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앵글/경력

1 개요

WWF 챔피언 시절WWE 챔피언 시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시절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시절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시절

커트 앵글의 커리어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아마추어 레슬러 시절 ~ 프로 데뷔

풋볼과 아마추어 레슬링을 전공했는데, 레슬링의 경우는 6살 때부터 수련을 시작했다. 앵글은 펜실베니아주 고교 선수권대회와 주니어 전국 선수권대회를 차례로 석권한 뒤 클라리온 대학 소속으로 NCAA 전국 선수권대회 Div.1에서 2차례 우승을 했으며, 1995년에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까지 재패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100kg급 결승전 - 커트 앵글 vs 아바스 자디디

당시 경기는 8분동안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도 점수가 1:1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상대인 자디디가 좀 더 우세하게 경기를 풀었기에 그의 승리가 예측되었으나 심판의 판정은 앵글의 손을 들어줘 금메달을 차지했다. 커트 앵글의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 때문에 편파 판정의 논란이 있기도 했다. 그 당시 앵글은 목뼈 3개가 골절된데다 추간판 탈출증을 앓고 있었던 탓에 자비를 들여 데려온 의사에게 경기 전에 노보카인(마취주사)을 12차례나 맞아가며 경기를 감행했다.

1996년 아마추어 레슬링 기반의 단체란 거짓말에 속아 ECW에 참관하러갔다가 레이븐샌드맨의 대립을 본 뒤[1] 충격을 받아 그 즉시 현장에서 떠났다고 한다.

3 WWE 시절

3.1 1999년~2001년: 메인으로의 성장

1999년 11월 WWF의 PPV 서바이버 시리즈를 통해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프로레슬러라는 기믹으로 데뷔했으나 관중들은 'boring' 챈트를 외쳤다.[2] 2000년 초에는 유로피언 타이틀과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따냈으나 핀을 당하지않았음에도 레슬매니아 XVI에서 크리스 벤와와 크리스 제리코와의 3자간 경기에서 모두 잃었다. 6월에는 킹 오브 더 링 우승을 차지한 후 스테파니 맥맨과 얽혀서 트리플 H와도 대립했다. 그리고 10월 더 락을 상대로 첫 WWF 월드 타이틀을 따냈다.

하지만 2001년 2월 WWF 타이틀을 더 락에게 다시 내준 뒤 레슬매니아 XVII에서 크리스 벤와와 경기를 하면서 대립을 시작해 30분 아이언맨 서브미션 경기 이후 3판 2선승 경기에서 에지크리스찬의 도움으로 크리스 벤와에게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아왔고[3] 이후 RAW에서 크리스 벤와와 스틸케이지 매치를 가져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3.2 애티튜드 시절: 슈퍼스타로 자리매김

2001년 킹 오브 더 링에도 출전했지만 크리스찬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가 쉐인 맥맨의 난입으로 에지와의 결승에서 패배하자 쉐인 맥마흔과 스트리트 파이트 경기를 가져 승리해 하룻밤에 세 경기를 강행했다.

2001년 WCW&ECW 연합군이 침공해오고 스티브 오스틴이 연합군의 편을 들자 선역으로 전환해 부커 T에게 승리하면서 WCW 월드 타이틀을 만져보지만 6일만에 부커 T에게 뺏긴 후 스티브 오스틴과 썸머슬램에서 WWF 타이틀 경기를 가졌으나 DQ판정이 났다. 타이틀을 놓친 앵글은 다음 날 RAW 링 위에서 스티브 오스틴이 연합군과 함께 타이틀 방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고 있는 와중에 우유트럭을 몰고 들어와 링 위의 연합군들에게 호스로 우유세례를 날렸다.[4]

오스틴을 협박해 울게 만드는 굴욕을 준 뒤 9월 언포기븐에서 스티브 오스틴을 이기고 WWF 타이틀을 차지하지만 10월의 RAW에서 커미셔너였던 윌리엄 리갈이 연합군측으로 돌아서면서 방해하는 바람에 WWF 타이틀을 오스틴에게 도로 뺏겼다. WWF의 영웅으로써 연합군과 맞서 싸우던 앵글은 갑자기 WWF를 배신하고 연합군의 편에 들어간 후 2001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연합군과 WWF의 존망을 건 5:5 제거 경기 막바지에 돌연 같은 편인 스티브 오스틴에게 벨트샷을 날리며 연합군을 파멸로 몰아넣었다. 커트 앵글이 WWF를 배신한 것은 빈스의 지시였으며 이런 결정타를 날리기 위한 심리전을 위해 연합군 쪽에 투입된 것이다.

