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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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인물.

영주로써 액셀 마을을 다스렸다.

베르디아 토벌전에서 아쿠아가 소환한 물로 영지의 마을이 초토화되고, 디스트로이어의 폭주하는 코로나타이트 코어를 랜덤 텔레포트한 것이 알다프의 저택으로 떨어져 집이 날아가버렸다. 카즈마 패거리 때문에 피해받은 인물에 탐욕 있는 못된 귀족 정도로 묘사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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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체

천하의 개쌍놈.

3권, 6권 사건의 흑막.

3권에서는 악마의 힘을 이용해 카즈마에게 억울한 사형선고를 받게 했다. '사형까지는 좀...'이라고 하는 재판관들이 영주의 시선을 받자마자 뜬금없이 사형 선고를 내리는데 이에 재판관들은 자신이 왜 사형이라고 말했는지 당혹해하는데 바로 악마의 능력을 사용한 것. 이 과정에서 다크니스에게 비유적 의미의 빚을 얻어내, 이를 빌미로 다크니스에게 자신의 양아들 발터와 맞선을 볼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여기엔 함정이 숨어 있어서, 알다프는 몸을 바꿀 수 있는 신기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 신기는 몸을 바꾸는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상대를 죽이면 몸을 바꾼 채로 계속 살게 된다. 이를 이용해 발터와 다크니스를 결혼시키고 발터의 몸을 빼앗으려고 한 것. 하지만 3권에서 바닐 토벌건으로 카즈마가 방면되어서 그만두게 된다.

6권에서는 아이리스의 오빠, 즉 왕자의 몸을 빼앗아 왕위도 찬탈하고 다크니스도 손에 넣는 음모를 꾸몄고 이를 위해 목걸이를 일부러 왕가에 바쳤지만, 은발도적단의 활약에 무위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의 악행은 이게 끝이 아니였다.

3 악행의 대가

《 챕터별 보스 》
폭염2권 아네스 폭염3권 호스트 1권 베르디아 2권 디스트로이어 3권 바닐 4권 한스
5권 실비아 7권 히드라, 알다프 9권 월버그 10권 러그 크래프트 속폭염 카렌


본편 7권의 최종보스.

액셀 마을에서 일어난 문제의 뒷수습을 더스티네스 가문에게 떠넘기고 거액의 빚까지 지게 한 다음, 빚을 이용해 다크니스와 결혼하려 했다는게 밝혀진다. 하지만 바닐의 음모에[1] 다크니스의 결혼식을 알게되자 눈 뒤집어진 카즈마 파티는 다크니스의 결혼을 막기위해서 그야말로 물불 안가리는 상태가 되었고[2] 이는 그의 파멸에 일조하게 된다.

다크니스도 처음에는 빚을 갚기위해 카오룽즈 히드라를 잡자고 하는 등 최대한 빚을 변제하려 했으나 무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카오룽즈 히드라 레이드 성공 축하파티를 최후의 만찬으로 즐기고서 아무말도 없이 카즈마 파티를 이탈하는데 이는 카즈마 파티에게 불이익이 가는 걸 막기위해서였고 나중에 결혼식을 알게된 카즈마는 다른 두명에게 이를 알려 다크니스의 저택에 침입해 다크니스를 만나 사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마저도 무시해[3]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를 뿐 이었다.[4]

결국 결혼식 당일. 이를 막지못해 절망하고 있던 카즈마의 앞에 바닐이 나타나 거래를 위해 결혼식의 진실을 알려준다. 우선 다크니스가 진 빚은 카즈마의 현 전재산과 자신이 가지고 온 돈 합계면 딱 맞출 수 있는 금액(20억 에리스)이라는 것. 결혼 건은 마왕군 간부 베르디아와 파괴병기 디스트로이어 토벌 전에서 생긴 피해금액을 알다프가 더스티네스 가문으로 돌려버렸고, 다크니스의 아버지가 사정이 생겨서 만약 빚을 값지 못하면 다크니스가 빚 대신 결혼한다는 조건이었다는 것. 이걸 들은 카즈마도 참던 것이 터져나와 빡쳐서 탁자를 주먹으로 내리쳤을 정도.

결국 폭발한 카즈마는 바닐이 가져온 돈과 자신의 재산을 모두 모았지만 어떻게 결혼식장에 침투하는지가 문제되었는데 이는 간단히 해결된다. 카즈마도 결혼식 날 혼란스러워서 몰랐지만, 아쿠아도 평소같이 바보처럼 있지 않고 결혼식을 저지하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상태였다. 그 때 마침 결혼식 주례로 액셀 마을 최고의 아크 프리스트를 찾아온 것을 통해서 아쿠아가 직접 기회를 잡아냈고 주례 조수로 잠입해 아쿠아가 주례를 망쳐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결혼식장에 테러를 일으키며 등장한 메구밍과 융융과 함께 결혼식을 완전히 망치는 것과 동시에 알다프의 면전에 돈뭉치를 날리며 더스티네스의 빚을 모조리 갚아 결혼식 자체를 파탄내면서 다크니스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알다프는 억지로라도 다크니스를 빼앗으려고 하지만 평소에 카즈마가 알고지내던 모험가 친구들에게 돈을 준다면서 잡아달라고 했지만 별호감도 없는 그의 말을 들어줄리 만무했고 얼굴을 돌리거나 하품하면서 무시하는 것으로 탈출하는 것을 방조한다.[5] 이에 알다프와 근위병들로 다크니스를 빼앗을려하자 더스트를 시작으로 알고지내던 모험자들 모두 알다프와 근위병들을 공격해 카즈마 일행의 탈출을 도와주면서 모두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최후에 그가 막바지에 작중에서 수많은 악행들이[6] 들키지 않은 비밀과 다크니스의 아버지의 몸에 갑자기 쇠약해진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는 자신이 소환한 대악마 맥스웰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7] 정작 알다프는 맥스웰이 그저 그런 하급악마라고 생각했다. 외형부터가 작고, 지능이 낮은 것이 그런 착각을 불러온 것. 허나 최후의 흑막인 (다크니스로 둔갑한) 바닐의 함정에 빠져 말실수로 맥스를 해방시킨다는 말을 하자 악마와의 계약에 지불할 대가를 치루기 위해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행방불명이 된다.

