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킹덤 하츠)

킹덤 하츠 시리즈의 주인공
1소라도날드구피
COM
2
3
358/2록서스액셀시온
BBS벤투스테라아쿠아
3D소라리쿠
χ플레이어에페메라스쿨드
☆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소라
Sora
ソラ
230px
성우파일:Attachment/AW KH FLAG JPN.jpg이리노 미유
파일:Attachment/AW KH FLAG USA.jpg헤일리 조엘 오스먼트[1]
출신지데스티니 아일랜드
원작킹덤하츠 오리지널

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의 주인공.[2]
나이는 4세(KHBbS) → 14세(KH1) → 15세(KH2)

이름의 유래는 하늘(空). 다른 두 친구와 마찬가지로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구성요소에서 따왔다고.
타인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성격이나 선한 마음씨, 시리즈 상의 모든 주요 인물들과 연이 있다는 점 등이 곧잘 끝없이 이어진 드넓은 하늘에 비유되곤 한다. 이름이 캐릭터 자체를 잘 나타내주는 케이스.

2 소개

이어진 마음이 나의 힘이다!

- 《KH1홀로우 바스티온에서

키블레이드에게 선택받은 키블레이드의 용사. 출신지는 데스티니 아일랜드이며, 그 곳에서 소꿉친구인 리쿠, 카이리와 함께 자랐다. 외부 세계 출신인 카이리의 존재, 그리고 섬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리쿠의 영향을 받아 섬 밖의 세상을 모험하길 꿈꾸던 평범한 소년으로, 친구들과 뗏목을 제작하며 꿈을 키워나갔지만, 섬에 폭풍우가 몰아친 날 친구들과 헤어지고 밖의 세계에 떨어져나가면서 소라의 모험이 시작되게 된다.

쾌활한 성격에 단순하고 철부지 같은 면도 있지만 곤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즉각 달려가는 정의감 투철한 소년.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편인데다 초면의 사람에게도 살갑게 구는 편이라 방문하는 세계의 주민들과 금방 친해지는 편이다. 덕분에 여기저기에 친구들이 많은 편으로 임금님과 더불어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마당발 중 한 명.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닌데다 신중한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복잡하거나 생각하기 귀찮은 일이 생기면 일단 쓰러트리고 보자는 단순명쾌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 단순한 선택이 행운을 불러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 강운의 소유자. 섬마을 촌소년답게 기계치. 그러나 센스는 좋은 편이라 탈것이나 무구 쪽은 즉석에서 잘 다루는 편이다. 과연 주인공.

성장형 주인공이긴 한데 능력적인 성장이 있긴 해도 정신적인 성장은 크지 않다. 섬에서 튕겨나왔을 때도 친구를 찾겠다며 쾌활하게 돌아다니고, 키블레이드가 회수 당했을 때 잠시 절망하기도 하지만 바로 회복하는등 의외로 강철 멘탈이며, 어찌 보면 무신경한 면도 없지 않다. 간신히 재회한 직후 리쿠가 행방불명되었음에도 "건강한 모습을 봤으니 뭐 됐어"라고 바로 신경 끄는 것이 좋은 예. 신경 좀 써줘 이건 두부 멘탈이었던 리쿠가 능력적인 성장은 거의 없는데 반해 엄청난 정신적 성장을 겪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근데 후속작에선 간간히 친구들 문제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제작진이 얼마나 굴려댔으면

소꿉친구인 리쿠, 카이리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카이리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지만 게임 컨셉상 연애보단 우정 쪽을 좀 강조하는지라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사실 이건 스토리상 내내 카이리와 떨어져있는 것이 한 몫 한다. 카이리의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후속작에선 연애 요소에 대해 기대해볼만 하다.

다른 두 친구, 리쿠, 카이리에 비하면 출신으로 보나 환경으로 보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소년이다. 그렇지만 마음의 힘을 누구보다 굳게 믿고 있고, 그 강한 마음을 키블레이드에게 인정받아 키블레이드의 용사로 선택된다. 이런 식으로 힘을 얻는 것은 키블레이드 사용자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

평범한 소년은 제작진 공인인데, 소라라는 캐릭터의 제작 컨셉이며, '플레이어가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을 그리다보니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10년 넘게 이어진 시리즈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절대 평범한 소년이라고 생각하기 힘든게 작중에서 소라의 마음의 힘, 키블레이드 사용자로서의 능력 등은 곳곳에서 강조되며 주요 등장인물들은 소라와 깊든 얕든 어떠한 식으로든 관계하고 인연으로 이어져 있으며, 구원받지 못한 모든 인물들이 소라를 유일한 희망으로써 바라보고 있다. XIII기관을 비롯해 많은 적들까지 소라를 경계하면서도 복잡한 이유로 인해 소라의 능력이나 기억, 육체 등등을 노리고 있다.

