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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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arth of Azeroth.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군단에서 추가된 주술사연맹 전당.

혼돈의 소용돌이의 지형 일부분으로, 심원의 영지 진입시나 용의 영혼과는 또 다른 지형구조를 갖고 있다.

2 상세

건물이나 마을, 요새라 볼 수 있는 타 직업의 전당과는 달리 인공물적 요소는 거의 없고, 천연 동굴에 4 원소 정령들의 요소로 장식된 인테리어를 갖고 있으며, 야외로 취급되기 때문에 전당 어디에서든 말을 탈 수 있다. 전당의 구조는 일직선형으로, 임무 패널 → 하급 병력 모집 → 달라란 포탈 → 상급 병력 모집 → 유물 무기로 이어지는 나름 편리한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유물 무기를 관리하는 제단은 바위섬에서 튀어나와 혼돈의 소용돌이 코앞에 위치해 있고, 이 부근에 진입할 때의 BGM덕분에 장엄함을 느낄 수 있다.

전당에 있는 NPC는 대지 고리회 주술사들이 반, 정령이 반이다. 전당의 경비는 정령들이 보지만 포탈로만 진입할 수 있는 전당의 특성상 다른 직업이 침투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장식. 가끔 멀록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샤라스달 획득에 도움을 준 바다거인 쓰레기슈레기가 판다렌 춤을 추고 있기도 하다. 어떤 때는 드레나이 주술사 대지술사 예바가 아이들에게 주술에 대해 가르치는 등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유저들에게는 호드 주둔지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까이기도 하는 편이다. 특히 처음 스크린샷 공개 당시에는 그냥 음침한 동굴 수준으로 나와 성기사나 전사, 수도사 등의 직업전당과 비교되면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후 베타버전으로 들어오면서 천연 동굴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4 원소별 특성을 강화하여 나름의 멋을 제공하기에 마음에 들어 하는 플레이어들도 늘어났다.하지만 비가 오면 피할 곳이 없다

대장정을 이어나가면 NPC들이 늘어나고 포탈이 생긴다. 썬더란을 부활시키기 위해 하늘담의 포탈을 열고, 스몰데론을 지원하기 위해 불의 땅의 포탈도 열 수 있다. 해당 구역은 던전의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스토리에 맞는 NPC들이 배치되어있으며, 던전 입구는 전당으로 통하기 때문에 울둠이나 하이잘 산으로 가는 통로로 사용할 수는 없다. 심원의 영지로 가는 포탈은 대장정중에 한해 일시적으로 개방된다.

이외에도 몇가지 이벤트가 존재한다. 그림토템 부족 용사가 처들어와 보급품을 강탈하려 하다가 패하고 추종자용 아이템을 내놓는 퀘스트가 대표적. 또 불의 토템과 물의 토템으로 퍼즐을 푸는 일회성 이벤트도 있다. 아그라 근처에서는 애완동물 대전을 통해서 스랄의 자가용 늑대인 스노우송의 자식인 새끼늑대를 애완동물로 얻을 수 있다.

바다로 추락하면 주술석이 자동으로 끌어당겨 죽지 않는다.

2.1 전당 특성

3 직업 대장정

달라란의 우물에서 스랄과 아그라, 듀락 가족을 만나는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그들을 따라 혼돈의 소용돌이로 향하는데, 이곳에는 군단 침공에서 살아남은 대지고리회 회원들이 모여있다. 곳이어 이곳으로 군단 침공이 시작되고, 플레이어는 지옥불정령들을 제거한 후 스랄이 상대하던 지옥군주 게트순을 처리하고[1] 유물무기를 얻으러 떠난다. 유물 무기를 확보하면 그 유물의 힘으로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비밀 공간을 개방해 연맹 전당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시에 플레이어는 대지 고리회의 수장, 선견자가 된다.

선견자는 군단에 대항할 목적으로 4대 정령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 대격변으로 엉망이 된 정령계를 복원하는 임무를 갖게 된다. 먼저 전당 제일 안쪽 물의 영역에서 레가르 어스퓨리와 함께 넵튤론을 설득하여 물의 정령의 참전을 이끌어내고 군주 히드락시스[2]가 물의 용사로 참전한다.

