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가 설립한 회사에 대해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름월트 디즈니 (Walt Disney)
본명월터 일라이어스 디즈니 (Walter Elias Disney)
국적미국
출생1901년 12월 5일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사망1966년 12월 15일
직업애니메이터, 성우, 영화감독, 기업인
활동1920년 ~ 1966년
배우자릴리안 디즈니 (1925~)
자녀2녀
종교회중교
서명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이름월트 디즈니
WALT DISNEY
분야영화, 텔레비전
입성날짜1960년 2월 8일
위치영화 : 7021 Hollywood Blvd.
텔레비전 : 6747 Hollywood Blvd.
마우스|미키 마우스 전담 성우]]
1대
월트 디즈니		→2대
짐 맥도널드		→3대
웨인 얼윈		→4대
브레트 이완

애니메이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애니메이터 중 하나로 명실상부하게 꼽히는 거장
전세계 대중문화 예술의 상징중 한명

1 생애

1901년 12월 5일 미국 시카고에서 출생. 부모님은 아일랜드계 빈농이었다. 10세 때는 생계 문제 때문에 가족이 미주리주의 마르셀린으로 이주했다. 돈 문제로 정규 교육은 많이 받지 못했으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림은 그다지 독창적이지 않아 그림으로 많은 돈은 벌지 못했으며, 생계를 위해 이것저것 다양한 일을 했다. 1917년에는 적십자사 트럭 운전수로 제1차 세계대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전후 본격적으로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을 차리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뛰어들었으나 여러차례 위기를 겪었다. 자사의 캐릭터인 오스왈드 래빗이 예상 외로 인기를 끌자, 배급사 쪽에게 그 캐릭터를 빼앗기는 바람[1]에 그 디자인을 약간 고쳐서 어브 아이웍스가 미키 마우스를 만들었을 정도. 미키 마우스의 성공으로[2] 1928년에는 회사를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 확장, 미키 마우스 외의 인기 캐릭터를 내세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큰 성공을 거뒀다.[3] 그 뒤로 백설공주(1937년), 피노키오(1940년), 아기코끼리 덤보(1941년), 밤비(1942년), 신데렐라(195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951년), 피터 팬(1953년) 같이 동화에 기반을 둔 애니메이션들을 잇따라 개봉했는데, 그 때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 몰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애니메이션들의 인기에 힘입어 테마 파크인 '디즈니랜드'를 만든다.

디즈니 자신은 거의 700편에 달하는 각종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을 제작하고, 마지막으로 정글북을 제작한 뒤 1966년 12월 15일에 폐암으로 사망. 월트 디즈니 사망 이후, 디즈니는 한동안 부진을 보였으나 새로이 전문경영인 CEO를 데려오고, 기업 구조를 쇄신하며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영화 산업과 저작권으로 돈을 긁어모으는 회사가 되었다...[4]

2 비판

가공할 저임금으로 하청을 했으며 애니 제작자인 자신의 이름을 들먹이며 홍보하면서 덕분에 지금도 디즈니 애니로만 알지 이 작품들의 감독이나 애니메이터들이 잘 알려지지 않게 된 것도 그의 공로이다.[5][6][7] 또한, 미키 마우스를 비롯한 디즈니의 마스코트들을 만들어낸 친구 어브 아이윅스와 갈등도 유명한 사실이다. 아이윅스가 창조한 캐릭터들 판권을 죄다 억지로 빼앗았고, 분개한 아이윅스가 독립하자, 수단방법 안 가리고 훼방을 놓기도 했다. 결국 아이윅스는 애니메이션보단 다른 영화 관련 애니 효과로 주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8]

그 밖에도 감독에게 하도 간섭하여 분개한 여러 감독들이 독립하여 UPA라는 독립 업체를 만들어서 디즈니를 풍자하며 실컷 비난할 정도였다. 돈에 환장하고 독재자 스타일이며 밑에 사람을 간섭하고 괴롭히는 인종차별주의자에 동성애자 같은 모습으로 묘사될 정도였다. 이 가운데 유대인 스탠리 로젠탈은 디즈니에서 일하고 싶어했으나 입사가 거부된 탓에 하청 제작으로 일하였으나 열악한 대우에 결국 포기하고 여기로 들어와 실컷 디즈니를 깠다. 결국 이들 상당수는 매카시즘 당시 호되게 당했고, 로젠탈은 디즈니가 올 날을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1956년 독약을 먹고 자살했다. 매카시즘의 최대 협력자로서[9] 많은 사람들을 FBI 등에 밀고했으며 그 중에는 그저 자신이 미워한다는 이유로 포함된 무고한 사람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10][11]