이쯤 되면 "어디가 평범한 소년?"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라, 이제와선 제작진도 "소라는 평범한 소년이니까요(웃음)" 같은 자조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 외모

파일:Attachment/AW KH SORA 00.jpg
삐죽삐죽한 갈색 머리에 파란 눈동자. 이름이 일본식인데 반해 외모는 동양계보단 서양계에 가깝다. 머리색은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약간 옅게 변하거나 도로 진해지거나 하는데, 이건 이유가 있다. 키가 좀 작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데 CG상으로는 카이리보다 조금 크다. 소라와 같이 붙어 있을 때가 많은 리쿠가 한 살 연상에 머리 하나 정도 차이 나는 훤칠한 키라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편. 그런데 설정상 15세의 소라는 15세 때의 리쿠보다 키가 크다고 한다.

록서스와는 작품 내 설정상으로 거의 똑같은 얼굴. 실제로 록서스와 소라는 얼굴 폴리곤이 거의 똑같다.[3] 작품 내에서도 둘이 닮았다는 연출이나 언급이 종종 나오는 편이지만 머리색, 머리스타일과 복장 등에서 차이가 많아서 플레이어들이 볼 때 닮았다는 느낌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둘이 닮은건 소라가 자라는 과정에서 누구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설정.

시리즈마다 복장을 자주 교체하는 편이다. 메인 복장도 자주 바뀌는 편이고, 여기에 스페이스 파라노이드할로윈 타운처럼 월드 컨셉에 따라 복장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며 아틀랜티카프라이드 랜드 같은 곳에선 외모까지 바뀔 정도. 소라가 애용하는 크라운 체인은 팬들 사이에서 킹덤체인과 더불어 소라의 상징처럼 굳어 있다. 최초 디자인인 킹덤하츠 I에서의 붉은색 반바지 복장에 노랗고 커다란 신발은 미키 마우스오마쥬다. 체인 장식이나 후드 등은 캐릭터 디자이너인 노무라 테츠야의 취향이 한껏 반영된 것.

KH2에선 록서스보다 늦게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소라가 '시골 소년'이면 록서스는 '도시 소년'임을 강조해서 디자인했다고. 소라의 복장은 KH1을 베이스로 디자인하되 너무 화려하지 않게, 한 편으론 성장한 만큼 검을 다루는데 어울리도록 신경썼다는 것이다.

묘하게 머리 옆트임의 별모양 헤어스타일이 많지 않아서인지 소울 이터한 캐릭터를 보면서 소라를 떠올린 팬도 있었다.

2.2 성격

정의감 강하고, 의리와 오지랖이 많다.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돕지 않고 못 배기는 성격. 계산이 아닌 천성이라 이런 성격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있다. 여성에게도 잘 다가가고 스스럼없이 굴지만 거기에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의외로 리쿠는 여성 대하는게 서툴기 때문에 여성 관계는 소라가 낫다 싶을 정도. 화나면 화내고 기뻐하면 순수하게 기뻐하는 단순하고 솔직 담백한 성격에 겉과 속이 꾸밈이 없다. 때문에 적에게서도 솔직하단 소릴 듣기도 한다. 리쿠는 그런 소라의 단순담백한 성격이 부러웠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고가 단순하고, 복잡한 일은 깊게 생각하지 않은 경향이 었어서 이 부분을 적들에게 이용당하기도 한다. 실제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무래도 좋지 뭐" 식으로 뭐든 두리뭉실 넘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동료 중 도널드도 만만치 않게 단순하므로 둘이 함께 묶여 바보's 취급 받는 연출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이런 성격 덕인지, 의외로 중요한 비밀이나 음모 같은 것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거나 혼자 모른다거나 하는 것이 많다. 실제 KH3가 나오는 시점까지도 소라는 안셈의 진실, 자신의 노바디인 록서스나미네의 존재, 시온이나 젬나스의 정체 등 숨겨진 비화나 음모의 원인, 뒷사정 등을 알고 있는게 거의 없다. 오히려 다른 루트로 움직인 리쿠나 사건의 원인에 깊게 다가가 있던 록서스가 아는게 더 많은 수준. 그나마 KH3D에서 모든 사건의 원흉인 마스터 제아노트에 대해 알게 되긴 했다.

2.3 전투능력

어릴 적부터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동네 친구들과 목검을 갖고 놀았기 때문인지 신체능력도 높고 전투 센스도 좋은 편이다. 다만 리쿠와의 대결에선 항상 이길 수 없었다는 듯. 키블레이드에게 선택받은 후엔 리쿠와도 거의 대등한 전투력을 보이고 있으며 점점 강해진다. 나중에와선 XIII기관도 깨부수는 등 지극히 평범한 소년과는 거리가 먼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되고 있다.

다만 옌 시드의 평에 의하면 스승 없이 자기 멋대로 배운 타입이라 전투 스타일도 제멋대로고, 키블레이드의 응용력도 제대로 스승에게서 사사받은 다른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에 비해 떨어진다. 이건 리쿠도 마찬가지. 덕분에 KH3D에선 기존에 배운 것을 싹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있다.

3 시리즈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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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킹덤하츠 I

파일:Attachment/AW KH SORA 01.gif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평범한 소년 소라는 소꿉친구인 리쿠, 카이리와 함께 밖의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뗏목을 만들고 있었다.[4] 어느 날부터 소라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수수께끼의 목소리에 이끌려 이상한 공간에서 괴물과 싸우는 꿈.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그렇게 오랫동안 만들어왔던 뗏목이 완성되고, 셋은 다음 날 여행을 떠나자고 약속한다.

