자치령 친위대가 아니라, 레이너 특공대인걸로 보아 명칭도 변경되었을 것이다. 다만, 코랄미션 종료후 나오는 아르타니스와 레이너의 대화가 나오는 영상에선 자치령 방위군의 전투복이 여전히 적색인 것으로 보아[21] 군부의 수뇌부나 주요인사는 바뀐 것 같지만 군계급제도나 군복등 기본적인 군사체제는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너 특공대 일원들의 복장이나 배치, 부대이름도 변했을듯. 아무래도 국가정규군이 된만큼 반란군 시절과 같은 부대명칭이나 체제를 유지할 수는 없으니까...신 공화국?

3.3 기타 인물

4 군사력

지옥 같은 세상의 중심에서 매일매일 초토화되면서도, 구역 내 최강의 테란 국가를 유지해온 근성의 인간들. 이 한마디로 봐도 항상 탈탈 털리기만 하던 테란을 보고 시무룩해하는 모든 테란유저들은 테란을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스토리에서 심심하면 털리는 게 자치령이지만, 세세하게 따져들어가면 테란 세력 중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하며, 그 생존력과 끈질김은 프로토스와 저그에 비견될만한 집단이다. 코프룰루 같은 헬게이트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정도로 끈질긴 인간들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확실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코랄에만 63억 명 가량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자세한 인구수는 알 수 없지만 이 행성 저 행성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합치면 이 이상의 사람들이 자치령의 국민들이다. 소설등에서 묘사되는 걸로는 범죄자들을 재사회화시켜서 강제로 군대로 집어넣고 있고, 일반 시민들은 모병제인 듯하다. 단편소설에도 퇴역 군인이 자치령 군대에 자원하는 묘사가 있다. 아마도 이런 저런 선전으로 젊은이들을 군대로 끌어모으는 듯하다.

군대의 수는 확실하게는 언급되지는 않으나 저그 군단의 위협이 상시 존재하며 물리적인 충돌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자치령 상황 상, 아무리 봐도 약 수백만에서 수천만 명 정도의 병력이 존재할 것이라 추정된다.[22]

자치령은 우주진출이 기본이 된 세계관의 국가라 모자란 자원을 우주에서 전부 긁어모을 수 있어 병력을 무장시킬 물자가 현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넉넉하다. 종족전쟁에서 완벽하게 대패했음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강대국으로 재기한 것도 넉넉한 자원수급 덕분에 가능했을,것이다.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강력한 외계종족과 전투를 벌여야 한다는 상황이고 범죄자를 재사회화시켜서까지 병력을 충원하는 자치령의 구조라면 1억을 넘어가는 병력도 일단 불가능하지는 않다.

물론 1억의 숫자를 당장 징집하여 모으는 것과 그 것을 평소를 유지하며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편하다. 아무리 CMC 전투복이 양산형이라고 할지라도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총을 아군 뒷통수에 쏘지 말아야 할 정도의 훈련 기간과 탄 보급, 취식 제공과 거기에 하마 물 먹듯 들어가야 유지되는 천문학적인 돈을 생각한다면 우주 단위로 논다고 해서 쉽게 볼만한 상황은 아니다. 수천 만의 잘 훈련된 병사도 따지고 보면 정말 많은 게 맞고, 수백 만으로 줄인다고 해도 많다. 비교가 될지는 모르지만 옆동네 머나먼 은하계의 복제 병사들도 은하 단위로 노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1편 당시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맨땅에서 시작한 건 절대 아니고 코프룰루 세력권에 있는 테란 국가 중에서도 오메가 전투에서 함대를 잃었다고 자치령은 이빨 몇 개만 좀 빠졌지 여전히 공포스런 호랑이였다. 주요 군사 거점과 수도인 코랄이 UED와 저그에게 피해를 입었지 여전히 그 기반은 튼튼했기에 4년만에 재기가 성공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가진 게 두 자리 수의 행성이고 전쟁 통에 몇 개 박살 났다고 4년만에 복구 못한다면 그게 더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정 안되면 행성 수 더 늘리는 게 블리자드의 설정. 듣도 보도 못한 행성을 만든다-> 적당한 이름을 붙이고-> 어러저러한 행성이다하면 끝 미국으로 치면 전쟁으로 1 함대가 박살났다고 가정했을 때, 분명 미국이 타격 받은 건 맞지만 그간 쌓아왔던 수 천대의 전함과 항공기, 훈련된 예비역 등과 전쟁을 대비하여 쌓아둔 비축분 등을 동원해서 함대의 전투력을 몇 년 안에 복구 못할 수준이 아니다는 이야기다. 물론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렇고 현실적으로 저렇다는 건 아니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게임에서 현실성 따지는게 가장 의미 없다.

