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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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힙합 컨셉 논란

아이돌이 힙합을 한다는 이유, 즉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흑인음악 평론가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에 출연한 랩몬스터와 슈가가 비프리[1]에게 공개적으로 인신공격적인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랩몬스터와 슈가가 언더에서도 활동한 실력자라는 식의 언플을 했는데, 둘이 언더 활동을 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른 예로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인 방시혁과 함께 빈지노에게 디스를 당했다.

2 음반 사재기 의혹

화양연화 pt.1 앨범의 엄청난 판매량이 사재기로 인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관련 진정이 제출되었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5년 9월 10일 단순히 풍문에 불과하다고 판단, 공람종결처분을 내렸다.

공람종결이라는 개념이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관해 여기에 따로 서술한다. 위에 제시된 처분결과통지로 미뤄봤을 때 방탄소년단의 사재기 의혹은 진정인이 검찰에 관련된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진정사건[2]으로 분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람종결은 진정사건이 종결될 수 있는 여섯 가지 방식중 하나인데[3], 이는 제출된 진정이 ①불분명하며 구체적 사실의 적시가 없거나 ②단순한 풍문 또는 인신공격적 내용이거나 ③완결된 사건 또는 재판에 불복하는 내용일 때 더 조사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므로 사건을 진정인에게 알리는 것으로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4]

결론만 말하자면 검찰은 사재기가 맞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으므로 사재기 의혹이 단순한 루머로 추정된다고 판단, 내사사건으로 종결시킨 것이다.

또한, 사재기라고 의심을 받았던 이유는 '초동주 토요일에 한터차트에서 30분 만에 음판판매량 수치가 8000장이나 올라갔고[5], 이는 그 주 판매량의 추이와 맞지않는 너무 큰 숫자'라는 것인데 추후에 이 8000장은 엠넷 밋앤그릿에서 사갔던 8000장의 음반이라고 추정되었다.

이 논리는 실제 엠넷 측에 문의해 보았을 때 '밋앤그릿 앨범은 누락되지 않고 실제로 차트에 반영이 되었다.'라는 답변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초동주 한터 음반 판매량을 보면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팔천 장이 반영되었을 만한 날이 없었기 때문에[6]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 근거로 보인다.
엠넷의 밋앤그릿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글의 중간에 설명되어 있음.
엠넷 밋앤그릿 화양연화 pt.1 앨범 공지 하단부에서 Purchased CDs will count towards sales for the Hanteo, M COUNTDOWN.이라는 문장을 볼 수 있는데, 이로써 밋앤그릿이 한터차트에 집계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터차트에서 30분 만에 음반판매량이 팔천 장이 기록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앨범이 실제로 30분 만에 팔천 장이 팔린 것이 아니다.

한터차트는 실시간 판매량을 보여주는 사이트가 아니고 음판판매 사이트도 아니며 단지 음판판매량을 총 집계하는 사이트일 뿐이다. 또한, 그 시각마다 팔린 앨범 판매량이 바로 집계되는 것이 아니며 그날 총 판매량이 합산되어 같이 저녁에 올라오거나 예전 판매량이 나중에 뒤늦게 한꺼번에 잡히기도 한다.

그러므로 갑자기 판매량이 뛰더라도 전날이나 예전에 팔린 판매량이 지금 입력되어서 확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30분 만에 팔천 장이 팔렸기 때문에 이상하다.'라는 논리는 한터의 시스템을 생각하면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한터차트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한 유저의 글.
한터차트 시스템 설명 이미지.

또한, '그 주 판매량의 추이와 맞지 않게 토요일에 8000장이나 앨범 판매량이 오른 것은 이상하다.'라는 논리도 맞지 않다. 위에서 설명했다 싶이 한터차트는 그날 팔린 앨범량이 그날 바로 입력되지 않을 수도 있고, 예전 앨범 판매량이 나중에 잡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한터차트와 정상추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또한, 실시간차트가 아니기 때문에 한터차트를 보며 앨범 판매량의 추이를 짐작하는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한터차트에 정상추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이유.

때문에 '30분 만에 8000장이 팔려서 이상하다.'라는 논란은 한터차트의 시스템엠넷 측의 "밋앤그릿 앨범은 차트에 반영되었다."라는 답변을 봤을 때 해명할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1 앨범 초동주 당시의 많은 앨범 판매 사이트(신나라, 핫트랙스,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이스, 인터파크)를 보면 화양연화 pt.1 앨범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방탄소년단의 초동판매량이 납득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량이 사재기로 인한 것이 아닌 이유를 총 정리한 이미지.

3 소속사 케어 논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방탄소년단을 잘 케어해주고 있지 못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컴백이 미뤄지다 보니 12월에 연말 시상식과 해외 콘서트, 팬싸인회 등 각종 스케줄이 몰린 것이다. 슈가가 일본 고베에서 있었던 花樣年華 On Stage ~Japan Edition~ 공연 전 어지럼증을 호소해 리허설을 중단하고 현지 병원에서 진료받은 후 콘서트는 취소되었다. 그 후 빅히트 트위터에는 사과문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내용은 격렬한 춤으로 인한 어지러움일 뿐이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며칠 후 본인들이 괜찮다며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동영상과 짧은 글들을 올렸다.