바닐의 말에 의하면 알다프는 하급악마와도 계약할 자격이 없는 인간으로, 본래라면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없던 그는 소환된 악마에게 갈갈히 찢겨서 죽었을 것이라고 하지만, 지능이 백치수준인 맥스가 우연히 소환되어 자신의 능력으로는 본래 될 수가 없는 귀족이 되고 부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허나 그때문에 그는 산채로 더욱 큰 대가를 치루게 되었으니 자업자득.

2개의 신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는 몬스터를 소환하고 사역할수 있는 반지, 다른 하나는 위에서 서술한 영혼을 맞바꾸는 목걸이로 사건이 종결된 다음 목걸이는 아쿠아가, 반지는 에리스가 능력을 봉인하여 카오룽즈 히드라가 서식했던 호수에 가라앉혀진다. 맥스웰을 통해 회수하려 했으나 여신의 힘으로 직접 봉인되거라 아무리 대악마라도 회수가 불가능했으며 더이상 2개의 신기를 아는 자도 없으니 악용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맥스웰이 알다프를 지옥에 끌고가면서 세간에는 실종 상태로 알려진다. 맥스웰이 현세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대악마의 힘으로 여태까지 감쳐뒀던 공작에 의한 비리가 표면화되자, 사람들은 비리가 밝혀지니 야반도주한 것으로 여긴다. 아들인 발터는 아버지의 악행과는 무관했던지라 차기 영주로 부임될 다크니스 아버지의 보좌역이 되는 모양.

참고로 왕도 별장에는 매직 미러가 있는 방이 있는데, 당연히(?) 욕실과 이어져 있다. 카즈마에게 이걸 들켰을 때에는, '너는 나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며 카즈마와 함께 협정(?)의 악수를 할 뻔 했다. 물론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는 철천치 원수가 되어 카즈마는 바닐과 함께 알다프를 파멸시켰다.

  1. 3권에서 카즈마와 다크니스에게 큰 시련이 닥친다면서 자신과 장사를 해보자고 카즈마에게 제안한 떡밥을 뿌린 것이 여기에서 밝혀진 것.
  2. 말그대로 다른일 다 재처 두고 앞일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채 다크니스의 결혼식 저지를 위해서 뭐든지 할 정도였다.
  3. 다크니스가 이렇게 말을 안들은 이유는 앞서 말한 카즈마 파티에게 해가 갈까봐 두려워 혼자 희생양이 될 생각이었다. 아버지도 카즈마 파티도 분명 슬퍼하겠지만 혼자서라도 알다프의 악행을 고발하기 위해 어떤 힘겨운 일이 있어도 카즈마 파티와의 추억을 버팀목 삼으며 알다프를 조사할려고 한 것.
  4. 다들 머리에 피가 쏠린 상황에서도 그나마 카즈마만 어떻게든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를 알 리 없는 두 명은 다크니스 저택침입 건때 다크니스가 결국 이탈한 것에 삐져서 그런거라고 착각해 카레기나 카오물이라고 했지만 사실 마음 속은 아쿠아와 메구밍 못지않게 폭발할 것을 아슬아슬하게 막고있는 게 한계였던 상태였다. 결혼식 기간동안 평소 이상으로 신경질적으로 변한 것도 이때문. 아쿠아와 메구밍이 어떻게든 다크니스를 저택에서 빼내거나 결혼식을 저지하려고 막무가내로 행동 한 것에 비해서, 카즈마는 침착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어떻게 해야 사고를 안치고 결국 쳤지만 자신들이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영주의 뒷조사까지 했다.
  5. 이는 단순히 선의만 있는 건 아니였고 또다른 목적은 나중에 다크니스를 놀려먹기 위해서(...) 농담같지만 반은 진심으로 이걸 위해서 도와주었다. 대악마께서 마을사람들이 은근 사이코 기질이 있다고 한 것은 결코 헛말이 아니였다.
  6. 카즈마가 조사한 바로는 마음에 드는 여자와 결혼하고 질리면 몇푼 주고 버린다던가, 수많은 비리가 있다던가 하는 등을 저질렀는데도 증거가 남지 않고,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마치 세뇌라도 한 것처럼 모두 침묵해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 그를 고발할 수가 없었다.
  7. 이후 다크니스의 아버지는 악마의 저주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챈 시리어스 브레이커인 여신님께서 해주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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