테란 자치령의 우주전을 담당하는 '자치령 무적함대'가 존재한다. 소설에 묘사된 것에 의하면 함대 하나당 전투순양함 50척이 속한다고 한다. 전투순양함 말고도 다른 전투기 들이나 전투 순양함 급 이하의 함선들[23], 수송선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작 중 내에서는 1함대와 2함대만 확인 되었는데,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넓은 자치령 세력권을 다 보호하기 위해서는 함대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곤 해도 브루드 워에서의 취급을 보면 그야말로 샌드백 신세. UED, 케리건의 저그, 댈람 프로토스에게 신나게 털렸다. 유일하다시피 자치령이 선전한 싸움은 베카 로에서의 전투로, 기습으로 우주모함을 떨구고, 생존자들의 기지를 저그로부터 지켜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물론 그다음 탈탈 털리다가 이판사판으로 쏜 핵미사일이 에너지 생명체를 깨워서 이것이 저그와 프로토스만 몽땅 흡수하고, 테란은 뱉어낸 덕분에 얼떨결에 승리(…) 이 이외에 본편에서의 활약은 안습의 연속인데, 듀크 장군의 함대는 차 행성에서 개박살나서 부랴부랴 도주하고, 그나마 차려둔 기지도 태사다르에게 개박살. 브락시스가 프로토스의 습격을 받은 데다, UED 원정군의 공세로 수도까지 함락당했다. 어찌어찌 수복하였더니, 저그의 배신으로 듀크 장군이 전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나마 수습한 함대로 챠 알레프를 공격하지만 또 패배(…). 물론 상대가 강하기는 했지만

스타 2에서도 크게 달라진 것 없이 레이너 특공대에게 심심하면 농락당하고, 군심에서는 다시 수도가 함락당했다. 그래도 2에서는 군사력의 큰 상승을 이루었는데, 불곰, 땅거미 지뢰, 바이킹, 밴시 등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신병기들을 개발하였고, 변방 행성에도 토르와 같은 거대 병기를 배치할 정도로 군대 시스템 역시 꽤 잘 갖추어진 듯하다. 그리고 이런 저런 정황을 살펴 볼 때, 변방 행성들은 버리고 떠나버리기는 했지만 주요 행성들의 수비에는 확실히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차 행성 공략 때도 주 전력은 자치령 군대였다는 것을 생각하면[24] 안습의 연속이었던 브루드 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 시점이 되면 레이너가 잠시나마 총사령관이 되면서 레이너 특공대가 정식으로 자치령에 합류한다. 이는 곧 레이너 특공대의 사기성의 밑바탕이었던 프로토스 유물과 저그 표본 연구를 통해 입수한 외계 기술력이 그대로 자치령 군대에서 제식 상용화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이도 조절용으로 추가되는 게임적 허용 같은 것이 아닌, 실제 설정상으로. 즉 기존 스탯먼의 연구들은 이제 전부 자치령의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된다는 이야기가 되며, 당연히 자치령이 동원할 수 있는 최고의 과학 시설과 인재들을 이 외계 기술력 연구에 아낌없이 투입할 것이다. 때문에 공유 시점의 자치령 군대에는 자날시절 레이너 특공대와 최소 대등, 어쩌면 더욱 발전된 기술이 도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황제가 그러한 기술을 중요시하는 인물이기도 하고 말이다.[25] 실제로 공허의 유산 중추석 회수 임무에서 아르타니스가 구조하는 연구소들이 바로 그러한 외계 기술들을 연구하는 연구소들이다.

작중에서 수도성 코랄이 심심하다 싶으면 털리기 때문에 자치령이 무슨 물로 찬 샌드백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는 자치령이 약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치령의 수도성 코랄을 털었던 상대들의 면면을 보면 다음과 같다.

