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대한민국 지정항
무역항동해안속초항, 옥계항, 묵호항, 동해항, 삼척항, 호산항, 포항항, 울산항
서해안인천항, 경인항, 서울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태안항, 보령항, 장항항, 군산항, 목포항
남해안부산항, 부산신항, 진해항, 마산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통영항, 삼천포항, 하동항, 광양항, 여수항, 완도항
제주제주항, 서귀포항
연안항동해안주문진항, 울릉항, 후포항, 강구항, 구룡포항
서해안대산항, 용기포항, 연평도항, 대천항, 비인항, 상왕등도항, 송공항, 대흑산도항, 홍도항, 가거향리항
남해안부산남항, 중화항, 국도항, 거문도항, 나로도항, 녹동항, 신마항, 화흥포항, 갈두항, 진도항
제주추자항, 애월항, 한림항, 화순항, 성산포항


仁川港 / Incheon Port

파일:인천항 내항.jpg[1]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 수도권의 관문 항구.[2]

서해안 제일의 무역항.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무역항으로,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의 관문항이다. 서울의 외항(外港)으로 불리기도 한다.[3]으로 비슷한 포지션은 일본요코하마중화민국지룽[4]가 이 있다.

2014년 기준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233.5만 TEU[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계 무역항 물동량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항에 비하면 적은 양으로, 부산항이 인천항의 물동량보다 약 7배 많다.[6]

또한 인천항은 서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서해의 특성상 얕은 수심으로 인해 큰 선박들이 드나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신항을 건설하여 이제는 대형 선박도 정박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인천항 방호를 담당한다. 경계헌병 및 항만경비정, 공기부양정과 인천광역시김포시 모 처에 소재한 해안레이더들이 24시간 바다를 감시한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항구인데다가 북한NLL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남부지방인 부산항에 비해 경계가 빡센 편이며[7] 부산과 달리 제17보병사단 육군들도 경계를 선다.

2 역사

조선 초기에도 제물포로 불리며 항구로 이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인천항이 본격적으로 항구로 개발되기 시작한 때는 운요호 사건으로 인한 강화도 조약 체결로 부산항, 원산항에 이어 세 번째로 강제 개항된 이후이다. 1974년에는 인천항 갑문이 신설되었다.

3 시설

동시에 126척까지 접안이 가능하다.

3.1 북항

목재, 철, 사료 등 산업원자재 화물을 취급하는 항만이다.

3.2 내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와 자동차, 양곡, 잡화를 취급하는 항만으로 인천항 갑문을 통해 들어간다. 갑문이 있어서 파도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항처가 되기도 한다. 내항 1, 8부두가 개방, 재개발될 예정이다.[8]

3.2.1 갑문

서해안의 미친듯한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기계식 갑문을 이용해 항구 내부의 수위를 조절한다. 수문식 도크가 완공된 덕분에 대형 선박도 인천항 내항에 입항할 수 있게 됐다. 1974년에 완공됐으며 완공 당시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문식 도크라는 별칭이 알려져 있다.

3.3 남항

중소형급 컨테이너선이 접안 가능한 항만으로 3000TEU급 선박이 접안 가능하다.

3.4 인천신항

이 문단은 인천신항(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파일:인천신항.jpg

기존 인천항의 업무 분담과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항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건설된 항구이다. 수심은 14m이며 16m로 증심하고 있다.
  1. 인천항 중 갑문을 통해 진입하는 내항의 모습이다.
  2. 서울에 바다가 없고 대신 서울과 인천은 붙어있다시피 한 가까운 거리여서 서울의 외항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개화기부터 한성의 외항으로 제물포를 써와서 서구 열강들도 제물포를 한성의 항구로 인식해왔고 조선총독부는 아예 경성부에 제물포를 경성부에 편입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 부천시만 통과하면 바로 인천이 나오는데다 경인선은 19세기, 경인고속도로는 1967년부터 존재해서 두 도시가 사실 상 쌍둥이 도시처럼 되었다. 하지만, 서울은 공업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되었고 굳이 수도 서울만의 외항으로 부르기에는 인천항의 역할이 훨씬 확대된 상황이다. 또한 수도권의 모든 도시가 서울에 완전히 종속적인 상황이면 모르겠으나 각자 자족성과 정체성을 가진 도시가 다수이다.
  3. 원래 국제 기준은 생활권에 따른 분류로 인천항은 외국에서 수도 서울의 항구로 소개되나 이는 행정구역의 구분이 아닌 한국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시가 서울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수도 1000만 인구에 바로 인접한 도시의 인구가 300만에 달하는 곳도 거의 없으며 그나마 유사한 도쿄-요코하마도 요코하마가 광역자치단체가 아닌 카나가와 현 산하 자치시라는 점에도 별개의 도시로 인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홍콩에서 출발하는 화물선도 목적지를 서울(인천) 및 부산(진해)로 표기한다. 여기서 진해는 부산신항으로 해당 항구는 진해-부산에 걸쳐 있다.
  4. 원래 대만에서 인천항과 같은 역할을 하던 곳은 단수이였다. 그러나 단수이 항구가 단수이강의 하구에 있던 탓에 모래의 퇴적 현상이 유독 심해 대형 선박의 접안이 어렵게 됐고 20세기 초반부터 수도 항구의 역할이 지룽으로 넘어갔다. 현재 단수이는 항구라기보다는 타이베이에서 가까운 해양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5. TEU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단위로 1TEU당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를 뜻한다.
  6. 2012년 기준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740만 TEU이다.이러한 이유는 부산항이 낀 남해가 인천항이 낀 황해보다 수심이 깊어서이다. 황해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황하 및 요하에서 흘러 나오는 토사 때문에 말이 바다지 진흙탕이다.
  7. 당장 우리나라의 심장부인 수도 소재 항구이다!
  8. 인천역 뒷편 월미도 입구 쪽(정확히는 대한제분 입구가 있는 월미도 입구 삼거리 앞)에 있는 8부두는 2016년 6월 현재 임시방편의 일환으로 무료주차장을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 월미도나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에 차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이 곳에 차를 대고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으로 각 목적지를 찾아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