2016년 5월 11일 정국이 독감에 걸려 앞으로 있을 '화양연화: Young Forever' 관련 활동에 모두 불참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는 당일 잡혀있던 팬사인회 시작 30분 전에 올라온 공지이다. 팬사인회장에는 마이크와 물병 모두 7개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급히 스케줄을 취소했다는 뜻이 된다. 분명 사흘 전 콘서트를 무사히 끝내고, 그 다음날에는 런닝맨 녹화가 있었다. 그 후 갑자기 독감 증세가 나타났다는 것인데 독감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증세가 나타는게 아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바로 독감진단은 오진이었고 고열은 편도선염의 초기증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정대로 모든 활동을 한다고 한다. 엠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사전녹화였던 '불타오르네', 'Butterfly', 'Save Me' 무대에는 서지 못했지만 엔딩과 미니 팬미팅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예정된 4일간의 스케줄을 탈없이 마쳤다.

사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의 스케줄을 쉴새없이 잡는다는건 I NEED U 활동 전후로 꾸준히 나오단 비판이었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다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2015년 이후로 방탄소년단의 스케줄 목록을 보면 살인적인 스케줄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게다가 새로운 곡 작업과 안무 연습까지 포함하면 멤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4 가사 표절 의혹

가사 표절 의혹은 종종 있어왔으나 2016년 방탄소년단이 스페셜앨범 활동을 시작할 즈음 인터넷커뮤니티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며 해명과 사과하고 지나간 일까지 다시 논란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의 셀링포인트가 '자신들 스스로 곡을 작업하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더 큰 화제가 되었던 것.

너의 밑줄이 될게 너는 중요하니까 - 트위터 ID "You"의 글

너의 밑줄이 될게 너는 중요하니까 - 프라이머리 "U" (랩몬스터 피처링)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넓어져 - 트위터 ID "소년라디오"의 글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자꾸 넓어져 - 프라이머리 "U" (랩몬스터 피처링)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 항상 따지고 봤을까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ID "김개리"의 글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따지고 봤을까 - 방탄소년단 "잡아줘" (랩몬스터 파트)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귀를 그대로 가사에 사용한 경우로, 이것은 절대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표절이다. 만약 정말 해당 문구가 너무 좋아서 곡에 사용하고 싶었다면 정식으로 허락을 구했거나, 그마저 여의치 않았다면 앨범 자켓이나 저작권협회 등에 표기했어야 하는 일이다. 또한, 노래의 가사도 아닌 랩의 가사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허락 없이 그대로 베껴서 사용했다는 점은 확실히 스스로 가사를 쓰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래퍼로서의 자질에 의문이 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다만 이후 랩몬스터는 당사자와 연락해 사과를 하고, 언급된 소셜미디어 유저들 모두를 공동작사가로 표기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다른 아이돌 노래와 가사가 비슷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아래 제시된 세 가지의 예가 있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중략) 하쿠나마타타 하쿠나마타타 - T.O.P "둠다다"

가나라마바사아 하쿠나마타타 - 방탄소년단 "상남자 (Boy In Luv)"

탑의 가사를 표절했다는 주장은 왜곡된 것으로, 해당 노래 가사의 전문을 보면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T.O.P "둠다다" 가사 전문

Long time no see Long time no see

Long time no see Long time no see
Long Long time no see Long time no see

간질간질 해 어린 애들은 가 구석에
나 그대의 Taste를 바꿔주는 Sommelier
뜨끈뜨끈할 때 후후불어 함께
옛다 던져줄때 감사하며 고개숙여 만세
Hey Mister & Sister 나 타타탑 진짜가 나가신다

뜨끈뜨끈 할때 후후 잘불어 나Rap할때 너무 Hot 해
얼마안됐어, 이 탄내 어떡할래

잠재된 세포가 흐르는 자여
최후의 무기를 본적 있나요?
잠자는 영혼의 가녀린 고막에
가시를 찌르니 활활 타요
잠재된 세포가 흐르는 자여
가시를 찌르니 활활 타요
Oh God God God God 고막을 씻기는 Shower

멈추지 않는 뜨거운 영혼
저 넓은 터전에서 우리같이 춤춰요
멈추지 않는 뜨거운 영혼

Let’s Go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행진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난 21세기 범상치 않은 Korean
MIC 를 쥔 신들린 Rap basquiat
오랜만에 입을 푼다 난 한 곡이면 끝나
널 미치게 하지만 나는 맑은pinot noir

뼈가 녹아도 나 좋아 광란에 끝장을 봐요
다 그대로, 이대로 또 새로운 세상을 봐요
복잡한 세상에 시끄런 소리들 총알 넣고 탕탕탕!
거친 숨 학학 내쉬고 DOOM DA DA DIVI DA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늘이 보우하사
우주 위를 보고 듣는 느낌 난 겁 없는 몽상가
도망가, 안 도망가 너희 지금 물만났어
God God God God 고막을 씻기는 Shower

멈추지 않는 뜨거운 영혼
저 넓은 터전에서 우리같이 춤춰요
멈추지 않는 뜨거운 영혼

Let’s Go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행진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Mass media 침착하고 새 영감을 감당해
DOOM DADA DIVI DA 나 명상으로 제 3세계를 관찰해
신이 주신 인류의 힘 더 눈부신 문명의 Win
DOOM DADA DIVI DA 새 생명에 푸른빛이 비추길
돌아 돌아 돌고 돌아 거꾸로만 돌아 돌아
입만살은 인간들의 목소리만 겉돌아
몰아몰아 몰고 몰아 지글지글 모락모락
과열이된 Media가 사람들을 몰아
Hakunamatata Hakunamatata
DOOM DADA DIVI DA 새 생명에 푸른빛이 비추길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Let’s Go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DA DA DIVI DA DA DOOM Ye

방탄소년단의 가사는 "가나다라마바사아" 다음에 "하쿠나마타타"가 바로 이어져서 나오는데, 탑의 가사에선 그 두 문장 사이에 가사가 20줄이나 있다. 게다가 탑의 가사에는 "가나다라마바사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바로 뒤에 "아자차카타파하"가 나온다.

