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찰 와일드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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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카메가 벤다!》에 등장하는 비밀경찰 와일드헌트라는 비밀 조직. 43화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 44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는 유럽의 전설 와일드 헌트. 쓰레기같은 초자연적현상

1 개요

사실상 비밀도 아니고 경찰도 아닌 국가가 공인한 천하의 개쌍놈들이자 인간 쓰레기사이코패스들로 인간의 탈을 뒤집어쓴 괴물이자 제국이 얼마나 썩었는지, 그리고 그 제국의 가장 썩은 심장부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하고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최악의 단체다.

대신의 아들인 슈라가 세계 각지를 돌며 만난 제구 사용자들을 모아서 만든 경찰 조직. 에스데스예거즈에 이어 두번째로 만들어진 제도의 치안 유지 조직이다. 후술하는 항목을 보면 이 치안 유지 조직 이라는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알 수 있다 그 목표는 나이트레이드를 섬멸하는 것. 그러나 치안 유지가 목표인 예거즈와 달리 이들은 나이트레이드를 유인하기 위해 자신들이 제도의 치안을 어지럽히고 있다. 제도 자체를 장난감으로 보고 있기에 시민들을 아무 이유없이 죽이는 등 하나같이 정신 이상자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대체 왜 이름이 비밀경찰인지 알 수 없는 조직. 비밀리에 활동하지 않고 정면으로 패악질을 하고 다니며, 치안을 지키기는 커녕 망가트려놓는다. 나이트레이드를 유인하기 위해 제도의 치안을 어지럽힌다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논리냐면 '나이트 레이드가 제국의 치안을 위협한다 - 나이트 레이드가 위협한 것 이상으로 제국의 치안을 위협해서 나이트 레이드를 유인한다' 인데, 나이트 레이드가 제국에 미친 악영향보다 이들이 미친 악영향이 훨씬 더 크다. 슈라가 광역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바람에 결국 기어이 부도 대장군이 제도로 들이닥쳤고, 에스데스의 예거즈와도 대립각을 세우고 말았다. 물론 대신이 아들에게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고, 에스데스와 나쁜 관계도 아니었지만 에스데스가 직접적으로 와일드헌트의 해체를 요구할 정도면 내분이 심각하게 일어난 것. 에스데스만이 아니라 부도 대장군과도 트러블이 생겨서 제국 최강자 2인과의 관계가 흔들흔들하게 되버렸다. 부도 대장군의 성격상 이러한 막장 조직은 당연히 허용할 리 없으며, 에스데스의 성격상 보루스의 미망인을 죽인 것에 웨이브 이상으로 화났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내분으로 인해 중요 전력인 예거즈의 이 죽어버렸다. 나이트레이드가 한 그 어떤 행동보다 이들이 끼친 패악이 더 컸던것.

나이트레이드는 물론, 예거즈의 일원이었던 보루스의 미망인과 딸을 죽여버리면서 예거즈에게도 어그로를 잔뜩 끌기 시작했다. 거기다 예거즈의 일원인 란은 첸푸에게 원한이 있기에 빵 터지는건 시간문제. 결국 란이 첸푸를 유인해 중상을 입혔으나 확인사살을 안한 탓에 첸푸의 기습공격을 받고 만다. 란을 미행한 엔신과 코스미나는 쿠로메에게 막혀 나아가지 못하다가, 나이트레이드의 기습으로 엔신은 사망, 코스미나는 죽기 직전까지 갔다 가까스로 살아났다.

나찰사귀 만큼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예거즈와 비교하면 심히 수준이 떨어진다. 보름달인 날이라 제구의 상태가 베스트였던 엔신은 쿠로메의 꼭두각시인 나타라와 드야를 가지고 놀았으나 정작 쿠로메에겐 등짝을 털렸고, 아카메에겐 몇 합 못 겨루고 가슴을 베여 죽어버렸다. 리더인 슈라조차 웨이브에게 체술로 붙었다가 털렸다...

