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아케이드)

동명의 게임보이로 발매된 작품에 대해서는 콘트라(게임보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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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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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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魂斗羅(Contra)

"콘트라"란,

뜨거운 투혼과 게릴라 전술의
소질을 가진, 최강의 투사의
호칭이다.

1 개요

1987년도에 코나미에서 내놓은 아케이드 게임. 콘트라 시리즈의 시발점. 공략.

원래 오락실 게임으로 나왔지만 오락실보다는 패미컴용으로 더 유명한 게임이다. 실제로 완성도도 그쪽이 더 높다. 타이틀은 실존하는 반군콘트라에서 따왔으며, 그렇다 보니 해외판(유럽판) 제목은 Gryzor로 개명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미국판 제목은 그냥 Contra.(…) 우리나라 오락실에서는 보통 '곤두라' 또는 '람보와 코만도'라는 제목으로 불렸다. 변종으로는 '곤도라', '곤돌라,'(…)

사라만다와 같은 식으로 타이틀 화면에 게임 제목 발음대로 나오는 한자 魂斗羅(혼두라)를 짜맞춰서 이 제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중국판에서는 '산떱쭈'라고 깨져서 나오기 때문에 E모 사이트에서는 혼두라를 산떱쭈라고 부른다.

스토리는 80년대와 90년대 전반의 전형적인 스토리 형태로서...

서기 2633년, 지구는 과학기술의 진보에 의해 자연과 과학이 조화를 이룬 평화로운 세계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뒤편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재빨리 그 이변을 눈치챈 지구 해병대 사령부는 극비에 조사를 했는데, 그것이 이성침략자(에일리언)에 의한 인류 멸망 계획인 것이 판명되었다. 해병대에 소속중인 빌 라이저 상등병과 랜스 빈 상등병은 그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성침략자 괴멸의 임무를 명 받는다. 두 명의 "혼두라"는 이미 요새섬화해 있는 가루가 제도의 내부로 향했다.

지구에 낙하한 에일리언 레드팔콘의 야망을 막기 위해 특전대 엘리트 대원인 빌 라이저(1P)와 랜스 빈(2P)을 투입한다는 간단하고도 전형적인 스토리 설정이다.

Contra_ARC_player_Bill.pngContra_ARC_player_Lance.png
빌 라이저(1P)랜스 빈(2P)

당시의 최고의 액션히어로인 람보코만도를 오마쥬한 캐릭터가 직전해 개봉했던 에일리언 2처럼 외계 괴수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로망이 당시 소년들이 이 게임을 잡게한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른쪽은 합성.

두명의 군인이 총을 쏘면서 돌진하는 내용의 심플한 런앤건 게임이다. 스테이지 구성이 독특한데 기본적으로는 가로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방식이 모의 3D 방식으로 바뀌어서 두 남자의 등짝을 보며(...) 전자 배리어 너머의 적들과 싸우게 된다거나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는 세로스크롤 구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혼두라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은 한번 이 곳으로 들어가 보자. 전부 다 일본어이긴 하지만 이만큼 자료가 많은 곳도 드물기 때문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미국 어린이들은 아침 먹기전에 콘트라를 클리어한다고 한다. 열받은 그 양반

2 이식

2.1 패미컴

Contra_NES_sprite_player1.pngContra_NES_sprite_player2.png
빌 라이저(1P)랜스 빈(2P)

패미컴판의 경우 내용이 추가되고 세분화된 스테이지와 중간 데모의 추가 등으로 아케이드판 이상의 짜임새있는 구성을 선보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타이틀에서 코나미 커맨드 입력시 잔기 30으로 시작한다.

북미에 수출되어 상당한 히트작이 되었으나 이 북미판은 오프닝과 중간데모가 들어가있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그래픽의 질이 떨어진다.(설원에서의 눈보라 묘사 등이 없다.) 이유는 일본판 콘트라 카트리지에는 코나미의 커스텀 칩인 "VRC2"를 내장하여 좀 더 미려한 묘사가 가능했던데 반해, 해외에서는 닌텐도 이외에는 카트리지 제조가 불가능해서 자사가 만든 커스텀 칩을 넣을 수 없었기 때문. 웬만한 합팩에 포함된 버전이 이 버전이라서 국내에서는 원판의 중간데모를 못 본 사람이 많았다.[1]

유럽판은 당시 유럽의 폭력 규제 때문에 등장 캐릭터의 모습과 설정을 로봇으로 바꾼 후 'Probotector'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지금 위키러들 중 2016년 기준으로 20대 후반 ~ 30대 후반이라면 가장 많이 접해 봤을 것이 패미컴용 콘트라일 것이다. 당시 현대 컴보이와 패밀리라 불리는, 이 게임기를 사러 용산전자상가구경도 여러번 해 봤을 것이다. 집이 정말 잘 사면 그런 거 없이 누군가가 구해줬겠지.

