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아코

玉置亜子 / Tamaki Ako

라이트 노벨리얼레전더리 에이지 아바타
애니메이션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의 히로인. 성우는 히다카 리나[1].

2 소개

작중 타이틀 히로인이자 사실상 약속된 진히로인
작중 등장하는 게임 LA 내에서의 직업은 클레릭이다. 닉네임은 자기 이름을 딴 아코.[2] 현실에서는 게임 내 아코와 똑같이 생긴 단신 거유타입의 귀여운 여고생.[3]. 신장은 152cm. 다만 오프라인에선 엄청 내성적이고 기가 약한 성격에 결석도 잦아 온라인 게임부의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지 친구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성격도 네거티브라 종종 정신줄을 놓고 죽은 눈이 된 뒤 "리얼충 죽어버려….","장래가 약속된 부자 따위 죽어버려…."같은 말을 하는 엄청 안쓰러운 여자아이. 하지만 요리는 잘해서 루시안에게 다섯 번 중 한 번(본인이 게을러서) 도시락을 싸온다. 뜨개질도 잘하는 등 좋은 신부가 되기 위한 활동에는 매우 능숙하다. 가족이 집에 거의 없고 혼자 있는 일이 많아서 LA에 몰두하게 된 듯.

2.1 루시안 일직선

중증의 루시안 덕후. 루시안이 고양이공주에게 크게 데이고 낙심하여 길드를 나온 후, 뉴비였던 아코를 만나게 되고,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자연스레 아코와 친해졌다. 이후 같은 길드 앨리 캣츠에까지 들어오며 점점 더 관계가 깊어지며, 이윽고 아코의 끊임없는 결혼 신청에 결국 게임 내에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힐러라서 루시안의 생명줄과 같은 클래스인데 컨실력은 별로다. 채팅하다 힐을 놓치거나 엉뚱한 대상에게 힐을 하거나 해서 루시안이 자주 눕는 등 여러모로 채팅족 수준의 게이머여서 여러모로 루시안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런 식으로 남에게 의지하는 습관이 들어서 뉴비때부터 누군가를 계속 따라다니다 버림받길 반복했는데, 계속 따라다녀도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함께하는 루시안을 좋아하게 된다.

게임과 현실을 딱히 구분을 안 짓는 아코이다보니, 온겜부 오프 모임에서 루시안을 보자마자 바로 끌어안으려 할 정도로 게임 속의 루시안만큼이나 현실의 루시안도 좋아한다. 거의 한결같이 찰싹 붙어있으려 하고 현실의 니시무라가 아코에게 연인이 되어달라고 하자 '부부 → 연인 = 랭크 다운 = 이혼'이라는 생각에 거절해버릴 정도. 니시무라(루시안)도 처음엔 게임과 현실을 별개로 취급하고 아코를 처음 본 여자애처럼 취급해서 부담스러워했지만, 결국 루시안이란 캐릭이 자기가 만든 캐릭인 이상 게임과 현실을 완전히 별개 취급을 할 수는 없고, 아코가 게임 속의 루시안만큼이나 자기를 좋아해준다는 걸 알고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3 작중 행적

1권에서 길드마스터 학생회장이 주최한 앨리 캣츠 오프 모임에서 처음으로 현실에서의 루시안을 만나게 된다. 아무리 게임 내에서 1년 이상 만나고 결혼까지 했다지만, 현실에선 처음 만나는 남자임에도 바로 호감을 가지고 달려들었다. 다행히 사이토 선생님 말마따나 루시안이 분별력과 참을성이 좋은 아이여서 바로 아코한테 헬렐레하지 않고 아코가 게임과 현실을 잘 구분 못 한다는 걸 파악하고 길드원들과 상담을 한 결과, 학생회장이 그런 아코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온라인 게임부를 만들게 된다.

