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 모아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파일:3M3TE.jpg
좌측은, 변신 전이자 아사미(麻美)의 모습을 카피한 현재 모습.
우측은, 변신 후이자 원래 모습.
과연 모에선에 한계는 없다!!!

성우는 노토 마미코/이용신[1], 양정화(케로케로 체인지)[2].

앙골모아에서 모티브를 따와모에선을 쬐어 만든 캐릭터. 캐릭터 디자인은 OKAMA가 맡았다.[3]

앙골족의 일원. 나이는 2000살, 지구 나이로 치자면 10대 후반 혹은 갓 약관에 든 나이 쯤. 지구 정도는 눈 감고도 파괴해 버릴 수 있는 강대한 전투력의 소유자로 별의 심판을 위해 지구로 보내졌지만, 예정보다 500년 일찍 도착해서 예언의 날까지 시간 보낼 겸 잠시 쉴 겸 잠을 잔다는 게 늦잠을 자 버려 예언의 날을 지난 후에야 깨어났다. 인생의 1/4을 낮잠자며 보냈다니 어찌어찌 다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하르마게돈을 발동시키려 했지만 케로로의 만류로 포기하고 히나타가에 눌러앉은 상태.

원작에서는 그 예언을 2년 앞당겨서 97년에 온다고 했지만, 영상화되면서 99년으로 나왔다.

외견은 항상 미소짓고 있는 순진무구한 소녀이지만, 이것은 아사미(麻美, 한국명은 다해. 당연하겠지만 성우는 노토 마미코/이용신으로 모아랑 동일하다. 여담으로 이용신의 다해는 아무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라는 양아치 여고생의 모습을 카피했다가 손오공 증후군에 걸려 생긴 성격으로 원래의 성격이 어떤지는 나오지 않았다. 무언가 말을 하고 "말하자면 ○○○○" 라는 식으로 사자성어를 가져다 붙이는 버릇이 있다. 다만 갈수록 제대로 된 사자성어가 아니라 그냥 4글자 단어 아무거나 말한다. 가끔 4글자가 아닐 때도 있다(…). 그래서 모 에피소드에서는 후유키에게 사자성어 쓰는걸 배우기도 했다. <케로로중사 비밀초백과>에서는 지능 수치가 타마마 조루루 아리사 서전크로스와 함께 1이라는 최하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근데 비밀기지 메인 룸에서 각종 장비를 조작하는걸 보면 1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왜인지 1이다.

지구에 오기 전부터 케로로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우연치않게 케로로에게 구출당하면서 케로로와 연인 사이를 꿈꾸는 소녀로 변해버렸다. '아저씨'라고 부르며 짝사랑하고 있는것을 타마마가 매우 질투하는 것도 모자라 열폭하고 있다. 일단 케로로 일당의 지구 침략을 돕고 있으며 오퍼레이터 역할이나 서포트를 담당하고 있다. 케로로를 괴롭히는 자는 설령 그게 누구라 하더라도 용서치않고 응징하지만 이상하게도 히나타 나츠미에게 당하는 건 방치하고 있다. 외계인이라서 그런지, 나머지 대원들이 빌빌대는 걸 본 것에 영향이 있는 듯 하다. 케로로의 행동을 전부 깊은 뜻이있다고 생각하고 외모나 행동마저 미화하여 생각하는 듯.

아사미(다해)의 성격과 모아가 양아치 여고생을 카피한 이유가 코믹스와 TVA와 다르다.

코믹스 : 전형적인 양아치 여고생으로, 자기 친구에게 절교를 선언한 아사미의 모습을 보고 그녀를 카피했다. 이후에 아사미가 히나타 家가 있는 마을에서 난동을 부리자,[4] 후유키, 나츠미, 623, 케로로 소대가 힘을 합쳐 아사미를 겁줘서 마을에서 내쫓는다.[5]

TVA : 원래는 선량한 성격의 스포츠 특기생 소녀였으나 모아가 지구에 내려온 그 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불량배들과 벌였던 싸움[6]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버리고 만 것.[7] 이에 케로로 소대와 후유키, 나츠미, 사부로가 힘을 합쳐 아사미를 마을에서 떠나게 할 작전을 세운다.[8] 그런데 중간에 아사미의 과거를 들은 모아가 눈물을 흘리며 직접 지구를 박살내려고(……) 하자,[9] 아사미는 서둘러 모아를 말리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 준 모아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후 356화에서 대학 수험 관계로 다시 만난다.

