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어록

1 차명석 해설 어록

해당 영상 중간중간에 해당 명언들이 나온다.

2003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차명석 해설 어록의 개그 포인트는 일종의 셀프 디스에 가깝다. 그도 주위에서 왜 그렇게 자신을 폄하하느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그냥 해설에 재미를 가미하기 위한 방송용 컨셉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많았지만, 방송에 소개된 에피소드들 모두 그가 실제로 겪었던 일들이라고 한다. 유명한 낚시 에피소드는 건국대학교 시절 이야기이고, KBO 올스타전 추억 에피소드도 실제로는 1997년에 올스타전 명단에 뽑힐 뻔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천보성 감독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라고 해서 포기하였고 이후 기회가 오지 않아, 결국 선수 생활 동안 올스타전에 한 번도 못 나간 거라고 한다. 지못미.

이런 개그를 하게된 까닭으로는 해설 시에 왕년에 내가 말이지 식으로 자기 자랑을 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선수 시절에는 그닥 특출나지도 않았고,[1] 그렇다고 아주 못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현실적으로 평가하고, 허세 없이 솔직담백한 그의 경험에다 그만의 위트를 섞으며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은 당시의 스포츠 해설 스타일로서는 상당한 센세이션이었다. 이를 두고 그와 인터뷰를 한 한국일보의 모 기자는'이게 자기비하로 들리는 것은 어쩌면 방송계에서 미화와 허세의 진부함에 대중들이 길들여졌기 때문인지 모른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차명석은 어록으로 소개된 에피소드들 외에 앞으로도 풀어낼 만한 이야기들은 정말 많지만, 인터넷에서 자신의 말이 어록으로 떠돈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는 해설시에 개그는 자제했다고 한다. 보수적인 야구계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그로서는 그런 이야기들로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그닥 달갑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이후 해설가를 그만두고 지도자의 길로 나아간 그의 행보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그의 어록은 더더욱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였는데, 2014년 한시적으로 해설위원직에 복귀하며 어록이 더욱 확장될 여지가 생겼다. 하지만 아내 역시 투병 중이어서 그런지, 바로 밑 항목같은 호쾌한(…) 아내 디스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4 MBC 중계진 기자간담회에서 MBC로 간 이유를 "함께 방송할 아나운서의 미모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2014년에는 과거에 했던 재미 위주의 해설이 아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인 부분이나 선수의 심리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스타일로 변한 듯했다. 물론 솟아나는 개그 욕심을 참기는 어려운지, 2014년 해설로서 경기를 중계하던 중 직후 상황 예상을 한 것이 틀리자 '뭐 제가 이런 거 다 맞췄으면 계속 지도자하고 있었겠죠' 같은 자학드립을 치긴 했다.

하지만 차명석의 셀프디스는 본인만 시전하는 게 아니다(…).

1.1 마누라 디스

(메이저리그 야구중계 중 카메라가 관중석의 선수 부인을 비추자)

차명석: "아, 저 선수 부인 참 미인입니다."

캐스터: "그런데 스포츠 선수들 부인들이 대부분 미인 아닙니까? 왜 그럴까요."
차명석: "그런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참히 깨버렸죠."
캐스터: "……."
차명석: "……."
캐스터: "집에 가면 아무일 없을까요?"[2]
차명석: "…………(침묵)."

1.2 올스타전

캐스터: "메이저리그 올스타 전 중계는 계속됩니다. 차 해설위원님, 기억나는 올스타전 추억이 있습니까?"

차명석: "네, 저는 올스타전 추억이 아주 많습니다. 올스타로 뽑힌 적이 없어서 그 기간 중엔 늘 가족들이랑 여행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캐스터: "…………(침묵)."

2014년 KBO 올스타전에서도 써먹었다.

1.3 낚시

캐스터: "오늘 중계를 맡은 지방케이블 방송이 주로 메이저리그와 낚시를 중계한답니다. 참 특이한 일이군요. 야구와 낚시가 관계가 있습니까?"

차명석: "야구 선수 중에도 낚시광이 많습니다."
캐스터: "낚시 좋아하면 가족도 버린다는데…….
차명석: "제가 전에 모시던 감독님도 낚시 참 좋아하셨습니다. 낚시를 하시며 제 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저놈을 짤라야 되나 말아야 되나."
캐스터: "…………(침묵)."

