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테인(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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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테인은 트리플 체인저로 디셉티콘 소속이다. 그는 탱크로리 차량과 여객기로 변신할 수 있다. 옥테인은 이기적이고 거짓말쟁이에다 반칙을 일삼는 사기꾼, 그리고 겁쟁이로 디셉티콘 내에서도 신뢰를 받지 않는다. 옥테인의 직책은 보급병으로, 연료를 저장하고 배분하는 일을 당담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신의 직책을 옥테인은 자기가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거리로 삼기도 한다.[1]

1 G1 애니메이션

옥테인은 시즌 3부터 등장을 하지만, 등장 에피소드는 그리 많지 않다. 주역으로 에피소드는 2개 뿐이고, 나머지 에피소드에선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옥테인이 주역으로 출연한 에피소드는 "Thief in the Night"과 "Starscream's Ghost" 이다.

1.1 Thief in the Night 에피소드

옥테인은 자신이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기 위해 메트로플렉스에게 패배해 부상당한 채 물 속에 가라앉은 트립티콘을 꾀어내어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한다. 옥테인은 트립티콘의 힘을 빌리면 디셉티콘의 리더가 될 수있다고 생각하고, 트립티콘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중동의 독재국가인 "카봄비아"[2]로 데려간다.

옥테인은 카봄비아의 독재자 "압둘 파카디"와 거래를 한다. 트립티콘이 카봄비아의 국경을 지켜주면, 카봄비아는 석유를 제공해주는 것. 옥테인은 카봄비아에서 제공받은 석유를 에너존으로 변환시켜 트립티콘에게 먹인다. 트립티콘은 에너존을 공급받으며 부상을 치료해나간다. 그러나 트립티콘을 위한 석유 소모량은 지나치게 많았고, 이는 카봄비아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된다. 압둘 파카디는 두 디셉티콘에게 카봄비아를 정해진 기일 내에 떠나지 않으면 오토봇들을 부르겠다고 협박한다. 옥테인은 압둘 파카디를 회유하기 위해 포트 녹스에 저장된 모든 황금을 훔쳐 파카디에게 주고, 트립티콘을 시켜 전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카봄비아로 가져오도록 한다. 압둘 파카디는 트립티콘이 훔쳐온 에펠탑이나 타지마할같은 세계 유명 건축물들이 카봄비아의 관광 수입을 올려줄 거라며 흡족해하고, 둘에게 체류 기간을 연장해준다. 그러나 옥테인의 행동은 갈바트론에게 발각되고, 갈바트론은 디셉티콘들을 이끌고 카봄비아로 와, 옥테인에게 자기 허락 없이 멋대로 트립티콘을 데려간 죄를 추궁한다. 옥테인은 트립티콘의 부상을 치료해서 정상으로 돌려놓으려고 했을 뿐이라며 변명한다. 그리곤 갈바트론의 화를 달래기 위해, 카봄비아에서 나는 석유로 만든 에너존 큐브를 바치며, 갈바트론에게 강한 힘을 부여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갈바트론은 확실히 카봄비아 석유로 만든 에너존이 강한 힘을 준다며 옥테인의 말을 인정하고, 카봄비아를 점령한다. 그러나 압둘 파카디가 오토봇들에게 무전을 보내 오토봇들을 카봄비아로 불러들이고, 디셉티콘들은 후퇴한다.

1.2 Starscream's Ghost 에피소드

옥테인은 카봄비아에서 트립티콘을 멋대로 사용한 죄로 디셉티콘에서 배신자로 찍혀 추방당했다..라고 이 에피소드[3]에서 제 입으로 말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설정 오류가 있다. "Thief in the night" 에피소드에서 옥테인은 이 죄로 갈바트론에게 추궁을 받긴 하나 옥테인이 핑계를 대고 에너존을 바친 뒤 갈바트론은 그냥 넘어가준다. 그리고 에피소드 마지막엔 옥테인은 다른 디셉티콘들과 함께 도망가고 디셉티콘에서 추방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어쨌든 디셉티콘에서 추방당한 옥테인은 오토봇, 그리고 정키온들과 어울린다. 그리고 오토봇 트리플 체인저인 샌드스톰의 친구가 된다. 이 소식을 들은 갈바트론은 디셉티콘들에게 옥테인을 찾아 죽이라고 말한다. 옥테인은 여러 차례 디셉티콘들의 살해 위협을 받곤, 사이버트론 내에 위치한 디셉티콘 납골당으로 도망간다.

디셉티콘 납골당에서 옥테인은 스타스크림의 유령과 마주한다. 스타스크림의 유령은 갈바트론에게 복수를 하려던 참이었고, 옥테인에게 자신과 함께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다. 옥테인은 이를 승낙하고, 스타스크림은 사이클로너스에게 빙의한다. 스타스크림은 오토봇들과도 거래를 한다. 사이클로너스의 육체를 차지한 상태인 스타스크림은 옥테인을 데리고 디셉티콘 본거지로 간다. 갈바트론은 스타스크림이 사이클로너스에게 빙의했을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사이클로너스는 옥테인을 고문하는 걸 지켜본다. 이는 스타스크림과 옥테인이 짜고 친 연기였고, 옥테인은 오토봇들에 관한 가짜 정보를 불어넣는다. 그 가짜 정보는 로디머스 프라임이 다른 오토봇들 없이 혼자 한 장소에 있을 거란 것이었고, 갈바트론은 이를 믿곤 로디머스를 없애러 간다. 로디머스는 스타스크림과 거래를 했으므로 갈바트론이 올 것을 알고 있었고, 갈바트론이 나타나자 마자 갈바트론을 때려눕힌 뒤, 다른 오토봇 동료들을 부른다. 갈바트론은 오토봇들에게 순식간에 포위된다. 스타스크림과 옥테인은 갈바트론의 왕좌에서 앉아 갈바트론의 운명에 대해 낄낄대지만, 갈바트론은 살아 돌아왔다. 갈바트론이 스타스크림의 유령을 알아차리고 스타스크림을 공격하는 동안 옥테인은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린다. 이 에피소드 이후론 옥테인은 비중이 대폭 줄어들어 엑스트라로 나오는 것 빼곤 나오지 않는다.

스타스크림의 유령이 등장하는 이 에피소드"Starscream's Ghost"에서 본래 옥테인의 역할은 블리츠윙이 맡을 예정이었다. 블리츠윙도 이전 에피소드에서 갈바트론에게 총을 들이댄 죄로 디셉티콘에게 추방당한 상태였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츠윙(G1) 문서 참조.

2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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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발매된 G1 완구이다. 당시 완구 조형 기술의 한계로 로봇모드의 팔이 트럭모드 옆에 달려있으며, 로봇모드에서의 모습도 하체가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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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유니버스 라인업으로 발매된 디럭스급 완구. 비클모드가 G1시절의 비클모드와는 다르게 변경되었다. 이 옥테인 완구는 화물 항공기와 군용 연료 트럭으로 변신한다.
  1. 한마디로 "난 보급병이니까 싸움 잘 못함. 그러니 살짝 뒤로 빠져있겠음." 이라는 것이다.
  2. G1 세계관 내에서 존재하는 가상의 국가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카다피 통치 하에 있는 리비아를 모델로 삼은 걸로 보인다.
  3. 참조로 "Starscream's ghost" 에피소드는 "Thief in the night" 에피소드보다 더 먼저 방송된 이전 에피소드지만 시간대상으론 이후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