당시에는 6가지 게임, 52가지 게임, 76가지 게임, 84가지 게임, 115가지 게임, 1200가지 게임 등 여러 패밀리 nes용 게임우려먹기이 많이 존재했을 것이다. 그런데 1200가지 게임에서는 유독 이 게임을 계속 우려먹었다. 1스테이지 ~ 8스테이지 어디서 시작하느냐, 탄환이 어떤 것으로 시작하느냐, 심지어 30기로 시작하는 게임도 있었을 것이다.

패미컴판 콘트라는 콘트라 시리즈가 런앤건 액션 게임의 대표주자 중 하나의 작품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한 일등 공신이나 유일히 심각한 치명적인 단점은 무기 밸런스가 상당히 나쁘다는 점인데 당장에 스프레드 건이 지나치게 강력하고 나머지 무기들은 원판에 비해 성능이 지나치게 열화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있는 편. 원판 아케이드판에서는 스프레드 건 이외에도 머신건, 레이저 건 또한 상당히 강력한 편이였다.

하지만 알카노이드모험도와는 달리 계속 해보고 클리어 동영상을 본다면 쉽진 않지만 언젠간 깰 수 있는 아주 평범한 난이도의 게임이다. 3~10개의 스테이지를 무한루프로 우려먹는 남극탐험 같은 게임도 아니다.

이 겜을 첨 접하면서 전혀 할줄 모르고 겜에 대한 감각이 없다면 1200가지 게임을 입수해서 30목으로 천천히 해보기 바란다.

유난히 이식판이 안나오는 것으로 유명. 이 작품이 정식으로 이식된건 단 두번으로, 북미에서 PC로 발매된 Castlevania & Contra, 그리고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의 보너스 요소로 들어간 것 뿐이다. 위의 아케이드판이나 밑의 MSX판의 경우 다운로드 형태로 꽤 많이 이식되었는데 이 작품만 한번도 이식되지 않았다.

2.2 MSX2

MSX2판은 좀 뒤늦은 1989년에 이식이 되었는데 SCC를 사용한 사운드는 일품이었지만 나머지 이식도는 당시 MSX에서 본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코나미의 작품이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시망 레벨. 콘트라 팬들 사이에서는 GB판 콘트라 스피리츠, GBA용 콘트라 하드 스피리츠와 더불어 시리즈 최악의 작품으로 흔히 꼽힌다.

스테이지는 19스테이지로 2배 넘게 볼륨이 늘어났는데 대부분이 기존 스테이지의 우려먹기에 지나지 않는다던지, MSX2의 하드웨어 한계상 가로 스크롤을 구현할 수 없자 시티 커넥션처럼 그냥 화면 전환식으로 게임을 만들어서 게임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던지[2], 2인 플레이가 안된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이 버전 한정으로 최강무기인 스프레드 건이 삭제되고 잉여 무기인 '리어 건'(탄이 앞뒤로 동시에 발사된다.)이 추가되었다. 레이저는 판정이 엄청 줄어들어버린데다 미묘하게 피격판정이 작아진 적들이 많아서 결국 최강 무기는 원작에서 잉여였던 파이어건이었다는 괴랄한 이식작.(…) 그런 주제에 왠지 광고나 매뉴얼 등에는 쓸데없이 게임 본편의 한 10배 정도로 공이 많이 들어가있었다는 점은 팬들을 더욱 열받게 만들었다.

MSX2판에 스프레드 건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음이 확인되었다. 무슨 이유로 더미 데이터만 남겨놨는지는 불명.

MSX판의 참극을 자세히 다룬 글

WiiWii U 버추얼 콘솔로 발매된 것은 이 이식작이다. 괜히 돈 날리지 말것(?).

