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못 보내(개그 콘서트)

개그 콘서트의 역대 오프닝 코너
2016년 8월 14일2016년 8월 21일2016년 8월 28일
2016년 8월 14일2016년 8월 21일방영중
테러블 메이커죽어도 못 보내장스타 Ent.
죽어도 못 보내
시작2016년 6월 12일
방영여부2016년 8월 21일
출연자유민상, 오기환, 김현기, 박소라, 송왕호, 송영길, 이성동
유행어말(대사를 하는 인물)
더욱 추가 가능

1 소개

유민상이 운영하는 가상의 목장 '민상가든'을 배경으로 오리 같은 육용 가축을 의인화, 도축되어 잡아먹힐 신세가 된 닭이나 돼지 등의 육용 가축들이 마치 인간마냥 동정심에 호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코너이다. 가끔씩 민상가든은 장사가 안 된다고 민상반점이나 민상포차 등으로 바꾸기도 한다.

오프닝 곡은 2AM의 죽어도 못 보내가 아닌 주토피아OSTShakira의 Try Everything, 중간에 손님이 주문할 때마다 떠나 보내는 게 너무 아쉬워 잔잔할 때 흘러 나오는 음악은 MBC의 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OST 중, Main Theme다.

8월 14일, 8월 28일, 9월 4일에는 편집되었다.

2016년 8월 21일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2 등장인물

2.1 유민상

민상가든 사장님. 정이 많아서인지 고기를 팔 생각에 신나있다가도 동물들의 경악한 얼굴만 보면 금방 의기소침해진다(...). 지금까지 어떻게 장사를 한 것인지 의문스러울 정도.

2.2 송왕호

수탉, 박소라의 남편

2.3 박소라

암탉 (아내). 초기에는 별 대사없이 송왕호, 김현기와 함께 놀라는 역할이었지만, 이후 송왕호가 유민상이 은근슬쩍 메뉴를 바꾸는[1] 것을 보고 안심할 때 "당신 닭대가리야?! 저것도 우리야!"라고 태클을 거는 역할이 배정되었다.

2.4 오기환

오리. 닭 가족이 잡아먹혀야 하는 상황에서 닭 대신 오리를 먹으라며 호소한다. 유민상이 닭을 주문했는데 오리를 내어도 되겠냐고 물으면, 같은 가격으로 준다면 당연히 먹을것이다 라고 하거나, 어차피 말만 안하면 모른다 라고(...) 한다. 8월 21일에는 편집되었고. 패왕별희 분장을 한 것 같다.

2.5 김현기

병아리

2.6 송영길

송왕호와 오기환의 동정 호소로 마음이 약해진 유민상이 생각을 바꾸려 하자 난입해오는 역할. 첫등장시에는 그냥 길가던 닭둘기였지만, 이후 민상가든에서 키우는 돼지로 역할이 바뀌었다.

어느 시점에서부터 이 상황극을 영화나 드라마를 패러디하는 형태로 선보인다.

<상황극의 패러디 일람>

6월 26일곡성
7월 3일암살
7월 10일파리의 연인
7월 17일타짜
7월 24일태양의 후예
7월 31일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그러다가 언젠가부턴 또 패턴이 바뀌었는데, 박소라를 붙잡고 대파(...)로 인질극을 벌이는 패턴이다.[2]

2.6.1 역대 역할과 상황

1화닭둘기송왕호와 오기환의 동정 호소로 갈등하고 있는 유민상 앞에 난입. 자기가 신세를 진 닭이나 오리 대신 희생하겠다며 모이를 퍼먹으며 살을 찌우는데, 갑자기 주문이 취소된다. 이에 유민상은 아무도 죽지 않아도 된다고 기뻐하지만 송영길은 모이를 계속 퍼먹는다. 애초에 공짜 모이를 먹으러 왔던 것(...).
2화돼지원래는 유민상의 친구들이 치킨을 먹자고 했지만 차마 닭들을 잡지못한 유민상이 삼겹살을 먹자고 하는데, 바로 그 순간 삼겹살이 될 당사자인 송영길이 나타난다(...).
3화VJ 특공대 제작진이 촬영와서 오리고기를 한다 그랬는데 유민상이 안된다고 해서 옛날에 했던매운 족발을 한다했다. 그런데 족발을 먹을 송영길이 나왔다. 뭣이 중헌디
4화여자친구가 헤어졌다고 하자 남자가 돼지 찌개를 하려고 하자 한다고 했다. 그 순간...? 돼지 찌개가 될 당사자가 나타난다. 이후 먹을테면 먹어보라!가죽 옷을 벗어서 자기 몸에 쓰인 폐급 표기를 보여주는데, 하필이면 등심 부위가 사용 가능 판정을 받았던 탓에 도망치게 된다.
5화돈을 더 벌어보려고 포차를 열자마자 조폭이 와서 강제로 술과 안주를 시켜서 닭을 잡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돼지를 잡으려고 해서 출현. 조폭들에게 왜 자신을 못 먹는 돼지인지 못 말하냐고 묻고 문신 때문에 그런다는 유민상의 말에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지만, 문신이 검사 표시라 잡힌다.
6화유민상의 딸이 의사 사위를 데려와서 씨암탉을 잡으려 하지만 차마 암탉을 잡지 못해 실패하고, 이후 씨암탉 대신 돼지고기 파티를 벌이려 하는데 송영길이 나타난다. 송영길은 지금 냄비에 삶고 있는 것이 육수일 것이라는 데에 자기 살 전부(...)를 걸며 유민상에게 따지지만,[3] 유민상이 삶고 있던 것은 빨래였기 때문에 돼지가 잡혀간다.
  1. 물론 요리 자체는 여전히 닭 요리. 깐풍기라조기 등.
  2. 이 패턴을 시전할 시 팔로 박소라의 목을 붙잡는 듣한 자세를 취하며,"xx하지 않으면 파닭으로 만들어버린다!"라는 대사를 한다.
  3. 여기서 타짜동작그만 밑장빼기냐를 상황에 맞게 편집해서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