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데드 스페이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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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on

1 개요

설정화 1, 설정화 2, 설정화 3, 설정화 4.

데드 스페이스 3최종 보스. 그리고 만악의 근원.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카리스마 대빵 큰 우주 해파리괴물. '문'(moon)이라는 그 이름에는 한 행성(타우 볼란티스)의 위성(달)이 하나의 독립된 네크로모프로서 기능한다충격과 공포의 설정이 깃들어 있다.

2 정체

유니톨로지에서 말하는 '합일(Convergence)'의 결과물이자 블랙 마커레드 마커의 목적 그 자체로, 행성 전체에 퍼진 네크로모프들이 블랙마커에 흡수되어 도달하는 최종단계다. 참고로, 한 마리만 있는 게 아니다.

설정에 따르면 블랙 마커는 게임내에서의 시간인 서기 2500년보다 300년 앞서 지구 멕시코만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발견됐을 당시 블랙 마커는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외계인의 유물로 보였기에 지구 정부는 이를 은폐하고 비밀리에 연구하고 있었다. 자원의 고갈로 인류가 멸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지구정부에게는 블랙 마커가 구세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마커를 연구하던 연구원들은 하나같이 다 디멘시아 현상을 겪었다. 그 중 유일하게 마이클 알트만만 디멘시아를 겪지 않았고 블랙 마커와도 소통할 수 있었다. 마이클 알트만은 "블랙 마커는 인류에게 무관심하다. 그저 가만히 내버려 달라."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연히 연구하던 도중 한 과학자가 인펙터로 변이하는 사고가 벌어지고 그와 동시에 네크로모프가 연구소에 확산되기 시작한다. 연구원으로 있었던 마이클 알트만이 나서 블랙 마커와 네크로모프들을 모두 바다 밑으로 가라앉힘으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마이클 알트만은 블랙 마커를 정지하는 중에 마커와 교감해 마커에 대한 모든 지식을 전송받았고 이를 안 지구 정부는 마이클 알트만을 잡아 마커 설계도를 알아낸다. 이 설계도로 만들어낸 것이 블랙 마커의 복제판 레드 마커이다.

지구 정부는 블랙 마커를 포장하고 블랙 마커의 비밀을 폭로한 마이클 알트만을 죽여 그를 성인으로 추앙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유니톨로지이다.[1]

지구정부는 만든 레드 마커 몇 개를 지구 식민지에 널리 뿌렸고 그리고 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졌다. 이지스7에서 발견된 레드 마커도 잊혀진 레드 마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사실 블랙 마커는 인류에게 무관심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인류들을 무의식적으로 조종해 레드 마커들을 만들게 했고 추앙하는 집단을 만들게 했다. '문(moon)'을 만들기 위해서.

블랙 마커는 아주 오래 전에 전 우주에 뿌려졌다. 그들의 목적은 불분명하다. 블랙 마커의 최종단계인 문을 통해서 무엇을 하려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다른 지적생명체에게 적대적이었던 것은 분명했다. 블랙 마커 한 개는 원시 지구에 도착했고 그후 인류가 태어났다.

타우 볼란티스에서 수백만 년 전 번영을 이루던 외계 문명이[2] 지구의 인류처럼 블랙 마커를 발견하고 그 복제품인 레드 마커를 만들었다. 무수히 많은 레드마커가 만들어지고 그들은 마커를 가동시켰다. 이 때 마커가 해방되면서 네크로모프 사태가 발생하였고, 생지옥이 되어버렸다. 이 때 이들의 시체는 하늘로 치솟아 블랙마커를 중심으로 뭉쳤고 이 때 거대한 생명체이자 진정한 네크로모프인 '문'을 탄생시켰다.[3]