3 무기 일람

Contra_ARC_weapon_capsule.pngContra_ARC_weapon_sensor.pngContra_ARC_red_guard.pngContra_NES_weapon_capsule.pngContra_NES_weapon_sensor.pngContra_NES_weapon_redenemy.png
Contra_ARC_player_normal.pngContra_NES_weapon_normal.png
  • 노멀 건
콩알탄을 뿌려주는 기본 무기. 자동 연사가 안되지만, 연타만 잘해주면 능히 써줄 수 있다. 참고로 패미컴판은 터보 버튼으로 자동 연사가 가능해서 활용도가 대폭 상승. 단, 쓰고 있는 패드가 순정품이라 자동연사 버튼이 없으면 슬프다.
Contra_ARC_weapon_machinegun.pngContra_ARC_player_machinegun.pngContra_machine_gun.jpgContra_NES_weapon_machinegun.png
  • M(머신 건)
탄환이 더 굵어지고 자동연사가 가능해진 노멀 건의 강화판. 위력도 상승했다.
Contra_ARC_weapon_spread.pngContra_ARC_player_spread.pngContra_spread.jpgContra_NES_weapon_spread.png
  • S(스프레드 건)
5-WAY 확산탄. 범위가 넓고 무조건 '한 화면당 10발'을 허용하기 때문에 탄수부족 현상도 없으며, 보스전에서 붙어서 쓸 경우 보스가 순식간에 죽어나갈 정도로 흉악한 위력을 자랑하는 콘트라 최강의 무기. 샷건으로 알고 있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은 편인데 스프레드 건이 정식 명칭이다. Super라서 사기총이 아니었어?
특히 패미컴 판에서는 레이저 건이 약화되어 유일한 최강의 개사기 무기로 등극하였다. 위키러들이 20여년 전에 컴보이 패밀리를 집에서 해봤다면 무적의 탄이었다. 특히 패미컴 버전의 경우 유튜브에 올라오는 타임어택 영상들을 보면 무조건 이걸로 진격한다! 그런데 MSX2판에선 잘렸다. 왓더...
여담이지만 콘트라 스피리츠를 시작으로 조금씩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Contra_ARC_weapon_fireball.pngContra_ARC_player_fireball.pngContra_fireball.jpgContra_NES_weapon_fireball.png
  • F(파이어 볼)
화염 구슬이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간다. 회전하는만큼 판정 범위가 넓고 관통능력도 있다. 하지만 탄속이 너무 느리고 궤도도 뭔가 요상망측해서 잊혀지는 무기. 초반엔 안나오기 때문에 아케이드/패미컴판만 해본 사람은 존재 자체 마저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MSX2판에서는 최강무기. 딱히 파이어건이 상향돼서 그런게 아니라는 것도 흠좀무. 툰드라 스테이지부터 나오는 중대형 유닛과의 전투는 이게 없으면 지나가기 어렵다. 레이저는 폭탄너프먹고 스프레드 건은 잘렸는데 이상하게 MSX판의 중대형 유닛은 아케이드판에 비해 피탄판정이 있는 부분이 매우 적게 되어있는 놈들이 많아 이거라도 써야 한다.
Contra_ARC_weapon_laser.pngContra_ARC_player_laser.pngContra_laser.jpgContra_NES_weapon_laser.png
  • L(레이저 건)
전방을 향해 기다란 레이저를 발사한다. 관통력이 존재하며 위력도 강력하다. 대신 레이저가 화면상에 있는 상태에서 다시 레이저를 발사하면 원래 있던 레이저는 사라지고 새 레이저가 나가는데, 이걸 역으로 이용하여 특정 적을 순삭할 수도 있다. 성향은 정반대지만 스프레드 건과 함께 아케이드판 양대 최강급 무기로 신중하게 멀리서 한발씩 쏴주면 보스들이 펑펑 날아간다.
반면 패미컴 판에서는 패미컴의 성능상 긴 레이저를 표현하기 힘들어 매우 짧고 얇은 레이저를 한 발 발사하는 구린 무기가 되고 말았다. 성능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케이드판과 똑같이 레이저가 화면상에 있는 상태에서 다시 레이저를 발사하면 원래 있던 그 짧은 레이저가 사라지고 새 레이저가 나가는 특성은 그대로라서 더욱 끔찍한 무기. 터보 버튼으로 사용하면 레이저가 제자리에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할 뿐 발사되지 않으며, 그 이전에 위력과 연출이 약화돼서 아무도 안 쓰는 잉여무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MSX2판에서도 레이저는 잉여취급받는데, 이쪽은 레이저 연사시에 사라지는 효과도 없고 레이저가 꽤 길기는 한데 레이저가 화면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다음 발을 쏠 수가 없다. 인터벌이 생각보다 길어서 헛점이 엄청나게 노출된다. 특히 이 무기가 나오는 시점부터 덩치는 큰데 피탄판정은 엄청 작은 대형 유닛들이 꽤 나오는데 판정이 패미컴판 레벨로 나빠서 굉장히 쓰기 나쁘다. 봉인 확정.
Contra_ARC_weapon_barrier.pngContra_ARC_player_barrier.pngContra_barrier.jpg
  • B(배리어)
일정시간 완전무적이 된다. 아케이드는 32초, 패미컴은 16초. 패미컴 기준으로 3, 6, 7스테이지 딱 세번 나온다. 스테이지 3이야 쉬우니 그렇다 치지만 6, 7에서는 짜증나는 장애물을 한참 안기다려도 되는 엄청난 메리트를 얻는다. 아케이드판에선 3스테이지에서 무기를 안 갖고 있을 때만 딱 한번 나오는데 배리어를 먹고 신속히 진행하면 보스까지 노데미지로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지속시간이 길다.사실, 5스테이지 격납고에서도 노멀 건을 들고있을시 나온다.마찬가지로 지속시간이 길어서 보스때까지 들고다닐수있다. 역시 MSX2판에선 잘렸다.(...)
Contra_ARC_weapon_rapid.pngContra_rapid.jpg
  • R(래피드 벌렛)
무기는 아니고, 입수하면 탄속이 빨라진다.

