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류 다쿠미

파일:Attachment/쿠즈류 다쿠미/Kuzuryu.jpg
九頭龍 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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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학원Q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생사가 확실히 나오지 않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아래 참고).

예술가이며 동시에 명왕성의 수령 킹 하데스의 아버지.

천재 예술가로 자신이 만든 작품마다 용 모양의 장식을 만들며, 그 작품 하나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킬 정도로 뛰어나다. 게다가 다쿠미의 창작에 대한 열정은 어느 날 갑자기 타올라, 9개의 작품을 만드는 순간 갑자기 식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만든 작품은 한가지 주제당 딱 9개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명왕성에서도 정신적 지주로 삼기 위해 쿠즈류 다쿠미의 작품을 대가로 범죄계획을 세워줄 때도 있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좋은 아버지이며 호시히코가 전학을 가기 전에도 호시히코를 자신의 아들로 사랑해주고 호시히코도 그런 아버지를 존경해왔다. 하지만 호시히코가 단 모리히코와의 삐걱거림을 시작으로 범죄에 손을 대어 호시히코가 점점 코쿠오 유리카를 닮아간다는 두려움 때문에 경계하게 되고, 딸인 하루코에게 사고가 일어나자 호시히코가 하루코를 노린다는 착각을 하게 되며 결국 서룡관의 지하실에 호시히코를 가두게 된다. [1]

결국 호시히코를 킹 하데스로 만든 원인제공자라 할 수 있다.[2] 하지만 아들을 가둔 것을 쭉 후회해왔으며 그것에 대한 참회록을 영어 표현을 이용한 암호로 만들었다.

하지만 호시히코가 그것을 해독해 읽었다고 해도 비뚤어진 호시히코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었을 것이고 오히려 개소리로 치부했을 가능성이 높다. 후회했다고 했으면서 꺼내주지를 않았으니까 말이다. 게다가 워낙 꼼꼼히 숨겨놔서 탐정학원Q가 완결되기 직전에서야 밝혀졌다!

이후로도 계속 작품 활동을 했는데, 이것들 때문에 사건이 벌어지고 DDS가 휘말린다. 자운룡, 데스타 디 드라고, 유령도, 천린용, 9채의 서룡관 등등.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죽은 것 같은데, 쿠즈류가 자운룡을 만들어서 줬던 처녀와 찍은 사진을 보면 이때 이미 40대 미중년이였는데 할머니가 '55년 전' 이라고 언급하고, 서룡관 살인사건에서 쿠즈류 다쿠미 탄생 90주년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킹 하데스가 손을 썼건 어쨌건 죽었을 것이다. 오늘 VJ특공대에서는 100세에도 정정하게 작품활동을 하시는 쿠즈류 할아버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아마쿠사 류와 마찬가지로 몸에 명왕성 마크 모양의 흔적이 있다. 다만 눌러야 나타나는 류와 달리 사진에 찍혀 있는 것을 보아 항상 나타나는 흔적(흉터라든지)인 듯. 어쩌면 킹 하데스도 이런 흔적이 있고, 이를 이용하여 명왕성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1. 이 지하실에서 호시히코가 탈출하면서 그에게 살해 되었으리라 짐작된다.
  2. 킹 하데스의 "하지만 그 배신에 감사하고 있다. 그 배신이 없었다면 명왕성의 수령 킹 하데스는 태어나지 않았을 테니까."라는 말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