후반부엔 넷카마로 위장한 고양이 공주, 즉 사이토 선생님에게 사실 자기 문제로 루시안이 줄곧 상담을 요청해왔다는 걸 유혹하려는 걸로 착각해서 따로 불러내서 커터칼로 찌르려...했던 건 아니고 은박지로 만든 가짜 칼로 위협하려고 했다.[4] 레슬링부를 다녔던 선생님에게 래리어트를 맞고 바로 제지되기는 했지만. 루시안에 대한 극단적인 의존증이 얀데레로 변질된 것. 이런 아코를 사이토 선생님도 평소에 걱정을 하고 있기도 하고, 고양이 공주로서의 삶도 들켜버려서 억지로 온라인 게임부의 고문을 맡아주게 된다.

2권에서는 사람 좋은 루시안이 LA에선 보기 드문 초보자 세테가 나타나자 아코에게 해주었듯 하나둘씩 게임에 대한 조언을 해주다가, 너무 신경을 많이 쓴 나머지 같이 길드 사냥까지 못 나가서 길드 내의 관계에 살짝 금이 가기도 했다. 잠시 환기시키기 위해 LA를 떠나 다른 게임을 다 같이 해보기로 하는데 아코가 게임 중독 아니랄까봐 FPS를 하면 리얼충을 쏴죽이는 상상을 한다던가, RPG를 하면 지나가는 학생이 몬스터처럼 보인다던가, 골프 게임을 하면 뭐든 후려치려고 든다던가 해서 결국 그만두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세테라는 인물이 학교 내의 인기인이었던 아키야마였고, 아키야마가 아코에게 사실은 게임 내에서만 부부였지 오프라인에선 아무 사이도 아니었구나라는 식으로 가벼운 장난을 치자, 이에 폭발하여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려 했다. 자기 말로는 만렙 찍고 환생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루시안에게 찾아간다나 뭐라나...루시안에게까지 같이 자퇴하고 게임하자고 권유한다.

사실 본인도 그게 아키야마의 농담이었다는 건 알았지만, 아코는 그런 농담을 리얼충스럽게 받아낼 만한 스테이터스가 없어 무심결에 과민반응을 해 버린 것이다. 학교를 자퇴한다는 것도 아키야마가 도화선에 불을 붙인 건 맞지만, 어떻게든 자신이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만 온라인 게임부가 존속할 수 있기에 무리하게 반 학생들과 대화를 시도한다던가 하는 노력을 들이다보니 역효과만 나서 더욱 학교에 가기가 싫어진 것이었다. 루시안이 진짜로 아코 말 듣고 학교 때려치고 같이 게임만 할 생각으로 집에 찾아오자 그제야 자기가 실언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루시안을 버팀목 삼아 학교를 계속 다니기로 한다. 아키야마도 자기 때문에 이렇게 일이 커진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어서 아코가 자기 반에서 친구가 생기도록 도와주기로 하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무슨 말을 할지를 몰라 일단 자기 신랑이 최고라고 주장하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3권에서는 루시안에게 연인이 되어달라는 고백을 받았지만, 게임 = 현실이었던 아코에겐 연인이 된다 = 부부에서 1랭크 다운이었던 지라 단칼에 거절해버린다. 이후 같이 여름 합숙을 지낸다던가 루시안의 계정이 해킹당한다던가 하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 나중에 니시무라가 루시안으로서의 자신이 아닌 니시무라로서의 자신을 조금이라도 좋아해달라고 고백을 받았다. 니시무라의 쓸데없는 걱정과 달리 아코는 이미 니시무라를 엄청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밖에 좋아해줄순 없다고 대답했다. 드디어 게임 내의 부부가 아닌 현실에서의 연인 사이로! 라는 니시무라의 바람과 달리 루시안 캐릭을 복구받고 다시 결혼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 역시 다시 연인에서 부부로 복구되었다.

4권에서는 아코의 반이 문화제에서 마에가사키의 맛있는 음식물 소개 → 이왕 하는거 교실에서 견본을 만들어서 팔자 → 그냥 돈 받고 음식 파는 찻집을 하자 → 찻집은 역시 메이드 카페라는 의식의 흐름스러운 전개 덕에 메이드 카페를 하게 되었는데, 반 내의 오픈 여자 오타쿠였던 아코가 얼떨결에 메이드장을 맡아버렸다. 이런 것에 여러모로 서툰 아코여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으나 니시무라가 잘 도와준 덕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5권에서는 LA에서 하우징 시스템이 추가되고 길드에서 집을 짓기 위한 돈을 모으게 되는데, 가장 많은 돈을 모은 사람이 집을 디자인할 권리를 갖기로 해서 자기와 루시안의 사랑스런 둥지를 짓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다 슈바인의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집에선 사냥을 못 하게 되고, 사재기를 통해 돈을 긁어모으던 학생회장이 시세 조작에 말려들어서 돈을 다 날려먹자 자연히 루시안&아코의 문패가 붙은 집이 완성된다. 돈이 얼마 없어서 수도와 아주 멀리 떨어진, 아코가 루시안에게 고백을 했던 그 장소에 집을 짓게 되었다.