  • UED 원정 함대 : 자치령이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색다른 전술로 신속하게 공격하였기 때문에 전술적 이점을 먹고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이들은 엄연히 테란 최강 세력의 일부이다. 게다가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도 한창 코프룰루 구역이 프로토스랑 저그가 난입하여 혼돈의 도가니에, 테란 연합에서 이제 막 자치령으로 교체되어가던 정치적 혼란기였다.
  • 레이너 특공대 : 숫자는 적지만 차 행성 한복판에서도 살아나왔고 프로토스초월체의 최종결전에도 참전했던 정예병력들이며, 무엇보다 순수한 테란의 기술력이 아니라 외계의 오버 테크놀러지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리고 이런 레이너조차도 자치령과의 전면 대결은 피했다.
  • 케리건이 이끄는 군단 저그 : 케리건은 순수한 본신 능력만으로도 이미 우주에서 손꼽을 수준의 강자이며, 그녀가 지휘하는 군단 저그 또한 그 강력한 프로토스조차도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던 무시무시한 외계종족이다. 게다가 군심 시점의 케리건은 종족 전쟁~자날 시절보다 더 강해진 원시 칼날 여왕이며, 군단 저그 또한 아이어 침공 당시보다 더 진화된 상태이다. 이런 이들도 막상 아우구스트그라드 본 수도를 공격할 때엔 멩스크가 이끄는 자치령 정예병들과 엄청난 혈투를 벌여야했다. 결국은 이겼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 황금 함대 : 프로토스의 진보된 기술력의 상징이자 사실상 코프룰루 구역 최강의 함대로, 위에 언급한 원시 칼날 여왕 케리건조차도 정면대결을 회피할 정도이다. 그나마 자치령이 코프룰루 구역에서는 가장 강대한 테란 세력이고 총사령관 친구의 지원까지 받을 수 있었으니까 수도성이 탈탈 털리는 수준에서 어떻게 막을 수 있었던 것이지 만약 켈모리아 조합이나 우모자 보호령이었으면 털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멸망한다.[26]

차 행성 공략 직전을 기준으로, 자치령의 주력함대는 전투순양함 50대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반인 25대를 발레리안이 끌고 왔다. 물론 각 행성 방위병과 바이킹과 망령, 밴시 등을 합치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마도 차 행성 원정군 함대 규모는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소설이 줄거리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며, 게임 내 시네마틱 영상을 봐도 전 함대가 50척이라는 것은 심각한 축소이다. 무엇보다 설정변경은 제작사의 특기다.

그리고 그 절반인 25대의 발레리안의 함대가 외전격인 소설에서 다 파괴되는데, 맹스크가 끌고온 전투순양함들에도 피해가 있단 걸 감안하면 테란 자치령의 주력함대가 가진 전투순양함은 많이 쳐줘도 20여 기가 된다. 군심에서 맹스크가 케리건한테 털린 이유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단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력함대 외의 전투순양함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설정은 어떻게든 끼워맞추면 된다.

생각해보면, 어디까지나 주력 함대의 숫자가 50대로 구성된 것이지, 각 행성계에서 임무 수행 중인 함대나 군대는 따로 있을 것이 분명하다.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자치령 무적함대'의 각 함대는 50척의 전투순양함으로 구성된다. 또한 군단의 심장에서 멩스크가 전 자치령 행성계들에서 병력들을 모조리 코랄로 집결시키는 내용이 나오며, 케리건의 명령으로 거대괴수들이 그 함대들이 코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어하고 있었다. 또한 이후의 여러 시네마틱에선 그 많다는 황금함대의 함대와 거대괴수 이상으로 나오고 또나오는게 전투순양함이고 공허의 유산에서도 코랄 전투당시 우주에는 수많은 전투순양함이 서로서로 전투중인데다가 다른것도아니고 그 아둔의 창을 위협할만큼 상당한 규모의 뫼비우스 전투순양함 함대가 아둔의 창을 공격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뫼비우스 특전대에 의한 지독한 내전에 시달렸고, 황궁이 또 털렸으며, 아몬이 조종하는 황금 함대의 공격까지 받았지만 반격도 시도해보는 등, 꾸역꾸역 버티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허로 들어가서 아몬 레이드까지 했으니… 캠페인상에서야 레이너 특공대의 파란색으로 나와서 구별이 힘들지만 부대 마크도 자치령, 세력도 테란 자치령으로 뜬다. 오랜 전쟁이 자치령 군사력을 질적으로 향상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5 영역

