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와 다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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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보이지 않다면 눈의 착각이다…?

三沢大地/한태인/Bastion Misawa

유희왕 GX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스다 유우키 / 송준석.

1 애니메이션

필기 및 실기 시험 성적 톱으로 입학. 유우키 쥬다이라이벌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했다. 오벨리스크 블루 행을 보장받은 라 옐로의 학생으로서, 쥬다이가 천진난만한 천재형이라면 이쪽은 계산적이고 치밀한 타입의 수재로서 기획된 캐릭터. 그의 덱도 치밀하게 잘 짜여져있고 상대에 맞춰서 덱을 조정한다.

빛, 물, 불, 바람, 땅, 어둠 6가지의 속성의 덱을 가지고 있으며[1] 전반적으로 전술적이고 계산적인 타입의 덱을 굴리며 평소에도 끝없이 뭔가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쥬다이에게 지우라고 한 자신의 방에 있는 수식들이 참으로 압권이다. 고1 주제에 미적을..

이런 모습 때문에 미사와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다. 이 캐릭터의 진가는…

1.1 공기&안습의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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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 번 존재감이 없어지면 어디까지 추락하는지를 보여주는 케이스.심지어 첨부사진 이름마저 Gonggi misawa다
인덱스, 아카자 아카리 등과 함께 공기 캐릭터의 대표주자.
어떤 의미로 유희왕 시리즈 사상 최강의 존재감을 손에 넣었다. [2]

유희왕 시리즈 안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기 캐릭터라는 점에 있다. 특별한 점이라면 오토기 류지혼다 히로토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주연이 아니어서 비중이 없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팬들 사이에서 공기로 불리지만 미사와 같은 경우는 아예 제작진에서 작정하고 네타 캐릭터화 시킨 것.

초반의 논리적인 모습과 카리스마 이미지 때문에 그냥 내버려뒀으면 팬들에게 무시는 당할지언정 텐죠인 아스카처럼 초반엔 주인공과 비등했던 괜찮은 캐릭터로 남았을지도 모르는 미사와는 본편에서 공식적으로 무시를 당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캐릭터가 아예 작정하고 망가져서 GX 최고의 기행남이 되기도 한다. (...)

이로 인해 공기 = 미사와가 성립. 그의 안습함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꽤나 인기가 좋은지 니코니코에서 유희왕 GX를 보다보면 코멘트에 이것저것 미사와랑 연관시키는 걸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때에는 '미사와아아아아아아아아!!!!' 라는 탄막이 흐른다. 그리고 니코동에서 미사와의 별명은 에어맨.

왜인지 후속작에서 M자를 이마에 새긴 녀석이나 머리 모양이 아예 M자인 녀석 등이 등장해서 '이놈들도 미사와(Misawa)처럼 공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저 두 캐릭터 모두 편애받는다고 욕을 먹으면 먹었지 공기가 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점. 대신 후자는 여동생이 공기가 된다.

1.2 행적

1.2.1 1기: 그래도 존재감 넘치던 시절

등장 당시 교관을 상대로 선전하며 크로노스에게 눈도장을 찍히고, 다른 학생들도 그의 성적을 보고 경외하다시피 했으며 비슷한 엘리트인 만죠메 쥰에게도 승리하여 오벨리스크 블루 행을 사실상 보장받기도 했고, 게다가 학내 성적 톱, 라 옐로의 자존심 포지션인데다 텐죠인 아스카와 함께 오시리스 레드인 쥬다이에게 편견을 지니지 않은 몇 안되는 인물로 쥬다이와도 선의의 경쟁을 하며 곧잘 어울리는 등 그럭저럭 괜찮은 이미지를 가졌었다.[3]

하지만 문제는 세븐 스타즈와의 싸움부터 시작됐다. 타니아 편에서 자신의 덱에 어느샌가 들어가 있는 백마도사 피켈을 보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갈등을 한다던지(...) 타니아와 듀얼하면서 그녀의 애정 공세에 휘말린다던지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더니...