생각해보면 리더인 슈라가 본래 예거즈의 수장인 에스데스는 커녕 그 수하인 웨이브한테 밀릴 정도인데, 그런 놈이 실력자랍시고 긁어모은데다가 벌써 수적으로 불리했으니 이렇게 순식간에 정리되는게 당연하다.[1]

거기다 에스데스도 와일드헌트의 행적을 듣자 자기들을 얕봤다며, 날뛰게 놔두지 않겠다고 하는 걸로 보아 이들을 앞날은 그리 밝지 않다. 애초에 와일드헌트가 날뛸 수 있었던 것도 당시 에스데스가 제도 밖에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결국 란이 그동안 와일드헌트에게 접근하며 모은, 슈라와 와일드헌트의 악행이 상세하게 서술된 서류를 에스데스가 대신에게 넘겨줬고 대신이 와일드헌트의 해체를 선언함과 동시에 리더인 슈라가 근신 처분을 받게 된 것도 모자라서 라바크에게 살해당하게 되어 더욱 앞날이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다만 리더가 털렸다고 무조건 전부 약하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슈라가 긁어 모은 기준이 지보다 약한 녀석만 긁어모은 건 아닐 터이니 자기보다 강한 자를 끌어모았을수도 있다. 거기다 슈라가 첸푸와 엔신이 죽고 코스미나가 의식불명인 상황에서도 "이조만 있다면 만회하는 건 문제없다"고 말하면서 이조 한명이 다른 멤버들보다 특출나게 강할줄 알았는데... 별 껀수 없이 이조, 도로테아 그리고 위험수로 개조로된 코스미나까지 모두 나이트레이드와의 전투에서 사망. 허무하게 전멸한다.

애니메이션은 오리지날 스토리에 돌입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순 미치광이들 뿐이라 오히려 등장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신에 와일드헌트 멤버와 엮이는 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슈라가 조기 퇴장하면서 웨이브의 비중도 줄어들었다.

2 구성원

파일:Attachment/비밀경찰 와일드헌트/w hunt.jpg
그림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순으로 소개한다.

