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모저모/배종옥 관련 에피소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이모저모
노구노주현박정수노홍렬
배종옥권오중홍석천노영삼
대립 구도러브라인가족애허세
기타 에피소드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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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배종옥이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들을 주제별로 정리한 문서.

2 지적쟁이 배종옥

2.1 5화

종옥이 주현과 홍렬이 사는 신대방동으로 이사왔다.[1] 그리고 정수네 놀러왔는데 노구에게 인사하자마자 "근데 남대문 열리셨어요."라고 대망의 첫 지적을 시전한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가 노구에게 또 '"근데 여기(코밑) 뭐가 묻으셨어요. 코딱진가봐요."라고 또 지적을 시전한다. 2연타!

그리고 종옥은 소방서 서장한테 인사하러 갔는데 서장의 꽉낀 바지가 신경쓰인다. 다음날, 종옥은 첫출근 하자마자 서장에게 바지 갈아입는게 좋을거같다쓸데없이 지적한다. 바지가 엉덩이에 씹힌다고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자 서장은 안불편하다고 대꾸한다.
종옥은 또 회의중에 쓸데없이 바지가 씹힌 모양을 그림까지 그려서 서장에게 보여준다. 서장은 와이프가 다리가 길어보인다고 괜찮다고 그러자 종옥은 아니라고 대꾸한다.

다음날 서장이 바지를 갈아입고 나타나자 종옥은 맘에 든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서장은 대꾸도 안하고 지나간다.

이후 종옥은 14화에서도 특히 노구를 집중적으로 지적한다.

2.2 14화

사실 지적하는 종옥보다 종옥의 지적에 계속 걸리는 노구가 더 비중있게 다뤄졌다.

종옥은 노구네 방문하자마자 노구에게 "이에 김끼셨네요."라고 빠른 지적을 시전한다. 많이 꼈다고 보충설명까지 한다. 다음날, 종옥은 노구네 찾아와서 노구에게 또 "양말에 구멍이 나셨어요."라고 시간차 지적을 시전한다.

종옥의 계속되는 지적에 빡친 노구는 종옥이 놀러올때마다 이전에 지적당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방을 나서는데 그럼에도 종옥은 "손톱에 때끼셨어요.", "옷을 뒤집어입으셨네요." 등의 새로운 지적을 시전한다. 더빡친 노구는 앞으로 종옥의 지적에도 신경안쓰겠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종옥앞에 나타난 노구는 이전에 당해왔던 지적을 전부 보여준다! 그러자 종옥은 말을 못한다. 저런 성격은 저렇게라도 해야 고쳐지나보다.

2.3 74화

종옥은 귀가하는 도중 집앞에서 오중, 재황, 민정을 만났는데 민정에게는 "아이라인이 번졌다.", 오중에게는 "팬티보인다. 힙합바지야?", 재황에게는 "침말라붙었다."의 지적을 일행 지적에게 시전한다. 트리플 킬!
며칠후 종옥은 노구네 가서 노구에게는 "옷을 또 뒤집어 입으셨네요.", 주현에게는 "남대문 열렸어요.", 영삼에게는 "엉덩이 씹혔다." 등의 지적을 시전한다. 트리플 킬! 3대 전멸 종옥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곧장 홍렬네 방문하자마자 재황에게는 "이에 뭐 꼈다. 땅콩껍질인가봐.", 오중에게는 "여기(어깨)좀 털어야겠다. 비듬인가봐.", 민정에게는 "너 스타킹 나갔다." 등의 지적을 시전한다. 트리플 킬! 야...야메로 이와중에 한번도 지적을 안당하는 윤영

모두가 종옥의 지적질 때문에 신경쓰이자 윤영이 총대메고 종옥에게 남들이 불편해하니 참아달라고 대신 전해준다. 그다음부터 종옥은 뭔가 지적할 사항을 발견하지만 윤영의 충고 때문에 말을 못하게 되서 답답해한다. 이렇게되자 남들도 이전보다 더 신경쓰이게 된다. 당연하지

그러던중 오중은 미나의 종이비행기 접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종이에 뭔가 적힌 것을 발견한다. 알고보니 그 종이는 종옥이 기록한 살생부 지적노트였다! 참고로 종이의 내용은

권재황[2]
-귓밥이 항상 많[3]다.
-국물을 묻히고 다닌다...
-발톱이 길다.
-손톱에 때가 많이 끼어 있다.
-가방문을 열어 놓쿠[4] 다닌다.
-땅콩 껍질이 이빨에 끼어 있다.
-방구 냄새가 지독하다.
-얼굴에 침흘린 자국이 있다.
-콧털이 나와 있다.

