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하우스 마나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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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명Millhouse Manastorm
종족노움
성별남성
직업비전 마법사
진영황혼의 망치단(이전)
상태생존
지역폭풍우 요새, 바위심장부, 달라란(수호자의 전당)
인간관계매그너스 마나스톰(아버지), 밀레피센트 마나스톰(부인)
성우Dino Andrade(영어 WoW)/엄상현(한국 WoW)
누가 악당이야? 누가 악당이냐고? 맞았어! 우리가 악당이지!(Who's bad? Who's bad? That's right: we bad!)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란 머리노움 마법사로, 심슨 가족밀하우스를 패러디한 인물이다.

2 불타는 성전

아웃랜드 폭풍우 요새의 던전 알카트라즈 감옥에 붙잡혀 있다. 샤트라스에서 받을 수 있는 나루의 시험: 끈기 퀘스트는 이 캐릭터를 구해오는 것이다. 선구자 스키라스 공략 시 감옥에서 풀려나오면 일단 아군으로 참전해주는데 버프 걸고 물 마신다고 시간을 꽤 소비하는 데다가 여차하면 죽기도 하며, 그가 죽으면 퀘스트는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자뻑도 심한 데다가 쓸데없이 말도 많지만 개그 캐릭터이기 때문에 은근히 인기가 많다. 첫 등장 시 대사부터 "여기가 얄리얄리얄랴셩 어디쯤인가?" 이 부분은 청산별곡의 후렴부로 발음이 상당히 어렵다.

이 연계 퀘스트 최종목표는 마그테리돈이지만 사실 불타는 성전 당시에도 많은 유저들이 퀘스트를 받지 않고 마그테리돈 막공을 갔으며, 알카트라즈 역시 입장에 열쇠가 필요하고 던전이 길어서 잘 가지 않았다. 대격변 이후로는 열쇠가 없어도 갈 수 있다.

3 대격변

사실 황혼의 망치단 소속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어쩐지 알카트라즈에 잡혀 있더라니... 나루가 구하려고 했던 자가 악역이라니 이상해 보이지만 나루의 끈기 퀘스트 항목을 보면 나루 함선으로 밀항했다고 나와있다. 우연한 사건으로 죄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밀항했던 것 자체부터 뭔가 꿍꿍이가 있었다고 보면 될 듯하다. 그러니까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우리가 악당이라고 하는 말은 사실 엄청난 복선이었다.[1]

인스턴스 던전 바위심장부 초입에 등장해 얼음 화살과 공포 등으로 파티를 귀찮게 굴다가 마지막으로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려고 시도하지만 첫 번째 보스인 코보루스가 땅을 뚫고 등장할 때 날아가서 하늘의 별이 된다....

4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에서 1인 투기장 콘텐츠 싸움꾼 조합을 통해 재등장한다.

5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에서 플레이를 돕는 추종자로 고용할 수 있다. 주둔지 선술집을 2레벨까지 올리면 2층에서 등장하는데, 본인 말로는 이제 갱생하고 아제로스의 고아들을 구제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걸 위해 필요한 게 왠지 축소판 강철의 별... 강철의 별을 동력원으로 한 기계를 만들어 고아들에게 깨끗한 물과 동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게 진심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겠지만[2]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축소판 강철의 별을 구할 수 있으며, 이 퀘스트를 마치면 100레벨 에픽 추종자로 들어오고 밀하우스로 변신하는 장난감을 준다.

6 군단

밀하우스의 아내인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이 리메이크되는 보랏빛 요새의 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개그 캐릭터인 남편과는 달리, 영리하고 유능한 기계공학의 대가라는 설정이다. 밀리는 머리카락이 이상하다고 놀리는걸 아주 싫어하는 모양

암흑 사제유물 무기인 잘아타스는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을 만나면 그 마나스톰 가문이 이렇게까지 몰락했냐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곤 모두까기 단검답게 기계공학과 비전 마법 같은 조잡한 것들은 가문에 아무 도움이 안 될 거라면서 밀리피센트를 까버린다. 잘라타스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마나스톰 가문은 고대 신을 섬기는 이들 중에서도 이름난 명문이었던 듯?

밀하우스 본인은 마법사 직업 전당에서 추종자로 등장한다. 법사 대장정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수라마르 지하에서 강력한 유물인 나이트 본 영혼석을 찾고있다. 밀하우스의 마법은 엉뚱하지만 플레이어보다 강한 수준으로, 악마를 아이스크림처럼 녹여버린다. 실력자들만 모인 마법사전당의 추종자중 1인인 것을 보면, 마냥 개그케릭터는 아닌듯. 함께 수라마르 지하를 헤치고 나이트본 영혼석을 바르고스가 가져갔다는 사실을 안 후 플레이어의 용사로 들어온다. 이후 플레이어는 마법사 대장정 끝에서 나이트본 영혼석을 회수하는데, 밀하우스가 영혼석에 유난히 내꺼야 내꺼! 라며 집착한다.

냉기마법사 유물무기 획득 퀘스트중, 밀하우스의 아버지인 매그너스가 언급된다. 키린토가 매그너스를 잡아 뒤틀린 황천을 영원히 떠다니는 감옥에 봉인중이라고 한다.

보랏빛 요새에서 나오는 밀하우스의 부인 밀리피센트의 말을 들어보면 밀하우스의 본명은 밀하우스 제리무스 마나스톰. 그런데 이 말에 밀하우스가 " 그건 내이름이 아니라고!" 하고 격렬히 반응한다. 영어 원문에서는 "That's not even my middle name!" 이라고 반응하는데 밀리피센트가 밀하우스의 이름을 까먹었거나 아님 애초에 관심이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7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밀하우스 마나스톰(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항목 참조.
  1. 그냥 대격변 때 황혼의 망치단에 들어갔다고 하면 딱히 모순되지 않는다. 아마도 세계 기둥과 관련해서 제련장인으로 스카웃된 듯하다.
  2. 실제로 주둔지에서 밀하우스가 근처에 있을 때 나오는 대사를 보면 대놓고 자긴 뭔가 다른 흑심이 있다는 티를 낸다. 같이 순찰도 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