  • 챔프
시리얼 킬러 광대. 뚱뚱한 삐에로 같은 모습이다. 아이들만 보면 하악하악거리며 갖고 놀다 죽이고 싶어하는 그야말로 막장 중 막장.[2] 한 마디로 표현하면 와일드헌트 중에서도 도로테아와 더불어 가장 성격파탄자. 그 이유라는 것도 천사 같은 아이들이 쓰레기 같은 어른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죽이는 것이라고 하는 걸 보면... 넌 어른 아니세요? 그 와중에 예거즈의 일원인 보루스의 딸을 죽이면서 슈라와 같이[3] 예거즈에게 어그로를 끌었고, 거기다 란의 제자들의 원수가 챔프라는 게 밝혀지면서 예거즈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기회가 오자 란이 무진장 귀여운 아이들이 살고 있다며 챔프를 유인하는데, 당연하게도 이는 함정이었기에 란과 쿠로메의 인형들에게 기습을 받는다. 제구를 쓸 틈도 없이 패배하여 란에게 처참하게 고문을 당하지만 그가 바로 죽이지 않은 탓에 살아 있었고, 란이 엔신과 코스미나와 싸우는 쿠로메를 원호하러 가자 따라가서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제구로 기습을 한다. 폭풍의 구슬로 란을 공중에 묶어놓은 뒤 폭발의 구슬을 던져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하자 화염의 구슬로 태워 버리려 했지만, 란이 비장의 수로 구슬을 튕겨내자 뼈만 남은 채 새카맣게 타 버리고 만다. 어릴 적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그 상처를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으로 치유하다가, 어른들에게 완전히 실망하여 아이들이 어른이 되지 않게 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4]. 모티브는 미국의 실존했던 광대 살인마 존 웨인 게이시.
  • 쾌투난마 다이리거(快投乱麻ダイリーガー)
6개의 구슬로 이루어진 제구. 하나하나 특징적인 속성이 있어서 던지면 그 속성이 발동된다. 발동된 후에는 저절로 주인의 손으로 돌아온다. 6개의 구슬은 차례대로 화염의 구슬, 번개의 구슬, 얼음의 구슬, 폭풍의 구슬, 부패의 구슬, 폭발의 구슬.
참고로 다이리거는 요컨대 '대大 리거'라는 뜻인데, 야구 만화 계열의 고전인 거인의 별에서, 주인공 호시 휴마가 사용한 마구의 이름이 '대 리그 볼' 시리즈이기 때문에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구슬을 던질 때도 투수처럼 던진다[5].
  • 도로테아
육체를 개조한 연금술사. 모티브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 키가 작은 미소녀지만 일인칭이 와라와인 노인의 말투를 사용하고, 육체를 개조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실제 나이는 꽤 많을 가능성이 있다. 작중에서는 비슷한 과학자계열인 Dr. 스타일리시에게 관심이 있었는지 슈라에게 그를 찾으려고 제도로 왔다는 언급을 보면 내심 그에게 흥미가 있었어 제도로 온 것도 있는듯 하다.[6] 50화에서 제구를 이용해 타츠미를 깨물더니만, 피가 맛있다며 황홀감에 빠져 버렸다. 이후 나찰사귀의 스즈카와 함께 감옥에 갇힌 타츠미를 찾아가 희롱하려 했으나 난입해 온 에스데스의 기세에 위축되어 도망친다. 수장인 슈라마저 허무하게 떠 버린 와일드헌터 층에서는 유일하게 제목 표지에도 나오는등 대접이 좋은 편인 캐릭터로 닥터 스타일리쉬의 연구를 이어받을 수준의 과학자 계열이라 앞으로 활약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인물. 엔신과 가깝게 지냈으나 달이 차있는 상태에서도 죽은 녀석은 필요없다며 신경 안쓰는 슈라의 냉혈한 면을 되려 장점으로 평하거나 이후에는 대신도 도로테아에게 비장의 무언가를 부탁하는 장면도 나오고 리타이어한 코스미나를 다시 써먹을 수 있게 고치고 도중 대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도중 중간에 아들의 죽음을 진지하게 전달했더니 그새 대신이 보이는 태도에 어이가 나가는 개그를 보이며(...)[7][8] 나중에는 스즈카에게 귀띔도 해주는등 와일드 헌터 중에서는 의외로 비중이 상당한 편. 57화에서 코스미나를 바퀴벌레 비슷하게 생긴 괴물로 만들었다. 그리고 괴물이 된 코스미나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혁명군을 공격한다. 58화부터 레오네와 격돌. 육체개조 덕에 소녀의 외모에도 레오네를 뛰어넘는 완력을 지니고 있어 레오네를 단숨에 제압했지만 곧바로 끝내지 않고 말을 너무 많이 하다 레오네가 회복하고 2라운드를 시작한다. 힘으로는 도로테아가 위라 한 번만 잡으면 끝이였지만, 레오네도 잡히면 끝이라는 걸 깨달은 데다 순발력은 레오네가 우위라서 잡히지 않았다. 또한 도로테아가 암만 힘이 세다 한들 근본적으로는 방구석에서 연구만 한 학자였기에, 전투센스와 근성에서 레오네에게 상대가 안 되었다. 