당시 연합군과 대립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데다가 9.11 테러로인해 애국심을 강조하는 의미로 성조기가 그려진 레슬링 복장을 입고 나와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환호도 더 락 못지 않았다.

3.3 2002년~2005년: 스맥다운 이적 및 전성기 도래

레슬매니아 18에서 케인을 이긴 후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에지와 저지먼트 데이 2002에서 서로 머리카락을 걸고 헤어 VS 헤어 매치를 벌였지만 롤업으로 패한 후 머리를 깎일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저항하다가 끝내 슬리퍼 홀드에 실신한 채로 머리를 삭발당했다. 이를 감추려는 가발이 헐크 호건에 의해 벗겨지자 킹 오브 더 링에서 호건과 경기를 가져 탭아웃시켰다. 그리고 존 시나의 WWE 데뷔전 상대가 되어 승리했다.

이후 대머리인 상태로 스맥다운의 터줏대감으로서 장기간 활약했다. 크리스 벤와와 태그팀으로 활동하면서 노 머시 2002에서 초대 WWE 태그팀 챔피언이 되기도 했고[5] 2002년 12월 아마겟돈에서 빅 쇼가 가지고 있던 WWE 타이틀을 브록 레스너의 도움으로 뺏어온 뒤 레스너와 2~3개월 간격으로 타이틀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근 1년간 대립을 펼쳤다. 이후 존 시나와 노 머시 2003에서 한번 더 대립하게 되는데, 커트 앵글이 존 시나로 분장하고 미니 커트 앵글까지 동원해서 조롱했다.

2003년경에는 찰리 하스&쉘턴 벤자민을 팀 앵글로 만들어 수하로 두었고, 2005년에는 루서 레인즈&마크 진드랙을 팀 앵글 대신 수하로 두었다. 레슬매니아 20에서는 당시 WWE 챔피언이던 에디 게레로와 타이틀 매치를 가졌으나 에디가 신발끈을 풀어놓은 신발 쪽에 앵클락을 걸다가 신발이 빠지자 당황한 틈에 롤업패했다. 한때 다리를 부상당했다는 이유로 악덕 GM이 되었지만 부상이 거짓말이었다는 걸 들키자 빈스 맥맨에 의해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3.4 2005년~2006년: 침체기 이후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005년 로얄 럼블에 출전해 1분만에 숀 마이클스의 슈퍼킥에 탈락하게 되자 흥분해 링으로 난입하여 숀 마이클스를 공격했다. 숀 마이클스와 브랜드를 초월한 대립을 형성하면서 레슬매니아 21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승리했지만[6] 이후 부커 T의 아내 샤멜을 탐하려는 변태 역할을 맡았다. RAW로 이적하여 악역으로 활동하며 벤전스 2005에서 숀 마이클스와 재대결을 가져 명승부 끝에 패했다. 2005년 말 첫 WWE 타이틀을 따내고 승승장구하고 있던 존 시나에게 잡을 했다.

2006년 1월 데이브 바티스타의 부상으로 공석이 된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스맥다운에서의 20인 배틀로얄에 깜짝 등장하여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선역 챔프로 활동한다. 매니저 디바리와는 챔피언 등극 후 갈라서고 로얄럼블 2006에서 마크 헨리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했다.[7]

마크 헨리에게도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거뜬히 날리는 언더테이커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노웨이아웃 2006에선 언더테이커의 헬즈게이트#s-2에 걸린 상태에서 몸을 움직여 언더테이커의 두 어깨가 링바닥에 닿게 해 핀을 따낸다. 이후 분노한 얼굴로 자길 노려보는 언더테이커를, 벨트를 끌어안은 채 두려워한다. 노웨이아웃 2006이후 첫 스맥다운에서 다시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WWE) 경기를 치르다가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맞고 벨트를 넘기기 직전 마크 헨리의 난입 덕에 DQ패해서 챔피언 자리를 유지한다.

레슬매니아 22의 3자간 경기에서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내주고 당시 WWE의 신생 브랜드로 부활한 ECW로 이적해 익스트림 올림피안 기믹으로 활동했다. 허나 계속되는 활동으로 부상이 누적된 상태의 커트 앵글에게 WWE는 제대로 쉬다가 오라는 의미에서 해고조치해 90일 타단체 활동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자유계약 상태가 되었다.