5.1 세계

5.2 행성

5.2.1 이전 행성

6 기타 시설

  1. 비슷한 예로 카리브 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 도미니카 연방이 있다. 이 나라가 연방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제도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영연방(커먼웰스)의 일원이여서 그렇게 번역을 한 것이다. 커먼웰스의 늬앙스를 살리기 힘들다면 차라리 그냥 도미니카라고 불러줘도 되겠지 싶겠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이라는 국명이 비슷한 나라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도미니카 연방이라고 구분지어 부르고 있다. 이 도미니카 연방의 다른 번역명이 바로 도미니카국이다. 테란 자치령 역시 번역 시 도미니언의 늬앙스를 살릴 수 없다면 차라리 '~국'이라고 번역해주는게 자치령으로 번역하는 것보단 낫다는 소리.
  2. 보통 도미니언이 단순히 영토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의 영토, ~의 지배 권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딱히 황제가 다스리는 구역이라고 해도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테란 자치령은 말 그대로 ~의 식민지라는 뜻도 포함한다는 게 문제. 하지만 테란 자치령이 말은 안 돼도, 읽는 데에는 편하다는 게 또 골치가 아프다. 그나마 그 외에 뜻이 비슷하고 잘 읽기 편한 단어라면 테란 왕국이나 테란 제국도 있다. 사실 뜻만 놓고 보면 테란 제국이 가장 가깝지만 미묘하게 취지에 맞지 않는 구석도 있다는 점이 문제다. 왜냐하면 그 경우 Terran Empire가 더 정확한 뜻인데 그걸 사용하지 않고 일부러 Terran Dominion을 사용했다는 점이 또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테란 황제령' 등의 번역어도 생각해봄직하다.
  3. 1달러에서 볼 수 있는 문구.
  4. 브루드 워 마지막 임무 브리핑에서 케리건이 멩스크의 함대를 언급하면서 한 말. "멩스크. 어디서 어중이 떠중이를 긁어모아서 함대라는 걸 만들어왔나 본데,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 그리고 벌어지는 마지막 임무에서 케리건의 정신체가 진짜 폐품으로 만들어버리고, 브루드 워 에필로그에서는 아예 "멩스크의 어중이 떠중이(rag-tag) 함대는…." 이라고 나온다.
  5. 또한 아티카(Artika)의 젤나가 신전에서 프로토스와 저그 사이에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6. 사실 켈모리아 조합도 테란 자치령처럼 문제가 굉장히 많다. 그나마 우모자 보호령이 묘사가 부족하긴 하지만 돌아가는 꼴과 묘사를 볼 때 그나마 합리적으로 보인다. 물론 여기도 파보면 막장일 가능성도 있다.
  7. 종족전쟁때 UED와의 전투나 군단의 심장 에서 드러난다.
  8. 켈 모리안도 막장인 것이 과거 구 테란 연합과 똑같다.
  9.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멩스크는 확실히 머리가 좋은 인물이다.
  10. 케리건이 저그 군단에 다시 복속되고자 하는 무리어미에게 군단에 돌아오고 싶으면 자치령이 지배하는 행성을 하나씩 초토화시키라고 명령하였다. 보통 자치령 함대 건조나 군수물자 생산에 주도적 역할을 하던 행성들.
  11. 케리건과 저그 군단의 공격에 자치령 군사력의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군수행성들이 초토화되고, 막대한 숫자의 함대와 병사들이 손실되고 코랄을 최후까지 지키던 자치령 친위대까지 소멸되었다. 이것을 아무리 최정예라고는 하나 상대적으로 소수인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에 합류되었다고 한들 완전히 메꾸어 질 리가 없다. 물론 본성이 완전히 저그 군단에게 털린 것 치고는 댈람 프로토스가 재기할 때까지 저그 군단과 함께 뫼비우스 특전대와 아이어 저그, 그리고 혼종의 탱킹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12. 전투순양함도 작아보일 정도의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 궤도상에서 지표면으로 추락한다면? 추락지점 일대는 핵폭발도 우습게 보일 정도로 초토화될 것이다.
  13. 캠페인 중간중간 자치령의 현황을 보라준이 알려주는데 이때 중간에 자치령이 황금함대에 반격을 시도했다는 언급이 있다
