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자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유닛이자 탈다림의 계급에 대해서는 승천자(스타크래프트 2)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위 이미지는 승천 의회. 앞에서부터 불, 땅, 물, 바람. 승천자들은 속성별로 외형을 공유한다. 자세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 뼈대는 에테리얼의 변형.

Ascendant.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대격변의 몬스터 군(群)으로 처음 등장했다.

황혼의 망치단에 속한 필멸자들이 고대 신의 축복을 받아 변이하는 생명체이다. 피부는 갈라져서 빛이 흘러 나오고 있고, 몸뚱아리는 인간처럼 생기긴 했는데 모습을 보면 별로 인간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종의 정령화 과정으로, 초반 던전에 나오는 승천자들은 인간형 취급받지만, 그림바톨과 같은 후반 던전의 승천자들은 정령 취급을 받는다.

고대 신의 축복을 받았기에 초갈과 마찬가지로 매우 강력하다. 게임 안에 등장하는 네임드 승천자들은 대개 정예 몬스터로, 평범하게 잡는건 힘들고 특수한 방법으로만 잡을수 있다. 일종의 리치왕의 분노에서의 죽음의 기사나 이미야르 포지션.

황혼의 망치단은 아예 바쉬르에 있는 거대 생명체인 고레크의 내부에 양산 공장을 차려놓고 후보자들을 변이시켜 승천자를 생산 중. 플레이어는 바쉬르와 검은바위 동굴에서 이 승천자 계획에 대해 알게되는데, 황혼의 고원에 가서야 드디어 무시무시한 승천자들과 조우하게 된다. 게임을 하다보면 승천자 생산을 망치는 퀘스트도 있다.

이글거리는 협곡에서 황혼의 망치단이 "성공하면 너희는 승천하게 되겠지만, 실패하면 불에 타 죽으리라!"는 등의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지원자들도 목숨을 걸고 자원하는듯 하다.

승천자 중에서도 특별한 일부는 '승천 군주'라고 불리며 다른 승천자들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승천 군주가 되면 합체도 가능한듯 하다.

그리고 WoW의 4번째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플레이어 주술사가 이 승천자로 변신할 수 있는 주문을 얻게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분명 고대 신의 부정한 힘으로 변형된 사악한 생명체 아니었나? 하지만 우리 와우저들은 그 고대 신 본체를 이나 밟아제꼈으니 뭐 각 원소의 '지배자'라고 설명되어 있었기 때문에 공석이 된 라그나로스 등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유저들은 실망했다.[1] 그냥 잡정령A 모양으로 안 변한 게 어디야

알아키르라그나로스자기 에서 죽었기 때문에 스스로 되살아나지 못하고, 넵튤론 또한 자기 집안에 있다가 납치되어 행방불명인 상태라 정령 군주 중에서는 테라제인만이 멀쩡히 살아 있으므로, 주인이 없는 3원소의 힘을 주술사가 어떻게 제어한다고 어거지로 설득하면 말이 되긴 한다. 상술한 것처럼 승천자 자체가 뒤틀린 존재라는 게 근본적 문제임을 대충 넘긴다면.

고양 주술사는 바람의 승천자, 정기 주술사는 불의 승천자, 복원 주술사는 물의 승천자로 변신할 수 있게 되며, 이 상태에서는 각 특성에 맞는 능력과 기술 및 주문이 크게 강화된다. 대신 시간이 15초로 체감상 상당히 짧다.

고양 주술사의 승천자는 평타(자동 공격)와 폭풍의 일격이 각각 '바람의 채찍'과 '번개폭풍'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사거리가 30미터로 증가, 물리 피해 대신 자연 피해를 입힌다. 그 이외에는 스펙 증가가 없지만, 리치 왕의 분노부터 특정 원소에 대해 딱히 저항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건 곧 방어도 무시라는 뜻이 된다. 따라서 공격력이 못해도 50%는 뛰게 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와서는 그래픽의 변경이 이루어졌고, 바람의 승천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번개폭풍이 바람의 일격으로 바뀌고 방어도 무시 물리 피해로 변경되었다.

정기 주술사는 승천자로 변신을 하게 만드는 지배력을 사용 시 용암 폭발(재사용 대기시간 8초)의 쿨타임이 제거된다. 다른 승천자들보다도 임팩트 있는 형태로, 순간적으로 딜링을 증폭시키는 주문의 쿨이 모두 돌아가고 있을 경우. 무시무시한 누킹이 가능해진다. 말뚝 딜이 가능할 때의 이야기.(...) 무빙이 문제가 되면 이동시 시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같이 쓰게되면 지속시간이 똑같아서 이동하면서 15초간 풀딜이 가능하다. 연쇄 번개는 '용암 광선'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튕길 때 적용되는 피해 감소가 사라진다. 5.2 이후에는 튕길 때마다 점점 강해진다. 다만 아무리 딜링을 높인다 한들 최소한 450 이상의 템렙을 갖추지 않고선 짧은 시간 때문에 급격한 딜량의 하락을 잠시 후 볼 수 있게 된다.

복원 주술사는 울트락시온전에서 이세라가 주는 수정과 같은 형식으로, 형태와 무관하게 치유를 하면 치유량만큼을 복제해서 파티(공대)원 전체에게 한 번 더 뿌려준다. 총 치유량이 2배로 증가하는 셈. 지속적으로 광역 피해가 들어올 때 유용하다. 치유량을 복제해주는 다른 특성인 '고대의 인도'와 조합해서 출롱을 단번에 클리어할 수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당연히 패치되었다.

군단에 와서는 3전문화 모두 100렙 특성으로 들어갔고 본래의 의미를 살려 승천으로 재번역되었다. 주술사 직업 전당에선 승천자 대원을 충원시킬 수 있는데, 이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정령에게 부탁해 승천할 수 있지만 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3분마다 15초 동안 승천함에도 멀쩡하신 선견자님의 위엄 근데 황혼의 망치단이 승천 후보자들 꼬실 때는 육신을 벗고 정령이 되어 영생한다고 홍보한다. 뭐지? 뭐긴 뭐여 통수지
  1. 그런데 지배력 스킬의 원문 명칭이 Ascendance이다. 이렇게 되리라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던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