그 날 저녁,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폭풍우가 몰아친다. 섬에 나타난 이상한 기운에 달려가보니 꿈에서 봤던 괴물들이 섬에 출몰하고 있었고, 목검으로 대항하는 소라였지만 그의 공격은 어째서인지 괴물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섬의 비밀의 장소로 도망쳤을 때 소라는 문의 너머에서 수상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카이리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섬의 한켠에서 발견한 리쿠이 열렸다는 말과 함께 같이 가자는 권유를 하지만 소라의 손이 닿지 않은 채 그대로 어둠 속에 잠기게 된다. 이 때 꿈 속에서 들었던 수수께끼의 목소리[5]가 들리면서 소라는 키블레이드를 손에 얻게 된다. 어둠 속에 잠기는 데스티니 아일랜드 안에서 거대한 몬스터 싸우고 승리하지만, 소라는 그대로 밖의 세계로 튕겨져나가 트래버스 타운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 곳에서 타운의 주민 레온유피, 에어리스, 시드와 만나 자신이 싸운 몬스터들이 하트리스라 불리는 어둠의 존재들이며, 자신이 키블레이드에게 선택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임금님의 명령으로 키블레이드의 용사를 찾던 도널드, 구피와 합류하게 된다. 세 명은 하트리스의 위협에 노출된 각 세계의 열쇠구멍을 봉인하기 위해, 그리고 행방불명된 리쿠카이리 찾기 위해 구미쉽을 타고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던 중 트래버스 타운에서 리쿠와 재회하게 된다.

소라 : 리쿠, 카이리는?

리쿠 : 너와 함께 있지 않았어? 걱정하지 마. 우리들이라면 금방 찾을 수 있어. 우리들은 바깥 세계에 나왔다고. 이제 어디든 갈수 있어. 카이리를 찾는 것 따윈 간단하지. 그렇지 않아, 소라? 전부 내게 맡겨. 그러 바로...
소라 : 누구에게 맡기란거야? 나도 리쿠와 카이리를 찾고 있었어. 이 둘과 함께.
리쿠 : 함께...
소라 : 그렇지 리쿠, 너도 함께 가자! 우리들은 대단한 배에 타고 있거든. 특별히 태워 줄게.

소라는 새로운 힘 키블레이드를 뽐내며 역으로 함께 다니자고 제안하지만, 이 말에 리쿠는 묘하게 삐딱한 반응을 보이다 모습을 감춘다. 소라는 리쿠의 건강한 모습을 봤으니 충분하다며 행방이 묘연한 카이리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두부 멘탈 리쿠는 소라의 이런 무신경한 태도에 상처를 받고, 멀레피센트의 꼬임에 넘어가 어둠의 힘에 손을 대게 된다.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곳의 주민들을 돕고 도움을 받아가며 도달한 월드 네버랜드에서 리쿠, 그리고 카이리와 재회하지만, 어째서인지 카이리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리쿠는 카이리를 구할 수 있는건 자신 뿐이라며 함께 모습을 감추고, 소라는 리쿠와 멀레피센트세븐 프린세스를 납치한 홀로우 바스티온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키블레이드의 힘이 본래 리쿠에게 갔어야 할 힘이었음이 밝혀지고, 소라는 키블레이드의 소유권을 리쿠에게 빼앗긴다. 설상가상으로 "키블레이드의 용사를 찾아 도와라"라는 임금님의 명령을 따르고 있던 도널드, 구피마저 리쿠를 따라가면서 소라는 혼자가 되고 절망하지만, 을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홀로우 바스티온에 도달한 비스트의 격려에 자신이 진정 이루고 싶었던 것은 소중한 사람을 구하는 것임을 깨닫고 비스트와 함께 멀레피센트의 성에 잠입한다.

소라 : 나의 무기는 키블레이드가 아니야. 진정한 무기는 마음이야.

리쿠 : 마음? 그딴 것이 얼마나 통할거라 생각하지?
소라 : 물론 통하지 않을 수 있어. 그렇지만 내 마음은 모두와 함께야.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친구들과, 누군가가 나를 떠올려 준다면, 단 한명이라도 잊지 않아준다면.. 내 마음은 사라지지 않아! 이어진 마음이 나의 힘이다!

이런 소라의 강인한 마음에 반응한 키블레이드가 리쿠의 손에서 사라져 소라에게 다시 넘어오고, 소라는 이 때부터 진정한 키블레이드의 용사로서 인정받게 된다. [6]

리쿠와 멀레피센트를 쓰러트린 후 도달한 최심부에서 소라는 과거 하트리스킹덤하츠의 연구자이자 리쿠의 몸을 빼앗은 어둠의 탐구자 안셈을 만나게 되고 카이리세븐 프린세스의 일원이라는 점, 그리고 데스티니 아일랜드가 사라지던 날 카이리의 마음이 육체를 빠져나와 자신의 몸 안에 줄곧 잠들어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파일:Attachment/AW KH SORA 10.gif
하트리스가 되어버린 소라

세븐 프린세스의 힘을 모아 킹덤하츠가 있는 곳으로 가려던 안셈의 음모를 저지한 후 불안정한 어둠의 세계로 이어지는 열쇠구멍이 닫히지 않자 소라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잠들어있던 카이리를 깨우기 위해 안셈이 만들어낸 불완전한 '사람의 마음을 여는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자신의 육체에서 자신과 카이리의 마음을 해방시키는 강수를 사용한다. 덕분에 카이리가 깨어나는데 성공하지만 마음이 육체에서 벗어난 소라는 하트리스가 되어버린다.[7] 하지만 빛의 프린세스 카이리의 마음의 힘으로 소라는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고, 안셈과 결판을 내기 위해 카이리를 트래버스 타운에 데려다놓는다. 재방문한 할로우 바스티온에서 수수께끼의 검은 코트의 사내와 겨룬 후 결전의 장소인 엔드 오브 더 월드에 향한다.

