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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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에 등장하는 특별한 능력. 위의 사진은 아마네 미사의 사신의 눈. 아래쪽은 류크의 눈으로 본 라이토의 수명.
사신과 계약해서 신세계의 신이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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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말 그대로 '사신들이 가진 눈'으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이름, 남은 수명[1]이 보이며 사신은 이를 이용해 인간을 죽여서 자신의 수명을 보충하는게 일이다. 그 인간이 원래 살았어야 했던 수명만큼 사신의 수명에 플러스된다.

사신은 노트를 주운 인간의 눈을 사신의 눈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데 그 조건은 인간의 수명 반을 사신에게 주는 것이다. 사실 사신 입장에서는 그다지 이득이 없는 거래이다. 사신은 그냥 지나가는 인간 아무나 죽여서 자신의 수명을 보충할 수 있기에 굳이 데스노트 사용자에게서 수명의 반이나 받아봤자 큰 의미는 없다. 따라서 그냥 인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럼 좀 싸게 해주지 수명 절반은 왜 받아

거래가 성립되면 순식간에[2] 그 때부터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알 수 있게 된다. 수명도 보이긴 하지만 사신만이 그 해석법을 알고 있고, 사신은 규칙상 절대로 그걸 가르쳐주지 않는다.[3][4] 선천적으로 사신의 눈을 가지고 태어난 비욘드 버스데이의 경우는 해석법을 알고있었다. 비욘드 버스데이는 데스노트가 없지만 사람이 죽는것들을 계속해서 봐왔기에 그 사람들이 죽은 시각과 자신의 눈으로 보여졌던 숫자들을 조합해서 해석법을 알아낸 듯.

사실 야가미 라이토가 제 2대 L이 된 시점에서는 수명의 해석법을 알아낼 방법이 있었다. 사형수들의 사진들을 미사에게 보여주고 사신의 눈으로 보여지는 숫자와 사형수들이 사형 집행 날짜를 대조하여 분석하는 식으로 가능하다. 비욘드 버스데이가 해석법을 알고 있듯이 적어도 인간의 지능상으로 실제 죽는 날짜와 사신의 눈으로 보여지는 숫자를 대조했을때 해독법을 알아내는게 가능하긴 한 모양이다. 다만 라이토는 수명을 알아내는 것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다지 상관 없지만.

참고로 노트를 사용한 순간부터 생명을 '빼앗기는 쪽'에서 '뺏는 쪽'이 되었기 때문에 거울 등을 통해 본 자신이나 다른 데스노트 소유자의 수명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사신은 이름,수명 둘 다 잘보인다.) 미사도 이거 덕분에 아오야마에서 단번에 야가미 라이토를 찾았다. 다만 여기선 약간의 꼼수가 있는데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노트 조가리를 들고다니면서 기억을 유지하는 식이면 사신의 눈 소유자에게 자신의 수명을 보여줄 수 있다. 야가미 라이토는 이 방법을 써 사신의 눈을 가진 야가미 소이치로에게 자신의 수명을 보여줌으로써 키라라는 의심에서 벗어난다.

사신의 눈을 가지게 되면 본명을 볼 수 있게 되므로 이름을 숨기는 방법으로 데스노트를 방어할 수 없게 된다.타임로드라면 이름을 알아도 적을 수가 없다는 것은 생각하지 말자 사신의 눈을 가진 데스노트 소유자의 마수를 피하고 싶으면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모조리 없애고 누구도 침입할 수 없는 곳에 틀어박힐 수 밖에 없는데,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지... 그야말로 완전무결한 살인병기를 얻는 것이다. 참고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수준'으로만 가리면 사신의 눈으로도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가령 가면을 쓴다거나 헬멧을 쓴다거나 하는 정도로 이름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썬글라스같이 얼굴의 일부분만 가려지는 것으로는 이름을 방어할 순 없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시력이 3.6이 되는 등 여러모로 사기적인 능력[5]. 하지만 모든것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색맹이 된다. [6][7] [8]

사실 라이토가 자신의 자만심을 좀 접어두고 사신의 눈을 초반부에 거래했다면 비참한 꼴을 당할 이유는 전혀 없었을 거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아니 그 전에 린드 L 테일러만 안 건드렸어도

하지만 이 능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위에서 설명한 모든 사기적인 능력을 상쇄하는 '남은 수명의 절반'이다. 자신이 만든 신세계에서 신으로 오랫동안 군림할거라면서 야가미 라이토는 자신의 수명의 절반을 날리기 때문에 이 거래를 거절했다. 요츠바의 키라도 하다하다 안되니 결국 마지막 카드로 거래를 선택할 정도로 섣불리 거래할 물건은 아니다. 특히나 데스노트로 수명을 도로 채울 수 있는 사신과는 달리, 인간은 무슨 짓을 해도 자기 수명을 늘릴 수는 없다[9].

