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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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안하다!!
본래 인간은 언제든지 실수나 잘못을 할 수 있다. 또한 그 잘못도 사람들에게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하고 나서 그 이후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 진심어린 사과문과 후속 조치로 오히려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반면, 변명인지 사과문인지 분간이 안 되는 글을 쓰면 자신을 옹호하던 들도 등을 돌릴 수 있다. 사과문에 진심이 담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문을 쓸 때뿐만 아니라 남에게 사과하거나 사과문을 발표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잘 쓴 사과문은 찾아보기 힘든 편. 사과를 가장한 변명이나 책임회피로 가득찬 사과문을 올려 오히려 사람들의 분노를 더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과문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애초에 사과할 짓을 잘 하지 않는다"는 농담까지 나돌 정도니...

참고로 사과문이랍시고 써온게 영 시원찮으면 '변명문' 이라고 한다.요즘은 4과문 이라고 한다

2 사과문 쓰는 방법

2.1 잘 쓰는 방법

파일:사과문올바르게적는법.jpg
파일:유병재사과문해석.jpg

  • 자신(혹은 자신의 단체)이 사과해야 하는 잘못이 무엇인지 판단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다. 혹은 잘못을 다른 것으로 착각한다. 주변 상황을 보거나 눈치를 보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빨리 알아차리자. 하지만 눈치가 없지 사과받아야 하는 사람도 그 잘못에 대해 지적해야 한다. 지적하지 않으면 평생 사과받지 못할 수도 있다. 여자친구가 화났는데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 잘못에 대해서 육하원칙으로 서술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잘못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상세히 서술한다. 특히 '누가'에 해당하는 주어를 빠트리지 않도록 한다. 사과문에 사과하려는 잘못이 나타나 있지 않으면,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사과 주체와 관계없는 타인/타 단체의 잘못은 언급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사과문이 아닌 책임회피문, 변명문으로 생각하게 되는 1순위. 주제를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사과문에서 진심을 못 느끼게 한다. 흔한 케이스가 '나도 잘못했지만 너도 책임이 있어'류인데, 보는 사람에게 '정말 인성이 나쁘고 사과하기 싫어서 억지로 쓰는구나' 하는 인상을 주게 된다.

  • 첨언은 금지하자.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마음이 아픈 것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 싸이코패스거나, 평소부터 벼르고 있던 사람에게 일부러든 실수로든 잘못을 저지른 경우 등이 아닌 이상, 사과를 해야 할 정도의 잘못을 저질렀다면 본인도 마음이 아픈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사과를 해야 할 정도의 사건이라면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상대방이다.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식의 말은 제대로 된 사과문의 말미엔 덧붙일 수 있겠지만, 사과문의 전체적인 주제가 그 쪽으로 흘러간다면 그건 제대로 된 사과문이 아니라 변명문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 오히려 잘못은 자기가 해 놓고서 자기가 피해자가 된 양 책임을 회피한다고 보이는 경우가 99.9%다. 아니면 마음이 무겁다고 돌려쓰는 것도 좋은 편.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서 스스로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 그렇다고 아에 쓰지 않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

  • 후속 조치

어찌 보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과는 열심히 해 놓고 잘못된 행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면? 혹은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사과문에 물 같은 걸 끼얹나

2.2 범용적으로 쓰는 방법

파일:티파니자필사과문.jpg
티파니 광복절 욱일기 게시 사건의 범용 사과문 #

  • 지시대명사를 활용한다.
  • 뼈대를 갖춘다. "죄송합니다 > 반성합니다 > 다시 하지 않겠습니다."
  • 수식어로 살을 붙인다.

3 사례

3.1 사과문/사과 발표의 모범 사례

3.2 사과가 아닌 변명 때문에 사건을 더 키운 사례

4 관련문서

  1. 워낙 FM같은 사과문이라 사과문 잘 못쓰겠으면 이 사과문 가져다 단어만 바꾸라는 말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