그 곳에서 어둠의 문을 완성하던 어둠의 탐구자 안셈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문은 이미 완성되어 열린 상태. 그 곳을 통해 어둠의 세계의 무수한 하트리스들이 튀어나오려던 순간, 문 너머에서 행방불명이었던 임금님리쿠가 나타나 문이 열리는 것을 저지한다. 임금님과 소라는 각각 문 안과 밖에서 빛과 어둠의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어둠의 문의 문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이로서 데스티니 아일랜드를 비롯한 어둠에 잠긴 세계들이 부활하게 되었지만, 문 너머에 있었던 임금님리쿠어둠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갇혀 버린다. 문이 닫히기 전, 리쿠에게서 "카이리를 부탁해"라는 전언을 받는다. 그러나 엔드 오브 더 월드가 사라지고, 동시에 어둠에 잠겼던 세계들이 부활하는 여파에 휘말리는데, 소라는 카이리와 헤어지기 전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일행은 넓은 평야를 걸으며 임금님이 말한 빛의 문이 어디에 있을지 고민하는데, 그러던 도중 갑툭튀플루토가 임금님의 편지를 물고 있는 것을 목격하곤 플루토의 뒤를 쫓게 된다.

3.2 체인 오브 메모리즈

플루토를 쫒던 소라 일행. 어느 날, "네게 필요한 것은 이 앞에 있지만,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선 소중한 무언가를 일게 된다."라고 말하는 수수께기의 검은 코트의 사내에게 이끌려 거대한 성에 도달하게 된다. 일행은 그 성을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그리움과 소중한 존재가 성 안에 있을 것 같다는 강한 이끌림에 성의 문을 열게 된다.

성 안에서 임금님리쿠를 찾기로 결정한 일행. 하지만 어째서인지 성 안에선 마법도, 기술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들을 이끌었던 사내는 "손에 넣은 대신 잃고, 잃은 대신 무언가를 얻는다."라며 성의 이름이 망각의 성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는 최상층에 소라가 찾고 있는 사람이 있을거라 말하며 소라의 기억을 이용해 만들어낸 카드를 건네주며 소라를 최상층으로 유도한다. 그가 말한 '소중한 사람'이 리쿠나 임금님일거라 생각한 일행은 망각의 성의 최상층을 향해 모험을 시작한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소라 일행은 이전까지 들렀던 여러 세계에 다시 한 번 가게 되지만, 그 곳은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억의 세계. 똑같이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억 속의 주민들은 소라 일행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전처럼 주민들을 돕고 도와지며 최상층을 향해 나아간다. 위로 나아갈 때마다 소라와 도널드, 구피, 지미니는 그동안 모험하며 얻었던 기억들을 하나 둘씩 잃어가며 점점 기억에서 혼돈을 느끼게 된다. 동시에 소라는 나미네라는 소녀에 대한 그리운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이 찾는 소중한 사람이 나미네라고 믿게 된다.

그들을 이끌었던 사내와 똑같은 복장을 한 수수께끼의 집단의 일원인 액셀, 라크신, 빅센 등에게 방해를 받기도 하고, 간신히 조우한 리쿠는 어째서인지 소라 일행을 적대시하는 것이다. 일행이 어리둥절해하는 와중 빅센은 이대로 계속 올라가면 말루샤의 꼭두각시로 전락할 것이라 경고를 하지만, 액셀에게 배신당해 살해당한다.

이 모든 것은 망각의 성이란 장소의 특수성과 소라와 관련된 자들의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지닌 나미네를 이용해 '키블레이드의 용사'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한 말루샤라크신의 계략이었다. 이전에 봤던 키블레이드 사용자의 힘에 흥미를 느낀 그들은 소라의 기억을 조작해 키블레이드의 힘을 손에 넣음으로서 자신들의 속한 XIII기관을 차지하고 우두머리가 되려했던 것이다. 하지만 한 편이라 생각한 액셀의 수동적인 태도와 일행에게 죄책감을 느낀 나미네에 의해 소라의 기억 조작에 실패한 말루샤는 탑 최상층에 도달한 소라 일행과 대적하고 쓰러진다.

말루샤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지만, 일행의 기억은 되돌려지지 않은 채 엉망진창인 상태. 나미네XIII기관이 사용했던 연구장치를 사용해 일행의 기억을 수복시키겠다고 약속한다. 대신 망각의 성에서의 기억을 전부 잃게되겠지만, 소라는 나미네와 다시 만나 꼭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하고 기억 회복을 위한 깊은 잠에 든다.