Contra_falcon.jpg

  • 폭탄(스페셜)
입수하면 전멸 폭탄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리어 건
MSX2판 오리지널 무기. MSX2판은 무기 아이템이 각 무기마다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하나의 아이템을 얻으면 메뉴에서 선택하는 식이라 알파벳 약자가 없다. 스테이지 4부터 등장한다. 무기 자체의 위력이나 연사력 등은 노멀건과 같지만 한발을 쏘면 앞뒤로 동시에 발사된다. 아주 가끔 쓸모있을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그냥 잉여. 그리고 이딴 잉여무기가 생기고 대신 최강병기 스프레드 건이 짤렸다.

4 스테이지 설명

스테이지가 횡방향과 종방향 두 가지로 전개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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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가장 많이 접한 패미컴 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 스테이지 1 - 정글. 크게 위험한 것은 없으나 초반에 다리가 터질 때 대부분 물에 빠지기 쉽다. 물론 죽는 것은 아니지만 좀 껄끄럽긴 하다.[3] 다리가 터지는 타이밍에 맞춰서 미리 점프를 하면 무난하게 건너갈 수 있다.
  • 스테이지 2 - 기지 1. 정면을 바라보고 안으로 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평상시 ↑를 눌러 전진할 경우 경비망에 걸려 1초 정도 무방비 상태가 되며, ↓를 눌러 엎드리거나 점프로 총알을 피할 수 있다. ◎처럼 생긴 부분을 터트려 벽을 부수면 경비망이 사라져 전진할 수 있다. 경비망을 바로 뚫지 않고 기다리면 붉은 옷을 입은 졸개가 하나 날뛰며 지나가는데 죽이면 무기를 준다. ◎를 5개 파괴하면 보스가 나온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3발 미사일에 당황할 수 있으나 침착히 하면 어렵지 않다. 마지막에 가운데 윗쪽에서 왕눈깔이 나오는데 역시 어렵지 않다.
  • 스테이지 3 - 폭포. 다 좋은데 한 사람이 너무 빨리 올라가 버리면 다른 사람이 못 따라가다 죽는다. 보스는 중앙의 이빨 부분을 계속 공격하다 보면 클리어할 수 있으며 두 팔과 입에서 나오는 둥근 미사일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미사일을 피하기 힘들다면 보스의 두 팔부터 없애면 된다. 그러면 입에서만 일정하게 세 방향으로 뿜기 때문에 더욱 죽이기 쉬워진다.
  • 스테이지 4 - 기지 2. 스테이지 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반적으로 스테이지 2와 비슷하나 다만 벽을 부술 수 있는 부분이 가려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를 8개 파괴하면 보스가 나온다. 3발 미사일은 1개밖에 없으나 자폭병이 나오므로 주의, 마지막엔 가운데 윗쪽에서 맥주잔 비슷하게 생긴 괴로봇 2개가 나오는데 쏘는 탄환이 유도기능이 있으나 주의하면 피할 수 있다.
  • 스테이지 5 - 설원. 여기서부터 급격하게 어려워진다. 숲속에서 날아오는 수류탄이나 갑자기 나타나는 기관총에 주의. 이 기관총은 이후 스테이지에도 등장해서[4] 골때리게 한다. 탱크가 나오는데 제한시간 내에 파괴하지 못하면 무조건 라이프 -1 감소하니 이 또한 주의, 하지만 왼쪽 끝에서 뒤돌아서면 탱크의 딱총에 맞을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보스는 어렵지 않다.
  • 스테이지 6 - 에너지 존. 파이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이 골때린다. 스테이지 난이도는 7보다는 쉽지만 보스가 움직이는 로봇이고 그 키를 넘으려면 점프 최고점에서 머리위를 살짝 넘을 수 있으므로 점프를 주의해서 해야 한다. 즉, 보스 자체의 난이도는 이 게임에서 최강.
