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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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백지훈 뒤를 이을 수원 얼빠몰이 유망주 2015년 들어서 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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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No.32
조지훈 (趙志焄 / Cho Ji-Hun)
생년월일1990년 5월 29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울산광역시
포지션CMF
신체조건188cm / 80kg
프로입단201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팀수원 삼성 블루윙즈(2011~)
상주 상무(2016~)(군복무)

상주 상무 소속의 축구선수.

1 경력

학성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 다니다가 2010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되어 수원에 입단했다.

2011년에는 1경기 출장에 그치며 2군에서 주로 커리어를 쌓았으나, 2012년부터 11경기에 출장하면서 1어시를 기록하며 꾸준히 주전 경험을 쌓고 있다. 전반기에 기회를 잡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서 후반기에는 후반전의 미드필더 조커로 기용되었다.

2013년에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교체로 출장하여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팀내의 입지에서도 로테이션 멤버 급으로 인정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9일 K리그 클래식 빅버드 홈 개막전에도 선발 출장하여 이현웅과 교체되기 전까지 뛰었으며, 안정적인 플레이와 간간이 보이는 개인기, 패싱 능력으로 팬들에게 한껏 기대감을 품게 했다. 수원팬들은 조지훈을 보고 기성용 데뷔 때보다 낫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빠심이 있는 부분인만큼 조금 필터링해서 봐야 할 듯 하다.

다만 2014년부터는 기대감이 많이 식은 듯.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출장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작년과 별로 다를 바 없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장하는데 경기에서 감을 못 찾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경기력이 영 별로라는게 문제. 특히 2014년 3월 22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교체투입 후 100초만에 퇴장당하는[1] 진기록까지 세워서 팬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했다. 현재까지는 서정원 감독이 밀어주고 있는 유망주이긴 하나 어느정도 뉴비 실드가 벗겨지고 있으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떨어진 듯 하다.

2015년 아챔 개막전에서는 교체로 출장해 나름 제몫을 했다. 중거리슛 한방을 날리기도.[2] 하지만 그 기대가 무색하게 2015년에는 5월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는 등 팀내 잉여자원에 가까운 모습. 개인적인 소원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는 하지만 출장한 상대팀들이 주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팀들이었고, 그나마도 시즌 초반에 몰려 있다. 게다가 같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의 경쟁자인 권창훈의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고 백지훈이 폼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확고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인 김은선이 버티고 있다보니 실력을 확실하게 증명하기 전까지는 꾸준한 출장이 쉽지 않을 듯 하다. 하태균과 더불어 수원의 안터지는 유망주를 담당하고 있다더라 그리고 하태균은 떠났다

2015년 상주 상무 모집에 합격해 2016년에는 상주에서 뛰는 중.

2 플레이 스타일

수원에 오랜만에 등장한 공을 예쁘게 차는 미드필더. 패싱능력이 준수하여 팬들에게는 제 2의 이관우로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2012시즌 들어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첫 경기때의 한심한 모습들[3]이 조금씩 개선되어가는 것이 보여서 팬들은 그동안 유망주 못 키우기로 유명한 수원이 간만에 내놓은 유망주라면서 덩실덩실.

다만 탈압박 능력이 아직 미숙하여 강한 압박을 당하면 필드에서 순삭당해버리는 부분과,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서도 보여주는 소녀와 같은 몸싸움 능력 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 결정적으로 체력이 약해서 선발 출장하면 후반에는 안보이기는 하다.하지만 제일 큰 장점은,중거리슛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땅볼과 뜬공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제대로 때려박기만 한다면 그 위력은 실로 무시무시한 수준.[4]

3 트리비아

남자답게 잘생긴 얼굴에 키도 커서, 아직 큰 커리어를 남기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얼빠가 있는 편이다. 그런데 출장을 못함

KFOOTBALL 사이트 내에서 투표한 K리그 워스트 어워드에 2년 연속으로 선정당하는 굴욕을 맛보았다.링크 몇년동안 정체된 성장에 분노한 수원팬들의 반응이 일품.
  1. 다이렉트도 아니고 경고누적이다.
  2. 근데 하필 정대세가 거기 넘어져 있던 탓에 슛이 정대세의 몸에 맞고 나오고 말았다.슈팅 자체가 낮은 슛이라 들어갈 확률은 높진 않았지만,그래도 유효슈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회복한듯 하다.
  3. 신인이면 누구나 당하는 부분이지만, 필드 내에서 안쓰럽다 싶을 정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여서 필드에서 10:11로 싸운다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4. 참고로 프로 데뷔골을 슈퍼매치에서 넣었는데, 그 골이 중거리슛으로 김용대를 뚫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