3.3 킹덤하츠 II

파일:Attachment/AW KH SORA 04.gif
프롤로그는 록서스라는 소년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소라가 깨어나는 것은 프롤로그가 끝나는 시점이다. 기억 수복이 끝나 약 1년 만에[8] 잠에서 깨어난 소라와 도널드, 구피, 지미니가 있는 장소는 트와일라잇 타운. 망각의 성에서 벌어졌던 일을 전부 잊은 상태지만, 지미니가 수첩에 기록한 "나미네에게 감사하자"라는 메모를 보고 "나미네가 누구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트와일라잇 타운의 시계탑 광장에서 임금님을 만나고 기차를 타라는 전언을 받고 기차를 타는데, 이 때 짧은 만남을 가졌던 타운의 주민인 하이네, 핀츠, 오렛트에게 배웅을 받고 깊은 슬픔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이상한 탑에서 임금님의 스승인 현자 옌 시드와 만나고 이 세계에 하트리스가 계속 존재하고 있는 것과 노바디라는 수수께끼의 몬스터, 그리고 그것들을 지휘하는 노바디의 정예 집단 XIII기관에 대해 듣게 된다. 기관이 마음을 인위적으로 모으고 있단 말에 소라는 기관이 하는 짓이 세상의 순리(모든 마음은 킹덤하츠에 향한다)에 역행한다고 판단하고 그들을 퇴치하겠노라 결심한다. 잠든 사이 키가 훌쩍 커버린 소라 옌 시드의 호출을 통해 도착한 구미쉽을 타고 일행은 재건을 시작한 홀로우 바스티온으로 향한다.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재회한 레온의 말에 의하면 자신을 비롯해 소라를 기억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약 1년 동안 소라의 기억을 잊고 있었다 최근 기억해냈다는 것.[9] 래디언트 타운 재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던 레온은 하트리스도 문제지만 노바디란 녀석들이 아주 골칫거리라며 소라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흔쾌히 받아들인 일행이지만 XIII기관과 조우하면서 소라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야망을 저지하는 동시에 행방불명된 친구 리쿠를 찾기로 한다.

여러 세계에서 친구의 행방을 찾는 한 편, 주민들과 함께 하트리스들을 쓰러트리는데 사실 그것은 XIII기관이 노리던 점이었다. 기관은 인공적인 킹덤하츠의 생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했고, 그러려면 키블레이드의 힘이 필요했는데, 자신들이 확보하고 있던 키블레이드 사용자를 잃자 대신 소라를 이용해 하트리스로부터 마음을 수거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안전하다 믿고있던 카이리XIII기관에 끌려갔단 사실을 알고나서 소라는 그야말로 멘붕. 무릎까지 꿇어가며 카이리를 돌려달라고 빌지만 소용이 없었다. 자신이 해왔던 것들이 적을 이롭게 했던 일이었음을 알고 당황하는 소라를 츤데레 멀레피센트가 못 봐주겠다며 도와주면서 다행히 위기를 넘기지만, 이 때부터 소라의 고민이 시작된다. 이 부분에 대해 구피는 어차피 하트리스는 골칫거리고 쓰러트려야 할 존재라고 조언한다.

파일:Attachment/AW KH ROXAS 07.jpg
소라와 록서스

어둠 속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사내의 도움으로 소라 일행은 트와일라잇 타운에 도착해 하이네, 핀츠, 오렛트와 함께 숨겨져 있던 '또 하나의 트와일라잇 타운'의 존재를 깨닫고 그 곳으로 향하는 비밀통로를 여는데 성공한다. 그 장소는 XIII기관의 본거지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와 이어져 있었지만 무수히 많은 노바디 군단이 지키고 있었다. 이 때 액셀이 나타나 자폭성 공격으로 길을 뚫어준다. 그는 록서스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었을 뿐이며, 카이리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액셀의 소멸에 의해 소라 안에 잠들어있던 록서스의 의식이 잠깐이지만 깨어나고, 소라는 심상공간 속에서 록서스와 만나 대결하고 거기에서 승리한다. 록서스는 무언가를 깨달을 듯 후련한 미소와 함게 모습을 감춘다.

이윽고 도달한 XIII기관의 본성에서 소라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두 친구, 리쿠카이리와 재회하게 된다. 여행 도중 소라를 간간히 도와주던 정체불명의 사내의 정체는 리쿠였던 것. 리쿠는 소라를 돕기 위해 자신에게 남아있던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어둠의 힘을 끌어낸 나머지 모습이 안셈으로 변했고, 그것을 보이기 싫어 숨어다녔던 것이지만 소라는 "어떤 모습이라도 리쿠는 리쿠다"라며 반가워한다.

다시 모인 소라와 리쿠 일행은 성 안에서 마주친 XIII기관의 간부들을 하나 둘 쓰러트린다. 한 편 소라는 자신을 향해 록서스라고 부르는 기관원들을 보며 록서스가 대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소라에게 리쿠"록서스는 소라, 너의 노바디다."라는 대답을 들려준다. 록서스에 대해 듣고 나서 소라는 록서스와 만나보고 싶다고 희망한다.