  • 스테이지 7 - 격납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갈고리에 주의. 또한 열차처럼 타고 다닐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도 판정이 있기 때문에 치이면 죽는다. 패미컴판에서는 가시벽이 갑툭튀해서(총으로 몇 번 쏘면 부서진다) 길을 막으니 주의. 그리고 찍게가 내려 왔다 올라 갔다 하는데 페르시아 왕자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 기분이랑 비슷하다 하겠다. 이래저래 스테이지는 최고 난이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보스는 의외로 쉽다. 스테이지는 7이 제일 어렵지만 보스는 6만 못하다. 위만 바라보고 쏘면 끝이다.
  • 스테이지 8 - 에일리언 서식지.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날아다니는 적을 뿜어내는 에일리언(초반부에 1번만 등장)과 지형에 붙박힌 적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쉽다. 점프에 주의하여 목숨을 아낀 뒤 보스전으로 가면 심장이 있고 위에서 2개, 아래에서 2개, 총 4개의 부분에서 적들이 소환된다. 아래의 2개는 부술 수 있으나 위의 2개는 각도상 심장에 가려지기 때문에 힘들다. 또한 소환된 적들이 천장을 달려가다가 떨어지거나, 지상을 달려가다 점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 그리고 심장만 집중공격하면 끝.

원작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의 리스트를 토대로 정리하면 정글→기지1→폭포→기지2 까지는 똑같다. 마지막 스테이지5는 설원, 에너지 존, 격납고, 에일리언 서식지가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5 BGM/OST

  • 혼두라 (Contra) - 오프닝 BGM
  • 밀림 속의 싸움 (Battle in the Jungle) - 스테이지 1[5]
  • 미궁의 요새 (Labyrinthine Fortress) - 스테이지 2, 4
  • 유혈 폭포 (Bloody Waterfall) - 스테이지 3
  • 얼음 속의 요새 (Fortress in the Ice) - 스테이지 5
  • 화염 속의 요새 (Fortress in the Fire) - 스테이지 6
  • 전율의 고동 (Horrible Heartbeat) - 최종 스테이지/최종보스
  •  ?? - 보스 BGM
  • 개선1 (??)- 보스 클리어(아케이드판에선 스테이지2 보스 클리어시에만 나왔다)
  • 개선 (Triumphal Return) - 최종보스 클리어
  • 산디니스타 (Sandinista) - 엔딩 BGM
  1. 이 때문에 북미판에서는 스토리가 좀 꼬이게 되어 콘트라 스피리츠에서 주인공까지 바뀌게 된다.
  2. 그런데 다른 회사라면 몰라도 코나미의 기술력을 생각하면 변명거리가 없는 것이, 같은 해에 만든 격돌 페넌트레이스 2와 스페이스 맨보우에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부드러운 스크롤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기술적인 문제보다도 그냥 성의가 없었다는 게 맞는 듯.
  3. 하지만 적들이 물을 향해 쏠 때 ↓를 눌러서 물 속으로 숨어 피하는 방법도 있으니, 어떻게 보면 물에 빠지는 게 더 안전하다.
  4. 지형의 일부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화면 끝자락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5. 북미판 유비트 플러스쥬크비트에 Dense Forest Battle라는 곡으로 어레인지되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