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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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野ハルカ(あまの はるか) 아마미 하루카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등장인물.

국내 이름은 '나희망'으로 용기와 함께 용자 시리즈가 강조하는 바를 설명하는 센스 있는 작명이나 애 모습을 보면 이름하고는 아주 딴판으로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성우는 이와츠보 리에/정미숙(비디오)[1], 배정미(KBS)[2][3]

아마노 히로시의 손녀. 아마노 켄타와는 사촌. 부모님은 독일에 살고 있어서 아마노 박사의 집에서 사는 중. 아마노 박사의 연구소의 집안일 전체를 맡고 있으며[4] 사실상 아마노 박사는 하루카가 없으면 체계적인 금전 관리도 못할 정도다. 뭐 물려받은 재산이 워낙 많아서 상관 없을지도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또래에 비해 비교적 어른스럽고 똑부러진 성격으로 상대가 이치에 어긋난다면 누구한테라도 할 말은 다 하고 보는 성격. 25화에서는 떼를 쓰며 억지를 부리던 황태자에게 귀싸대기를 날리고 설교까지 했다. 그딴 어른, 수정해주겠어! 더빙판 이름과는 달리 꿈도 희망도 없는 현실주의자.

공부에는 흥미가 없는 켄타와는 달리 학업은 착실히 수행하는 편이고 성적도 꽤 우수한듯하다. 아마노 박사를 도울 때에도 대개는 몸으로 때우는 켄타와는 달리 컴퓨터를 잡고 있는 걸 보면 공순이 기질도 좀 있는듯.

카토리 유우타로의 모습을 디자인했으며, 카토리를 좋아하고 있다. 원숭이 '챔프'를 키우고 있다.

협박사건

이 캐릭터의 열광적인 팬이 스폰서인 타카라(지금의 타카라토미)와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 속편을 희망하는 투서 등을 보낸 사건이 있었다. 방송 종료 후 1년 이상 지난 1993년 6월부터 투서가 날아와 1994년 5월까지 투서는 200통, 그 중 타카라에 날아온 것이 70통이었다. 투서 중에는 '후지필름 전무 살인사건 때 살해당한 전무처럼 돼도 좋으냐'라는 내용도 있었기 때문에 타카라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는 경시청과 치바 현 경찰에 피해상담을 했다. 또 발송인의 주소는 가공이며 필적을 보아 발송인은 여러 명으로 보였다. 개중에는 하루카가 언제나 같은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옷값으로 쓰라고 2만 5천엔이 보내져 온 적도 있었다. 흠좀무[5]
  1. 이후 전설의 용자 다간 SBS판에서 코우사카 히카루 역을 맡았다.
  2. 방영 당시 경력 4년차의 신인이었고 이 작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후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 출연해서 여성 성우 중에서는 용자 시리즈 최다 출연자이기도 하다.
  3. 여담으로 KBS 방영판에서 용기나천재 박사는 성우가 비디오판 그대로 박영남, 이완호라 KBS 방영 시에도 이 역할을 정미숙이 맡았다가 배정미로 중간에 교체된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
  4. 심지어 집안의 수입, 지출까지 전부 계산하고 있다. 그리고 적자라도 나는 날에는 아마노 연구소 분위기는 아주 험악해진다.
  5. 29화에서 하루카 본인의 입으로 언급하지만 사실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었던 건 아니고 작중 배경이 여름으로 바뀌었을 때 여름옷을 입기는 했다. 그런 문제라면 카토리나 아마노 박사, 사츠다 형사 등이 더 심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