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리 레볼루션

현실적인 듯 현실적이지 않은 쌍둥이 남매의 <혁명> 적응기

매주 월, 화 송사리~레볼루션!!!

%A4%BE.PNG

1 개요

피키캐스트에서 2016년 6월 6일부터 매주 월, 화마다 연재중인 피키툰. 예전에 네이버 베도에서 연재되던 작품이었다. 링크

2 특징

4컷 만화이며 일상툰이다. 송사리 '레볼루션'이라는 내용만 보고 진지한 내용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실은 <혁명>이라는 동아리에서 노닥거리는 이야기다(...). 귀여운 그림체로 인해 호평을 받는 중이다. 그 외 특징은 작중 주요 인물들의 이름 중에 정상이 거의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송사리라든가 우르사라든가 놀려먹기 딱 좋기도 하다. 우르사라는 이름은 그냥 들어도 어색한데? 가끔씩 제 4의 벽을 부숴서 메타발언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두발검사중에 머리카락이 파란색이라든지 해서 두발검사에서 들킬까 걱정하지만 현실에서는 검은 머리 라고 하던지(...). 근데 두발에서 걸린 사람들 중에 검은 머리가 없는걸 보니 정말로 현실에서 검은 머리인지 의심된다...우시장 曰 검은 머리가 있어봐라, 우리가 진짜 염색한 것 같잖아그 외에도 데드풀같이 자신들이 만화속 주인공인 것을 자각하고 있는 것 같다(...). 본격 만화 속 인물들이 작가 걱정하는 만화