6권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루시안을 집에 초대하려 했으나 아코의 아버지를 만나게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학생회장이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한다. LA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참가하다가 루시안이 수수께끼의 여동생 슈슈와 만나게 된다. 루시안을 집착이 느껴질 정도로 좋아하고 나름 상식적인 사람이었던 슈슈의 눈에는 게임 내의 부부라고 현실에서도 부부처럼 지내려는 아코가 이상해 보였고, 이를 아코에게 지적한다. 나중엔 급기야 슈슈가 아코의 집에 직접 오빠한테서 떨어지라는 위협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5] 게임 내에서의 관계인 부부를 현실로까지 끌어오려 하고, 게임에서 만난 루시안과 진지하게 결혼하려는 생각을 하는 자신이 저 스토커와 크게 다르지않았던건 아닐까 하는 고민만 늘어가게되어, 루시안에게 자신이 폐가 되진 않았는지 물어보게 된다. 니시무라는 물론 폐는 끼치긴 하지만, 그런 점까지 다 포함해서 아코를 좋아한다고 확실히 말해준다. 여기서 니시무라는 아코가 왜 게임과 현실을 구분 안 하려 드는지를 깨닫게 된다. 현실에서의 자신을 너무 볼품없다고 여기는 나머지, 게임에서의 캐릭터를 자기로 여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서의 아코도 굉장히 귀엽고 근사한 여자아이라고 확실히 말해주자, 그제서야 니시무라를 루시안이 아닌 히데키라고 불러주게 된다. 이후 좋은 분위기가 되어 키스를 …. 하려 했으나 니시무라의 여동생 미즈키의 방해로 실패. 이후 루시안과는 같이 아코의 방에서 게임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마무리하게 된다.

8권에선 발렌타인 데이 때 자기 몸에다 초콜릿을 바른 채로 루시안에게 주려 했다... 일명 아콜릿 이라고. 아코 엄마의 로망이 가미된 이 작품을 집에서 예행연습 해보다가 루시안에게 들켜서 설교를 들어야만 했다. 결국 LA에서 열린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로 초콜릿을 주기로 결심하고 최고급 카카오 콩을 떨구는 이벤트 보스몹 발렌티누스를 잡기 위해 고전한다. 이 게임 내에선 힐러가 여성 유저 비율이 높았던 모양인지, 보스 자체가 대놓고 힐러를 저격하는 녀석이어서 아코의 발컨으론 깰 수가 없었다. 부원들의 도움으로 게임한지 3년만에 자기가 하고 있는 캐릭터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면서 보스몹을 잡는 데 성공한다.

9권에서는 온천에서 루시안 곁으로 숨어들어오고, 잠자는 루시안의 침대 안에 잠입하는 등 다양한 어택을 가했다. 게임 내에서의 아코는 고렙 폐인들에게 파워레벨링을 받아서 3차전직이 나오기 전인 100레벨까지 찍지만 클레릭에서 2차전직 카디널을 안 한 상태. 클레릭(1차)→카디널(2차)→홀리 프리스트(3차) 인데... 아코는 클레릭 상태에서 카디널 전직을 계속 안 했다. 이유는 전직기간 동안 클레릭보다 약하고, 스킬이 많아져서 다루기 힘들어지면 동료들에게 버림받을까봐 걱정해서이다. 카디널 전직은 늦었지만 클래스 1차이만큼 노력하겠다고 동료앞에서 결심한다.

