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저항

1 개요

Last stand

방어측이 승리할 희망이 없는 상태에서 위치를 고수하며 끝까지 전투를 계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압도적인 숫자의 적군에게 포위된 상태이거나, 혹은 그런 상태에서 후퇴하는 아군을 엄호하기 위해 시간벌기로 방어선을 고수하는 경우이며, 보통 방자측이 엄청난 사상자를 내며 전멸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극소수의 경우에만 구출부대가 도착해 살아남았다. 현실의 가장 유명한 예로는 테르모필레 전투 등이 있으며, 어찌보면 생물학 분야에서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이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을지도?
영상매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치중 하나다.
극도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최후까지 적들에게 맞서 싸운다는 것은 비장미와 더불어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라 대부분의 전쟁영화에서 볼수 있다.

최후의 발악과는 다른 의미이다.

2 예시

2.1 현실

  • 곽하마와 마지막 저항군
금나라 마지막 저항. 5천 결사대를 이끌고 몽골과 마지막 전투를 치뤘다.그야 필사적으로 싸우고 화살이 떨어지고 창칼이 부러지자 몽둥이며 돌집어들고 끝까지 다 싸워 모조리 전사했다.물론 곽하마 장군도 45살로 전사. 병력 수도 똑같고 정말 황산벌 전투와 판박이
예전에는 미군이 원주민에게 맞선 최후의 저항으로 미화되곤 했지만 현재는 미군이 자멸한 전투로 평가된다.
  • 매이완드 전투
'바비'라는 똥개 1마리가 11명의 결사대와 최후까지 함께 싸웠는데, 결사대는 모두 전멸했고 바비만이 살아남았다. 이 공으로 바비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아프가니스탄 무공 훈장을 수여받았다.

2.2 가상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혼종에게 은하계가 점령당하는 어두운 미래를 볼 수 있는데, 테란은 모조리 멸종해 버리고 살아남은 프로토스는 이름 모를 행성[1]에 남아 부질없는 저항을 시도하지만, 결국에는 혼종과 지배당하는 저그 군단에게 전멸당하게 된다. 이후 저그마저 토사구팽되어 멸종된다.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 공허의 우주에서 테란, 저그, 프로토스 연합군을 상대로 흑막이자 타락한 젤나가 아몬은 최후의 저항을 펼치나 3종족과 신생 젤나가로 각성한 케리건의 분투에 아몬은 결국 소멸한다. 이 공허의 우주로 가는 곳이 울나르로 자유의 날개에 나온 그 암울한 미래의 배경이다. 재미있게도 자유의 날개에서 나온 그 장소에서 최후의 저항의 공수가 뒤집힌 것도 모자라 테란과 저그가 프로토스와 한편이 되었다.근데 이 이름을 가진 미션이 따로 있다
  • 웰컴 투 동막골 - 동막골을 북한군의 거점으로 오인해 폭격을 하려는 미군의 시선을 끌기 위해 동막골에서 지내던 탈영병들이 마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폭격기에게 공격을 시도하여 시선을 끌어 결과적으로 마을은 지키지만 시선을 끈 병사들은 전멸당한다.
  1. 공식설정상 이 별의 이름은 울나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