4 TNA

4.1 2006년~2007년: 충격적인 이적 후 선역

복귀시켜달라며 편지까지 썼지만 WWE측에서 제2의 에디 게레로 사태를 막기위해 커트 앵글의 복귀를 거부하자 9월에 널럴한 스케줄을 보장하는 TNA로 이적했다. 선역으로 데뷔한 앵글은 제프 제럿과 스팅의 NWA 헤비웨이트 타이틀전에 스페셜 인포서로 참여했다. TNA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자신을 공격한 사모아 조와 2006년 11월 PPV 제너시스에서 경기를 가져 앵클락으로 조를 탭아웃시키며 조의 TNA 무패행진을 끊었고, 2007년 1월 PPV 파이널 레졸루션에서는 조와 NWA 헤비웨이트 타이틀 도전권을 걸고 아이언맨 매치를 치뤄 3-2 스코어로 승리했다.

2월 PPV 제너시스에서는 당시 NWA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던 크리스찬 케이지와 타이틀전을 벌이지만 스캇 스타이너의 쇠파이프샷에 이은 크리스찬의 언프리티어를 맞으며 패배했다. 3월 PPV 데스티네이션 X에서 스캇 스타이너를 꺾은 앵글은 4월 PPV 락다운에서 사모아 조, 라이노, 스팅, 제프 제럿과 힘을 합쳐 팀 크리스찬(크리스찬, AJ 스타일스, 스캇 스타이너, 톰코, 어비스)을 리썰 락다운 매치로 상대했다.

이 경기에는 마지막으로 핀폴을 가져가는 이가 NWA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간다는 조항이 걸렸는데, 제프 제럿의 기타샷을 맞고 쓰러진 어비스를 스팅이 핀하면서 팀 앵글이 승리함과 동시에 스팅이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가게 된다. 이에 다음 날 녹화된 임팩트에서 제프 제럿에게 경기 결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4.2 2007년~2008년: TNA 챔피언

TNA가 NWA에서 독립해 크리스찬 케이지가 가지고 있던 NWA 헤비웨이트 타이틀 대신 5월 PPV 새크리파이스에서 새로운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크리스찬과 앵글, 스팅이 맞붙어 스팅이 크리스찬을 핀폴한 동시에 앵글이 스팅을 앵클락으로 탭아웃시키는 애매한 결과 가운데 일단 심판은 커트 앵글의 승리 판정을 내린다. 다음 날 녹화된 임팩트에서 앵글은 초대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으로써 등장했지만 크리스찬과 스팅의 항의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6월 PPV 슬래미버서리에서 크리스찬 케이지, 사모아 조, AJ 스타일스, 크리스 해리스와 킹 오브 더 마운틴 매치로 경합을 펼쳐 다시금 TNA 월드 타이틀을 따낸 후 조의 악수 요청을 거절하고 되레 공격하며 턴힐했다. 7월 PPV 빅토리 로드에서 앵글은 당시 TNA X 디비전 챔피언이었던 사모아 조와 팀을 이뤄 TNA 태그팀 챔피언 팀 3D와 핀을 얻은 사람이 당한 자의 타이틀을 차지하는 룰로 경기해 사모아 조가 홀로 TNA 태그팀 챔피언이 된다.

8월 PPV 하드 저스티스에서 사모아 조와 타이틀 올빵(...) 경기를 펼쳐 승리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지만, 9월 PPV 노 서렌더에서 각 타이틀의 방어전을 모두 치뤄 TNA 월드 타이틀만 어비스에게서 지켜내고, TNA X 디비전 타이틀제이 리썰에게, 태그팀 타이틀은 팀원 스팅을 공격하며 론 킬링스&아담 존스에게 내준다. 10월 PPV인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스팅에게 TNA 월드 타이틀을 뺏기지만 이틀만에 탈환해 2008년 4월 락다운에서 사모아 조에게 타이틀을 내줄 때까지 방어했다.

4.3 2008년~2009년: 메인 이벤트 마피아 그리고 이혼

2008년 10월 케빈 내쉬, 스캇 스타이너, 부커 T, 스팅을 모아 메인 이벤트 마피아라는 스테이블을 만들어 TNA 터줏대감들의 스테이블인 프론트라인과 대립했으며 이후 2009년 6월 PPV 슬래머버서리에서는 믹 폴리에게 도전해 킹 오브 마운틴 경기를 가져 TNA 월드 타이틀을 차지하지만 9월 PPV인 노 서렌더의 5자간 경기에서 AJ 스타일스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맷 모건과 단발성 대립을 가진 뒤 TNA의 젊은 피들을 칭찬해주는 듯한 발언과 함께 선역으로 전환해 TNA에 데뷔한 데즈몬드 울프(前 나이젤 맥기네스), 미스터 앤더슨과 연이어 대립을 가졌다.