타니아 : 어떻게 하면 미사왓치를 돌아보게 만들 수 있을까~열심히 고민해서 좋아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잖아~

타니아 : 미사왓치가 플러스… 타니아가 마이너스~ 서로 다른 것들끼리 끌어 당기려면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타니아 : 그러니까 미사왓치도 힘내~
타니아 : 미사왓치의 마음 속의 리버스 카드를…오픈해줘♥
미사와 다이치 : 귀… 귀엽다….

결국 패배한 뒤에는 기가 빨려서 타바스코를 들이키며 타니아를 앓는 등 상사병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멋있는 라이벌에서 개그 캐릭터로 추락해버려서 인생에 서서히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사실 1기에서도 쥬다이가 미사와가 같이 있었는데도 쇼와 하야토의 이름은 불러주고 미사와만 안 불러줘서 "나도 있어."(...)라고 한 적이 있다.

1.2.2 2기: 있었구나? 미사와 군.

미사와 안습 전설의 시작.

초반에는 종종 얼굴을 비춘다거나 해설역을 몇번 하는 정도의 비중은 있었으나 가면 갈수록 왠지 무시당하는 기믹으로 전락 당하더니 사이오 편에서는 "너 거기에 있었냐" 같은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만죠메와 아스카가 빛의 결사에 들어가면서 비중이 추락한 덕분에 쥬다이 일행과 함께 행동하고 있던 그는 비록 듀얼을 한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존재감은 가지고 있었다.

마루후지 쇼: 있었구나? 미사와 군.

티라노 켄잔: 누구더라?
미사와 다이치: 원래부터 있었다고

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꾸준히 빛의 결사에 넣는데 어쩐지 자신에게는 아무런 얘기도 없었고 이에 초조해하던 그는 기숙사에 틀어박혀 벽에다 듀얼 공식을 정리하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보내고 있었고 누군가가 방에 틀어박혀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 라는 식으로 마루후지 쇼에게 언급되나 티라노 켄잔에게 무시당한다. 켄잔이 1학년이라고 해도 미사와는 라 옐로의 수석이다. 교내에 이름 정도는 팔렸을텐데 같은 기숙사인 켄잔이 모른다고 일관하는 건 진짜 미사와의 존재를 몰랐다는 소리가 된다.

마루후지 쇼 : 그런데 이상한 소문을 들었는데, 누군가가 방에 틀어박혀있기만 한다고.

티라노 켄잔 : 누군가라니, 누군겨?
마루후지 쇼 : 에? 그게…
티라노 켄잔 : 분명 변변찮은 녀석일 거구먼.

그 뒤 사이오와 대결하기 위해 빛의 결사의 아지트가 된 화이트 기숙사에 쳐들어가 사이오에게 대결을 신청하나 거절당하고 만죠메와 대결, 사실상 이긴 상태였지만 마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심이 자리잡고 있었고[4] 모두가 인정해주지 않는 것에 괴로워하며 일부러 패배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이오의 전략이었다. 미사와에게 듀얼을 신청했다가 되레 당할 것을 우려해[5] 일부러 미사와를 스카우트 하지 않은 것. 결국 초조해하던 미사와는 일부러 패배하여 자신이 직접 빛의 결사에 들어간다. 빛의 결사에 들어가서 존재감이 나아지나 했지만, 정작 빛의 결사 자체의 행동 목적이 불명이었고 만죠메나 아스카도 빛의 결사에 들어와 있어서 존재감은 향상되지 않았다.[6] 사이오와 오딘이 듀얼하기 직전 미사와는 양학으로 모은 메달이나마 자랑하고자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피력하려 했으나…

미사와 다이치: 어이, 나와 듀얼하자!

텐죠인 아스카: 조용히 해!! 사이오 님의 첫 상대는 이미 정해졌어.
미사와 다이치: 에? 하지만, 이렇게 메달을 가져왔는데... 봐줬으면 해서...
만죠메 쥰: 어찌됐건 그 이상한 잡것들에게 뺏은 메달이잖아.