두 번째 목표는 바람의 정령으로, 알아키르가 죽고 혼란에 빠진 하늘담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령왕이 필요했다. 선견자는 먼저 부서진 섬에서 쇠약해진 우레폭풍을 찾아 전당으로 가져온 후, 노분도와 함께 하늘담에서 미쳐 날뛰는 정령들을 잠재워 그 정수를 모으고 썬더란에 반발하는 "동풍의 군주 보르토스"를 처치하여 하늘담의 심장을 입수, 우레폭풍과 결합하여 쇠약해진 썬더란을 부활시킨다. 부활한 썬더란은 집정관 셀레스토스를 바람의 용사로서 선견자에게 파견한다.

세 번째 목표는 대지의 정령인데, 비록 테라제인은 건재하였으나 "황혼의 여군주"의 지휘를 받는 황혼의 망치단이 심원의 영지에서 다시금 재기를 도모하는 위험한 상황이었고 이에 선견자는 멀른 어스퓨리와 함께 심원의 영지 황혼의 망치단 거점을 공략한다. 황혼의 망치단을 쓰러뜨리고 심원의 영지 지하에서 황혼의 여군주를 발견하는데, 그녀는 사실 신타리아의 피를 이어받은 황혼용 "제릭시아"로 남몰래 황혼의 용군단의 부활을 위해 암약하고 있던 자였다. 접전 끝에 마침내 그녀를 처치하여 황혼의 망치단의 위협을 몰아내고, 테라제인의 신뢰를 얻은 선견자는 불굴의 아발란치온이라는 바위 정령을 대지의 용사로 얻게된다.

마지막으로 선견자는 불의 땅을 찾아가게 된다.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지위는 스몰데론[3]이라고 하는 불의 정령이 이어받았으나, 군주 라이올리스의 아들인 "파이로스"가 정통성을 주장하며 내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몰데론은 불의 땅의 지원을 얻고싶다면 파이로스를 제거하라고 선견자에게 명한다. 선견자는 파이로스의 부관들을 처치하고, 라이올리스 고원에서 파이로스를 쓰러뜨린 후 설퍼론 교각 앞에서 스몰데론의 인정을 받고 남작 스칼디우스라는 불의 군주를 불의 용사로 얻는다.

이윽고 아제로스의 심장으로 돌아오면 맨 처음 도착했던 곳에 4대 정령왕들이 함께 모여있으며, 4대 정령들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고 선견자를 축복하며 대장정을 마무리짓게 된다.

선견자 노분도의 말: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들이여, 우린 새로운 동맹을 얻은 걸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언의 실현을 두 눈으로 확인할겁니다.
대지 고리회의 선견자가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해 위대한 정령 군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화염군주 스몰데론의 말: 불타는 군단은 몰락할 것이다. 악마들은 정령의 분노에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테라제인의 말 : 대지와 바위가 일어나 악마로부터 우리 세계를 지킬 것이다!

썬더란의 말: 선견자여, 너와 함깨 전장에 선다면 영광일 것이다. 힘을 합쳐 악마들을 바람 속의 먼지처럼 흩뜨리자!

넵튤론의 말: 앞으로 나아가라, 선견자여. 정령의 용사라는 이름으로 불타는 군단에 패배를 안겨주어라!

죽음의 기사와 함께 유이하게 군단과 엮이지 않는 대장정 스토리를 갖고 있다.