기관의 보스 젬나스가 완성하고 있던 사람의 마음의 킹덤하츠진짜 현자 안셈이 박살내면서 젬나스는 킹덤하츠의 파편을 흡수한 채 비밀 공간으로 사라지고, 그런 젬나스를 추적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추적에 들어가지만 일행 중 소라와 리쿠는 탈출하지 못한 채 틈새 세계에 갇혀버리고 만다.

젬나스 : 어둠을 인정하고 빛에서 살아가는 자들아. 빛과 어둠으로부터 존재를 부정받고 허무로 사라질 운명을 가진 우리들을 혐오하고 미워하는건 어째서인가.

리쿠 : 답은 간단해. 너희들이 세계를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젬나스 :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슨 방법이 있다고 하는거냐.
소라 : 속지 않아. 존재하지 않는 자, 노바디! 너는 아무것도 슬퍼하고 있지 않아! [10]
젬나스 : 그래. 확실히 그 무엇도 슬프지 않다. 설령 세계가 어떻게 되어버린다 한들, 너희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사라져 버린다 한들.

소라와 리쿠는 힘을 모아 젬나스를 쓰러트리고, 어둠의 해안에 표류하게 된다. 빛의 세계를 지켰으니 모든게 잘 되었다며 위안하던 중 바닷물에 떠밀려 온 카이리가 소라(당시엔 이름을 알 수 없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쓴 편지를 줍게 되고, 두 사람 앞에 빛의 문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은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무사히 귀환하고 친구들과 감격의 재회를 이룬다.

그로부터 얼마 뒤, 소라는 임금님에게서 수수께끼의 편지를 받게 된다.

3.4 358/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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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I에서 소라가 하트리스가 된 시점부터 잠에서 깨기 약 7일 전 까지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으며, 록서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XIII기관 위주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름과 존재만 언급되고 본편에선 큰 비중은 없다. 다만 록서스나 시온의 꿈이나 행동 등에서 소라가 연상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엔딩 스탭롤이 끝난 후 포트에서 드러난 소라와 록서스의 대면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유일한 등장씬.[11] 참고로 보너스 게임 등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가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팬 서비스일 뿐, 스토리완 관련 없다.

3.5 coded

삭제된 지미니 메모의 비밀을 풀기 위해 임금님지미니를 비롯한 디즈니 캐슬의 브레인들이 모여 KH I의 지미니 메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소라를 탄생시킨다. 따라서 소라 본인이 아닌 데이터로 이루어진 별개의 존재이다. 기억이나 성격은 킹덤하츠 초반의 소라와 똑같다. 복장 또한 KH I의 소라와 동일.

데이터로 재현한 모조 키블레이드를 사용했지만 말레피센트에 의해 파괴당한다. 하지만 후에 강한 마음의 힘으로 새로운 키블레이드를 얻게 된다. 가상현실의 데이터지만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

3.6 Birth by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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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당시의 소라

KH I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의 이야기가 다뤄지는 만큼 꼬꼬마 소라가 나온다. 이 때의 나이는 4살, 성우는 일본판이 요시나가 타쿠토, 북미판은 루크 맨리케즈(Luke Manriquez).

아직 카이리데스티니 아일랜드에 표류하기 전의 시점이기 때문에 리쿠와 함께 섬에서 뛰어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부터 승부심이 강한듯, 리쿠에게 달리기로 승부하자며 먼저 달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리쿠는 별 의욕이 없어보인다. 리쿠의 발언에 의하면 소라의 아버지의 배를 얻어타고 섬에 왔다고 한다.

테라, 아쿠아와 각각 만나게 되는데 테라는 소라에겐 별 관심이 없고 놀라운 재능의 리쿠에게만 관심을 보였다. 역으로 아쿠아는 소라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테라가 리쿠에게 키블레이드 계승 의식을 치뤘다는걸 깨닫고 둘 다 키블레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언젠가 자신과 테라처럼 대립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단 생각에 계승을 포기한다. 대신 아쿠아는 리쿠가 길을 잃고 방황해 어둠에 빠질 때가 온다면 옆에서 소라가 도와줘야한다고 조언한다. 아쿠아가 본 소라의 이미지는 순수함 그 자체로, 을 닮았다고 한다.

스토리상 큰 비중이 없는 듯 하다가 에필로그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프롤로그에서 벤투스의 마음과 접촉해 마음의 회복을 도와준 존재가 소라임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그 당시 소라는 본토에서 막 태어난 상태였고, 마음이 결여되어있던 벤투스와 닿아 마음을 연결시키는 것으로 벤투스의 마음의 빈 부분을 채워주고, 나머지를 스스로 채워가야한다고 조언한다. 다만 성장한 소라에게 이 때의 기억은 없는 듯.

하지만 벤투스바니타스와의 결투에서 χ블레이드를 부수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깨트린 후 슬퍼할 때 데스티니 아일랜드 소라는 그 슬픔을 느끼고 마음 속으로 '슬퍼하는 누군가'에게 말을 건다. 그 목소리에 이끌린 벤투스의 마음은 소라의 심상공간에 접촉하게 된다. 다시 오랫동안 잠들어야 할 운명을 슬퍼하던 벤이 소라의 마음 속에서 머물고 싶다고 말하자 소라는 "그걸로 네 슬픔이 지워질 수 있다면." 이라며 흔쾌히 응하고 벤투스의 마음은 소라의 마음 속에 머물게 된다.