이런식으로 온갖 무시를 당하고 모두가 사이오와 오딘에게 주목하고 있을 때 혼자 땅구석에 쳐박혀 바닥에 낙서나 하고 있었다. 지못미.

이후 여전히 존재감 제로인 자신을 비관하고 있었지만, 그가 존경하던 과학 듀얼리스트이자 듀얼 대통일 이론의 개발자 츠바인슈타인[7] 박사와 쥬다이의 대결에서 무언가를 깨닫고 빛의 결사의 제복을 던져버리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후 올 누드로 학내를 뛰어다녀 인생이 완전히 끝장나버렸다(...).

아마 본 행동의 모티브는 목욕탕에서 깨달음을 얻고 유레카를 외치며 바깥을 돌아다니던 아르키메데스의 일화를 참조한듯.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도 언급된다.

1.2.3 3기: 스토리에 끼친 영향은 많았으나…

츠바인슈타인 박사를 돕다가 이세계로 날아갔다는 설정으로 이세계로 떨어진 듀얼 아카데미로 거지꼴을 하고 복귀하나 여전히 별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박사가 연구하던 듀얼 방정식으로 돌아갈 수단으로 강력한 듀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외에 티 나는 다른 활약은 없다.[8] 3기 오프닝의 첫번째 버전에서 짤렸고 두번째 버전에서는 등장했지만, 그래봤자 끝자락이라 안습함은 여전하다.

이후 다시 요한을 구하기 위해 정령계로 가는데 동행했으나 세븐 스타즈의 한 명이였던 타니아를 다시 만나, 이세계의 비밀을 탐구하고 싶다며 그곳에 남게 된다.

얼굴 볼 일 없는 신세가 되었지만 쥬다이가 패왕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나타나 실의에 빠져있는 쥬다이를 따끔하게 충고하여 다시 일어서는 데 도움을 주는 등 활약을 하지만 자신은 이세계에 남겠다고 선언해 최종화까지 등장하지 못하고 완전히 묻혀버렸다. 때문에 공식 기록에는 행방불명 처리. 그나마 료의 경우는 바닷가에 버려져서라도 돌아왔지만 미사와는 최종화까지 등장도 안한다. 이 미사와의 행방불명에 대한 진실은 태그 포스를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다.

보면 알겠지만 3기에서는 시청자들의 머리에 각인 될 만한 활약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소소하면서 아주 중요한 도움을 주었다.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이세계로 날아갔을 때 실험차 미리 넘어와있던 미사와가 없었다면 츠바인슈타인 박사와의 연결이 이루어지지 못해 그들은 귀환하지 못했을 것이며, 이후 다시 이세계로 넘어갔을 때도 그 세계에 박식한 미사와 덕분에 그들은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패왕 모드가 풀린 쥬다이가 멘붕하고 있을 때, 타냐와 함께 나타나 명확한 적을 특정해주고 따끔하게 일침하여 그를 북돋아 준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공이다.[9]

일행을 떠나 있는 경우가 많아 많이 비추어지지는 못했지만, 3기는 미사와가 없었다면 여러모로 큰일났었을 것이다. 공기의 소중함

1.2.4 4기: 완전히 잊히다

4기 오프닝인 Precious Time, Glory Days에서도 짤렸다. 크로노스 교수와 쥬다이의 최후의 듀얼에서도 크로노스 교수가 여러 학생들을 떠올릴때 혼자 안나온다.선생한테도 잊혔다.

텐죠인 아스카의 진로정하기 에피소드에서 아스카가 듀얼 바보 시절의 쥬다이와 찍은 사진을 볼 때 단체사진에 찍혀져 있는 모습이 있다. 다행이다

1.3 게임

1.3.1 유희왕 태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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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겠다!