1.4 매덕스와 차명석의 공통점

캐스터: "예전에 차명석 해설위원도 뛰어난 제구력 때문에 그렉 매덕스와 닮았다고 해서 차덕스라고 불렸었지요?"

차명석: "저랑 매덕스랑 닮은 것은 공 느린 거 하나뿐입니다."

1.5 케리 우드의 변화구

(시카고 컵스의 투수 케리 우드가 시속 90마일이 넘는 변화구(슬라이더)를 던지자)

차명석: "전성기 시절 저의 직구보다 빠르군요."

1.6 장종훈의 홈런

(J.D 드류의 장거리 홈런이 나오자 )

차명석: "저런 홈런을 쳐본 적은 없어도 맞아는 봤습니다."

"대전구장에서 장종훈에게 맞은 홈런이 어찌나 컸는지 아직까지 날아가고 있을 겁니다."

1.7 말실수

(생중계 중 연장 17회까지 간 경기에서 방송나가는지 모르고)

"미치겠네."

나중에 너무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그런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1.8 옥의 티와 티의 옥

캐스터: "아.. 저 선수는 다 좋은데 주자에 너무 신경을 써서 말예요. 참… 옥의 티에요……."

차명석: "전 다른 건 다 안 좋은데 제구력은 괜찮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럼 전 티에 옥이네요. 하하……."

1.9 공감 능력

(끝내기 홈런이 터지자)

캐스터: "아… 저런 상황에서 홈런을 맞았을 때, 기분은 투수 당사자말곤 아무도 모를 겁니다……."

차명석: "아, 저는 현역시절 홈런맞은 경험이 많아서 잘 압니다."
캐스터: ………….

1.10 워커는 이름이 문제다

(보스턴의 토드 워커(Todd Walker)가 병살타를 치자)

캐스터: "요즘 들어 Walker가 매우 부진한데요."

차명석: "네. 일단 Walker는 이름부터 runner로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캐스터: ………….

1.11 롤모델

캐스터: "지금 잘하는 야구선수들도 야구를 시작하던 무렵 존경하던 선수를 많이 닮아가게 되는 경향이 있죠?"

차명석: "물론입니다. 어린 시절에 잘하던 선수가 누구였느냐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저 때에는 장호연 투수가 무척 날렸는데, 그래서 제 구속이 그렇게 느렸나 봅니다.^^"
캐스터: ………….

1.12 10분에 하나씩 나오는 투수

양키스와 보스턴의 경기 중계방송 中

차명석: "저도 선수 시절에 10년에 하나 나오는 투수라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그런 말을 안하더라구요."

캐스터: "하하하^^;"
차명석: "어느날 코치님께 얘길 했더니 '너같은 투수는 10분에 하나씩 나온다.'고 하셔서 기분이 굉장히 나빴던 기억이 있습니다."
캐스터: @_@;;;;;

1.13 도곡동 호나우두

캐스터: "차명석 위원은 야구외에 어떤 운동을 해 보셨습니까?"

차명석: "대학 다닐 때 테니스를 했습니다만… 서브 넣을 때 선 안쪽에 넣는 게 너무 힘들어서 관뒀습니다."
캐스터: "그럼 다른 선수들은 뭘 하죠?"
차명석: "보통 축구를 합니다. 제가 도곡동의 호나우두예요."
캐스터: ……??

2014년에 이 드립을 도곡동 허재로 바꾸어 또 써먹었다.

1.14 상대성 이론

캐스터: "너클볼 투수인 팀 웨이크필드 다음에 앨런 엠브리가 던지니깐 공이 더 빨라 보이는거 같아요."

차명석: "그래서 제가 항상 이상훈 투수 앞에 던졌죠."
캐스터: ……??

1.15 견제구

캐스터: "앤디 페티트 선수 견제구 동작이 좋아 주자들이 리드를 잘 못하는군요……."

차명석: "앤디 페티트 선수, 지난 8년 동안 견제구 아웃이 무려 67개나 되네요. 시청자 여러분들은 이게 얼마나 좋은 기록인 줄 잘 모르시겠죠. 이해를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제 선수 생활 10년 동안 견제구 아웃이 3개밖에 없습니다."

1.16 갖고 싶은 어깨

캐스터: "조시 베켓 선수 6회인데도 구속이 96마일이나 나오네요……."