이쯤되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소라가 어떻게 벤투스와 마음을 연결하는게 가능했는지 명쾌하게 밝혀진 부분은 없지만, 이 부분에 대해 벤투스는 "우리들의 마음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동시에 태어났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제작진이 "소라는 출생의 비밀, 특별한 능력 같은거 없는 정말 평범한 소년이다."라고 공언한 만큼, 소라에게 숨겨진 능력이 있다기보단 갓 태어나서 불안정했던 소라와, 마음이 깨져있어 불안정했던 벤투스의 마음이 우연찮게 공명하여 서로의 마음을 통해 빈 부분을 보완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듯. 더 깊게 생각하지 말자(…).

벤투스와 소라의 관계가 밝혀짐으로 인해 떡밥 몇 가지가 풀렸는데, 키블레이드 계승 의식을 받지 않은 소라가 어떻게 키블레이드 사용이 가능했는가, 소라의 노바디록서스벤투스와 똑같은 얼굴인 이유, 1인당 한 개씩 존재하는 키블레이드록서스가 두 개 쓸 수 있었던 점 등등... 참고로 공식 설정집에선 "소라의 마음이 육체를 떠났을 때 벤의 마음은 그대로 육체에 머물지 않았을까?"라는 언급이 있으며, 그 외에 공식 매체에서도 록서스가 사용하는 두 개의 키블레이드는 벤투스의 것과 소라의 것이라고 확정되고 있다.

노무라 테츠야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소라는 테라, 아쿠아를 만났을 때의 기억을 잊었다고 한다. 나이를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다. 아쿠아 안습 [12]

3.7 Dream Drop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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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2 엔딩에서 임금님에게 받은 편지에 의하면 이 세계엔 슬픔에 빠진 사람들[13]이 있고, 그 슬픔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은 소라 뿐이라는 것. 소라는 그 편지를 받고 그들을 구할 힘을 얻기 위해, 또 다가올 어둠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옌 시드의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시험에 리쿠와 함께 응한다.

본래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은 계승 의식을 치룬 스승에게 받아야하지만, 소라와 리쿠는 스승 없이 제멋대로인 스타일로 키블레이드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방법을 배우기 위해 이제까지의 스타일을 전부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잠에 빠진 세계에 들어가 각각 7개의 세계의 잠을 깨우고 현실로 귀환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14]

잠에 빠진 세계의 입구는 오직 세계에 잠에 빠지는 순간에만 열리기 때문에 소라와 리쿠는 마법을 통해 과거의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돌아와 존재가 잊혀졌던 뗏목을 타고 바다로 나간다.[15] 하지만 그 곳엔 놀랍게도 미래에서 온 우르술라가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시험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우르술라를 퇴치하고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열린 잠에 빠진 세계의 입구에 들어간다.

하지만 최초 도착한 트래버스 타운에서부터 리쿠와 헤어지게 된다. 둘은 엇갈린 채 여러 잠에 빠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잠의 열쇠구멍을 해제하고 다니는데, 요슈아의 말에 의하면 둘은 같으면서도 다른 세계에서 각각 움직이고 있으며, 이렇게 된 것은 꿈의 세계에 들어올 당시 수수께끼의 청년의 힘이 작용한 결과라고 한다.[16] 하지만 소라는 리쿠가 자신과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느끼고 용기를 얻어 세계의 잠을 깨우고 다닌다.

7개의 세계의 잠을 깨운 뒤 소라가 깨어난 장소는 옌 시드이상한 탑이 아닌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였다. 그 곳에서 사라져야했을 시그바르와 조우하는데, 그로부터 "너무 깊게 잠들었기 때문에 깰 수 없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직후 깊은 잠에 빠진 소라는 자신의 심상 속으로 침체하며 과거의 기억을 보게 되고, 이윽고 나미네, 시온, 록서스와 만나게 된다. 록서스는 "네가 아니면 안 된다"라는 말과 함께 소라에게 결여되어 있던 자신의 기억을 돌려준다. 이 기억을 받은 후 소라는 자신에게 무엇을 시키고 싶은 거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이후에도 소라는 여러 사람을 만나며 복장이 계속 바뀌는데, 이건 소라가 너무 깊은 영역까지 잠에 빠진 영향이라고 한다.

여기서 젬나스에 의해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소라가 가진 키블레이드의 힘은 소라 본인의 힘이 아닌 타인의 힘이라는 것. 하지만 소라는 자신에게 키블레이드를 사용한 자격이 없다는 말에도 개의치 않고 "이어진 마음이 나의 힘이다!"라는 외침과 함께 젬나스시그바르에게 대적한다. 이 때 소라의 뒤에 무수한 인연들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은 그야말로 명장면.