파라오가 들어간 가방이 공중에 떠있다거나 주인공이 홀로 들판에 서서 폼잡고 있는 모습이랑 가방 끈이 조금 짤린것으로 보이는 것 같다

태그 포스 2에서는 캐릭터 소개란이 미사와만 혼자 공백으로 보이는 강제개행이 들어가 있었고 태그포스 3에서는 이전 작을 연동하면 미사와 다이치(히어로)라는 간지폭풍 캐릭터가 등장한다. 간지폭풍이라 그런지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며 블랙 매지션 걸, 유벨, 에도 피닉스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호감을 가지거나 우러러 본다. 심지어 맛이 간 사이오 타쿠마조차 터무니 없는 존재감을 내뿜는 미사와를 보고 이게 빛인가 하며 놀란다(...). 이후 5,6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보아 태그 포스 세계에서는 쥬다이가 아닌 히어로 미사와가 세계를 구한 모양이다.해냈다 해냈어

그러나 히어로 모드가 아닐시엔 얄짤없다. 심지어 레이 시나리오에선 만죠메&미사와 태그와 듀얼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만죠메가 패배 할 경우 하는 말이 "역시 이 몸이라도 2:1은 무리였나...!!" 제작진 공인 공기. 미사와의 대사도 점 세개 뿐이다.

보통의 미사와 다이치로 할 경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데 사실 미사와는 이세계편 이후에 돌아왔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존재감이 제로인지라 돌아왔는데 마지막까지 아무도 눈치 못 챘다. 지못미. 이녀석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할때 주인공도 미사와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공기화가 되어버린다(...) 미사와가 주인공과 페어를 짠 이유도 자기같이 옅은 존재감 때문이라고..

대신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쥬다이와의 첫 듀얼을 떠올리며 본래의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이 돌아오더니 호감도 3000 이벤트에서는 존재감에 일침을 찌르는 악의 속삭임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처럼 공기취급 당하는 주인공과 함께 존재감 넘치는 뜨거운 이벤트를 보여준다. 물론 미사와 시나리오 자체가 관계자 외엔 크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건들로 이뤄져 있지만, 본편에서 무시당한다고 뻘짓하던 불우한 대우를 생각하면 미사와가 보여주었던 초심으로 회귀한 장족의 발전인 셈이다.

덤으로 주인공도 미사와처럼 무시당하는 취급에 익숙해졌는지 졸업듀얼 당일날 미사와가 중요한 순간이 왔다고 말하자 이세계에 돌아갈 날이 왔냐며 본인과 미사와의 존재를 카드의 정령마냥 착각하고 있다.. (..) 게다가 졸업 태그듀얼로 기껏 결승까지 나갔는데 쥬다이가 듀얼횟수 부족으로 탈락하여 정작 3위 결정전에 쥬다이/아스카 VS 만죠메/후부키 태그 결정전이라는 결승전급 매치가 벌어지면서 본관은 휑하고 별관의 인기가 치솟는 안습의 사태까지 겪는다.

그래도 미사와는 "주목받지 못해도, 우리들은 빛나고 있어! 우리는 우리들을 위해 듀얼하고 있어! 이것이 라스트 듀얼이다!" 라는 폭풍간지 명언을 날리며 결승을 치룬다. 결승 이후엔 크게 감흥없이 담백하게 끝나버렸지만 오브라이언이 훌륭한 듀얼이었다며 칭찬하는데, 이때 미사와에게 있었던거냐 오브라이언?! 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본편에서 저 대사가 주로 누구에게 쓰였는지 생각하면 뿜기는 장면 (..) 그래도 오브라이언에게 조언을 듣고 마지막엔 설령 수수해도 모두를 지키는 대지처럼 넓고 커다란 존재가 되겠다고 다짐할땐 사뭇 감동적이기 까지 한다.