3 에피소드

  • 프랑스계 미국인이기도 하지만 벌써 11세에 고향인 프랑스를 떠나 영국으로, 다시 아일랜드로 이주하여 프랑스에 대한 기억은 희마하다고 한다. 게다가 정작 자신은 프랑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역대 영화 및 애니 관련 제작자로서 가장 많은 상복을 차지한 인물이기도 하다. 아카데미상만 해도 29번을 수상[12]했으며,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어빙 탈버그 상(유대계 제작자 이름을 기려 할리우드 최고 제작자에게 주는 상)을 비롯한 상들을 엄청나게 받았다. 죽기 2년 전에 데즈카 오사무와 만나 잠깐 인사를 나눈 적도 있는데, 데즈카의 자서전을 보면 디즈니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서 되려 자신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바쿠만의 아시로기 무토의 어시 출신인 타카하마 쇼요우가 좋아하며.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 적십자 운전병으로 참전했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으로의 귀환명령을 기다리며 유럽에 대기중이던 당시 우연한 기회로 뜯지도 않은 독일군의 새 철모들이 중고시장에 나온 것을 보고 몽땅 사들였다. 그리고는 자신의 미술 실력을 이용해서 철모에 총알구멍(처럼 보이는 그냥 구멍)을 내거나 찌그러뜨리고 색칠을 하는 등 전장에 굴러다닌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미군 병사들에게 팔아먹어 쏠쏠한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미군은 유럽전선에 좀 늦게 참전했기 때문에 의외로 실전에 투입되지 않은 병력들이 꽤 있었는데, 이들이 귀국하면서 무용담을 늘어놓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갔다고(...)

4 루머

루머가 많은데, 일부는 실제였으나 잘못 알려진 것도 상당수. 대표적인게 디즈니가 반유대주의자라는 것. 다음은 음모론자들의 주장이다.

4.1 유대인을 증오했다?

디즈니는 특히 유대인을 너무나도 증오하여 디즈니 사에는 일절 유대인이 입사하질 못했다는 루머가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덕분에 어빙 탈버그 상을[13] 받고서 트로피를 집안에 내던졌다는 후문까지 있다. 또한 한동안 나치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때문에 사실 히틀러와 개인적인 친구라는 이야기까지 있었을 정도(...)[14]. 다만 히틀러가 별볼일 없던 시절에는 초창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볼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미키 마우스를 따라 그린 것이 남아있기도 하다.[15][16]. 아이러니 하게도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나자, 나치와 싸우는 미군과 후방의 국민들을 고무하기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17] #

애초에 총통각하의 낯짝같은 아예 대놓고 나치를 까는 디즈니 단편만화가 존재하는데 월트 디즈니가 친나치였을리가 없다.

위의 음모론 관련 주장들은 확실한 근거가 빈약하다. 첫째로 월트 디즈니의 전기문을 쓴 Neal Gabler에 의하면 월트가 일부 반유대주의자들과 친구이긴 했으나 디즈니 자신은 반유대주의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아래에도 명시된 대로, 월트는 오히려 유대인 단체들에 대한 기부도 활발한 편이었다. # 둘째로 디즈니가 나치에 긍정적이었다는 주장 역시 근거는 없으며, 실제로 나치에 대해서 제대로 알았을지조차 확실치 않은 관계로 루머이다. 게다가 유대인인 제프리 카젠버그는 월트 디즈니사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부사장도 짐 골드먼 같은 유대인 간부들이 주축이다.[18] 또한 백인 우월주의자로서 KKK 회원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으며 실제로 월트 디즈니사는 월트 디즈니가 죽은 뒤에야 회장이 된 조카 로이 디즈니에 의하여 유색 인종 입사가 허용됐다는 루머마저 있다. 이 역시 사실이 아니며, 심지어 40~50년대에도 디즈니에는 아시아계 직원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디즈니가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루머는 근거가 약하다.# 또한 월트는 살아서도 유대인들을 고용했으며 각종 유대인 관련 단체들에 기부도 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한 유대인 단체에 의해 1955년 올해의 인물로까지 선정되었다. ##2[19]

4.2 이 외

많은 사람들은 디즈니가 죽은 후 냉동 보관되었다고 믿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디즈니는 1966년 12월 에 사망 후 화장되어 캘리포니아의 한 공원에 안치되었다. 참고로 최초의 시체 냉동은 1967년 1월에야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동성애자였다는 얘기 역시 존재한다. 물론 당시의 시대 상황상 자신이 스스로 커밍아웃했을 리는 없고, 죽은 뒤에 연인(!?)과 주고 받은 편지로 알려져 있다고 하나 확인되는 바는 없다.