3 등장 인물

  • 송사리
이 만화의 주인공. 18세. 그나마 정상적인 이름 1.[1] 고기를 좋아하는 18세의 상큼한 여고생이라나 뭐라나....제 딴에는 고기요정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전근으로 어릴 적 살던 동네로 이사오게 되었다. 송지유와는 이란성 쌍둥이 관계로 이쪽이 누나다. 입학 전에는 누가 이런 이름을 사람 이름인줄 알겠냐고 불평했고 이아린도 처음엔 그냥 별명 정도로 생각했다. 유치원 때 개살구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차이가 커서 처음에는 그저 등굣길에 부딪친 아이로만 알고 있었다. 이후로는 서로 알게 모르게 플래그를 꽃는 중(?).
자연 곱슬머리로 인해서 교무실에 끌려갔고 물에 흠뻑 젖고 나서야 누명을 벗었다. 송지유는 끌려오지 않은 걸로 봐서는 곱슬머리는 자기 하나뿐인듯. 27화 마지막에 나온 중학교 졸업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인해 중학교 때는 왕따가 아니였나 하는 추측이 있다.
  • 송지유
이 만화의 서브 주인공. 18세. 그나마 정상적인 이름 2. 이쪽도 겉보기에는 정상처럼 보이지만 송지유라는 이름의 뜻은 송진을 수증기로 증류해서 얻는 정유(=테레빈유)다.애 이름들을 왜 그렇게 지어 송기름 주변 사람들은 딱히 기름에 대해서는 잘 모르며, 남성과는 딱히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서 살짝 이상해하는 정도다. 송사리와는 이란성 쌍둥이 관계로 이쪽이 동생이다. 물론 서로간에 존중 그딴 건 없지만(...) 무심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친구들을 잘 챙겨준다.
내장이 약해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극심한 복통과 큰일을 동반하며, 한번은 조퇴할 정도로 심해져서 혁명 부원들이 병문안을 오기도 했다. 이 점때문에 사리에게 엄청 놀림받고 르사에게도 방구쟁이로 인식되는 수모를 당한다...그래도 르사는 그런 점까지 좋아한다 가끔 위기때마다 양말 공포증이란 설정을 이용한다.
  • 개살구
18세. 당연히 이쪽도 정상적인 이름이 아니다. 빛 좋은 개살구의 그 개살구에서 따온 이름이 맞다. 유치원때 송 남매와 친하게 지냈었다. 유치원 시절에는 꽤나 통통했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살을 빼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어릴 적부터 송사리를 좋아했으며 당근을 먹어주면 커서 나와 결혼해 줄거냐는 어린 시절 추억(...)이 현재는 흑역사화 되어있다. 난...왜 그런 소릴... 하지만 송지유는 꽤나 불편해하는데 어릴 적 악의 없이 "너희 집은 맨날 고기먹어서 뚱뚱한거지?" 라든지 "넌 무거우니까 사리랑 내가 이쪽(시소)에 탈게"라든지 이래서 만약 이름이 들킨다면 동명이인 정도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그 이름에 머리색깔로 어떻게 안 들킬수 있겠는가...
얕보이지 않기 위해서 피어싱을 하고 있지만 굉장히 순둥순둥한 성격이다. 금발은 단순히 만화적 설정이 아닌 영국인인 외할머니에게서 유전되었다는 설정인데 현실에서도 꽤나 드문 사례. 하지만 이때문에 자주 교무실에 끌려가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고등학교에서는 할머니의 추억을 무심결에 이야기했다 얼떨결에 할머니를 팔아(?) 검사를 안 받을 수 있게 된다. 화풀이를 겸해 취미로 쿠키를 굽기도 하며 요리를 잘 한다. 작고 예쁘고 맛도 좋다
  • 이아린
18세. 이쪽은 그래도 정상적인 이름이다. 다만 아린이라는 이름 자체는 이상하지 않지만 성인 이씨와 나름의 시너지(...)를 일으켜서 '이 아린 이아린' 등등의 치과와 관련된 별명을 얻게 된다. 고3만이 터득가능하다는 눈 뜨고 잠자기가 가능하다. 윤곽선만 보면 암살교실카야노 카에데를 살짝 닮은 편이다. 고깃집에서 기름닦으라고 준 식빵을 먹고 이거 먹으면 죽냐는 말을 표정 하나 안바뀌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모든 일에 무덤덤한 편이며 귀찮은 일에는 은근 빠지려는 경향이 있다.
여담이지만 피키툰 메인에 나오는 사진에선 특정부위가 크게 나오지만 만화에선 그렇게 크진 않다. 다만 사리나 르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게 묘사되는 편.
  • 우시장 이름 자비좀