하지만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도 공기 취급은 여전하다. 다른 캐릭터는 소개에 코멘트가 가득한데 혼자만 공기가 잘 통할 것 같이 적혀있다. 써있는 내용은 "쥬다이에게도 밀리지 않는 뛰어난 듀얼리스트에, 성적우수, 스포츠 만능, 모난 데 없는 성격이란 완전 무결의 남자이나, 취급은 불우. 게임 내에서도 설정에서 빈칸과 함께 이 빈칸 떠오르는게 당연하다고 설명하는 단 두 줄만 적혀있다. 캐릭터 소개는 저렇지만 제작진이 공을 들였는지, 스토리가 꽤 훈훈한 편이다. 가라앉은 듀얼 아카데미아의 공기를 띄우기 위해 스스로 듀얼 대회 미사와컵을 개최, 고분분투한다는 내용. 작중에서 공기 취급 당하지는 않는다. 대신 변태 취급 당할 뿐...

파일:Attachment/미사와 다이치/미사와성태룡.jpg

덱은 원작에서 쓴 카드들을 대충 모아놓고 쓰지만 교체 불가능한 카드는 새로 OCG화된 고성능 카드들인 카보네돈매스매티션이다! 드래곤족 튜너 일반 몬스터를 대충 끼워놓으면 신수의 수호수 아왕이나 성태룡같은 초 고레벨 싱크로 소환을 구사하는 덱으로 뜯어고칠 수 있다.

1.3.2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CPU로 주로 등장하는데 2008에서 그의 덱은 무려 기압을 제압하는자(...)라는 이름의 바람속성 비행야수족 위주에 아이돌 카드로 백마도사 피켈 한장이 들어있는 그야말로 네타성 충만한덱이다.

1.4 대사

"좋은 라이벌이 될 것 같군."[10]
"나도 있어."
"원래부터 있었다고."
"그…불안이랄까, 자신이 설 곳이 줄어들 것이라든가."
"어~이!! 나다!!"
아냐! 우리는 카드의 정령이 아니라고!! (유희왕 태그 포스 3) [11]
결승은...이쪽...이지? 이기는 쪽이 우승인거지? (유희왕 태그 포스 3) [12]
나도... 생애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모두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어보고 싶어. 아무리 가만있어도 눈에 띄지만 말야. 뭐? (유희왕 태그포스 3 / 히어로 루트) [13]

어째 죄다 공기드립이다...소리는 공기를 매질로 전해지기 때문인지 대사는 몇몇 남긴 모양이다.

사실 하도 공기취급 당해서 잊혀져서 그렇지 다음과 같이 포스있고 진지한 명대사도 있다.

특히 유희왕 태그포스에서는 공기네타가 강해도 전용 루트에선 폭풍간지 대사로 취급으로 히어로 루트보다 더 강렬한 대사들을 보여준다.

"논리와 직감. 모순된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그것이 듀얼이다!"
"패왕의 모습도, 지금 너의 모습도 다른 사람이 아니야! 그 둘은 전부 유우키 쥬다이, 네 자신의 모습이다!"
이 미사와 다이치를 깔보지 마! 내게 그런 협박은 통하지 않아! (유희왕 태그 포스 3)
주목받지 못해도, 우리는 빛나고 있어! 우리는 우리들을 위해 듀얼하고 있어! 이것이 우리들의 라스트 듀얼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3)
나는 무슨일이 있든 흔들림없는 듀얼리스트가 될거야. 설령 수수해도...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이 대지처럼 넓고 커다란 존재가. (유희왕 태그 포스 3 엔딩)

2 코믹스

프로필
생년월일4월 12일(양자리)
171cm
몸무게60kg

역시 수재로 등장.[14] 무엇보다 쥬다이의 강함이 그 천성적인 드로우의 강함에 있다는 걸 파악하고 쥬다이의 패를 "카드 파괴" 로 전부 버리게 하면서 자신은 토큰을 융합한 융합 몬스터 '원념의 혼 업화' 를 소환하여 쥬다이를 압도했으나 미사와의 작전인 '패를 버리게 함으로 드로우의 강함을 소용없게 한다' 마저 쥬다이의 초강력 사기 드로우에 역이용당해서 패배했다. 그래도 코믹스에서는 제법 수혜를 받았다.[15]

그래서 리턴 매치때는 "패에서 묘지로 카드를 보내는 걸 막는 함정", "필드에서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카드를 보내는 걸 막는 함정" 으로 패와 필드에서의 융합을 막았지만[16][17] 우리의 막강 주인공 쥬다이는 덱에서도 융합하고 제외된 상태에서도 융합하기에 끝내는 발렸다. 지못미. 이 때만 해도 이게 만행인줄 알았지...