꿈을 이룬건지 꿈을 잃은건지 - 지코 "배틀로얄"

지금 난 꿈을 이룬건지 아님 꿈을 잃은건지 - 방탄소년단 "So 4 More" (슈가 파트 - 믹스테잎)

이리 와 봐요 귀요미 네 남자친구는 지못미 - G-DRAGON "Crayon"
귀요미지못미 - 방탄소년단 "Danger"

'꿈을 이룬 건지 꿈을 잃은 건지'의 경우 당연히 '이룬'과 '잃은'으로 라임을 맞췄다는 의견이 많은데, 슈가의 가사가 문제되는 점은 조사 '건지'까지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곡에서 '건지'라는 조사가 나오기 억지스러운 상황이었다면 표절의혹이 일 수 있지만 해당곡의 가사의 문맥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무엇을 따라하기 위해 해당 조사가 쓰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그리고 지코의 배틀로얄이 나오기 전에도 이미 해당 가사와 비슷한 이름의 책이 있었으므로 지코와 슈가 둘 다 오마주일 가능성이 크다.

'귀요미'와 '지못미'가 이용된 가사는 인터넷에서 유행한 단어가 쓰인 것으로 당시 개그프로에서 귀요미 중 지못미라는 개그를 할 정도로 유행한 단어인데, 문장 구조와는 상관없이 해당 유행어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표절로 모는 것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And let the haters hate on me 걔네가 늘상 하는 일 - 일리네어 레코즈 "Illionaire Gangs" (빈지노 파트)

And let the haters hate on me 걔네가 늘상 하는 일 - 방탄소년단 "Born Singer" (랩몬스터 파트 - 믹스테잎)

아름다운 밤중에 고백 조명은 달루 해 - 다이나믹 듀오 "Precious Love"
아름다운 밤중에 너에게 고백조명은 달로 해 - 방탄소년단 "하루만" (제이홉 파트)

세 번째는 믹스테잎(무료공개곡)에 다른 힙합 가수들의 가사를 인용한 경우다. 이런 가사 차용을 힙합 문화에선 흔히 '오마주'라고 불리는데, 대표적으로 iKON의 멤버 BOBBY제이통의 가사를 오마주한 것이 있다. 몇몇 사람들은 해당 아티스트를 리스펙하기 위해 오마주를 한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오마주도 엄연한 표절이고,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는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예술에서의 오마주 개념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오마주 개념의 범위보다 더 넓을 수 있다는것이다. 이 [위키피디아|https://en.wikipedia.org/wiki/Homage_(arts)] 페이지는 예술에서의 오마주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Homage (/ˈhɒmᵻdʒ/ or /ˈɒmᵻdʒ/) is a show or demonstration of respect or dedication to someone or something, sometimes by simple declaration but often by some more oblique reference, artistic or poetic. The term is often used in the arts for where one author or artist shows respect to another by allusion or imitation...

요약하자면 오마주는 다른 아티스트를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작품에 레퍼런스를 하는 행위이고, 그 행위는 노골적일 수도 있고 비유를 포함해 조금 더 간접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방탄소년단 측에서 이를 오마주라고 밝혔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을 오마주라고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수가 아닌 고의적 표절일 가능성이 높은 셈. 특히 '하루만'은 그냥 흔한 아이돌 노래인데도 저 가사를 쓴 것은 오마주라고 보기 힘들다.

네가 불길이라도 난 뛰어들게 - 비스트 'Shadow'

니가 불길이라도 꿋꿋이 걸을게 - 방탄소년단 'Intro : What Am I To You'

이 가사에 표절시비가 붙은 이유는 '~가 불길이라도 ~ㄹ게'라는 문장구조 자체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 문장구조를 사용한 노래가 비스트의 "Shadow"와 방탄소년단의 "Intro : What Am I To You" 밖에 없다. 또한, 두 가사 모두 이중적 의미를 사용하고 두 의미가 동일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ㄹ게'라는 문장구조는 일상대화에서도 흔히 쓰는 것이다. (e.g. 나 밥 먹고 올게, 너한테 이거 줄게, 나중에 치울게)

5 노래 표절 의혹

불타오르네 표절 의혹 영상.
수록곡 Save Me 표절 의혹 영상.[7]

'쩔어'도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

'RUN'은 비스트의 일본 신라면 광고 음악 표절 논란이 제기되었다. #

6 김창완 밴드 무대 도중 멤버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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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가요계 대선배 김창완 밴드의 무대 도중 멤버 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 때문에 보기 좋지 않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관련 글.