지나칠 정도로 천연에 순수해서 쿠루루에게는 거의 천적 관계. 음험한 성격의 쿠루루는 그녀의 밝은 아우라를 감당하지 못한다(…). 케로로 또한 그런 그녀의 성격에 기대려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다만 케로로의 소꿉친구 푸루루 간호장교가 등장하자 약간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고, 푸루루의 도움을 받았을 때 아줌마라 불러서 정신 파탄을 내기도 하는 등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경향을 보인다. 그 뒤로 푸루루가 케로로에게 플래그를 꽃거나 하면 가차없이 아줌마라 부른다.

또 아무리 착한 성격이라고 해도 근본이 행성 파괴를 업으로 삼는 앙골 족인지라, 뭔가 파괴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내심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 단층이라도 보면 매우 좋아하며, 가끔은 욕구불만을 이기지 못하고 폭주하기도 한다.[10]

TVA에서는 계속해서 쿠루루와 엮인 덕분에 서서히 천연 이미지를 벗고 있으며, 난폭한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질투하는 모습도 보였다(!).

코믹스 판에 따르면 케로로 소대에서 보통 하는 일은 쿠루루와 함께 지구 강대국의 기밀을 재밍하거나 방수하는 일. 케로로의 집안일을 대신 거들어주거나 케로로와 같이 건프라를 만들거나 하기도 한다.

필살기휴대 전화으로 위장하고 있는 루시퍼 스피어[11]를 이용해 땅에 루시퍼 스피어의 둥근 행성모양 부분을 여러번 내리쳐 별을 쪼개버리는 하르마게돈 - 국내판에서는 아마겟돈으로 수정되었다 - 이다. 한자로는 黙示録撃(묵시록격)이라 쓰고 하르마게돈(ハルマゲドン)이라 읽는다.

보통의 아마겟돈은 지구를 개발살낼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12] 위력을 약화시켜서 사용한다. "아마겟돈 10억분의 1" 같은 식[13]. 심심찮게 조 단위까지도 내려간다. 죽지않을 정도도 있다.[14]. 1분의 1은 말 그대로 을 쪼갤만한 위력의 공격에 대항할 때만 쓴다. 하지만, 케로로 180화에서 케로로가 죽었을 때[15] 쓰려하지만 푸루루가 살짝 기절시켜서 막았다. 원작에서 지구로 다가오는 운석에 대항해 한 번 쓴 적이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아마겟돈 중 (1분의 1을 제외하고) 가장 강했던 것은, TVA 2기 끝에서 가루루 소대를 상대하며 시도한[16] 10분의 1. 가루루 소대가 미리 앙골스톤(앙골족을 봉인할 수 있는 마법의 돌)을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그 결과로 가루루 소대 끔살에 케로로 기지와 히나타 가 소멸, 덧붙여 동북아시아 지역의 거의 전체가 날아갔을 것이다.

또한 별을 쪼개는 것이 아닌 수축 소멸시키는 흑묵시록격(黑示錄擊) 통칭 '블랙 아마겟돈'도 있다. 이것은 복제 지구가 폭주하여 진짜 지구로 변하려 했을 때 사용하였다.[17]

그리고 탄성파동(말하자면 지진)을 일으켜 별을 일격에 소멸시키는 외전묵시룩격(外典黙示錄擊,アポクリフ・ハルマゲドン,아포크리프 아마겟돈)도 있다. 아픔을 느낄 순간도 없이 일격에 소멸시키기 때문에 모아 말로는 '자비로운 단죄'라고. 이건 케로로가 에 걸려쓰러졌을때[18] 지구와 케로로,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 일격에 날려버리려 할 때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도로로에 의해 무산. 여담으로 이걸 발동할 경우에는 의상이 '제 2 심판의식 복장'으로 바뀌는데,(이 의상도 OKAMA가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이 상당히 엄했던지라(……) 이 에피소드가 애니화 될 때는 그냥 보통 의상으로 시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좀 순화되어 다시 나왔다. 그래도 디자인이 디자인인지라 보통 때보다는 쭉빵하다. 그리고 코믹스에서 확인한 결과. 이 모드에서는 슴가도 커졌다(……). 흠좀무.

이렇듯 전투력이 워낙 넘사벽이라서 액션신이 포함된 시리어스 파트로 들어갈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리타이어당하기 일쑤다. 대표적인게 vs 가루루 소대 편과 3기 극장판인 천공대결전.나머진 전투조차 안했다.

케로로 중사 극장판 3기인 천공대결전, 그리고 TVA 210화 정도 전후로 복장이 블레이저 계열로 바뀌었다. 변신 후의 복장 역시 바뀌었다.

최근, 애니메이션판 케로로 247화에서는 사고였다지만 이마에 츄를 했으며[19] 266화에서 잠자던 케로로가 잠꼬대를 하다 모아와 키스(입술과 입술의 믹스.)했다. 모아 아버님. 빨리 케론성을 박살내주세요.