코믹스에서는 왜인지 아스카 LOVE 상태.[18] 하지만 정작 숙맥이라서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한다. 그래도 아스카와 뭔가 있어 보이는 카이저 료에게 남자로서의 승부를 짓고 싶어하는 등 사나이 기믹이 강화되는 중. 아스카와 태그를 짜 요한&아몬 태그와의 태그 듀얼에서 이기기도 했다.

코믹스에서의 주력 카드는 원한의 혼 업화, 九尾の狐(구미호) 등으로 애니의 6속성 덱이 아닌 일본 신화에나 나올 법한 오컬트적인 카드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카드의 종족은 요괴족이며 OCG에선 언데드족으로 나왔다. 카드화 된 것들 효과가 은근히 막강하다.[19]

3

미사와의 덱은 속성 덱으로 나뉘게 된다. 빛, 어둠, 불, 물, 바람, 땅 속성이 모두 들어있으며 쥬다이와 싸울 때에는 7번째 덱인 융합 봉인덱을 사용했다.[20] 주요 사용 카드는 워터 드래곤, 리트머스 죽음의 검사다. 그 외에도 마그넷 시리즈도 사용. 물론 OCG 된 건 워터 드래곤 말곤 없다. 공기라는 건 질 나쁜 질병이야. 게다가 그건 카드들에게 전염 돼. 미사와 씨, 당신은 말이죠. 그렇게 미OCG화를 퍼뜨리고 있는 거예요그나마 일부 카드를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Dragons of Legend에서 매스매티션이 OCG화되었다. 그것도 사기적인 효과로 탈바꿈해서! 덕분에 많은 미사와의 팬들은 환호했다고. 카보네돈이라는 카드 또한 강화되어 OCG화되었다!

미사와 다이치/덱 항목 참조.

4 기타

오프닝의 그 파이어 드래곤의 정체는 영영 알수없게 되었다(...).암흑의 화염룡이라 카더라

본격적으로 패왕이 등장하는 편 DVD 34권(137화~140화) 표지를 장식해서 팬들의 의문을 샀다. DVD BOX 12에서도 패왕, 오브라이언과 함께 표지를 장식한다. 3기 후반부에서 비중이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었는데 대체 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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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인 180화가 들어가 있는 DVD 표지 일러스트에서 아주 작게 V 사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들어가 있다.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로쿠쥬로의 성이 미사와라는 게 밝혀졌다. 한자도 똑같다. 로쿠쥬로와의 관계는 불명.