젬나스와 싸우고 녹초가 된 소라 앞에 수수께끼의 청년은 이 모든 것이 소라를 자신들의 동료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었음을 밝히는데 이 시점의 소라는 너무나도 깊은 곳까지 침체했기 때문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에 빠진다. 소라를 깨우기 위해 리쿠가 계속 외치지만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방해로 소라에게 닿지 않았다. 그러나 어둠에 떨어진 소라의 마음을 누군가가 접촉해 갑옷을 씌워 보호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소라가 잠든 동안 리쿠지옥의 보스연전열심히 굴러다니고 임금님도널드, 구피, 리아가 도운 덕에 소라는 적의 손아귀에서 무사히 벗어나 잠에서 깨어난다. 소라가 잠에서 깨었을 때 리쿠는 소라를 구하기 위해 소라의 마음 속으로 들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소라는 리쿠가 깨어날 때까지 도널드, 구피와 재미있게 놀기로 한다. 리쿠가 깨어나자 본 코안경은 그야말로 압권(…).

혼자의 힘으로 현실에 귀환하지 못했던 소라는 최종적으로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 시험에 불합격 통보를 받는다. 그러나 소라는 개의치 않고 친구인 리쿠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3.8 킹덤하츠 III

소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키블레이드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고 한다. 정작 트레일러에서 보인건 변형판 쌍총(...)

4 파생 캐릭터

시리즈를 하다보면 소라에게서 파생된 캐릭터가 상당한 수준을 넘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록서스, 벤투스, 바니타스가 대표적이며, 이 셋은 소라랑 엮여 소라's 그룹 취급 받으며 팬아트에서도 넷이 뭉쳐있다던가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나미네, 시온, 데이터 소라 등이 있다.

다른 두 친구들도 파생 캐릭터가 몇 있는 편이지만, 소라는 독보적으로 많다. 마스터 제아노트와 거의 맞먹는 수준. "킹덤하츠의 아군의 절반은 소라, 적군은 전부 마스터 제아노트"라는 자조적인 농담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5 트리비아

초창기 디자인과 변경점이 많은 편이다. 초기 기획안에선 인간이 아닌 수인, 무기는 열쇠가 아니라 이었다고. 참고

소라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직접 디자인한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는 "자신에게 있어서 아들처럼 여겨지는 캐릭터"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본인이 첫 기획한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10년 넘게 맡고 있는 캐릭터이니만큼 애정이 깊다고. 파이널 판타지 15의 주인공 녹티스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근데 이 인터뷰 당시 파판15는 발매일도 안 잡혔다. 노무라 본인이 착한 아이가 아니었던만큼 자신에게 없던 것을 소라에게 넣었다고.

  1. 유명한 식스 센스의 유령이 보이는 소년 역을 한 배우이다
  2. Chain of Memories의 Reverse/Rebirth 파트, II의 도입부, 358/2 Days, Birth by Sleep, X는 주인공이 다른 인물이다.
  3. 머리스타일 문제로 록서스 턱 쪽만 살짝 조정했다고 한다. 즉, 턱 빼면 똑같다.
  4. 리쿠의 발언에 의하면 소라는 뗏목 만드는 것에 다른 두 사람만큼의 열의는 없어서 종종 낮잠을 자거나 땡땡이를 쳤다는 듯.
  5. 공식 설정집에 따르면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임금님이라고 한다.
  6. 저 대사는 소라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뽑히며, 힘에 집착하여 어둠에 떨어진 친구와 달리, 한 명이라도 잊지 않는 한 계속 살아 숨쉬는 유대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캐릭터로서 자리잡게 된다.
  7. 이 때 소라의 노바디 록서스, 카이리의 노바디 나미네가 태어났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8. 정확히는 317일.
  9. 킹덤하츠 시리즈 세계관에서 기억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슬처럼 엮여 있는 형태이다. 나미네는 그 기억의 사슬을 풀고, 새로 만든 사슬을 엮는 방식으로 기억을 조작한다. 소라의 기억을 조작하기 위해 소라의 기억의 사슬을 풀어버리면서 소라와 기억의 사슬이 연결되어 있던 타인들도 자연스럽게 소라를 잊게 된 것. 나미네가 기억을 다시 수복하면서 풀어졌던 사슬이 도로 엮이게 되었고, 소라의 기억의 돌아옴과 동시에 지인들이 가진 소라의 기억도 돌아오게 되었다.
  10. 이 발언이 록서스가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발언이기 때문에 팬들 중엔 "너무하다"라는 반응도 간간히 나오고 있는 부분이다.
  11. 다만 게임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가끔 소라의 모습이 백색소음과 함께 나온다.
  12. 다만 리쿠는 이 일을 기억하고 있었으나, 테라와의 약속으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13. 록서스. 시온, 나미네, 테라, 아쿠아, 벤투스, 디즈 등등...
  14. 시험 대상으로 하필 잠에 빠진 세계를 고른건 벤투스를 깨우기 위한 복선이라는 평이 있다.
  15. KH1의 프롤로그의 폭풍우 치는 날 부분에 해당된다. 소라가 두 친구와 헤어지고 거대 하트리스와 싸울 때, 미래에서 온 소라와 리쿠가 뗏목을 탈취해(…) 바다로 나가고 있었던 것.
  16. 트래버스 타운에서 어렴풋하게 리쿠가 보였던 것은 이 때만 해도 소라의 잠이 옅었기 때문이라고 디렉터가 발언한 바 있다.
  17. 이전 디즈록서스가 화내는 것을 보고 "그 마음을 소라에게 나눠주도록. 그 녀석은 너무 착해빠졌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