전투로는 상대가 안되자 가스를 살포하는데, 레오네는 독인 줄로만 알고 숨을 참고 달려갔으나 석화 가스라 일시적으로 석화되어 피를 빨리고 만다. 그런데 여기서도 레오네를 확인사살하지 않았고, 코스미나 쪽에 가세하려다 죽은 척한 레오네에게 기습 당한다. 원래 즉사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으나 레오네의 피를 빤 덕에 살았다고. 하지만 대미지를 많이 입은 건 사실이라 주름살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목이 꺾여서 패배한다. 하지만 그녀 또한 강화인간이라 이 정도로는 죽지 않았고, 코스미나까지 죽자 죽은척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그런데 레오네는 확인사살로 커다란 바위로 내려찍으려고 했기에 죽은 척을 관두고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무시당하고 바위에 눌려 압사당했다[9]. 사실 레오네를 죽일 찬스가 두 번이나 있었으나, 레오네의 회복력을 너무 무시한 게 패인. 설명이 부족해서 그렇지 사실 도로테아 본인도 이조 못지않은 강자로,실제로 레오네는 이 전투 이후 한동안 골골댈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을 미뤄 보면 당시 도로테아가 잘만 대처했어도 어떻게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는 얘기. 그렇게 잊혀지나 했으나 이후 마지막 전쟁인 72화에서 오네스트에 부탁에 의해 그녀가 한 작업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지고의 제구에 수작을 부린것으로 오네스트가 지시 및 죽을경우 숙청모드로 돌입하여 황제를 광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격과 공포 여담으로 세류 유비키타스, Dr. 스타일리시와 캐릭터성이 상당히 유사하다[10]. 작중 대신과 같이 중간중간에 게나 조개같은것등을 먹는모습이 나오는데, 흡혈은 그냥 제구의 힘이라서인지 음식섭취에는 별 문제가 없었던모양. 사족으로 연구소에서 오네스트가 와일드 헌트가 해체를 언급할 때 본인도 거기 있었는데 슈라가 반발하는 와중에 본인은 묵묵히 기묘하게 귀여운 얼굴로 게만 먹고있었다.(...)[11][12] 덤으로 작중에서는 슈라에 의해 스즈카랑 같이 행동하다가 친분이 생긴건지 스즈카와 같이있는모습도 가끔보인다. 첫 등장 당시 부터 능력 면으로나 나름 슈라 못지않게 비주얼 있는 악역.[13] 만약 정말로 스타일리쉬를 만났다면 어땠을지 여러모로 아쉬운 인물. 둘 다 대신 오네스트가 이용할 수 있는 최악의 조합 덤으로 60화 한정으로 슈라 못지않은 카오게이의 소유자다.(...) 역시 그 리더의 그 일원 참고로 저 사진에서만 보면 눈이 작아 인상이 날카로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큰눈이다.
  • 혈액징수 압조덱(血液徴収アブゾデック)
송곳니의 제구. 대상을 깨물어 피를 빨아 상대를 미라 수준으로 만들어 버린다. 흡수한 피는 자기 자신의 치료나 일시적인 신체 능력의 향상에도 사용 가능. 그리고 뛰어난 경도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것들은 물어뜯는 것이 가능하다.
  • 코스미나
서쪽 나라에서 마녀재판으로 유죄판정을 받은 가희. 불행한 과거를 가진 인물로, 노래소리가 사람을 현혹시킨다며 마녀 취급을 받아왔다고. 그 탓에 집채로 불태워져서 본인은 무사했지만 가족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완전히 미쳐 버렸고 그 후 슈라와 합류한 것으로 추정. 꽃미남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지 예거즈의 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강간마 엔신조차 "너랑 하면 몸이 못 버틴다"고 질색할 정도의 치녀. 슈라와 엔신이 여성들을 싹 모아서 강간할 때 자신도 자기 취향 남자들을 싹 모아서 역강간한다. 자신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란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엔신과 같이 란을 미행하다가 앞을 막아선 쿠로메와 전투를 벌인다. 그후 중상을 입은 란이 첸푸를 죽이자마자 죽기 전에 좋은 거하자고 란에게 달려가지만 마인의 저격을 맞고 리타이어. 50화에서 도로테아 덕분에 목숨은 건졌으나, 심장이 멈췄던 탓에 뇌에 데미지를 받았다고 한다. 같이 공격 당한 첸푸와 엔신이 죽었는데 본인만 살아남은 것을 보면 멀쩡하지 않은 모습으로나마 재참전할 여지가 남아있다. 마인과 이미지가 비슷해서 리벤지 매치를 가질 거란 추측도 있었지만 마인이 먼저 전력이탈이 된 탓에 무산되어 버렸다. 57화에선 도로테아에 의해 거대한 바퀴벌레 비슷하게 생긴 괴물로 마개조 당했다. 도로테아에 의하면 제도의 사형수들을 모두 먹어치웠다고. 58화에서 혁명군 기지를 공격해 많은 혁명군을 먹어치웠다. 이후 아카메의 무라사메에 베였지만 현자의 돌 때문에 죽지 않았고 그대로 타츠미와 격돌. 너무 단단해진 타츠미의 제구에 번번히 공격이 막히다가 비장의 수인 맹독 주입으로 공략하려고 했지만, 타츠미가 제구와 융합하기 시작하면서 독 내성을 갖게 되었기에 먹히지 않았다. 결국 타츠미에게 세로로 썰려 죽는다.