함께 TNA에 출연하던 아내 카렌 앵글이 커트 앵글에게 이혼을 요구해 2008년 10월 서로 합의하에 이혼했다. 헌데 버바 더 러브 스폰지 쇼라는 라디오 쇼에서 제프 제럿과 카렌 앵글이 동거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이것이 사실인 것은 물론 커트 앵글과의 이혼을 요구하기 전부터 이런 관계가 유지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한편 제프 제럿이 암에 걸린 아내를 극진히 보살피다가 끝내 세상을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로 저지른 일이라 제프 제럿은 물론이고 BG 제임스, 짐 코넷 등 친 제프 제럿 세력이 TNA에서 싸그리 축출당하나 제프 제럿은 2009년말 다시 TNA로 돌아왔다.

4.4 2010년~2011년: 제프 제럿과의 대립

2010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제프 하디와 미스터 앤더슨과의 3자간 매치에서 악역으로 전환한 제프 하디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사이비 MMA 전문가로써 매주 서브미션 드립을 쳐대던 제프 제럿과 2011년 1월 PPV 제네시스에서 MMA 룰로 맞붙었으나 이마에 출혈을 일으키면서 경기가 중단됐다.[8] 앵글은 제럿과의 제대로 된 대결을 원했지만 전처이자 현재 제럿의 부인인 카렌 제럿까지 끼어들어 성질을 긁어놨고, 어게인스트 올 오즈에서 일반 경기로 제프 제럿과 맞붙어 패배한 앵글은 제럿과 카렌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지만 막상 결혼식에서는 무대를 엎어버리며 행패를 부렸다.

4월의 PPV 락다운에서 앵글은 울트라 메일 룰스라는 3판 2선승제 규칙으로 다시 제럿과 맞붙는다. 첫번째는 서브미션, 두번째는 핀폴, 세번째는 철창 탈출에 의한 승리만 인정되는 룰의 경기였다. 첫번째는 앵클락으로 제럿에게서 탭아웃을 얻어냈으나 두번째는 앵글 슬램을 롤업으로 반격당해 핀폴을 내줬고, 세번째는 철창 꼭대기에서 링 안의 제럿에게 문설트를 시전한 뒤 문을 열고 나가려던 찰나 카렌이 눈에 뿌린 스프레이를 맞은 데 이어 카렌이 제럿의 탈출을 도와 패했다.

5월 PPV인 새크리파이스에서 미스테리 파트너 차이나와 함께 제럿 부부를 혼성 태그 경기로 상대해 차이나가 카렌 제럿에게 페디그리에 이은 앵클락으로 탭아웃을 얻어내며 승리했다. 6월 PPV 슬래미버서리에서는 제프 제럿과 TN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맞붙어 제럿의 앵클락을 뒤집고 역으로 앵클락을 걸어 제럿을 탭아웃시켰다.

4.5 2011년: 다시 악역 챔프로

8월 PPV 하드코어 저스티스에서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 앵글은 당시 TNA 월드 챔피언이었던 미스터 앤더슨과 선의의 경쟁을 해보자는 듯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앤더슨이 악역 스테이블인 이모탈에 가입하면서 되레 앵글을 공격했다. 이에 열받은 앵글은 7월 14일자 임팩트 레슬링에서 펼쳐진 앤더슨과 스팅의 TNA 타이틀전에 광대 가면을 쓰고 난입해 앤더슨은 물론이고 앤더슨을 도와주려던 불리 레이까지 야구 방망이로 공격하며 스팅의 타이틀 탈환을 도왔다.

이후 스팅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처럼 하더니 타이틀전 막바지에 심판이 기절한 사이 헐크 호건이 의자를 들고 난입하자 의자를 뺏고 호건을 내쫓는다. 그리고 뺏은 의자로 그대로 스팅을 공격한 뒤 앵글 슬램을 시전해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호건을 부추켜서 스팅을 공격하게끔 만들었고, 향후 자신의 도전자가 될 것이 유력해보이는 크림즌을 공격하지만 바운드 포 글로리 시리즈의 1위는 바비 루드가 되었다.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루드와 맞붙게 된 앵글은 양손으로 로프를 잡고 핀하며 비열하게 타이틀을 방어해냈으나 다음 임팩트에서 루드의 태그팀 파트너 제임스 스톰에게 슈퍼킥을 맞고 3분만에 TN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뺏긴다.