블랙 마커는 마커를 발견한 종족이 레드 마커를 만들도록 유인하고, 이 마커들의 진짜 목적은 문이 잡아먹을 생명체를 모아오는 것이었다. [4]결국 이 외계인들도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그러니까 지구정부유니톨로지가 마커 연구에 집착한 것도 결국은 마커가 의도적으로 조종한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인류도 외계인들 비슷한 꼴이 났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외계인들은 뒤늦게야 문을 파괴할 기계를 도시 규모로 건축했지만, 이마저도 지나치게 늦어 행성과 문을 얼리는 데에 그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문은 여전히 살아 있었고, "기계를 멈춰라"는 끊임없는 텔레파시를 보내[5] 200년 전 이곳을 방문한 주권 식민지군을 파멸로 몰아넣었다. 심지어 아이작조차도 로제타의 기억을 읽지 않았다면 문의 계략에 그대로 속아넘어가 기계를 정지시킬 뻔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달들이 타우 볼란티스에만 있는 게 아니다. 흠좀무. 얼 세라노 박사는 이미 수많은 지적 생명체를 미끼로 유인하면서 흡수한 것이라는 절망적인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우주에 남은 지적 생명체는 인류뿐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이 제목인 데드 스페이스의 의미 중 하나. 다만, 이렇게 상황이 진행되면 결국 문들이 포식한 자원들이 고갈되고 아이러니하게도 문들 역시 자원고갈의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6]

또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데드 스페이스 3의 각 챕터의 첫 글자를 이어 붙이면...

Prologue  : Beginnings
Chapter 1 : Rude Awakenings
Chapter 2 : On Your Own
Chapter 3 : The Host Flotilla
Chapter 4 : History's Ember
Chapter 5 : Expect Delays
Chapter 6 : Repair to Ride
Chapter 7 : Mayhem
Chapter 8 : Off the Grid
Chapter 9 : Onward
Chapter 10: Now We Know
Chapter 11: Signal Hunting
Chapter 12: Autopsy
Chapter 13: Reach for the Sky
Chapter 14: Everything has its place
Chapter 15: A Chang of Fortune
Chapter 16: What Lies Below
Chapter 17: A Strange City
Chapter 18: Kill or Be Killed
Chapter 19: Endings

BROTHER MOONS ARE AWAKE.(형제 달들이 깨어났다.)

만약 인류마저 블랙 마커와의 싸움에서 패배한다면 자기 은사의 말마따나 전 우주는 오직 죽은 자들만이 존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 이쯤 되면 완전히 코즈믹 호러.

3 거대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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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전체를 뒤덮고 있는 모습 아이작을 위한 금동앗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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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향해 출동돌진하는 아이작 클라크. 투 더 문
배경 전체가 문이다.[7]

1편에서 충격과 공포를 줬던 하이브 마인드와는 크기와 규모 면에서 상상을 초월한다. 이지스 7 전체를 개판으로 만들어버린 4조 톤짜리 특급열차로도 어림없을 포스의 녀석.

심지어 하이브 마인드조차 그저 문의 중계자에 불과하다. 문은 그 자체에서 마커 신호를 발생시켜서 네크로모프 및 마커를 통제한다. 숱한 고생을 다하며 네크로모프를 상대했던 아이작 클라크죽음을 각오하고 저지하러 갔을 정도다.

4 블러드 문(Blood Moon)


문의 본체

위 사진처럼 '문'을 향해 돌진하고 나면 본체가 아이작을 맞이하고, 아이작은 망가진 헬멧을 집어던지면서 자신도 본체를 드러낸다보스전이 시작된다. 솔직히 시리즈 보스중에서 제일 귀엽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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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채로 아이작을 맞이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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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떠다니는 레드 마커를 눈알을 향해 키네시스로 던지면 된다.

바닥의 키네시스 증폭 필드의 중심에 서서 레드 마커를 끌어당겨 눈알을 향해 쏴주면 눈이 터지면서 무척 괴로워한다. 너 이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좋아하지? 그럼 처먹어 씹쌔야! 인류를 파괴하기 위해 만든 마커가 자신들이 파괴되는데 사용되는것을 보며 경악하는 문은 고치(?)를 떨구면서 눈이 있는 몸체를 뒤쪽으로 숨기는데, 이 고치에서 강화 슬래셔 또는 트위처가 튀어나온다. 다행히도 키네시스 증폭 필드에 서있으므로, 키네시스로 네크로모프들의 팔을 뽑아다 날려주는 전법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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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거대한 촉수로 공격을 가한다.

슬래셔를 조지고 나면 촉수를 2개 꺼내서 아이작을 공격하는데 보란 듯이 노란 돌기 쪽을 공격하면 터지면서 다시 눈알을 드러낸다. 이런식으로 눈을 3개 터트리면 괴성과 함께 죽어가면서 코덱스 가동장치를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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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색 부분을 향해 키네시스를 계속 당기면 된다.

이때 키네시스로 계속 당기면 장치를 문의 뱃속에서 강제로 뜯어내 갈아버릴수 있다.[8] 이제 아이작이 있는 곳과 맞닿은 장소에 가서 코덱스를 끼우면 끝. 문은 고대 외계인들의 안배에 따라 몸이 파괴되며 죽는다.