7 여혐 가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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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경부터 방탄소년단 노래중 2곡이 여혐 뉘앙스를 품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방탄소년단의 팬덤(A.R.M.Y)중 몇몇 계정들이 해명을 요구했다. 여혐에 대한 의견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문제제기가 시급하다', '아니다, 단지 프로불편러의 행동이다.' 라는 등 엇갈린 의견을 보였으나, 방탄소년단의 팬덤(A.R.M.Y)중 몇몇 계정들의 지속적인 해명요구 끝에 기사가 뜨면서 공론화가 현실로 이루어졌고 결국 7월 6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는 여혐 가사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기사 그리고 입장 발표이후 해당 논란을 주로 제기하던 트위터 계정도 '피드백에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8 타 그룹과의 컨셉 유사성

8.1 사건의 시작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컨셉이 그룹 샤이니의 2014년의 일본 앨범 LUCKY STAR[8]의 컨셉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인스티즈네이트판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의상이 빅뱅, EXO[9]의 복장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8.1.1 샤이니 팬들의 주장

8.1.1.1 표절이라는 주장

샤이니 팬의 주장: 왼쪽은 샤이니의 럭키스타 현장 포토사진이고, 오른쪽은 방탄소년단 앨범의 컨셉포토이다. 이 두 사진의 구도가 비슷하고, 일본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공개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구글에 샤이니 럭키스타라고만 쳐도 이 사진이 나올 정도로 이미 사진이 다 퍼져있기 때문에 어디서 나온 사진인지는 모를 수는 있어도 사진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일단 왼쪽에 있는 사진은 럭키스타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공개하는 것. 게다가 다음 항목에서도 서술되었듯이 열기구 사진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구도이다.

샤이니 팬의 주장: 위는 샤이니의 럭키스타 한정판 앨범에 있는 뮤비 메이킹 영상을 캡쳐한 것이고 아래는 방탄소년단 앨범의 컨셉포토이다. 이 두 장면이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한정판이라 해도 여태까지 뮤비와 메이킹 캡쳐는 늘 있어왔으며, 그런 캡쳐를 인터넷에서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아래에서도 서술했듯이 이 영상은 한정판 앨범에만 들어있는 뮤비 메이킹 영상이다. 이 영상은 샤이니 럭키스타 일본 디비디 버젼을 사야지 볼 수 있다. 샤이니의 오래된 팬이 아니면 구하기도 힘든 것을 사진작가가 참고해서 일부로 비슷하게 찍은 것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영상과 스틸 사진을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비교하려면 제대로 된 스틸 사진과 스틸 사진을 비교하던지, 뮤비와 뮤비 장면을 비교해야 하는데, 증거로 제시된 이 사진은 그렇지 않다.

샤이니 팬의 주장: 왼쪽은 샤월제이라는 샤이니 일본 유료 팬클럽 매거진 속의 한 장면이고 오른쪽은 방탄소년단 앨범의 컨셉포토인데, 이 두 사진의 구도가 비슷하다. 흔한 사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샤이니의 한 앨범의 컨셉과 방탄의 컨셉사진이 계속 겹치는 것으로 보아 의심이 가는 건 사실이다. 또한 진지하게 불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흔한 사진이라고 보긴 어렵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두 사진의 구도가 비슷한건 이 구도가 캠프파이어 사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흔한 구도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캠프파이어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사진을 검색해봐도 비슷한 구도를 쓴 사진은 많이 나온다.


샤이니 팬의 주장: 사진에 소품으로 미니버스를 이용했다는 것과 초원에서 찍었다는 것이 비슷하다. 미니버스가 그렇게 흔하게 사용되는 소재 같지는 않고, 앞에서도 주장했듯이 샤이니의 한 앨범컨셉과 방탄의 컨셉포토가 계속 겹치는 것으로 보아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일단 두 사진은 구도와 색감이 판이하게 다르다. 더불어, 미니버스와 열기구, 캠프파이어는 열기구 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샤이니 팬들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샤이니 일본 앨범의 컨셉과 방탄의 컨셉사진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앨범이 아니라 뮤비 캡쳐 등 여러가지를 짜깁기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샤이니 팬들은 그 모든 것이 엄연히 한 앨범의 컨셉이라고 주장한다.

8.1.1.2 표절이 아니라는 주장

아직 수정중
한편 인스티즈의 한 샤이니 팬이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주 요점은 비슷하지만 표절까지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클리셰가 남용돼서 그렇게 보인다는 것.
파일:Shawol.jpg

8.1.2 빅뱅 팬들의 주장과 방탄소년단 팬들의 반박

설명 추가 바람.
파일:GD Jimin.jpg

빅뱅 팬의 주장: 두 사진에 나온 지드래곤이 상체탈의를 하고 퍼 코트를 입은 것과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이 상체탈의를 하고 퍼 코트를 입은 것이 비슷하다. 비슷한 목걸이에 늑골 문신까지 같은 것은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비슷하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물론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의 의상이 비슷해 보이나,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볼 순 없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사진은 2014년 MAMA 방탄소년단 전체 무대때 찍힌 것인데, 이 무대 직전 개인독무 때 지민은 티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 때 계절이 겨울[10]인지라 상체탈의를 하고 무대를 진행할 순 없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퍼포먼스 전에 레드카펫[11]에서도 입고 있었던 퍼 코트를 걸치고 나온 것 뿐이다. 문신같은 경우에는 이 다음해에 나온 화양연화 pt. 1 앨범의 힌트로 한 것이다. 게다가 지민은 지드래곤과 달리 늑골뿐만 아니라 옆구리에도 문신을 하고 나왔다. 목걸이는 같은 날 찍힌 다른 멤버들의 의상을 보면 알겠지만 다 금색의 치렁치렁한 목걸이를 하고 있다. 이 때는 방탄소년단이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힙합컨셉을 유지할 때인데,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 No More Dream 뮤직비디오부터 멤버들 모두 금목걸이를 하고 나왔다.

