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펜세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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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앞에 붙은 막대기 같은것이 컴펜세이터다.(글록은 총열에 직접 구멍을 내서 컴펜세이터 역할을 하도록 했다.) 위의 사진은 글록, 아래의사진은 베레타 92S



(경기용 권총에 달린 컴펜세이터.)

1 개요

영문으로 Compensator, 총열에 직접 구멍을 낸 경우는 Ported Barrel이라고도 한다. 한국어로 굳이 해석하면 보정기 정도. 총열의 윗쪽에 구멍을 뚫거나 앞에 윗쪽으로 화염(가스)을 유도하는 소염기를 부착하여 총의 반동을 억제하는 장치. 대표적으로 글록이나 AKM, AK-74 등이 있다.머즐 브레이크(Muzzle brake)와 혼동될 수 있지만 머즐 브레이크가 가스를 사수쪽으로 휘어나오게 해서 반동을 줄인다는 것에 치중한 반면 컴펜세이터는 가스를 주로 총구 윗쪽으로 보내 반동에 의해 총구가 튀어오르는 현상을 막는 쪽에 치중한다. 그런데 컴펜세이터를 머즐브레이크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둘 다 반동제어의 향상이 목적이다보니...

영화 등의 매체에서는 멋으로 앞쪽에 단 권총들이 많이 등장한다. 권총의 외형을 바꾸는 개조 중에선 총기의 작동 자체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디자인이 자유로워 총의 형태를 전혀 달라보이게 할 수도 있는데다가, 잘 하면 발사 화염의 모양도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등 간단하고 편리하게 개성을 부여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매우 작은 권총에는 달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건 보통 비상용 호신무기라는 컨셉으로 작은 크기와 걸리적거리지 않는 디자인을 목표로 만드는데, 앞에 따로 붙이자니 기껏 줄여놓은 덩치가 불어나고 총열에 구멍을 내자니 안 그래도 극한까지 줄여놓은 총열이 더 짧아지는 꼴이라 탄속이 지나치게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 컴펜세이터를 부착한 총기류가 등장하는 작품 일람

  1. 실사영화 및 2003년 이후 출시 게임에 등장. USP에 컴펜세이터와 경기용 기계식 조준기가 달린 USP Match 9mm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