기계에 의해 파괴당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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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게 죽은 문.
엔딩의 마지막에서 엄청난 크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문자 그대로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해준 1편의 하이브 마인드 데드신이나 비쥬얼적 충격보단 뭔가 찝찝한 2편의 최종보스 데드신에 이어 3편의 최종보스 데드신은 뭘까뭘까 기대를 엄청 받았지만 문과의 전투에선 그런 거 없다. 그냥 딛고 서있는 발판이랑 함께 잡아먹혀 죽는 상당히 허전한 데드신이다. 아이작이 하도 끔살당하는 일이 잦아서 그런지 이제 산채로 먹히는 데드신은 시시할 정도다. 지못미 아이작

5 DLC : Awakened


이 장면에서 공간 밖을 보게되면 이이 노리는 행성을 볼 수 있다.

"We are all awake now. Awake and hungry. But where it is? Take us home, Isaac. Make us whole."

"이제 우리 모두가 깨어났노라. 깨어났고 굶주렸지. 하지만 그것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 우릴 집으로 인도해다오, 아이작. 하나가 되자꾸나."

"The Earth draws near. Even now we can feel it. Teeming with life. Teeming with Markers."

"지구가 가까워진다. 이제 우리에게도 느껴지는군. 생명으로 충만하고, 마커로 충만한 곳."

그리고 DLC Awakened에서도 다시 등장. 3편의 세로반전대로 타우 볼란티스의 달은 죽기 전에 이미 형제 달들(Brother Moons)에게 연락을 보낸 뒤였고, 결국 전 우주의 '달'들이 각성하고 만다! 오랜 세월 동안 잠들어 있었던 이들은 몹시 굶주려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디멘시아를 매개로 아이작에게 지구로 향하는 길을 인도하라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이에 공포에 질린 아이작은 자신들이 지구로 돌아간다면 문들도 따라올 것이고, 결국 이 행동이 전인류를 파멸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생각에 테라노바와 함께 자폭하려 한다. 그러나 아이작과 달리 문의 계시를 받지 못한 카버는 그런 아이작의 행동에 반대하고, 두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간다. 그러나 문의 의지를 전달하던 랜달 카의 방해를 물리치고 마커의 연결을 다시 끊는 데에 성공한 후, 두 사람은 관계를 회복하여 다시 지구로 향하기로 결의한다. 이렇게 아이작과 카버는 지구로 향하는데...

5.1 DLC : Awakened 엔딩

Brothers Moon: You can kill the prophet. but you CAN'T KILL THE GOD! Your chance to warn the Earth has come and gone. We are coming. We are HUNGRY. WE ARE HERE!!!!

형제 달들: 네놈이 선지자는 죽일 수 있을지언정 신은 죽일 수 없을 것이다! 너에겐 지구에 경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이젠 헛되이 사라져 버렸지. 이제 우리가 간다. 우리는 굶주렸나니. 우리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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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지구는 망했어요.[9] 간신히 타우 볼란티스에서 워프하여 돌아온 카버와 아이작은 지구 궤도 관제소와 교신을 시도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10] 의아해 하면서 서로 알고 있는 채널들: 지구 정부 사령부, 광산 연합 물류 관제소, 달 비행 관제소 주파수를 차례대로 돌리면서 통신을 시도하던 중 익숙한 괴성과 비명소리를 듣고 잠시 경직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 달이 지구 위쪽으로 올라온다. 하나가 아니라 최소 셋이![11]

즉, '문'들은 타우 볼란티스 항성계에 있었던 아이작과 카버를 디멘시아로 발목잡아 시간을 번 다음, 그 사이 곧바로 태양계로 향했던 것이다. 물론 목표는 아예 자폭을 시켜서 막는 것이었는데 이건 실패했지만 지구로 갈 때까지의 시간을 버는 데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그것도 아이작이 마커 공간에 진입할 때 밖을 보면 바로 앞에 지구가 있다. 즉, 이놈들은 이미 지구에 도착해서 아이작이 자폭할 지를 자기들끼리 내기하다가, 결론이 나고 아이작 일행이 도착하자 조롱하듯 작업을 시작한 것.[12] 아이작 일행이 도착했을 때 지구와 달은 네크로모프와 디멘시아로 미친 광인들이 득시글거리는 지옥도 상태였고, '문'들은 두 별의 모든 생명체를 포식하기 시작한 상태였다. 지구의 블랙 마커: 어 야 잠깐 내가 먹을 건 어쩌고 이에 아이작과 카버는 경악하며 이들을 저지하려 들지만, 숨 돌릴 틈새도 없이 또 다른 '문'이 테라노바를 가로막고 강렬한 디멘시아를 걸면서 데드 스페이스 3 : Awakened는 막을 내린다.