파일:GD RM.jpg
파일:RM SUGA GD.jpg

빅뱅 팬의 주장: 이 사진에서 나온 지드래곤과 랩몬스터의 스타일링(분홍색 머리, 노란색 안경)이 비슷하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뮤비에서 쓰인 안경은 run 뮤비와 불타오르네 뮤비 등에서 쓰였는데 그것은 방탄소년단 컨셉에 맞는 뜻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위해 쓰인것일 뿐이지 빅뱅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안경은 이미 영화의 소품으로 쓰인 것이었을 뿐더러 지민과 랩몬스터가 같은 선글라스를 돌아가면서 사용했다. 지드래곤과 겹친다고 생각되는것은 이때 우연히 랩몬스터의 머리가 분홍색이 었을뿐이다. 영상참고: https://youtu.be/zFIe5cG-HA8 의 01:07, 사진참고: content://media/external/file/14580
재반박: 결과야 어찌되었든 의도는 선량했으므로 잘못이 없다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빅뱅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아닌, 방탄소년단 컨셉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의도였다고 한들, 그 결과물이 빅뱅의 결과물과 굉장히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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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의 주장: 빅뱅의 뱅뱅뱅과 방탄소년단의 RUN의 뮤직비디오 캡쳐장면이 비슷해 보인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단순히 뮤직비디오 캡쳐장면이 비슷해 보인다고 해서 표절은 아니다. 이 두 뮤비를 모두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두 장면은 각각의 다른 문맥에서 쓰인것이다. 이렇게 앞뒤 다 짤라먹고 한 씬의 배경이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논리가 부족한 것이다. 만약에 전혀 상관없는 두 드라마에 비슷한 세트가 이용되었다면 그것은 표절인가? 그렇다면 세트를 돌려쓰는 사극 드라마 모두 표절 논란이 일어나야 한다.

빅뱅 측 재반박1: 같은 장면이 설령 다른 의미를 뜻한다고 해도, 현재 여러가지 표절 논란이 겹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심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전혀 상관없는 두 드라마에 비슷한 세트가 이용되었다면 표절이 아니지만, 카메라의 구도가 비슷한 상태에서 비슷한 세트까지 사용되었다면 빼도박도 못하게 표절 아닌가?

방탄 측 재반박1: 위의 논리로 치면 비슷한 카메라 구도를 이용하고 비슷한 세트를 이용한 영상은 모두 표절이라고 불려야 한다. 하지만 이런 논란은 방탄소년단에게만 일어났다. 이런것이 이중잣대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 논리에 따르면 세븐틴의 '예쁘다' 뮤직비디오와 방탄소년단의 I NEED U 뮤직비디오도 비슷한 씬을 몇개 가지고 있으니 표절 논란이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모두 클리셰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슷한 씬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이런 것을 표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창작과 영상 편집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다.

빅뱅 측 재반박2: 위의 논리로 치면 비슷한 카메라 구도를 이용하고 비슷한 세트를 이용한 영상은 모두 표절이라고 불려야 한다라고 하였는데, 그렇게 되면 어느 정도 베꼈다라는 결론이 나오는게 맞지않겠는가, 백번 양보해서 의상이야 겹칠 수 있다고 감안하더라도, 보정, 색감 등도 너무나 비슷하지 않은가.

방탄 측 재반박2: 논리에 따르면 세븐틴의 '예쁘다' 뮤직비디오와 방탄소년단의 I NEED U 뮤직비디오도 비슷한 씬을 몇 개 가지고 있으니 표절 논란이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모두 클리셰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슷한 씬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이런 것을 표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창작과 영상 편집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다. 또한 계속 카메라 구도를 얘기하고 있는데 보면 뱅뱅뱅의 구도는 아래쪽에서 찍은 것이고 아니쥬의 구도는 약간 위에서 찍은 것이다. 따라서 카메라 구도로는 표절이야기를 논할 수 없다.

빅뱅 측 재반박3:
1. '타 아이돌(세븐틴)의 뮤직비디오가 방탄소년단과 유사하나 표절 의혹이 불거지지 않았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의 표절 의혹에 대한 반박 논거가 될 수 없다. 타 아이돌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비슷하다면 그러한 표절 의혹을 타 팬덤 페이지에 올리면 될 일이다. '타 아이돌에게는 방탄소년단과 유사하다는 표절의혹이 제기되지 않았으므로 방탄소년단에게 제기된 표절의혹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부족하다.