그런데 미사는 작중에서 무려 2번이나 눈의 거래를 했다.[10] 사랑의 힘인가 따라서 미사의 수명은 (본래의 수명+제라스가 더해준 수명)/(2*2)+(렘이 더해준 수명)이다. 공개된 설정상 미사는 20대에 죽었는데 본래 수명은 원래 제라스가 구해준 시점에서 끝났어야했다는걸 감안하면 사신 2명분의 수명을 받고도 그렇게까지 장수할 운명은 아니었던 모양.그러게 자기 수명 관리좀 꼼꼼히 하지 하지만 데스노트에 한 사람의 이름이 적히면 그와 연관된 사람의 수명이 의도치 않게, 혹은 사신의 의도에 따라 변하는 경우가 있다고 서술되기 때문에, 미사의 죽음은 자신이 얻은 수명과 무관할지도 모른다.

이례적인 경우로 데스노트의 외전격 소설판의 등장 인물 비욘드 버스데이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사신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어째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어디서 배웠는지 수명을 계산하는 법까지 알고 있어 타인의 죽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하지만 노트를 소유하지는 않았기에 남을 마음대로 죽일 수는 없었다.

인간계의 어떠한 과학, 의학 기술로도 사신의 눈을 가진 인간을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직접 거래를 한 사신 외에는 다른 사신도 알아볼 방법은 없다고.

환상향에서도 수명의 절반과 바꿀수 있다 카더라

2 사용자

  1. 머리 위에 6~8자리의 숫자로 뜬다. 작가 말로는 초기에 실제 수명으로 환산하는 계산법도 있었다는데, 중간부터는 까먹어서 막 적었다고 한다(…).
  2. 류크의 표현으론 '콘텍트 렌즈 끼는 것만큼 빠르다'라고. 렌즈 처음 낄때는 엄청 오래 걸리는데...
  3. 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설정이 좀 다른지, 아마네 미사는 해석법을 알고있다. 비아그라를 촬영하던 카메라맨의 수명이 1년밖에 안 남았다고 독백하는데 아마도 렘이 가르쳐 준 듯.
  4. 또한 드라마에서 류크가 라이토에게 미사에 남은 수명을 가르쳐 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왜? 류크가 라이토가 사과 준다고 해서 사과에 정신이 나갔나 보지
  5. 물론 인간의 최대시력은 "5.0" (물론, 드물게 이런 경우도 있다. 시력이 무려 "6.0(!)")이므로 생각보다 이 점에서는 그렇게 사기적인 능력은 아니다. 오히려 저렇게 눈이 좋은 사람이 저런 부가적인 기능을 얻으면 오히려 시력이 감퇴되는 안습함을 얻는다. 근데 일반적으로 3.6을 넘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 흔치 않은지라 큰 상관없다.
  6. 근데 딱히 미사든 미카미든 사신의 눈으로 시야의 큰 불편을 호소하지 않는걸 보면 눈을 거래하자마자 바로 익숙해지는 모양(…).
  7. 애니에서 데메가와 등을 이용해 SPK를 처리하려고 스크린을 응시하는 미사가 사신의 눈을 발동(?)하면서 눈동자가 붉어지는 묘사가 나온다. 사륜안 우치하 미사
  8. 이건 그냥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진짜 빨간색으로 보이게 된다면 색맹검사 한 번이면 바로 들통날 테니 사신의 눈을 가진 사람은 검사로 확인할 수 없다는 규칙과 맞지 않는다.
  9. 정확히는 데스노트로 자신을 살해할 사람을 운 좋게 죽이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늘릴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수명을 건드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10. 중간에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기억을 잃은 경우 사신의 눈은 사라지며, 원한다면 다시 남은 수명의 절반을 바치고 거래해야 한다.
  11. 사신의 눈에 대해 알게 된 멜로가 눈의 거래를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어영부영 얻게 되었다. 사신의 눈 소유자에게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신의 눈 소유자 수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의해 라이토에게 금방 정체가 발각되어 아지트 위치를 알리도록 조종 당한 뒤 사망
  12. 임종 직전 라이토를 직접 보았으나 라이토는 일본수사팀에게 사신의 눈 거래를 시키기 위해 키라의 이름으로 노트를 보냈던 것이기 때문에 이럴 때를 위하여 노트의 소유권을 일시적으로 포기(대신 노트가 항상 몸에 닿도록 한 상대로 숨겨두는 것으로 기억을 유지 시켰다.)한 상태라 수명이 보였고 이 덕분에 소이치로는 안심하고 눈을 감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