비록 바퀴벌레 비스무리하게 변했지만,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강해서 도로테아나 이조는 잡아 먹지 않는다 한다.
  • 대지명동 헤비 프레셔(大地鳴動ヘヴィプレッシャー )
마이크 형태의 제구.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지르면 파괴력 있는 초음파를 발생시킨다. 그 위력은 사람의 뼈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으스러뜨리고 위험수조차 갈기갈기 찢어 버릴 정도. 비장의 수는 '내스티 보이스'로, 사방팔방에 특수한 음파를 날려 주변의 생물을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것. 단 칼로리의 소비가 커 연사는 불가능한 듯.
  • 엔신
남방제도에서 날뛰었던 해적. 주 역할은 슈라와 같이 강간 담당인 듯(...)[14]. 성격은 전형적인 삼류악당. 란이 첸푸를 유인하자 수상하다고 판단하고, 코스미나와 같이 란을 미행한다. 쿠로메가 길을 막자 곧바로 싸우는데, 보름달이라 제구의 컨디션이 베스트라 그런지 꼭두각시인 드야, 나타라는 털어 버렸지만 쿠로메에겐 등짝을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나이트레이드가 나타나자 크게 당황하고, 타츠미의 공격을 피해 공중으로 도약한 상태에서 아카메와 몇 합 겨루지만 곧바로 가슴을 베여서 사망한다. 슈라와 사이가 좋은 듯 했으나 슈라는 유리한 보름달인 날에도 진 녀석은 필요 없다며 아쉬워하지도 않았다. 안습. 과거 제도 남쪽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다가, 한 번 뿐인 인생을 살고 싶은 대로 살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해 해적으로 날뛰다 슈라에게 스카우트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입고 있는 옷이 유두가 드러나는 복장 OME 이다.
  • 월광려무 샴쉬르(月光麗舞シャムシール)
곡도 형태의 제구. 대기를 조종해 진공의 칼날을 날릴 수 있다. 월령에 따라 위력이 변화하며, 보름달이 뜰 때 최고의 성능을 낸다.
  • 이조
전형적인 사무라이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다른 멤버들처럼 경박하지도 않다. 슈라 왈 누구보다도 자신의 칼을 사랑해 계속해서 사람을 베어 그 피로 식사를 주어 온 검객이라고. 검에 대한 애정 때문인지 살인을 굉장히 즐기는 성격이며, 마족눈을 하고 있다. 일단 이 쪽은 살인 외에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엄밀히는 그냥 무관심할 뿐이지만. 사용하는 일본도는 코세츠(江雪, 강설)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제구는 아니며, 와일트헌트 중 유일하게 제구 사용자가 아니다. 타츠미와 라바크가 궁전으로 워프되자 순식간에 라바크를 기습으로 기절시키고, 슈라를 죽이고 탈출한 라바크를 막아서는데 라바크는 '아까운 제구를 베지는 못하겠지'라는 계산 하에 슈라의 제구인 샴발라로 가드를 하려고 했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같이 썰어 버리며 라바크를 죽인다. 이후 허공에 손을 뻗고 사망한 라바크의 살고 싶어하는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슈라의 언급이나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와일드헌트 최강의 실력자임은 확실한 듯. 57화에서 에스데스와 함께 전투광으로 묘사되어 에스데스와 동급의 강자로 여겨졌으나... 58화에서 아카메에게 단번에 썰렸다. 자신의 예상으론 무라사메를 코우세츠로 튕겨 내고 그대로 허리를 갈라서 승리... 였으나 정작 아카메는 코우세츠를 피하고 그대로 무라사메로 썰어 버리는 식으로 간단하게 베어 버렸다. 아무리 검사들의 싸움이 한 합 차이라지만… [15][16]
아카메에게 자신의 코세츠에게 더 많은 피를 주라며 건네지만 아카메는 자기는 검사가 아니라며 쿨하게 무시하고 한 번 더 베어 버렸다. 이미 한 번 베이는 순간 이조의 죽음은 확정되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확인사살인데, 아무래도 이조의 말에 내심 빡쳐서 분풀이를 가한 듯 하다(...)[17]. 평소 눈을 감고 있어서 부각되지 않으나 마족눈. 모티브는 막말 4대 인참 중 하나인 오카다 이조.