2. 또한 위 주장을 하기 이전, 방탄소년단 팬덤 측에서는 빅뱅의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씬, 클리셰 등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3. 세트, 씬 등이 유사하면 표절이다. 이를 클리셰로 일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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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의 주장: 이 두 사진에 나온 지드래곤과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의 의상이나 스타일링이 너무나도 비슷하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뷔의 스타일링은 지드래곤을 따라한 것이 아니라 어린왕자 컨셉이다. [12]
재반박: 어린왕자 컨셉으로 하려면 주황 머리에 파란 수트가 아니라, 노란 머리에 초록 수트로 했어야 어린왕자 컨셉이라는 게 납득이 갈 수 있다. 지금 이 스타일링은 어린왕자보다는 지드래곤의 스타일링과 훨씬 많이 일치한다.
방탄소년단 팬의 재반박: 붉은 머리색에 하늘색/푸른색 수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지드래곤 뿐만이 아니라 해외 가수 데이비드 보위를 비롯해 이미 수십년 전부터 수많은 해외 셀럽들이 보여온 룩이다. 당장 구글에서 red hair blue suit 식의 간결한 검색어로도 쉽게 유사한 스타일링의 예시 이미지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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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의 주장: 빅뱅의 맨정신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장면과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 2 컨셉포토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닮아있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저 맨정신 뮤직비디오 캡쳐본은 보정이 되어있다. 뮤비 내에서 몇 초만에 지나가는 장면을 캡쳐하여 보정까지 해 비교하는 행위는 악의적으로 몰아가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빅뱅 팬의 재반박: 보정을 제외하고서 보아도 촬영 장소간의 공간적 유사성이 있고, 몇초만에 지나가는 장면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표절 논란을 진화하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뮤비에 나오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촬영 장소 선정과 색감, 구도 등이 유사하여 결과물이 제3자로 하여금 비슷한 감상을 불러이르키에 표절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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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의 주장: 승리와 대성 사진에 있는 의상은 사진을 보면 대략 알겠지만 라프시몬스의 2001년, 2003년 A/W 야상 점퍼로, 현재는 모두 시즌아웃 상품으로 절판되어 시중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의상들이다. 특히 대성의 꽃무늬 야상은 애초에 수량이 굉장히 적었던 한정판으로, 루저 뮤비 촬영을 기점으로 빅뱅과 YG 스타일리스트 지은마저 굉장히 힘들게 구한 의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의상을 구해서 입었다는 건 단순한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같은 옷을 입으면 안된다면 그 아티스트 그 누구도 대량생산으로 제작되는 옷을 입을 수 없을것이다.

8.2 주요 논점

8.2.1 과연 방탄소년단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8.2.1.1 비난받아야 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본인들도 이득을 얻기 때문에 책임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노래 표절 사건이 있을때 작곡가 뿐만 아니라 그 노래를 부른 가수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

판례로 형성되는 것이지만 저작권은 편집물이나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그 소재와 선택의 배열에 창작성이 인정되는 것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판사가 의복의 집합체인 의상에 저작권을 부여한다면 충분히 저작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나중에 추가서술, 수정하지 마시오.)

게다가 아무리 컨셉이 표절이 대상이 될 수 없더라도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나름의 상도덕이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비슷한 컨셉을 쓰는 것은 도의에 맞지 않다. 심지어 방탄소년단의 셀링포인트는 '셀프 프로듀싱'을 강력히 내세우고 있다.

8.2.1.2 비난받으면 안 된다

아이돌이라는 것은 회사의 철저한 기획아래 만들어지는 상품으로, 본인들이 아무리 원치 않는다고 해도 회사의 수익성을 최대로 만들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돼 있다. 이것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보면, 일반 직장인들 맡은 프로젝트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어가고 싶다해도 그게 회사에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면 회사에서 제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8.2.2 컨셉과 의상, 그리고 스타일링은 표절할 수 있는 것인가?

법적인 체계에서 표절의 대상은 저작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컨셉은 소유하거나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대상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순간부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하는데, 컨셉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즉, 표절의 대상이 될 수 없기에) 방탄소년단이 표절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의상과 스타일링도 비슷한 개념이다. 이 세 개념은 법적인 표절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굳이 법적인 체계에서의 표절을 따지지 않아도 컨셉이나 의상 또는 스타일링은 한 아티스트가 소유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만약에 한 아티스트가 방송에서 명품 하우스 옷을 입고 나왔는데 다른 아티스트가 똑같은 옷을 입는다고 해서 그 아티스트를보고 옷을 표절했다고 하지 않는다.

다만, 표절이라고 부르지 않을지언정 유사한 컨셉을 이용했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 하지만 비슷한 컨셉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문제가 되어야 하는가? 앞에서도 간단히 서술했듯이 컨셉은 어떤 한 아티스트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의 개념이 아니다. 다음은 이 사건에 관련해 한 외국인 유튜브 유저가 작성한 댓글이다.

No single artist could ever own a whole genre or concept in music. The music industry is big and stretches far beyond your [favourite idol] group. If you pull out some pictures of NSYNC, these so-called "legends of KPOP" had some pretty similar concepts to them as well. When will people realize that pop has never really been original and that all sorts of things are repeated and reused in the industry?

다음은 간단한 번역문이다.

음악계에선 그 어떤 아티스트도 한 장르나 컨셉을 소유할 수 없다. 음악 산업은 크고 당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위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소위 말하는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케이팝 아이돌 [표절당했다고 주장한 아이돌] 대부분은 NSYNC[13]와 비슷한 컨셉을 차용했다. 도대체 언제 사람들은 팝 음악 산업 내에선 거의 모든 게 반복되고 되사용된다는 것과 원래 팝 음악 자체가 오리지날이 부족한 장르라는 것을 인식할까?

