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럭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전설, 페이튼 매닝과 함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No.12
앤드류 오스텐 럭 (Andrew Austen Luck)
생년월일1989년 9월 12일
국적미국
출신지워싱턴 D.C.
포지션쿼터백
신체조건193cm 109kg
출신대학스탠퍼드 대학교
프로입단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지명
소속팀인디애나폴리스 콜츠(2012~ )

1 개요

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소속의 주전 쿼터백이자 2010년대 신흥 엘리트 쿼터백.

똑같이 2010년대에 데뷔한 러셀 윌슨, 콜린 캐퍼닉, 로버트 그리핀 3세 등과 비교해봐도 그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 중이며 기존 엘리트 쿼터백이라고 불리우는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 드류 브리스, 애런 로저스와 비교해봐도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5년 기준 아직 25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2 아마추어 시절

고교 시절 통산 7139야드 패스, 터치다운 패스 53회를 기록했고 러싱에서도 2085야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며 스카우터들도 럭을 5성급 쿼터백으로 꼽는 등 촉망받는 쿼터백 기대주였다.[1]

럭은 고교 졸업 후 No.1 스포츠 명문 대학인 스탠퍼드 대학교로 진학하였고 2009년에 주전 쿼터백 자리를 꿰찼다.
2009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수술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대학 시절 성적은 말 그대로 화려한데, 간략히 말하면 맥스웰 상, 월터 캠프 상, 조니 유나이타스 골든 암 어워드를 휩쓸었고 하이즈만 트로피 투표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으며 럭이 갱신한 대학 풋볼 기록이 다양했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2012년 드래프트 참가 유망주 중 전체 1순위로 단연 럭을 꼽았으며 모두의 예상대로 2011년 페이튼 매닝의 부상으로 완벽하게 폭망하며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럭을 지명했고 2012년 7월 19일, 럭은 콜츠와 4년 22M에 계약을 맺게 되었다.

3 커리어

입단하자마자 페이튼 매닝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쿼터백의 자리를 메워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수 있었을테지만, 럭은 이에 아랑곳않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내는데 성공했다. 데뷔 시즌인 2012 시즌에는 패스 성공률이 54.1%로 약간 낮았고 쌕을 40번이나 당하긴 했지만 패싱 야드를 신인치고는 매우 좋은 기록인 4374야드나 기록하며 매닝의 빈자리를 메꾸는데 성공했다. 비록 올해의 신인상을 워싱턴 레드스킨스로버트 그리핀 3세에게 내주긴 했지만 럭의 활약상은 신인상을 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듬해에는 패싱 야드를 제외한 전체적인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2014 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싱 야드 부문에서 한동안 1위 자리를 고수했었다. 비록 드류 브리스, 벤 로슬리스버거에게 패싱 야드 타이틀을 뺏기긴 했지만 럭 본인은 4761야드 패스로 3위를 차지했고 터치다운 패스 40회로 생애 첫 시즌 타이틀을 가져가는데 성공했으며 2년 연속 지구우승 타이틀을 가져가는데 큰 공헌을 했다. 신시내티 벵골스와의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는 26-10으로 무난히 승리를 거뒀고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도 페이튼 매닝의 부진을 틈타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24-13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AFC 챔피언쉽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45-7로 처참히 패배했다. 패츠가 인위적으로 공의 공기를 빼놓았던 게 상당한 논란이 된 경기였지만 그것을 미루더라도 럭 본인의 부진이 상당한 타격을 준 경기였다. 패싱 성공률도 40%밖에 안되었고 패싱 야드도 126야드 밖에 되지 않았으니...

3.1 2015 시즌

비록 지난 AFC 챔피언쉽에서의 부진을 겪으며 슈퍼볼 진출 실패의 원흉이 되긴 했지만 정규 시즌에서만큼은 맹활약한 럭의 공헌에 대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5년차에 1615만 달러를 지급하는 옵션을 실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부상으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5주차가 끝난 현재 부상으로 단 7경기에만 출전 중이며, 결국 정규시즌을 부상으로 마감해야했다.

4 2016 시즌

2015 시즌에 부상을 달고 산 앤드류 럭이긴 했지만, 2016년 6월 30일6년 1억 4천만 달러라는 초거대 계약 연장을 달성했다. 총 계약 금액도 엄청나지만, 완전히 보장되는 개런티만으로도 8,700만 달러를 받게되어 기존 기록이였던 일라이 매닝[2]을 2,200만 달러나 넘어섰다.

5 트리비아

  • 수염에 대한 로망이 있는 모양이다. 정확히는 멋진 콧수염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하는데 콧수염은 잘 자라지 않아서 그냥 냅두다보니 오히려 턱수염이 덥수룩해졌다고. 그래도 본인은 이 수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 외의 사람들은 당장 손 좀 보라고 하는 등 반응이 좋진 않다. 수염이 없는 상태에서는 둥글둥글해서 귀여운 편인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니 웬 아저씨가... 오죽하면 이런 사진까지 나왔다. (...) 아무튼 이 수염 때문에 Caveman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여담으로 이 수염은 럭의 여친이 허락해줘서 기르게 된 거라고.

Andrew-Luck-Wedding.final.jpg

  • 인디애나폴리스 시내에서 열린 어느 콜츠 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갔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스타를 자신의 파티에 초대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보통은 그냥 자필사인이 적힌 사진 혹은 꽃을 보내주는데 럭은 결혼식에 초대받고 진짜로 갔다. (...) 팬서비스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그러나 일반적인 하객 차림과는 거리가 있는 그냥 일반인 패션으로 결혼식을 가는 바람에 팬들에게 웨딩 크래셔라고 놀림받기도 했다.
  1.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카우터들이 1~5성급으로 선수의 등급을 매긴다. Rivals.com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선수를 평가하는데 여기서 럭은 4성급으로 평가받았다.
  2. 6,5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