19세. 이쪽도 만만치 않게 이름이 이상하다(...). 시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지어진 이름이지만 사리는 상인이 되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모의고사를 치다가 맘놓고 편하게 노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놀이부 동아리 <혁명>을 창설했다. 직책은 부장이며 동아리에 들어가면 한 달에 한번 합법적으로 야자를 빠질 수 있는 특권과. 거기 어디 동아리죠? [2]고깃집 아들이라는 빽빨로 송사리와 친구들에게 고기를 쏴서 혁명에 가입시켰다. 계획대로 학교에서는 앞머리를 실핀이나 머리끈으로 묶고 다니는데, 머리를 다 내리면 의외로 미남형이다.
매사에 당당하고 4차원 기가 다분해서 자주 설레발과 느끼한 농담을 날리며 부원들을 대부분 '베이비'라는 호칭으로 부르는데, 대부분 부담스러워 하거나 무시한다. 그래도 송 남매의 집 리모델링이나 다이어트 작전을 도와주고 병문안도 와주며, 부원들이 같은 학년의 남학생에게 무시당하고 맞기까지 하자, 치밀하게 복수해 줄 정도로 부원들을 끔찍히 아끼는 듯.
놀 생각만 하는 것처럼 보여도 의외로 필수과목이 1~2등급을 넘나들고 예체능은 찍어도 상위권이며, 동아리 창설 때나 야자탈출에 철학적인 사유를 붙여 무사히 넘기고, 자신네 동아리 부원들을 무시한 동급생에게 치밀하게 복수할 계획까지 짤 정도로 머리가 좋다.
가족관계로는 여동생인 우르사가 있다.
17세. 우시장의 여동생. 태어났을 때 몸이 너무 약해서 한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으며 이때문에 부모님은 그런 자신을 걱정해서 곰처럼 강하게 자라길 소망하여 우르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3] 덕분인지 현재 상당히 건강하고 힘도 웬만한 남자들보다 세다(...). 어느 정도냐면 무거운 박스 두개도 거뜬히 들고가고 체력장에서 철봉 매달리기 신기록을 갱신할 정도[4]
혼자서 짐을 들고 가다가 송지유에게 도움을 받는데, 이때 이름이 알려지자 부끄러워 하지만 오히려 송지유가 이름을 밝히며 위로해주자 송지유에게 홀딱 반하게 된다. 근데 바로 자기랑 사겨달라는 걸 보면 금사빠 기질이 있는 듯하지만, 고백을 하고 난 이후로는 일편단심으로 송지유를 졸래졸래 따라다니는 중.
송지유를 따라 동아리에 처음 들어왔을 때 부원들에게 이름보다는 수많은 교칙위반에 더 눈이 가게 했다. 이름은 어차피 지들도 똑같이 이상하니까
만드는 요리마다 포이즌 쿠킹이란 설정이다. 지유 맛보라고 만든 부침개를 먹은 김규민이 유체이탈하고, 아린이와 살구에게 막 대한 선배를 도시락(지유 주려고 만들어 온걸 실수로 거기다 둔거라고는 하지만)으로 기절시킬 정도... 이때문에 미팅 에피소드에서는 개살구와 전국민이 송지유를 보호하려고 송지유가 유리 내장이라는 증언을 마구 쏟아냈다.
  • 김규민 김당근이 아니라??
17세. 이 만화에 나오는 이름 중 가장 정상적인 이름이다. 우르사와 같은 반 친구다.[5] 동아리에 놀러왔다 르사가 만든 양말하트 모양 부침개를 먹고 나서 유체이탈[6]하거나 박치기를 당하는 등 같이 다니면서도 많이 얻어터지는 등의 수모를 당한다. 외모가 츳키를 닮았다고...안경을 낀 캐릭터인데 르사한테 얼굴을 맞았다. 살인미수?
등장 횟수는 적은 편이다. 근데 조금만 더 등장하면 주연 급 동아리 [혁명] 의 부원들이 동아리 활동을 건너뛰고 튀려는걸 [7] 일러 바쳐서 우르사를 잡아 놓기도 한다. 이것 역시 무용지물이 된다
18세. 송지유와 개살구와는 같은 반으로, 아린이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다. 엑스트라 수준이었다가 미팅 놀이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첫 등장. 자기 이름으로 유머를 쳐도 잘 맞춰준다.
  1. 다만 이쪽은 물고기이름과 똑같은 이름이다. 사리라는 이름 자체는 평범하지만 그 놈의 성때문에...고씨면 더 이상하다
  2. 심지어 최소이며 그 이상도 빠질 수 있다. 내가 들어가고 싶네
  3. 곰을 라틴어로 하면 우르사가 된다. 이건 절대 아니다
  4.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n분이라고...워... 딴에 송지유 앞에서는 가녀린 여자로 보이고 싶어 바로 철봉에서 내려오지만 이미 무용지물. 옆에 있던 친구 김규민까지 우르사의 악력이 반 남자아이들 중에 제일 강하다고 떠벌려서 결국 부끄러움에 김규민에게 박치기를 시전한다(...) 매우 어색하다
  5. 참고로 2학년을 제외하고 1,3학년은 남녀 합반인데, 아린과 살구가 입학하던 해에 남녀 각반으로 바꿨으나, 르사가 입학하던 해에 드시 남녀 합반으로 되돌렸다고... 덕분에 2학년은 솔로부대 학년이라는 별칭이 붙었다는 설정이다.
  6. 어차피 만화 클리셰상 다시 살아난다. 불사신
  7. 사실 그날의 동아리 활동이 야자탈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