원래 케이팝 자체는 서양의 팝 음악에서 파생된 것이다. 따라서 위의 댓글에서도 나왔듯이, 우리가 맨날 티비에서 보는 아이돌 대부분은 팝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서양 쪽의 컨셉이나 아이디어를 많이 차용해왔다. 타 가수들 역시 다른 가수의 컨셉을 차용한 게 많은데 방탄소년단만을 비판하는 것은 이중잣대가 아닌지를 고심해 봐야 한다.

다만, 차용이 아니라 표절이 문제. 그리고 차용한 경우에도 문제가 된 경우는 이미 많다. 단순히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도 의상 표절로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힌 사례가 있었고, 에이핑크도 화보의 구도를 따라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적이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자체 프로듀싱을 내세운 만큼 컨셉 유사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책임을 지는 게 맞다. 작년 11월에 아이유가 전곡 프로듀싱한 앨범 '챗셔'중 수록곡 'Zeze'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 곡을 작곡,작사하지 않았고 앨범 표지도 아이유가 구상한 원안과 달라 실질적으로 아이유의 책임은 적었다. 컨셉 유사성에 대해서 방탄소년단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아이유가 많은 비판을 받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8.3 팬덤 싸움

표절 사건이 알려지자 두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의 SNS는 아이돌 팬덤들의 싸움에 의해 개판이 되었다. 아미들이나 타 팬들이나 서로의 가수와 그 팬들을 까내리는 도를 넘는 행동이 있었으며, 사건 당시보다는 덜하지만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어찌됐든 도를 넘은 인신공격과 비난은 옳지 못한 것이다.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8.3.1 샤이니, 빅뱅, 엑소 팬들의 만행

평소에 따로따로 노는 팬덤들[14]이 다 모였다.

  • 이 사태 당시 네이트 판에는 톡커들의 선택 실시간 랭킹[15] 1-50위 안에 이 논란 말고도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글이 8개나 올라왔던 적이 있으며, 비슷한 맥락으로 인스티즈 초록글 게시판[16]의 15개의 글 중에 4개의 글이 이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주제로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글이었던 적도 있다. 이런 글 중엔 입에 차마 담기 힘든 욕설도 있었다. 여기에 다 열거하긴 힘들지만 좀 수위가 낮은 것으로 꼽아보면, '중소돌, 외모비하, 인신공격[17]' 등이 있다.
  •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트위터 계정에 동시다발적[18]으로 직접 멘션을 보내 피드백을 요구했다. 이런 트윗의 대부분은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 사건이 터졌을 때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19] 해시태그 중 3-4위 모두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어조의 해시태그이다.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멤버들은 전혀 뮤직비디오나 컨셉 포토 촬영에 권한이 없는데도 피드백을 멤버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것이다." 피드백을 위해 빅히트에 문의 전화를 여러 번 했으나 빅히트가 피드백을 하지 않았다. 이는 사태 당시 네이트 판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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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닉네임을 달고 방탄소년단 팬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며 동향을 지켜봤다. 심지어 팬덤 싸움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팬아터[20]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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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도적 논란 일으키기. 앞서 언급된 커뮤니티에선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주제가 끌올되어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찌 짝퉁 논란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포토 중에 랩몬스터가 착용한 옷이 구찌였는데 이게 위에 언급된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는 짝퉁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구찌 본사와 확인해본 결과 협찬이라고 판명나는 듯 했으나 당일날 다시 협찬이 아니라고 피드백했다. 방탄소년단 스타일리스트는 패션 디자이너(김성현)이고 방탄소년단 데뷔초부터 많은 명품 옷을 입혔고 또한 본인도 명품성애자이다. 오죽하면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선 한번 논란이 일자 악의적으로 여론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있다.[21]
  • 해시태그 공격 계획. 방탄소년단은 2016년 5월 7일과 8일에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콘서트는 체조 경기장[22]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한것이라서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 팬 모두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콘서트다. 이 콘서트가 끝난 후 타 팬덤은 방탄소년단이 트위터를 활발히 이용할 것[23]으로 보고 이를 이용하여 악의적으로 해시태그 공격을 할 것을 선전포고 했다.[24]

물론 실트 총공 행위에 악의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어째서 그런 실트를 총공으로 올리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처음부터 총공할 실트를 표절소년단으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실트의 시작은 분명 방탄소년단 표절 논란이었고, 추후 방탄소년단의 표절에 관련한 실트들이 올라가는 족족 막히는 데다 표절을 인정하지 않고 타 팬덤을 싸잡아 욕하는 방탄 팬들의 만행에 분노한 타 팬덤들이 점점 노골적인 내용으로 실트 총공 행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표절로 인해 자신의 가수의 컨셉을 흔한 클리셰로 비하당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인신공격까지 감내해야 했던 팬들에게 악의 없이 순수하게 피드백만 요구하길 원하는 것은 무리다. 물론 그렇다고 이러한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방탄소년단 팬덤이든 다른 가수 팬덤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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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방탄소년단 팬들의 만행

