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라우케니아

마크라우케니아
Macrauchenia Owen, 183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활거목(Litopterna)
†마크라우케니아과(Macraucheniidae)
†마크라우케니아속(Macrauchenia)
M. patachonica(모식종)
M. ullomensis
M. boliviensis



복원도

1 개요

후기 마이오세부터 후기 플라이스토세까지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한 활거목(Litopterna) 포유류. 속명의 뜻은 '긴 라마'라는 뜻.

2 상세

몸길이는 3m 정도, 체중은 1042kg 정도였던 것으로 보이며, 남아메리카의 다른 토착 태반류가 그랬듯 다른 지역의 발굽동물과 흡사한 생태 지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크라우케니아는 이나 영양과 비슷한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낙타를 닮은 몸과 긴 목을 지녔지만 발의 모양은 코뿔소와 흡사했다. 육상 포유류치고는 특이하게 콧구멍이 미간에 위치했는데, 학자들은 이 동물이 오늘날의 코끼리, 큰코영양과 비슷한 근육질의 긴 코를 지닌 것으로 보고있다[1]. 발목 관절이나 정강이뼈의 형태를 보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전자 결과 활거목등 남아메리카 유제류들은 말이나 코뿔소등 기제류와 가까운 계통일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밝혀졌다.

모식표본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로버트 다윈이 발견했으며, 이후 전설적인 영국의 과학자 리처드 오언에 의해 명명되었다. 활거류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 생존했으며, 심지어 파나마 지협이 생성되어 북아메리카의 동물들이 남아메리카로 유입된 후에도 살아남았다.

3 대중매체에서의 모습

대중매체에서는 BBC의 다큐 Walking with Beasts의 5번째 에피소드에 처음으로 출연하였고, 이후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주 타이쿤 시리즈의 확장팩에서도 사육 가능한 동물로 나온다.

4 관련항목

  1. 실제 역할은 코끼리의 코처럼 먹이를 움켜쥐는 용도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