오중과 재황, 민정은 몰래 종옥 방에 들어가서 노트를 발견한다. 거기에는 재황 말고도 여러 사람을 지적한 내용이 들어있었는데 특히 주요 인물들은

형부(주현)
-말할때 침이 자주튄다.
-손톱 밑이 항상 더럽다.
-눈꼽이 자주 끼어 있다.
-남대문을 잘 열고 다닌다.
-먹을때 조금씩 뜯어 먹으면서 많이 흘린다.
-출동때 봉잡는걸 너무 무서워한다.
-발냄새가 지독하다.
-한개의 바지만 있어서 엉덩이부분이 많이 헐었다[5].

정수 언니
-치마 단이 자주 뜯겨 있다.
-브래지어가 작다.
-속옷이 자주 보인다.
-귀걸이가 짝짝이다.

윤영이 드디어 걸렸다!
-귀걸이가 짝짝이다.
-코트 단이 떨어져 있다.
-마스카라가 번져서 눈밑이 검다.
-립스틱이 번져 있다.

영삼이
-바지에 엉덩이가 자주씹힌다.
-맨날 같은 옷만 입구 다닌다.
-잘 씻지 않아서 옷에서 냄새난다.
-머리를 자주 긁는다.
-머리에 서캐, 이가 있다.
-양말이 항상 더럽다.

인삼이 너도 있네?
-바지가 흘러내려 배가 보인다.
-초등학생 치군 배가 많이 나와있다.

할아버지(노구) 알파이자 오메가
-윗옷을 잘바꿔 입는다.
-말할때 침이 많이 튀긴다.
-김을 묻히구 다닌다.
-손톱에 때가 자주 끼어 있다.
-코딱지가 옷에 자주 붙어 있다.
-양말을 뒤집어 신는다.
...
-다 쓰기엔 여백이 부족하다.[6]

권 반장(오중)
-비듬이 많다.
-바지가 흘러서 팬티가 자주 보인다.
-손톱 밑에 때가 많이 있다.
-이빨에 고추가루가 많이 끼어 있다.
-발톱에 때가 끼어 있다.
-트림하면 먹은것의 냄새가난다.
-머리털이 자주 묻어 있다.
-이빨에 시금치가 끼어 있다.
-양말 바닥이 항상 더럽다.
...
-역시 다 쓰기엔 여백이 부족하다.

재희
-눈썹이 짝짝이다.
-입술이 자주 터서 피가 잘난다.
-머리가 항상 비가 내리고 있다.

지헌
※언급만 되고 짤려서 안보임

민정
-화장이 떠있다.
-마스카라가 번져 있다.
-립스틱이 이빨에 묻어있다.
-스타킹 줄이 자주 가있다.

이외에도 세탁소 아저씨, 101동 경비아저씨, 102동 경비아저씨, 요구르트 아줌마 등을 전부 지적했다! 그러니까 종옥은 대놓고 말을 못하는 대신 노트에 작성하고 있던 것이다. 어? 홍렬은 못봤는데?

이후 종옥이 놀러오자 지적당한 피해자들은 전부 숨어서 지적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나타난다. 종옥은 같이 밥먹으러 나가기전 집에 지갑을 두고 왔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가는데 그때 뭔가를 적는다. 적은 내용은 오중 편에 "설태가 껴서 혀가 하얗다." 그와중에 오중도 뭐가 지적당한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두르는데 설태가 보인다.