직접 보고 아이작과 카버의 멘붕경험해보자.

참고로 이 DLC 또한 세로드립이 존재한다.

Chapter 1 : Requiem (진혼곡)
Chapter 2 : Infidels (이교도)
Chapter 3 : Perdition (파멸)

R.I.P.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본편에선 타우 볼란티스에서 아이작 일행은 코덱스와 기계를 통해 문을 파괴할 수 있었지만, 그 문은 미완성된 상태인데다 단 하나뿐이었고, 지구에 나타난 문은 최소 넷 이상이고 이외에도 하나, 둘이 더 있을 수 있는 데다 전원 완성체다. 즉 난이도가 배는 높다. 여기에 인류는 타우 볼란티스 수준의 과학기술도 갖추고 있지 않은 상태에다가 유니톨로지까지 여기저기서 깽판을 치고 다니는 판이라 설령 후속작에서 '문'과의 전면전을 하여 이긴다 쳐도 거의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수십억 명 정도의 사람들은 그저 몰살당할 운명이다. 이래저래 게임 제목에 맞게 배드 엔딩은 확정이다(...)

실은 아이작이 일일이 찾아가기 귀찮아서 한 곳에 모은 것이라고 한다

6 기타

  • 블랙마커가 목표가 된 행성의 생명체와 지반을 흡수, 합일하여 달이 되는 과정은 유년기의 끝에서 진화한 인류가 지구, 그리고 진화하지 못한 인류를 싹 삼켜버리고 떠나는 장면의 오마쥬이자 패러디로 보인다.
  • '문'들이 고작 평범한 인간인 아이작과 카버의 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발을 묶어두려고 온갖 디멘시아를 보여준 점이 의문스럽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문들에 대해 설명하는 얼 세라노의 말을 들으면 달들은 블랙 마커가 핵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달이 생길 때마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에 있는 블랙마커는 아직 달이 되지 못했고 이런 마커의 정보와 설계도를 인간의 머리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양날의 검이라는 것이다. 일례로 아이작이 이런 설계도를 가지고도 좀 맛이 가긴 했지만 살아남았고 자신을 흡수하려는 마커를 역으로 파괴[13]한 걸로도 모자라 자신의 형제들 중 하나마저 굴복시킴으로써 이들이 지구의 블랙 마커와 접촉했을 때 최악의 경우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가 도미노를 쓰러트리듯 일격에 자신들을 모두 파괴해 버릴 킬체인으로 활용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달들 입장에서 아이작과 카버의 존재가 코즈믹 호러 도망쳐 문
  • 타우 볼란티스의 문이 신호를 보낸지 별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주 먼 곳에서 지구까지 단숨에 워프해 아이작과 카버를 앞지른것을 보면 문들은 상당한 우주항행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문'들은 랜달 카와의 연결이 끊어지기 직전, 스스로를 이라고 칭했다. 중2병 혹은 사망 플래그 생명체의 정신에 자유자재로 간섭하고 기괴한 생명체를 창조해내는 능력, 수만광년은 떨어져 있는 지구까지 단숨에 접근하는 능력을 본다면 "신"이라는 말은 과장일지는 몰라도 지적생명체들의 인지를 초월한 존재라고 봐야할 것이다. 이제 아이작은 마커 살해자에 플래닛 킬러로도 모자라 신 살해자 칭호까지 획득하게 생겼다
  • 아이작이 타우 볼란티스에서 세라노 박사의 기록과 로제타를 통해 코덱스를 만들어냈을 때의 연출을 보면, 코덱스의 정보와 로제타의 기억이 아이작의 뇌에 복사되었을 수 있다. 이는 단순 의견일 수도 있으나, 아니면 어떻게 저 많은 문들을 상대할 건지 딱히 나오는 답이 없다.
  • 데드 스페이스의 설정상으로는, 행성급 적을 작살낼 수 있는 공구딱 하나 있다.마침 공돌이가 쓰기 좋도록 공구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Dungeons & Dragons 3.5 최후반에 나온 《고대의 악 Elder Evils》 서플리먼트에 이 문과 비슷한 컨셉의 존재가 등장한다. 에픽급 언데드 몬스터아트로팔(Atropal)의 상위 존재인 아트로푸스(Atropus)가 바로 그것. 몬스터가 아니라 하나의 천체라서 플레이어 일행은 직접 싸우는 게 아니라 아트로푸스 위로 올라가 아트로푸스의 화신(Aspect of Atropus)과 싸워 물리쳐야 하며, 이 아트로푸스가 어떤 행성에 접근하면 그 행성의 시체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고. 참고로 아트로푸스의 하위격 존재인 아트로팔의 모습은 영락없는 네크로모프 그 자체다.