태그 포스 3에서는 주연들 중에서 유일하게 싱크로 소환 카드를 사용하고, 후속작에서도 팀 유니콘의 브레오와 성우가 같기 때문에 GX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싱크로 소환을 구사한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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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훗날 ARC-V 106화에서 그와 유사한 헤어디자인을 한 아카데미아 학생이 출현한다! 하지만 공기캐라 잘 안보인다카더라 아님 머리만 안보일수도
  1. 작중 등장한 덱은 물과 땅 밖에 없었다. 아마 전부 등장시킬 생각은 없었던 듯.공기라서
  2. 농담이 아닌 게, 수많은 MAD에서 공기 기믹으로 틈틈히 등장하여 '미사와를 찾아라'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미사와가 등장한다 하면 다들 열심히 공기드립에 열을 올리는지라 미사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 비뚤어진 존재감을 무시할 수가 없다(...).
  3. 마에다 하야토는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에서 자는 그를 보고 "라 옐로에도 특이한 녀석도 있구나"라고 말했고 심지어 쇼는 "미사와 군과 형은 정말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
  4. 이 점은 에드 피닉스의 입을 빌어 작중에서 맹렬하게 디스당한다. 미사와는 진심으로 강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강하다고 인정받고 싶을 뿐이라거나, 시시한 엘리트 의식만이 마음속에 존재한다는 등. 유희왕 시리즈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욕인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아니다 라고까지 했다.
  5. 미사와와의 듀얼 자체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다는 소리. 실제로 비슷한 실력의 만죠메에게 어느정도 고전은 했으니 당연한 조치.
  6. 차라리 만죠메에게 승리하는 것이 존재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당시 만죠메는 사이오의 대행이었고 빛의 결사 창립멤버이자 빛의 결사 간부진 중에서도 사이오의 뒤를 이은 No.2였기 때문. 뭐...학교생의 반 이상이 빛의 결사에 들어간 상황에서 빛의 결사가 아닌 상태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론 완벽한 병크.
  7. 아인슈타인의 패러디. 아인(1)을 츠바이(2)로 바꿨다.
  8. 이때 초반에는 덱이 없다며 경비에 참여하지 않는데, 나중에는 갑자기 덱이 생겨서는 쥬다이가 위벨에게 가도록 도와주며 워터드래곤을 소환한다.
  9. 특히 사심경전의 영향이라고는 해도 동료들이 단체로 쥬다이를 원망하면서 죽어가고 나머지 동료들도 전부 떠나버린 행태와 비교하면 미사와는 3기에서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10. 1화 중 입학 실기 시험에서 크로노스를 이긴 유우키 쥬다이를 보고 한 대사. 1화에서, 필기시험 1등으로 따낸 수험번호 1번이었던 상태에서 친 그의 리즈(?)시절 대사였다. 그리고 조금 명성을 얻나 했더니만 공기화... 지못미.
  11. 같이 공기취급받는 주인공이 이세계로 돌아갈 날이 왔냐고 묻자 하는 말(..)
  12. 졸업듀얼로 기껏 결승까지 왔더니 3위 결정전이 쥬다이/아스카 vs 만죠메/후부키 페어라 관객이 그쪽으로 몰려들었다.
  13. 태그포스 2 연동 특전 히어로 미사와 루트. 여기선 본편과 정반대의 존재감이다. (...)
  14. 대지 분쇄, 카드 파괴, 어리석은 매장, 박멸의 사도, 리로드 등, 2016년 현재에도 더 좋은 카드들이 있긴 하지만 쓰려면 써봄직한 준수한 성능의 범용 마법/함정 카드들로 무장한 언데드 덱을 굴린다.
  15. 게다가 애니에서 아예 공기취급 장하며 무시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코믹스판의 대우가 엄청 좋다.
  16. 카드를 못 보내니까 융합 써봐야 허사.
  17. 그런데 자기도 요괴(언데드) 덱을 굴리는지라 카드를 못 보내서 페널티가 꽤 있었다. 사실 융합을 막고 싶었으면 융합 금지 구역 넣었으면 끝이었다(...) 듀얼 연출을 위해서라고 해도 애니판에서 이미 쥬다이가 똑같이 융합을 봉인당한 상태에서 순수 비트만으로 승리한 적이 있어서 글쎄...
  18. 원래 애니판에서 아스카를 짝사랑한 만죠메가 코믹스에서 진지한 캐릭터로 바뀌면서 이런 기믹을 미사와에게 넘긴 모양이다.
  19.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언데드 싱크로의 주력 카드 중 하나였던 마두귀에, 원한의 혼 업화, 주탄동자, 붉은 도깨비 등이 OCG화되었다. 강하면 강했지 결코 약하진 않은 카드들이다.
  20. 그렇다고 7번이나 듀얼을 했다던가 덱을 보여준건 아니고 저 덱들중 사용한덱은 물속성덱뿐이다(...)
  21. 사실 스토리상 비중은 높았다. 미사와 없었으면 아카데미가 원래 세상으로 못 돌아가니까. 다만 듀얼 만화에서 듀얼이 아닌 쪽으로 비중이 높아봤자였던 게 문제라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