3 허세퀸 배종옥

3.1 149화

종옥은 친구에게 대패질 할줄도 모르면서 해준다거나, 미나에게 카스테라 만들어준답시고 빵을 태워먹는 등, 할줄도 모르면서 거짓말만 할줄 안다. 이런 행동은 왜 은아가 언니를 닮았는지 알 수 있다.

민정네로 놀러간 종옥은 재황이 산 키보드를 보고 악기 몇 개를 다룰 줄 안다고 한다. 그러다 윤영과 민정은 종옥에게 기타좀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종옥은 배우러 오라고 한다.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종옥은 당연히 기타를 칠 줄도 모르고, 자기도 책보면서 공부하는데, 진짜로 배우러 온 윤영과 민정에게 첫날과 둘째날에는 도,레,미로 한시간을[7], 셋째날에는 파,솔,라로 한시간을 때운다(...). 민정이 말대로 음계 다 끝내버리지.. 코드는 또 언제 가르칠거고? 그냥 또→하↗로 하루종일 때우면 편했을 텐데...

그와중에 종옥은 외식자리에서 쿵후를 배우려고 하는 오중에게 쌍절곤 할줄 안다고 하자, 오중이 쌍절곤 좀 가르쳐달라고 한다. 재희랑 지헌까지 가르쳐달라고 하자 종옥은 배우러 오라고 한다. 무서운 아줌마네? 그러지 말고 순풍 산부인과의 김간호사에게 배웠으면 되는거 아닌가? 종옥은 역시 기타처럼 할줄도 못하는 쌍절곤을 이소룡 영화로 공부(?)하고, 윤영과 민정이 기타를 배우고 가면 오중, 재희, 지헌이 다음 순서로 쌍절곤을 배우러 온다.

3.2 163화

종옥은 영삼이 정수에게 수학여행 용돈 사다리타기를 해달라고 했는데 종옥이 이걸 잘한다며 용돈을 안주게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최대 액수인 3만원 당첨(...). 물론 이건 영삼이 일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냥 입 딱 씻고 안줘버리면 그만이었지만...

이후 백화점에 가는 와중에 민정이 정수에게 주려 했던 만두를 갖다주려는데 4층 높이에서 던지면 받을 수가 없으니 민정이 내려오겠다고 하자 종옥이 자신이 이런거 잘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민정이 마지못해 던졌는데 만두 옆구리만 터져버려 못먹고 버리게 된다.

백화점에 들어오자마자 즉석퀴즈를 하는데도 종옥이 나서다가 망치게 되고 이후 종옥네서 오중 일행이 내기 윷놀이를 하는데 종옥이 망쳐버리는 바람에 진다. 급기야는 아파트 호수추첨에서 자신이 잘뽑는다고 나섰다가 결과는...결국 열받은 정수는 종옥을 폭풍갈군다.

3.3 229화

149화랑 비슷한 내용이다. 어쩌면 더 심할지도...

오중이 잡지를 보고 파마를 해보고고싶다고 하는데, 때마침 종옥이 그걸 듣고 오중에게 파마를 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홍렬은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고 하자, 종옥이 궁중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궁중요리가 어렵자, 종옥은 결국 홍렬의 친구들한테 궁중식 만둣국을 대령한다(...).

이번엔 지헌이 민정에게 초상화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때마침 종옥이 듣고 지헌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겠다고 한다. 역시 결과는...

한편 소방서에서 회의중에 친목대회 장기자랑 얘기가 나오는데, 종옥이 요들송을 부르겠다고 한다. 대회당일 종옥은 역시 우리 예상을 빗나가질(?) 않고 요들의 추임새인 요를레이히 등을 정확히 발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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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화 끝부분에서 홍렬과 종옥은 이미 첫인사를 했다. 이삿짐 나르다가 둘이 만났다.
  2. 미나가 찢은 페이지 말고도 재황에 대해 똑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3. 오타지만 실제로 이렇게 적혀있었다.
  4. 역시 오타.
  5. 흐려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이런 내용으로 추측된다.
  6. 참고로 4페이지 정도 나왔다.
  7. 맨처음에는 피크로 줄튀기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