차명석: "정말 타고난 어깨죠…. 저런 어깨를 가진 선수를 보면 맨날 느린 공만 던질 수밖에 없던 저로서는 부럽다는 말밖에 없어요. 정말 부럽죠. 그런데 강한 어깨를 가진 투수 중에서 컨트롤이 안 되는 투수들을 보면 화가 나요. 나에게 저런 어깨를 줬으면 제가 지금 여기서 해설을 하고 있겠습니까?"

1.17 어려운 승부

캐스터: "원 아웃 2루 상황에서 투수코치가 나오고 있네요... 투수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차명석: "지금 타자가 타격감이 좋으니까 어려운 승부를 하라고 하겠죠."
캐스터: "어려운 승부라면?"
차명석: "스트라이크 존에서 볼 1~2개 빠지는 볼을 던지고 걸려들면 다행이고 안 걸려들면 포볼로 거르라는 거죠…. 근데 그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주문인 게, 그렇게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으면 잡아내야죠, 왜 거릅니까??"

1.18 목 부상

(이닝이 바뀌는 한가한 틈에)

캐스터: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도 종종 부상 때문에 선수 생명이 일찍 끝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차명석 해설위원도……."

차명석: "저는 그만 둘 당시 부상은 없었습니다. 너무 못던져서 그만 둔 경우죠……."[3]
캐스터: "아…네……. 그래도 보통 야구선수들은 몸에 크고 작은 부상을 한 두군데 달고 선수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투수들은 팔이나 어깨 부위에……."
차명석: "실은 저도 현역 시절에는 목 부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캐스터: "목…이요?"
차명석: "조금 특이한 경우죠…. 하도 홈런을 많이 맞아서 그때마다 고개를 휙휙 돌리다 보니 어느날 목에 이상이 왔습니다."
캐스터: "…………."

1.19 LG가 2014년 4강에 갈 수 있는 이유

인터넷 야구방송 풀카운트에서.

차명석: "아무래도 2014년도 가장 큰 보강은 투수코치바뀐 게 가장 큰 보강이 아닐까... 사실 작년까지 투수코치가 문제였는데 투수코치가 바뀌었으니까 상당히 큰 보강을 한 거죠."[4]

이후 MBC SPORTS+에서도 한 번 더 이 레파토리를 써먹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 그런데 실제로 4강을 갔다?!

1.20 20승

2014년 9월 9일 목동 한화-넥센전, 시즌 20승을 노리는 앤디 밴 헤켄의 19승째 경기 중계 도중

차명석: "20승…. 참 대단한 기록이죠. 저는 20승 하는데 한 7년 걸린 것 같은데요. 하하하하하하핳."

실제로는 1992년~1997년까지 6년 걸렸다.

1.21 이종범 196안타의 증인

2014년 9월 9일 목동 한화-넥센전(위 20승 발언과 같은 경기다)에서 200안타에 도전하는 서건창의 타석을 보고

차명석: "이종범 선수가 196안타 칠때 정말 잘 쳤어요. 제가 옆에 있었는데 정말 잘 쳤어요."

정용검: "어떻게 잘 치는지 아십니까?"
차명석: "제가 정말 많이 맞아봤거든요."

1.22 비니 로티노에 대해 설명하는 빵재홍에게 돌직구

2014년 4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박재홍 : 다른 팀은 자기 팀 입맛에 맞는 빵을 사왔다면 넥센은 밀가루를 사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명석 : 빵입니까?(웃음)

현역때 못던진 돌직구를 이제야 던졌다

1.23 기타 등등

손혁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자면, 어떻게 하면 공을 더 느리게 던질 수 있는지 알려준 선배…라고 한다. 이후에 어떻게 하면 느리게 던지면서 안 맞을 수 있는지 알려줬다고 수습하기는 했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에 나가지 않은 미발표 어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야구경기에서 데드볼을 맞으면 상대팀에게 보복 대응을 하는데, 한 번은 LG 트윈스 선수들이 꽤 많이 맞아 상대팀의 고의성이 의심되어 분위기가 심상찮은 상황에서, 차명석이 감독에게 자신이 나가서 총대를 메겠다[5]고 나섰다. 하지만 당시 감독은 괜히 너까지 나서서 퇴장당하면 안 된다고 말리는 바람에 그것으로 끝이 났는데, 이후 경기가 끝나고 감독에게 들은 속내는 니가 던져봐야 아프겠냐 였다고(...)