4.6 2012~13년: 메인이벤트 마피아 시즌2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제프 하디에게 도전했다가 패한 후 터닝포인트에서 에이스&에이트의 공격을 받지만 디본과의 경기에서 서브미션 승을 거둔다. 사모아 조에다가 스팅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에이스&에이트의 미스테리 멤버인 마이크 녹스에게 망치로 얻어맞아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컴백했으나 개럿 비숍과 웨스 브리스코가 배신하고 에이스&에이트에 가입했다.

이에 딜로 브라운을 끌어들여 전력을 강화했고, 3월 Fatal-4-way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에 도전했지만 제프 하디에게 패배한다. TN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램페이지 잭슨을 끌어들이면서 AJ 스타일스를 이겨 바운드 포 글로리 2013에서 TNA 월드 챔피언 도전권을 얻는다. 또 스팅과 매그너스, 사모아 죠 등을 끌어들여 메인이벤트 마피아를 재건하지만 8월 2일부터 약물징계 및 재활을 이유로 전선에서 이탈한다.

4.7 2013~16년: TNA에서의 말년

바비 루드를 공격하며 컴백한 후 바비 루드가 커트 앵글의 TNA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을 놓고 시비를 걸자 대립하지만 바비 루드와의 경기 중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를 잘못맞아 뇌진탕을 입은 데 이어 무릎부상이 발생했다. 앵글은 루드 및 이단 카터 3세와의 대립을 이어가지만 2014년 5월 ACL 수술을 받아 4개월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로인해 앵글은 TNA의 레슬링 디렉터로 활동하며 래쉴리와 에릭 영의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경기를 발표하지만 MVP의 방해를 받자 그와 경기하기도 했다. 또한 커트 앵글은 2013년 어비스 이후 챔피언쉽 경기가 없었던 TNA 텔레비전 챔피언쉽을 폐지시킨다.

TNA가 데스티네이션 아메리카에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래쉴리를 이기고 TNA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는데, 방송국이 인지도 있는 커트 앵글의 챔피언 등극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후 EC3의 월드 챔피언 운동에 의해 그에게 롤업패를 당하며 TNA 타이틀을 내준다. 한편 챔피언을 내준 다음 목에 종양이 발견되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진 영국 투어에서 응급 상황 발생으로 병원에 실려갔는데, 아내의 처치 덕에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이후 TNA 바운드 포 글로리 및 월드 투어를 끝으로 1년간 레슬링에서 안식년을 가진다고 선언했고, 2016년 1월 영국투어를 마지막으로 10년간의 TNA 생활을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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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븐이 샌드맨의 실제 아들을 세뇌시켜 자신의 행동을 따라하게 한다거나 샌드맨을 공격하게 한다는 설정도 문제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논란이 된 건 레이븐과 그 부하들이 샌드맨을 공격한 후 십자가에 묶었던 일. 이전까지는 정도가 심하긴 해도 가족을 이용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 상대의 약점을 잡는 건 역시 레이븐답다는 평을 들었지만, 이 사건 직후 여러 선수들은 반기독교적 행동이었다며 레이븐을 비난했다(레이븐은 유태인이다). 레이븐은 종교적 의미는 없다고 밝혔지만 결국 선수들에게 사과를 했다.
  2. 앵글은 기존 아마추어 레슬링 때 몸에 익혔던 것을 모두 버리는 자세로 프로레슬링을 배워야 했다고 회고했다.
  3. 벤와가 앵글의 금메달을 잘 보관해준답시고 자기 바지 속에 메달을 넣고 다녔는데, 앵글이 이 메달을 되찾고 나서 찐하게 키스하고나서야 이 메달이 찝찝한 곳에 있었음을 깨닫고 찡그렸다. 앵글의 이 메달 키스신은 '2001년 WWF 최고의 키스신 베스트 5'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4. 예전에 오스틴이 맥주 트럭을 몰고 와 빈스와 더 락을 망신준 사건을 재구성한 것. 오스틴이 맥주통 두 개 부딪히고 들이키는 것까지 우유팩(...)으로 재연했다. 오스틴 사건 때는 피해자(?)가 단 둘이었지만 커트 앵글이 다시 이 사건을 일으켰을 때 피해자의 숫자는 엄청났다. 심지어 죄없는 릴리안 가르시아마저 당했다(.....)
  5. 초대 WWE 태그팀 챔피언 등극전이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2년도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었다.
  6.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5년 올해의 경기 2위를 차지하였다.
  7. 당시 마크 헨리와 MNM이 함께 다니곤 했는데 대립과정에서 멜리나에게 앵클락을 걸기까지 했다.
  8. 이때 카메라맨이 멍청하게도 가짜 피가 든 주머니를 찢으면서 블러드잡을 준비하는 앵글을 클로즈업해서 그대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