  • 유희왕의 몬스터 군들 중 하나인 에도 이녀석과 비슷한 설정을 가진 카드로 웜 제로가 있다. 설정상으로는 웜들이 서식하고 있던 웜 성운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운석에서 출현한 웜들이 증식해 행성을 뒤덮어버릴 정도가 되면 그 순간 모든 웜들이 용해해 하나로 뭉치고 결국 행성 자체가 웜 제로로 변모한다고 한다. 또한 이런 식으로 멸망당해 웜 제로가 되어버린 행성이 몇 개 더 존재하는 모양. 그야말로 문과 완전히 일치한다. 그런데 결국 스토리상으로는 A·O·J의 결전병기인 A·O·J 디사이시브 암즈에게 박살나버리고 웜은 패배했다고 한다.
  1. 마이클 알트만은 그냥 총 맞고 곱게(...) 죽은 것이 아닌 네크로모프의 먹이로 던져졌다. 마이클은 그 자리에 있던 숟가락을 갈아 날카롭게 만들어 저항하려 했으나 끔살.
  2. 세라노 박사의 추정에 의하면 이 외계 문명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인류마냥 수많은 행성을 가진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지만 자원고갈과 에너지 부족으로 인하여 마커 연구에 매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3.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Chpater 16, 조각나 있던 로제타를 원래대로 맞춘 뒤 스위치를 작동하면 자세한 영상을 볼 수 있다.
  4. 본편에서의 대사 중 하나인 우리 하나가 되자는 문의 융합을 뜻하는 것일거다.
  5. 작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Turn it off'라는 내용의 낙서들이 이 텔레파시의 영향이다.
  6. 이런 상황이 초래되면 이미 인류는 멸망해 우주에 어떤 생명체도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지만.
  7. 정확히는 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들. 네?
  8. 코옵 모드의 경우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장치를 뜯어내지만, 싱글에서는 카버가 장치에 있기 때문에 아이작은 카버와 장치가 먹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9. 다른 콜로니에 인류는 남아있으니 인류는 안 망했다. 아직은. 근데 대닉이 다른 콜로니에 있는 마커를 다 작동시켜서 그쪽도 사실상...아 눈물좀 닦자...
  10. 1편의 이시무라 호 무전과 같은 반응.
  11. 더 있을 수 있지만 지구에 가렸는지 화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아이작이 디멘시아 현상을 겪을 때 가끔씩 들어가게 되는 마커 공간에는 360도 전체가 달들로 가득차 있지만, 달들이 아이작에게 말을 거는 디멘시아 현상에서는 아이작의 눈에 확실하게 확인된 것만 셋. 그리고 갑자기 가로막아선 문까지 넷만 보인다. 지구에 의해 가린 자리에도 한둘쯤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12. 생명체의 뇌를 멋대로 조작하는 마커가 있기 때문에 굳이 아이작과 카버의 뒤를 밟을 필요도 없다. 200년 전에 타우 볼란티스 항성계에 인간들이 와서 문과 접촉한 순간부터 이미 지구의 위치를 알아냈을 확률이 더 크다(다만 이 때의 달은 잠들고 있었기 때문에 대닉이 깨운 순간 사람들로부터 좌표를 알아낸 것일 수도 있다.). 지구의 달은 네크로모프 '문'이 아니라 그냥 흔한 위성 중 하나이며, 엔딩에서 CMS 테라노바의 창문으로 그냥 멀쩡하게 원래 상태로 있는 달이 짧게나마 지나간다.
  13. 코옵에선 존 카버도 해냈다. 다만 정사인 싱글플레이에선 딱히 레드 마커를 극복한 묘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