4 용사

드워프 여성 정기 주술사. 대격변 당시 심원의 영지에서 호드 함선을 공격한 얼라이언스 함선이 황혼의 망치단이 조종한 것임을 밝혀내는 활약을 한다. 경호원으로 사용 가능하며, 성능은 평범하다.
뒤틀린 드레나이 남성 복원 주술사. 동행 시 피해를 입을 때 가끔 나타나 연쇄 번개를 쓰거나 성난 해일로 30만 정도의 힐을 준다. 레가르를 얻기 전 렙업용으로 그럭저럭 쓸 만한 힐러 용사다.
  • 멀른 어스퓨리
타우렌 남성 고양 주술사. 대지 고리회 전전 수장인 고위 주술사이다.
오크 남성 고양 주술사. 전투 동료로 지정 시 경호원으로 따라다니면서 늑대 정령으로 변신하면 이동 속도도 100% 증가시켜주는, 거의 유일무이한 이중 효과를 지닌 용사다. 사실상 즉시 시전 탈것이 생기는 셈인데다가, 실내에서도 적용되니 매우 유용하다. 몹과의 거리를 잘 유지한다면 늑대 상태로 빠르게 약초나 고대 마나 등만 캐고 다닐 수도 있다. 다만 달라란이나 필드 아즈샤라의 눈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타 플레이어에겐 갈색 오크 주술사로 보인다.
  • 정령
    • 군주 히드락시스
복원 속성. 넵튤론이 보낸 물의 용사로 선견자가 첫 번째로 얻는 정령 용사이다. 과거 아즈샤라에서 화산 심장부관련 퀘스트와 평판을 준 적이 있다. 전투 동료로 사용시 2분 쿨로 생명력을 전부 회복하고 해로운 효과를 모두 정화할 수 있다. 드레노어 물정령의 모델링을 갖고 있다.
  • 불굴의 아발란치온
정기 속성. 테라제인이 보낸 대지의 용사이다. 대격변의 심원의 영지에서 퀘스트로 처치된 아발란치온과의 관계는 불명. 이명이 불굴 이니 동일인물일 수도 있다. 드레노어 대지 정령의 모델링을 갖고 있다.
  • 집정관 셀레스토스
고양 속성. 썬더란을 부활시키기 위해 선견자를 돕던 상급 바람의 정령이다.
  • 남작 스칼디우스
정기 속성. 스몰데론이 보낸 불의 용사로, 골난장작이나 영원히 불타는 카르와 같은 갑옷 입은 불정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4.1 병력

  • 하급 정령 - 기존 정령들의 모델을 사용한다.
    • 상급 정령 - 대격변 정령들의 모델을 사용한다.
  • 대지술사 무리
    • 대지 고리회 흙점쟁이 (특성 연구: 대지의 속삭임)
  • 승천자

4.2 주요 NPC

애초에 주술 관련 인물이 아니면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절해고도에 있어선지, 직업 전당에 있는 인물은 거의 전부 대지 고리회 소속이며 그 외에는 정령 정도가 있다.

  • 조언자 세벨 - 파견 지도를 지키고 있는 드레나이 주술사로, 연맹 전당 퀘스트 몇 가지를 발급하기도 한다.
  • 맥케이 파이어비어드 - 유물 무기 단상을 지키고 있는 드워프 주술사로, 유물력 초기회를 담당한다. 대격변황혼의 고원 고르샤크 전쟁기지에서 만날 수 있었던 와일드해머 부족 드워프다.
  • 수습생 골드마인 - 전당 업그레이드 담당.
  • 고르마 윈드스피커 - 유물 연구 담당.
  • 아그라 - 야외에 있는 상급 주술사 NPC. 그녀의 옆에는 눈송이송곳니라는 작은 늑대가 있는데, 이 늑대와 애완동물 대전을 해서 이기면 펫으로 영입할 수 있다.
  • 선견자 드렉타르 - 가끔 달라란 포털 옆에 나타나며, 말을 걸면 1시간 짜리 축복 버프를 걸어준다.
  1. 고양 주술사의 경우, 이때 지옥군주와 둠해머가 같이 혼돈의 소용돌이로 추락하고, 플레이어는 둠해머를 얻을 때 이 지옥군주를 최종적으로 죽이게 된다.
  2. 화산 심장부 퀘스트를 주던 오리지널 NPC이자 평판 세력.
  3. 발레록과 동일 모델. 그와 적대하는 파이로스의 건을 생각하면 발레록의 후예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