2차 창작으로 케로로X모아 커플링이 많은 편이지만, 후유키와의 커플링도 있다(!!) 어째서……?

케로로 파이터에 최초로 인간형 캐릭터로 추가된다. 만세!

사촌 언니로 앙골 피아가 있다. 소울 칼리버 4에 출연. 매우 쭉빵하다.

사실 앙골족의 루시퍼 스피어는 각각 소유자마다 구성 원소가 다르다. 모아의 루시퍼 스피어는 티타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머니인 티아는 이리듐, 앙골 피아코발트로 만들어진 루시퍼 스피어를 갖고 있다.

쿠루루타마마의 천적이다.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갓 케론 전용 맵병기 취급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액시즈를 부숴버린다.뭐야 이거 무서워...
  1. 공교롭도 이후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캐릭캐릭 체인지를 패러디한 게 있는데, 이용신은 캐리캐릭 체인지에서 주인공인 히나모리 아무 역을 맡았었고, 앙골 모아는 해당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거대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위에서 떨어져 맞게 되는데 그 아이스크림 색이 히나모리 아무의 머리색와 같은 분홍색이다.
  2. 원래 케로로의 성우다. 이용신은 케로케로 체인지에서 기로로를 맡았다. 양정화의 모아는 말하는 게 어째 황해의 이수지를 연상하게 한다(...)
  3. 앙골 티아(모아의 어머니)와 앙골 피아 역시 동일
  4. 아사미를 목격한 순서는 623(아사미의 발차기에 맞을 뻔 함.), 나츠미(깡패 짓을 하고 있는 아사미와 1대 1 격투를 벌임). 참고로 후유키는 같은 동아리 선배에게서 아사미에 대해 들었다.
  5. 모아가 한적한 공원길을 걷고 있는 아사미 앞에 나타나 도플갱어를 언급하고, 루시퍼 스피어로 땅을 내려찍었다. 땅이 갈라진 연출은 623의 활약이었다.
  6. 이것이 TVA에서 모아가 아사미를 카피한 이유이다.
  7. 참고로 여기서는 도로로, 사부로, 타마마 순으로 아사미를 목격한다. 여기서도 나츠미가 아사미(다해)와 1대 1 격투를 벌이는데, 이 때는 일행들이 모아를 미행하다 우연히 아사미가 나츠미의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격투를 벌이게 되었다.
  8. 코믹스에서와 달리 점쟁이로 변장한 도로로가 도플갱어를 언급하고, 이후에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가 쿠루루가 만든 영사기로 시내 사람들의 얼굴을 아사미와 똑같이 만들어 버리고, 아사미가 모아와 1대 1 대면을 하게 만든다.
  9. 당황한 케로로 일행은 아사미가 집으로 돌아간 뒤에 모아에게 방금 행했던 파괴 공작이 애드리브냐며 물어봤는데 모아의 대답은 '진심으로 부술려고 했다'였다.
  10. 애니메이션도 해당 에피소드가 나왔으나 욕구라는게 케로로의 관심이었다.
  11. 휴대 전화 기능은 물론 있다. 모아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 핸드폰-루시퍼 스피어를 놓고 기로로, 나츠미, 모아 사이에서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마침 모아의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는 바람에 들고 있던 케로로가 "모아야, 아빠 전화다."라며 모아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12. 원래는 순수한 파괴력이 아니라 공명의 힘을 이용해 행성 자체의 진동을 극대화시켜 파괴한다는 설정이었으나 어느새 묻혔다.
  13. 단순 비례로 계산하면 10억 분의 1이라도 지름 30km의 구체 정도는 간단히 파괴해버릴 수 있다 진지하게 계산하지 마라 조단위어도 지름 3km.
  14. 케로로의 아버지가 케로로에게 선을 보라고 제안하는 바람에 케로로가 나츠미와 이미 약혼했다고 둘러댔을 때,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모아는 무려 아마겟돈 1분의 100(즉 정상의 100배)을 쓰려고 했다.
  15. 죽은건 아니고 반쯤 포기한 상태였는데 이 소릴 듣고 깨어났다.
  16. 코믹스에서는 네부라를 봉인하려고 사용하려 했다. 네부라가 변신한 모아를 보고 옛날에 소멸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자폭(?)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17. 여담이지만 실제로 수축소멸이면 질량이 극도로 압축되는거니까 크기가 작아질수록 강한 중력이 발산된다.(블랙홀,백색 왜성등) 만화만의 표현기법이라고 이해해두자....
  18. 만화책은 더위먹어서, 애니메이션은 5월병
  19. 이 에피에서 제 2심판 의식 복장이 순화되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