  1. 엄밀히 말해 슈라 본인은 제국 최강이 직접 '저 나이에 완성에 가깝다'고 평가 했을 정도로 강하다. 웨이브가 또 다른 제국 최강에게 '이미 완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을정도의 상대였을 뿐이지.
  2. 실제로 본인이 활약못한 44화에서도 슈라가 오네스트에게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와중에도 속으로 애만 찾는 생각으로만 가득 차있었고, 43화에서도 슈라에 의해 첫 등장한 와일드 헌트 전원이 왕궁옷으로 가려입은상태로 대기하고 있던 와중에 몸집 큰 본인은 맴버 중 유일하게 빨간코인데다 아이 생각때문인지 혼자서 헉헉거리고 있어서 유독 눈에띈다(...). 어찌보면 저 인간의 이러한 막장 성향은 예정되어 있던 셈.
  3. 슈라는 보루스의 아내를 강간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어린이를 죽이면서 성적 쾌락을 느낀다고 한다.
  5. 대 리그는 메이저리그를 의미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냥 '다이-리그볼(だい-リーグボール)'로 읽는데, 호시 휴마는 '기존 변화구는 미국에서 개발된 것이고, 이건 일본에서 개발한 것이니 이런 이름을 붙인다'고 작중에서 이유를 밝힌다.
  6. 다만 작중에서 그는 이미 고인이었는지라 결국에는 포기한 듯 하지만...얘기도중 중간에 "후훗. 미안 나 죽었어"하며 윙크하는 스타일리쉬의 잔상은 무시하자
  7. 참고로 대신의 저 모습은 작중 대신이 슈라에게 근신을 먹이며 와일드 헌터를 해체시키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던 대신을 도로테아가 내심 다르게 보고 있던 와중에 아들이 죽자마자 저런 모습을 보인 것이다.(...) 도로테아 입장에선 어이가 없다 못해 가출해도 모자를지경... 여담으로 번역본마다 틀리겠지만 저 어이없어하는 장면에서 도로테아의 대사 마지막 부분이 원문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많이 차이나는데 보통 많이 보이는 번역본은 "멋진나라로군."이라고 감탄사로 번역되어있으나 사실 원문은 "뭔 제국이야"라는식의 의문형에 가깝다. 나름 초월번역일지도..?
  8. 이후에도 아주 잠깐이지만 대화도중 얼굴크기만한 햄을 통째로 먹는(...) 대신을 보며 미묘하게 어이없는표정을 한번 더 짓기는 한다.
  9. 자기를 동료로 받아 주라느니, 자길 죽이면 인류의 손실이라느니, 오래 살고 싶었다느니 하지만 레오네가 "네년이 죽인 녀석들도 죽고 싶지 않았겠지?"라며 무시했다.
  10. 정확히는 세류에 스타일리시를 더한 것이 맞지만.
  11. 사실 챔프, 코스미나, 엔신역시 이걸 듣더라도 본인들의 목적이 충족가능할 경우 신경도 안 쓸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43화의 슈라의 언급부터가 이미 목적이 각자의 '장난감(갖고놀기 충족한 인간) 및 목적 충족시키기였기 때문. 사실 와일드 헌트의 등장 시작부터가 이미 대놓고 슈라의 독무대를 위시한 막장을 예고했던 셈.
  12. 다만 이때는 본인도 의외였는지 오네스트에게 "생각보다 나쁜아빠네"라고 말했다. 많이 돌아다니던 번역본 기준이지만 원문식(놀랍도록 엄한 아버지)과 도르테아의 성향을 생각해 보면 사실 이것도 의외의 평가인 반어법에 가깝긴 하다. 덕분에 열폭하는 슈라가 더욱 찌질해 보인다. 찌질하게 끝나기라도 했음 다행이지
  13. 이건 도로테아만이 아니라 다른 맴버들도 그렇긴 하지만. 물론 챔프는 당연히 제외
  14. 첸푸는 어린이들에게 하악대고, 이조는 진성 검덕후라 검에게 피를 먹이는 것 말곤 전혀 관심 없다.
  15. 작가에 따르면 강자인 부도와의 싸움은 너무 질질 끈 듯 해서 다른 강자 이조와의 싸움은 짧게 하는 것으로 차별화해봤다고 한다. 작가공인 확실히 강캐. 물론 부도만큼의 강자는 아니지만. 문제는 그런것 치곤 연출이 별다른 위압감 없이 중간에서 보통 악당 썰릴 때랑 별반 다를 바 없이 그냥 즉석에서 바로 썰려버린지라 스토리에 집중해 그런거 신경 못 쓰는 독자입장에선 역시 허전하다.
  16. 다만 어째 강자의 활약치곤 전쟁 막판까지 간접적으로 활약한 도로테아에 비해 정작 이조본인은 허구한 날 약자만 줄창 베는주제에 딱히 강자라 할 인상도 못남긴채 가버린데다 이는 슈라와 더불어 유언마저도 이조의 행적에 안습함만 늘어뜨리는 결과가 되버렸다. 본인이야 라바크를 베었고(그마저도 슈라가 잡아들인거지만) 아무리 상대가 그 강한 아카메라 하지만 비슷하게 활약하다 간 삼수사에 비하면 글쎄... 헌데 이렇게 만들어 버릴거면 뭐이리 거창하게 강자로 정한거야 사실 슈라나 다른 인물들에 비하면 얼굴도 상대적으로 뒤 떨어지는 편이지만.
  17. 사실 검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검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웃긴 게 검사는 검에 홀려 살인을 즐기는 미친 놈을 말하는 게 아니다(...). 차라리 검귀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