그가 만든 디즈니의 사장은 대대로 생전의 그가 받았던 악명(?)을 그대로 계승하는 자들이 많다는것도 재밌는 대목. 대표적으로 디즈니의 사장을 지냈던 마이클 아이스너를 예로 들수있는데 그에게 반감을 가진 애니메이터들이 나와서 독립한 회사가 드림웍스 픽사인데 드림웍스의 슈렉은 악역의 얼굴을 아이스너의 얼굴을 베이스로 모델링하여 디즈니를 전면으로 까는 작품.

월트 디즈니가 프리메이슨의 단원이었다는 루머도 매우 오래된 떡밥인데, 이는 하나의 루머가 생기고 거기에 와전(?)까지 된 것으로, 프리메이슨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단원이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사실 이 주장의 원형은 월트 디즈니가 장미십자회의 단원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월트 디즈니가 젊었을 적에 프리메이슨의 지원을 받는 DeMolay라는 남학생 친목 동아리의 회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 루머는 물증이랄 것은 딱히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심증이 있어서 혼란스러운 문제인데, 일단은 결정적으로 월트 디즈니가 자필로 남긴 기록들 중 어느 것에도 디즈니 본인의 "장미십자회 활동"에 대해 기술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 주장에 대한 일차적인 심증은 장미십자회의 현대 분파들 중 하나인 AMORC에서 월트 디즈니가 단원들 중 하나였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는 건데, 디즈니의 유족들은 이에 대해 법적 제재를 요청한 적이 한번도 없다. 이에 더불어 미국에서 박물관 관련 쪽으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Walt Disney Family Museum과 산호세의 Rosicrucian Egyptian Museum 사이에 인사 교류가 이상하리만치 많다는 점을 지적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가 차로 1시간 거리이니 사실상 같은 지역에 있기는 하나 만화사에서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만든 박물관과 오컬트 테마가 섞인 고고학 박물관이 인사 교류가 많다는 건 여전히 이상하게 생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월트 디즈니가 실사 영화를 만드는 걸 싫어했다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폭망 후 TV와 실사 영화에 관심을 가졌다. 호주 출신 영국 작가 P. 트래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실사 영화 메리 포핀스는 월트 디즈니가 사망하기 2년 전인 1964년에 나왔다. 게다가 영화 계획은 26년 전인 1938년에 나왔지만 원작자인 P. 트래버스가 자기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걸 싫어하여 디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오랫동안 설득했고, 영화 제작을 하면서도 작가가 워낙 하나하나 깐깐하게 굴어 감독인 스티븐슨은 물론 제작진과 출연자들도 고생했다.[20]

