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용(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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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No.32
이주용 (李周勇 / Lee Ju-Yong)
생년월일1992년 9월 26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풀백 / 윙어[1]
신체조건180cm / 76kg
유스팀낙민초-백마중-영생고-동아대
소속팀전북 현대 모터스 (2014~ )
국가대표3경기

1 클럽

영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우선지명을 받은 후 동아대학교에 진학하였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였다. 입단 첫해 전북에서 22경기에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하였다.

22경기 출전으로 보면 주전 선수치고는 부족해 보일 수도 있으나, 이는 본래 윙어였던 이주용에게 최강희가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제안하면서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초반에 경기에 뛰지 못 했던 것. 아마 본래대로라면 이주용이 풀백으로 성장하는 동안, 이재명박원재로 시즌을 보내려고 했겠지만, 이재명과 박원재 둘 다 전혀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 하였고 결국 시즌 중반부터 이주용이 점차 선발로 뛰게 되는데.......

대성공이었다. 오른쪽에서는 최철순이 수비를 탄탄하게 하면서 정확도 높은 크로스를 띄운다면, 왼쪽에서는 이주용이 부족한 수비를 활동량으로 메꾸고 공격시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때려주면서 공격적 풀백으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 데뷔하자마자 현재 전북 현대의 확실한 No.1 레프트백. 이는 역시 같이 프로 데뷔 시즌을 가진 이재성도 마찬가지이다. 이주용의 부상으로 전반기 주전이던 이재명은 벤치로 밀려나고 박원재는 벤치에도 못 앉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수비 면에서 불안함이 없지는 않는 듯.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24분, 박진포의 돌파를 무리한 태클로 막으려다 퇴장을 당해 0-0 상황에서 팀에 큰 위기를 주기도 했다. 그래도 한교원이 결승골을 넣으면서 그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프로 데뷔 시즌에 K리그 베스트11 레프트백 후보에도 들어갔다. 22경기 밖에 뛰지 못 했는데 홍철, 현영민 같은 선배들과 함께 한 것만으로도 그의 활약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재성도 베스트11 후보에 들어갔다. 그러나 둘 다 결국 베스트11에 들어가진 못 했다.[2]

그리고 2015 시즌 들어서는 이재성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보다 더 기량이 늘어나 지금은 아예 국대에 완전히 안착한 것에 반해 이주용은 공격 패턴이 수비수들에게 익숙해지면서 잘 먹히지 않게 되고 수비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룬 것이 아니라서 기복이 심해졌다. 왼발 킥은 여전히 살아 있어서 꽤 좋은 크로스를 올리기도 하지만 리그를 2/3 밖에 소화 못 했는데도 리그 베스트11 후보에 들어갔던 지난 시즌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2015 시즌은 팬들에게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 한 시즌이다. [3] 결국 김기희가 오른쪽에서 뛰고 최철순이 왼쪽에서 뛰는 상황도 여러 차례 나오면서 영 애매한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2 국가대표

2014년 12월 4일 슈틸리케호의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며 성인국가대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만 아시안 컵 합류까지는 힘들 듯. 이미 국대에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 등이 있어 2014 K리그 베스트 레프트백을 수상한 홍철도 국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그리고 예상대로 국대에 뽑히지 못 했다.

2015년 6월 UAE, 미얀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이용재와 정성룡이 주로 공격받아서 그렇지 이쪽도 15시즌에는 탈탈 털리는 일이 늘어나서 왜 뽑았냐는 말이 꽤 나온 편이었다. 전북팬들은 서정진, 한교원처럼 겉멋만 들어오지 말고 성숙해져서 오길 기원했다.

2015년 6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경기에서 김진수와 교체 투입되며 A매치에 데뷔하였다. K리거가 주축이 된 동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일본전과 북한전에서 뛰었다. 선수 본인은 일본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해 북한전 출전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전날 이주용을 따로 불러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고 감격해서 죽기살기로 뛰었다고 한다.
  1. 대학 시절에는 윙어였으나 전북 입단 후, 최강희의 제안으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전술 변화를 위해 윙으로 뛰는 경우도 있다.
  2. 이주용의 경우 출전 숫자 때문에 홍철에게 밀렸을 수도 있다고 치지만, 이재성의 경우는 조금 문제가 있다. 미드필더인 선수를 공격수로 올려놨기 때문. 게다가 그 공격수 후보에 득점왕 산토스와 득점 순위 2위 이동국이 있는데 이재성이 이들을 제치고 베스트11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3. 이주용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고 한교원도 2014 시즌에 상당히 좋았던 것에 반해 2015 시즌부터는 스탯 사기꾼이라 불리며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지금은 상대 선수를 때린 것에 대한 징계 때문에 팬들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까이고 있으나 그 징계가 없어도 이미 경기력으로 까이고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