  14. 무엇보다 우모자는 사실상 발레리안의 '외가집'에 가깝다. 어머니인 줄리아나 파스퇴르가 우모자 보호령의 유력 인사인 에일린 파스퇴르의 딸이고, 발레리안 본인도 우모자에서 오랫동안 지낸 적이 있다. 심지어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는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의 심기를 제대로 건들 일임을 알면서도 발레리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다. 이정도면 우모자나 발레리안이 서로 우호적으로 보면 봤지 적대적일 이유가 없다.
  15. 군단의 심장 최후, 황궁에서 사라 케리건에게 끔살당했다.
  16.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 "본색"에서 사라 케리건에 의해 사망.
  17. 군단의 심장 중반부, 차 행성에서 케리건의 공세에 맞서 싸우다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사라 케리건에게 끔살당했다. 허나 워필드 사망 직후 케리건이 워필드의 요청을 받아들여 저그들을 물러나게 하여 부상병들은 살려주었다.
  18. DLC 노바 비밀 미션에서 황제를 지지한다는 식으로 케이트 록웰의 말에 언급되며, 임무팩 2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인류의 수호자와 한통속 성우는 이선주인데 이 게임에서 자진 하차한 배역을 녹음했을 때 겸사 녹음했던 모양.
  19. 레이너 특공대는 발레리안의 친위대가 되고 레이너는 이들을 포함한 자치령군의 총사령관. 이름에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아몬을 물리친 후 사임하며 소식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공허의 유산 종료 시점에서는 누가 레이너 대신 총사령관인지 불명.
  20. 레이너와는 상관과 부하 관계가 아닌 최소 대등한 입지에 올랐지만 여전히 신뢰로 이어진 사이.
  21. 아몬의 수하인 뫼비우스 특전대의 색깔이 적색이라서 부득이하게 자치령 군대는 게임상에서 하늘색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의 인게임 색상은 진영을 나타내기 때문에 발레리안의 자치령 방위군과 같은 진영인 레이너 특공대 역시 댈람 프로토스와 중복되는 기존의 파란색에서 하늘색으로 색상이 변경되어 나왔다.
  22. 그러나 외전 소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아크튜러스 맹스크 휘하에 있는 유령의 숫자가 약 5~600명인것으로 미루어보아 유령의 숫자는 매우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블리자드와 소설 작가들의 설정 다툼은 유명하기 때문에(…) 저 숫자도 공식적으로 블리자드가 밝힌다면 그다지 의미 있는 숫자는 아니다. 것도 자치령이 보유한 유령 전체 수가 아니라 개인 무장수행원이라 말하면 더더욱. 실제로 공식 설정상 유령이 될 수 있는 사이오닉 자질을 가진 사람은 1% 정도인데, 주먹구구식으로 계산해보면 코랄 본성에서만 6천만 명 정도 나온다.
  23. 대표적으로 해방선. 그 외에도 공식 단편 소설에 자치령 구축함이 등장한다.
  24. 불과 격노 영상을 보면 잔존하거나 전사한 병력들 거의 대부분이 자치령 해병들이다. 최후의 전투 임무와 조각난 하늘 임무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유닛들도 색상은 레이너 특공대의 푸른색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자치령 군인들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25. 자유의 날개에서 연구 점수를 통한 2택일 선택의 연구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스탯먼이 두 기술을 모두 연구해 볼 시간이 없다고 한탄하는 내용을 종종 볼 수 있다.
  26. 켈모리아 조합은 지금도 간간히 자치령과 무력 충돌을 일으키고 있지만 국지전의 소규모 소모전에 불과하고, 이미 자치령의 기반이 된 테란 연합과의 전쟁에서 박살난 전적이 있다. 우모자 보호령은 그 켈모리아 조합보다도 더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협정을 맺고 조용히 살아갈 뿐이다.
  27. 정글의 법칙 임무를 마친 후 UNN 방송에 등장한 자치령의 공업 행성. 공업 단지에 테러가 발생했고 자치령에서는 범인을 레이너로 지목했다고 나온다. 정황상 진범은 가브리엘 토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