5 트리비아

  • 디즈니사가 배급하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에서 톰 행크스가 월트 디즈니 역할을 한다. 이 역시 디즈니사 제작이다. <메리 포핀스>의 작가에게 판권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했던 월트 디즈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젊은 시절 자신의 명함에 그린 오너캐.
파일:Attachment/월트 디즈니/Example.jpg
  • 2015년 기준으로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후보에만 59회 이름을 올렸고, 이 중 22번 상을 받았다. 비경쟁부문의 상도 4번 받아서 총 수상 횟수는 26번이다.
  1. ↑ 나중에 미키 마우스를 시작으로 돈을 왕창 벌자 이 오스왈드 판권을 다시 사들였고, 에픽 미키에 출연하게 됐다.
  2. ↑ 이것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는 더 있지만, 애니메이션에 사운드를 넣는 것에 대해 1928년작 증기선 윌리에서 선구자적으로 시도했다.
  3. ↑ 여기서 잘 안 알려진 사실 중 하나로, 1932년 월트 디즈니는 테크니 사와 테크니컬러 프로세스를 3년간 독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다.
  4. ↑ 디즈니 생전에는 디즈니사가 실사 영화 제작에 뛰어드는걸 좋지 않게 보아서 힘들었다. 그러나 이후 그룹 규모가 커지면서 영화사들을 산하에 거느리게 되었고, 나중에는 월트 디즈니의 이름을 걸고 장편 실사 영화도 만든다. 지금은 애니메이션 영화보다 되려 실사 영화 제작 편수가 더 많을 정도.
  5. ↑ 실제로 월트 디즈니 생전에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장편 애니 영화들의 스태프진을 잘 살펴보면 월트 디즈니 자신은 생산자(producer)로 참여했다고 표기되어 있으며, 그와 같은 시절을 산 월터 랜츠(1899~1993)도 비슷한 방법을 취했는데 둘은 사이가 엄청나게 나뻤다. 디즈니 이름에 묻혀져서 알려지지 않은 랜츠 프로덕션의 애니로는 딱따구리로 유명한 우디 우드페커, 팽귄인 윌리와 개 스미드릭 등의 캐릭터들이 국내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6. ↑ 일본의 데즈카 오사무 역시 무시 프로덕션을 경영할 적에 이런 방식을 취하고자 했었다.
  7. ↑ 현재도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등의 미국 대형 애니메이션 회사들은 신작이 나올때마다 제작사 자체의 브렌드에만 의존해서 마케팅 하고 있다. 덕분에 히트작을 다수 연출한 감독들 조차 이름을 알리지 못하는 판. 그나마 디즈니와 동시기에 활약한 고전 애니메이터들 중 유명한 감독들은 워너 브라더스 출신의 척 존스 & 텍스 에이버리, mgm 출신의 윌리엄 해나-조셉 바베라 콤비가 존재한다.
  8. ↑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새》에서 새들이 가득 검게 모여든 듯한 장면이 실은 아이윅스가 참여해서 그린 애니메이션 효과로 그려진 것이다.
  9. ↑ 이는 1947년 설립된 Motion Picture Alliance for the Preservation of American Ideals의 창립 멤버 중 1명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월트 디즈니가 반공주의자였음을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또한 영어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월트 디즈니는 같은해 the animation guild의 전신 노동조합 단체인 Screen Cartoonists Guild가 모스크바에서 소련의 명령을 받았단 증언을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10. ↑ 그 중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여럿이다.
  11. ↑ 이런 이중성은 형제라고 예외가 아니였는 데, 회사 설립 시 공동 창업자였던 형 로이 디즈니에게 회사명을 '디즈니 브라더스'로 짓겠다고 약속한 뒤, '월트 디즈니'로 등록한 뒤 화를 내는 로이에게 '사장 이름을 넣어야 신뢰감이 있다'고 발뺌했다.
  12. ↑ 이는 아직도 아카데미상에서 한 개인이 가장 많이 받은 기록으로 깨지지 않고 있다.
  13. ↑ 탈버그는 유대인 이름이다.
  14. ↑ 다만 만에 하나 이게 사실이더라도, 나치의 동조자라고 보기는 힘들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미국에 나치가 어렴풋하게만 알려져 있을 때에는 잔학행위나 전쟁범죄가 드러나기 이전이라, 그렇게 나쁜 놈들이라 생각치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 심지어 유럽국가인 영국에 조차 폐허가 된 국토를 순식간에 복구한 능력있는 독재정당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단적인 예로 히틀러가 천하의 개쌍놈이었음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히틀러를 깠던 찰리 채플린은 욕을 배불리 먹었다.
  15. ↑ 이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단 이야기가 있지만, 집권 이후론 아리아 문화등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미국 애니메이션 개봉 등을 일체 불허하고 거부했다.
  16. ↑ 결국 디즈니와 맞짱(!) 뜨려고 괴벨스와 함께 독일 애니메이션 산업에 투자해 보는데, 히틀러조차도 보다가 때려쳤을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17. ↑ 그리고 이 역할을 엄청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디즈니사는 재정적으로도 크게 성장하고, 그 이후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이 대중적인 문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쟁기간 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본 군인들과 후방의 국민들이 팬이 되었음으로-
  18. ↑ 카젠버그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독립해 드림웍스를 세웠다. 2011년 현재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CEO는 로버트 아이거이며, 최대주주는 故 스티브 잡스.
  19. ↑ 월트 디즈니가 미국의 위인 취급으로 되는 인물이기에 대개는 화를 내지만 이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패밀리 가이에서 디즈니가 그린 세상에서 유태인들이 마구 죽는 장면도 있으며, 몇몇 팬들은 "아, 월트 디즈니가 유태인 싫어했지."라면서 받아들이는 중. (...)
  20. ↑ 이 뒷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로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