타 그룹 팬들이 소속사에게 피드백을 올려달라고 노력했음에도 불구 일부 무개념들과 타 팬의 공격으로 과격해진 팬들이 판을 도긴개긴으로 만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무개념 팬의 언행도 정말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 타 팬들과 가수를 향한 패드립, 욕설, 섹드립을 쏟아내고 있다. 초반이지만 엉터리 해명을 해 가며 타 팬덤을 욕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해명이 톡선까지 갔다. 네이트 판에 타 팬덤들의 글이 많은 이유도 엉터리 해명에 반박하는 글이 많아서였다.[25]
  • 논란이 있었다는 글을 올리면 무작정 글을 내리라면서 악플을 다는 무개념 방탄소년단 팬들이 있었다.#
  • 빅뱅 지드래곤한테 트위터 직멘을 보내서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방탄팬들도 있었다.
  • 엑소 찬열에게 엑소엘 관리 잘 시키라는 방탄팬들도 있었다.
  • 샤이니 온유 에게 팬들 관리 잘 시키라고 직멘을 쏘는 방탄팬들도 있었다.
  • 방탄소년단과 타 아이돌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하는 글에서 굳이 제3자인 아이돌을 끄집어낸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세븐틴 펜레터 사건을 뜬금없이 꺼낸다든지 하는 방식이다.

동방프로젝트 온리전인 방년소녀탄막제의 이름에 대해 태클건적도 있다.

  • 논란이 있는 글을 전부 방탄소년단이 슈퍼스타여서 질투하는 팬덤들의 졸렬한 머리채 잡기라며 신랄히 까내리면서도 정작 어째서 방탄소년단이 그런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귀를 막는 식의 만행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면서 애초에 표절 논란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팬들까지 분노하게 하고 있다. 논란이 될 여지가 있는 부분을 자세히 살피고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타 팬덤들을 퇴물 취급하며 까내리는 행위에 도가 지나치다고 느낀 것.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방탄소년단 문서의 804판, 8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1. 이전에도 컨셉 트레일러를 보고 카녜 웨스트의 Black Skinhead를 표절했다고 디스를 남긴 적이 있었다. 실제로 비트나 플로우가 어느 정도 유사하다.
  2. 진정, 투서, 탄원 및 요건이 다소 미비한 고소/고발사건에 관한 것으로서 민원인들이 제기한 사건이다.
  3. #
  4. #
  5.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1 앨범 초동판매량 정리.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토요일 판매량이다.
  6. 팔천 장이나 되는 큰 음판량이 반영됬다면 티나지 않을 수가 없다.
  7. 영상에 있는 콜드플레이의 이미지는 해당곡의 앨범 아트가 아니라 투어에 사용된 이미지이다. 곡의 유사성을 지적하기 위해 일부러 넣은 것.
  8. 열기구, 미니버스, 숙연한 표정의 캠프파이어 등
  9. 늑대의 미녀 활동 때 목에 차고 다녔던 반다나와 으르렁 때 입고 다녔던 회색 교복이 비슷하다고 주장.
  10. 아무리 홍콩의 겨울이 한국의 겨울보다 춥지 않다고 하나 MAMA가 열리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 공연장은 크기가 크기인 만큼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다. 또, 홍콩의 겨울은 보통 영하까지는 내려가지 않아도 5-10 ºC 정도인데, 이런 날씨에 상의탈의를 하고 무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11. MAMA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하기 전에 먼저 레드카펫에 등장한다.
  12. 증거는 나중에 추가바람
  13. 200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미국의 보이밴드, 저스팀 팀버레이크가 멤버로 활동했다.
  14. EXO-L, SHINee WORLD, VIP.
  15.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는 글들을 추린 게시판.
  16.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는 글 15개를 추린 게시판.
  17. 나중에 링크 추가하겠음.
  18. 이런 행위를 아이돌 팬들은 총공이라고 부른다.
  19. 한국에서 가장 트렌딩한 10개의 해시태그를 모아 놓은 것.
  20. 팬아트를 그리는 사람
  21. 이 논란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과거 랩몬스터가 믹스테잎을 내고 난 직후에 했던 인터뷰도 이러한 논란 일으키기의 일환으로 때아닌 재조명을 받고 있다. 랩몬스터는 이 인터뷰에서 대선배인 지드래곤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그가 어떻게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서 지금의 영향력있는 지드래곤으로 재탄생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으나 이 때의 사건은 빅뱅 팬들에게 아픈 기억이라서 그들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2. 서울에 있는 공연장 중 가장 큰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만큼, 이곳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그만큼 팬덤이 많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
  23. 실제로 콘서트 후에 방탄소년단은 감사의 의미로 트윗을 많이 올린다.
  24. 이것은 피드백을 도출하기 위한 행동이며 악의적으로 방탄소년단을 깎아내리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총공이라는 단어 자체에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겨있을 뿐더러 정말 '피드백 요구'가 목적이었다면 그것은 '표절소년단' 등의 자극적인 단어가 아닌 다소 순화된, '방탄소년단_표절', '방탄소년단_표절_피드백_요구' 등의 다른 단어들로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많은 팬덤들이 빅히트에 문의 전화 및 메일을 보냈으나 공식적인 피드백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이에 따른 피드백 요구는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겠으나 이번 실트 총공 행위 자체에는 악의와 견제의 의미가 들어있다고 생각된다.
  25. 이 링크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해명을 재반박하는 글이다.[1], [2] 위 링크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캡쳐된 해명글을 보면 글 자체가 모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