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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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의 등장 단체.

1 개요

시시오 마코토의 부하들 중 실력이 뛰어난 10명으로 요인암살을 임무로 하는 최정예 집단. 완전판에서는 소지로와 안지 이외의 인물이 11권과 12권의 표지에 그려져 있다.

십본도(十本刀)라는 이름이 붙지만 전원이 무기로 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저마다 각기 다른 능력과 다른 이유로 시시오를 모시고 있다. 각각 이명을 하나씩 갖고 있다. 단, 사이즈치(갑)와 후지(을)는 '파군'이라는 이명으로 묶여서 불린다.

구성원 저마다 파워 밸런스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가령 양대 강자인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1]를 필두로 유큐잔 안지, 파군 후지의 4대 강자히무라 켄신을 위시한 주인공 그룹과 비등한 실력을 가졌으나, 카리와 헨야혼죠 카마타리초딩목검으로 싸우는 여성갈비뼈 나간 닌자 소녀에게 당해버리고, 이완보는 졸개들만 대적하다 퇴각해버리기도. 지못미. 이런 면에서 볼 때 원피스의 칠무해와도 상당히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사도지마 호우지사이즈치는 작중에서 무력이 아닌 지략만을 보여줬지만 십본도에 들어간다. 아마도 시시오가 무력만을 보고 십본도를 뽑은건 아닌듯. 구체적으로 호우지는 거대한 시시오네 조직의 운영능력과 부하들에 대한 통솔력, 전략 및 전술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호우지도 히에이산 대전 직전 내부고발로 손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시시오가 그런 손으로는 전투에 참가하긴 무리니 잔류하라고 언급하고 코믹스판으로 17권에서 시시오의 싸움 도중, 총을 버리는 등 실제로는 십본도 중에서는 떨어질도 몰라도 전투능력이 없는게 아닌듯 하다. 작가 와츠키도 호우지가 스나이퍼라고 밝히고 있고 검심전수에도 무력 2에 무기를 총검으로 명기하고 있다. 게다가 아오이정 1차 공격이 실패했을 때는 직접 나서려고 헸다. 물론 시노모리 아오시카시와자키 넨지의 수준에는 따라갈 수 없으니 시시오가 관두라고 해서 나서지 않았다. 사이즈치의 경우는 준비되어 있던 배틀이 그려지지 않았던 바람에 전투신이 없었던 경우로 예상보다 높은 전투력을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 [2]

고마카타 유미야가(夜伽)[3]라는 이명을 갖고 있고 십본도가 모인 자리에 함께 한데다가 하필 사이즈치와 후지가 '파군' 칭호를 공유하고 있어서 이 둘이 한 팀으로 두자리가 아닌 한자리만 차지하고 유미까지 넣어서 십본도가 아니냐는 착각에 꽤 오랫동안 유미의 이름이 실려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9권에 등장했던 센카쿠도 십본도 후보로 예정된 캐릭터였지만, 1번 타자가 간단히 당해버리면 십본도가 약체집단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누락시켰다고 한다. 지못미.

작가가 밝힌바에 따르면 작중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 육본도나 칠본도 정도로 해두는게 적당하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이렇게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강력한 네임드 부대라는 특성상 소년 만화 배틀물의 특성이 가장 강했던 교토편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존재들이지만, 그 멤버수가 화근인지 스토리가 상당히 축약되는 신교토편이나 실사영화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생략되거나 비중이 대폭 깎여나가거나 최후까지 볼품없어지는 등 죄다 취급이 상당히 안습해진다. 싸워보지도 못하고 사이토에게 뒤치기 당해 죽은 후지라든가 1합조차 못겨루고 아돌한방에 죽은 우스이라든가...차라리 히코가 와서 1vs다수로족쳤으면 비중없던 놈들을 그나마 분량이 생겼을지도 마침 거기에 후지도 있었고

시시오와 유미가 만난 시점을 다루는 이막편 '불꽃을 다스리다'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원작 및 TV판의 굴욕적인 모습과 달리 무쌍을 펼치는 사실상의 극장판 보정&외전편 보정을 보여준다.

2 구성원

십본도
천검(天剣)맹검(盲剣)명왕(明王)백식(百識)도수(刀狩)[4]비상(飛翔)대겸(大鎌)[5]환귀(丸鬼)파군(갑/을)(破軍)
세타 소지로우오누마 우스이[6]유큐잔 안지사도지마 호우지사와게죠 쵸우카리와 헨야혼죠 카마타리이완보사이즈치후지

3 기타

애니메탈이 부른 The 十本刀.

각 캐릭터송을 엮은 곡이다.
  1. 사와게죠 쵸우의 평가에 따르면 이 둘은 수련 이전의 켄신보다 강했다고 한다. 물론 쵸우전에서의 켄신이 전력을 다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게다가 얘네 둘은 싸워보지도 않은 사이토보다도 더 강하다고 말했지만 결국 사이토는 파워를 키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우스이를 이겼다. 세타 소지로는 제대로 평가했다쳐도 우오누마 우스이는 확실히 과대포장된듯.
  2. 항목 참조.
  3. 코믹스판에서는 야화(夜花)로 완전판에서는 밤시중으로 번역하였다. 후자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할 수 있으며 야가는 병자를 밤에 시중들거나 수발드는 것을 의미한다.
  4. 국내판에서는 '칼 사냥꾼'이라고 번역
  5. 국내판에서는 '대낫'이라고 번역
  6. 10권에서 이미 잔영으로 등장. 영예의 십본도 사망 1호(…)이며 원래는 쵸우와 함께 십본도측 선봉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