과거 MBC 일밤의 인기 코너였던 브레인 서바이버에 나가서 친 개드립도 있는데, 위의 어록들 중에 유명한 것들을 재탕하기도 하고, 함께 출연했던 장종훈이 1987년 4월 12일 프로 시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친 기억을 특별히 떠올리며 당시 투수가 차동철 선수[6]였다고 언급하자, 이때 차명석이 그 투수가 우리 문중이라고 거들더니, 장종훈의 기록은 우리 차씨 집안에서 세워준 것이라고 물귀신 자학개그 신공을 선보였다(…)[7].

2013년 시즌에 임찬규와의 에피소드도 있다.

차명석 코치가 투수진 미팅 시에 임찬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차: 야 임찬규, 코치로써의 내 단점을 말해봐라.
임: 없습니다.
차: 한 가지라도 말해봐.
임: 얼굴...
차: 외모말고 이 자식아.
임: 지금 이런 행동들...

2013년 시즌 도중 콩팥종양 제거수술을 위해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는데, 집도 전 의료진들에게 "수술하시는 분들이 오늘 만큼은 LG 트윈스 팬이길 바란다."는 농담을 던졌다. 알다시피 중앙대학교는 2008년 두산그룹에서 재단을 인수했다.[8]



나라의 야구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모기가 날라왔습니다
2014년 5월, 베이스볼 투나잇 진행중 모기를 잡아 순식간에 웃음 바다로 만들어 버렸다.[9] 이날 방송 끝난 직후 담당PD에게 혼날까봐 귀신같이 도망갔다고(…).

2 코치 시절 어록

개그코드가 강했던 해설위원 시절과는 달리 진지한 자세로 많은 명언을 남겼다

(임찬규등 어린 선수들에게)

차명석: 메이져 리그를 지배했던 그렉 매덕스는 자신의 주무기를 묻는 질문에 '낮은 볼' 이라고 답했다
구속이나 구종보다 중요한것은 낮은 스트라이크를 언제나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이다

(벤자민 주키치 선발경기에서 올라왔을때)

차명석 : 힘들어보인다
주키치 : 괜찮다. 더 던질 수 있다.
차명석 : 아니 너 말고 뒤에 야수들

(리즈가 볼넷을 남발하자 마운드에 올라)

차명석: 네 뒤에 있는 7명의 야수들이 너를 도우려하는데, 넌 왜 그 기회를 빼앗는가?
(이후 리즈는 제구력을 되찾아 승리투수가 된다)

(구속과 제구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차명석: 물론 구속이 빠르면 당연히 좋다 (라고 전제한 뒤에)
스카우터는 속도를 우선시하고 현장은 제구력을 원한다.
연애할때는 얼굴을 보고, 결혼할때는 성품을 보는것과 비슷하다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차명석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다만 차명석은 당대 최고의 중간계투로써 위에도 언급했듯이 중간계투로는 최초로 억대연봉을 받는등 실제로는 절대 무시못할 커리어를 가진 선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재미를 위한 컨셉이라고 보면 된다.
  2. 이후 해설 어록이 화제가 되고 아내도 그 내용을 알게 되어 한 동안 가정생활이 힘들었다고 본인이 드립을 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말 못 생긴 사람한테 못 생겼다고 얘기하겠냐며 넌지시 웃고 넘기는 거 보면 별 문제는 없었는 듯.
  3. 실제로는 위에 서술된 대로 재활 도중 방출되고 은퇴한 케이스다. 어디까지나 개그를 위한 자폭성 발언이다.
  4. 위 이력에도 나와있지만 2013년도 1군 투수코치가 본인이었다.
  5. 중간계투로서 퇴장을 각오하고 빈볼로 복수하겠다는 것이었다.
  6. 공교롭게도 차명석과 같은 스타일로 활약했던 같은 프로 팀 소속 선배 투수였다. 본래는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했다.
  7. 거기에 MC 김용만야구계의 서비스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8. 원래는 미국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재임 시절 저격을 당했을 때 의사들에게 말한 "당신들이 제발 공화당원이기를..."이라는 농담이 떠올라서 한 말이라고 한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도 "오늘만큼은 저희 모두 공화당원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9. 모기를 잡아서만이 아니라 원래 이날 방송에서 NC다이노스 경기분석 중 이재학의 얼굴에 CG로 볼터치를 그렸는데 그걸본 김유정기자(위의 영상에서 노란자켓을 입은 여자)가 터졌고, 잘 넘어가나 싶더니 차명석 해설이 모기를 잡아버리는 바람에 주체할수 없이 터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