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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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
장민국
생년월일1989년 7월 5일
국적대한민국
출신학교단대부고 - 연세대
포지션포워드
신체사이즈198Cm, 91Kg
프로입단2012년 겨울드래프트 10번 (KCC)
소속팀전주 KCC 이지스 (2012~2014)
안양 KGC인삼공사 (2014~2015)
서울 삼성 썬더스 (2015~)

1 개요

대한민국의 프로농구 선수.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의 포워드이다.

장민국의 아버지는 배구계의 레전드라고 불릴수 있는 선수인 장윤창경기대학교 교수. 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고, 이후 이 때문에 중학교 1학년 때는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배구계에서 스카우트 시도도 있었다. 다만 자신은 농구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배구 대신 농구의 길로 가게 되었다. 아버지의 좋은 신체조건을 물려받은 부분도 있었고, 개인 훈련등을 통해서 단대부중학교를 거쳐서 단대부고에서도 촉망받는 유망주가 되었다.

큰 신장과 유연함을 갖추고 스피드와 외곽슛을 겸비했던 장민국이지만, 연대 시절에는 예상과 다르게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자신의 하드웨어를 활용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잦은 부상이 대학내내 선수 생활을 괴롭혔던 것이 부진의 원인이 되었다. 대학때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하드웨어를 겸비했기 때문에 결국 1라운드 10순위로 KCC에 지명되는데 성공했다.

2 프로선수 시절

하승진이 공익으로 복무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해 빅맨의 부재에 빠진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9월경 발등 피로 골절로 부상을 또 당해버렸고, 결국 시즌아웃되었다.

이후 절치부심해서 2013-14 시즌을 맞게 되었고, 이후 KCC가 개막전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 한 축을 담당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11월 6일 원주 동부 프로미와 홈경기에서 상대 용병인 키스 랜들맨을 상대로 인 유어 페이스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런 활약 속에 올스타전에도 출장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시즌말로 갈수록 체력문제나 경험부족, 포지션 문제등을 겪으며 시즌 초의 기세에 비해 활약이 줄어들었다.

민국엄마가 될뻔 했다 카더라

그런데 강병현과 함께 묶여 2:1로 KGC의 김태술을 상대로 한 사인 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인삼공사에서의 첫 해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지독하게 시달리고 있는 나머지, 3라운드까지는 상당히 좋지 못한 편이다. 앞으로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잘 넘기냐에 달린 듯. 이적 후 지금까지도 KCC에서 보여줬던 모습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출전시간 문제로 이적을 요구했고, 그럼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자 아버지인 장윤창이 KGC 구단을 찾아와 이적을 요구하면서 대판 싸운 끝에 기물파손으로 입건된 불상사가 터졌다.왕년의 배구 스타 장윤창, 아들 소속 구단 기물 파손 입건

22일에 장윤창 씨의 입장을 담은 기사가 나왔으며 장윤창 "인삼공사가 트레이드 말 바꾼 것에 격분". 장민국 선수는 현재 KGC로 부터 귀가 조치를 받은 상태이다. 역시 시즌 아웃.

그의 형인 故 장대한 씨는 단대부중학교 시절 장민국보다 먼저 농구선수 생활을 했고, 성균관대에서도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나 이후 농구 선수의 꿈을 접고 프로골퍼로의 꿈을 키워 가다 2013년 9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시즌 후 2015년 4월 29일, 유성호를 상대로 서울 삼성 썬더스트레이드됐다.

삼성 이적 후, 초반에는 꽤 오래 출장하며 임동섭 등과 함께 외곽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문태영이 국가대표에서 돌아오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본인도 무릎 부상으로 몇 경기동안 이탈하게 되었다. 이후, 김준일이나 임동섭, 문태영 등 국내 포워드진들의 체력 안배 타임 때 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12월 17일,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72로 뒤지던 경기 종료 직전, 무뇌 파울 1주년을 맞은 전준범에게 파울을 유도하고,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삼성의 지옥같은 모비스전 23연패를 끊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4라운드 이후 활약은 극도로 미미하다. 기본적인 볼터치가 미흡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큰 키를 살리는 플레이는 김준일문태영의 몫이고, 앞선에서 활동량을 보이는 플레이는 관록의 주희정과 전역하면서 기량발전이 눈에 띄는 이관희가 책임지고 있기 때문. 밖에서 주로 도는 포워드 롤은? 임동섭이란 주전이 떡하니 있다. 이 밖에 용병 에릭 와이즈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출전시간까지 감안하면 현재 삼성의 팀플레이에서 장민국이 기여하는 롤은 극히 제한적이다. 하지만 2월 이후 임동섭이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 되면서 그 외곽 슈터 역할을 대신 해줄 필요성이 생겼다. 출전시간도 많이 늘어났으며, 기복은 아직 있지만 슛감을 어느정도 회복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18일 KT와의 홈경기에서는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 3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2016년 2월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슈터로 기용되었다. 중요한 순간에 강심장을 발휘하여 나름대로 슈터로서의 역할은 했지만, 더 중요한 상황에서 실책을 저지르는 등 확실히 BQ가 모자란 모습을 보이며 중용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상무 농구단에 지원했다. 이번 기수에 지원한 선수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고, 현재 상무 농구단의 포워드진 뎁스, 특히 장신 선수들의 풀이 얇아 합격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합격했다! 복무 기간동안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자. 반면 농구팬들은 박재현이 붙은 것이 충격과 공포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