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역

만포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개천철도총국
순 천 방면
룡원리
천 동만포청년 방면
개 천
천동선
시종착역천 동대 각 방면
대 각
천동선은 가칭으로, 정확한 노선명은 불명. [1]

泉洞驛 / Chŏndong Station

만포선의 철도역. 평안남도 개천시 룡진동 소재.

골때리는 것이, 왜 천동역인지는 불명. 광복 당시의 지명도 신현리와 운용리 둘뿐이며, 이 둘을 합쳐서 만든 행정구역이 용진리였다. 다시 말해서 천동이라는 지명은 나오지 않는다. 천동역의 한자 '천'이 들어간 지명은 멀리 북쪽에 있는 봉천동뿐. 그나마 그 인근에는 만포선 봉천역이 있다. 따라서 그쪽에서 온 지명도 아니다. 여하간 역명의 유래를 알기는 어렵다. 조선향토대백과에 따르면 천동(泉洞)은 룡진동 정통산 남쪽에 있는 큰 마을의 이름이다 (제3권 p. 131). 역뿐만 아니라 광산도 천동광산.

역의 서쪽으로 약 300m 지점부터 민가가 서쪽으로 쭉 퍼져 있다. 중심부와의 거리는 조금 되기는 하지만, 중평역이나 각암역, 룡원리역보다는 나은 수준.

분기선이 동남쪽으로 분기하는데, 확실히 전철화가 되어 있으며, 역명도 확실하고 소속된 행정구역도 확실한데, 문제는 지도마다 역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 멀리 함경북도 길주에 있는 로동역과 상황이 비슷하다. 빠른 업데이트가 시급합니다.

분기선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역의 규모는 3면 5선으로 꽤 넓은 편이다. 이 중 1면은 선로 가운데에 낀 짧은 승강장이고, 또 역 쪽으로 나 있는 1면은 아예 곡선승강장(...)이기 때문에 실제로 기능하는 승강장은 1면뿐이라고 추측된다.

순천역 기점 32.7km.
  1. 위키백과에는 대각선으로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