4 기타

표지 수위를 책임지는 이 소설의 본격 색기담당. 한눈에 봐도 D컵 이상은 되어보이는 거유속성의 처자로[6], 삽화나 애니에선 한눈에 봐도 굉장히 무거워보인다(...) 바스트모핑은 예사로 일어나고, 거기다 그 큰 가슴으로 루시안에게 자주 팔짱을 끼거나 밀착하곤 한다.루시안 1승 원작에서는 나체족으로 자기 방안에서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알몸으로(...) 다닌다는 설정이 있었다. 애니판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루시안이 찾아왔을 때 속옷 차림을 부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준비를 한다고(마음의 준비와 그거 할 준비) 속옷을 벗었다.부부간의 대화라나 그리고 원작이 반영이 됐는지 애니 10화에선 알몸으로 나왔다.

장래희망이 주부라고 주장해서 루시안에게 얹혀 살 생각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가사 만능이다. 특히 요리는 성인인 유이 선생님도 절망적인 요리 능력을 지닌 상황에 부 구성원 중 유일하게 요리를 할 줄 알아서 합숙 때 바베큐 재료 손질이 안되어있다는 걸 혼자 지적했고, 자기도 손질해보고 싶다는 세가와에게 에둘러 거절하여 달래기까지 했다. 게임 폐인이라 그렇지 일편단심에 가사도 잘하고 원래 눈치도 빠른데다 이런 쪽으론 배려심도 깊은 등, 이것저것 따지고보면 의외로 절망적인 동아리원들에 비해 신부로는 높은 스펙을 지니고 있다.

루시안에 대한 의존증이 과해서 나중에 크면 전업주부로 루시안한테 눌러살거라고 하기도 하고, 루시안에게 접근하는 여성이 보이면 바로 얀데레조짐을 보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얀데레가 아니라 그냥 발끈하며 루시안에게 툴툴대는 정도...귀엽다

컨트롤은 정말 별로지만 의외로 잡스킬이 많다. 4권에서 공성전 얘기를 다룰 때 고쇼인을 간단하게 1:1로 제압했는데, 이는 아코가 실제로 사냥에 필요한 스탯보다는 이것저것 많이 올렸기 때문이라고. 심지어 힐러인데도 STR까지 어느 정도 보정돼서 데미지도 무시 못 한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대인전에 입문하기에 의외로 좋은 스펙이다 뿐이지 대인전 강자란 뜻은 아니다.

장비나 방어구 등을 착용하는 기준은 귀여운 것루시안이 사준 아이템. 그래서 화산을 가는데 불의 속성 로브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는 귀엽지 않아서(...). 핑크스타의 반짝반짝 로드를 착용한 것도 공격력이나 마력은 다 무시하고 적을 때릴 때 나오는 반짝이는 별이 귀여워서 라고...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 루시안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는 점을 보고, 누구에게 무슨 소리 들었냐는 의심섞인 질문에 그 대상이 여자인 것 까지 루시안의 행동을 보고 바로 알아차린다. 더군다나 게임 내에서 고양이 공주와 몇 번의 대화를 통해 루시안의 경우 직접 만나보기 전까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몰랐겠지만 정체가 여자임을 바로 눈치챈다.

3월 8일, 전격문고 FIGHTING CLIMAX IGNITION DLC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이 확정됐다.[7]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당 성우는 이전에도 게이머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그것도 두번이나 같은 작가의 작품에서.
  2. 작가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일본판에서 복사(Acolyte)를 부르는 약칭 아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 아코의 어머니가 대놓고 '이것저것 걸리는 부분이 없어져서 대단한 미녀가 된 아코'라고 묘사되는걸 보면 이런 사례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중증의 게임 폐인이라는 점이라든가, 한눈에 봐도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것 같은 푸석푸석한 장발이라든가 작중에서 딱히 외모를 관리하는 모습이 묘사되지도 않는 등의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볼때 실제로는 작화처럼 한눈에 봐도 귀여운 여고생이 아니라 본판은 괜찮지만 관리를 하지 않아서 외모가 너프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편.
  4. 애니에서는 마법봉으로 수위조절되었다.
  5. 덕분에 길드원들의 뇌피셜 끝에 슈슈는 35세 독신이자 게임 내에서 만난 남성에게 오빠의 컨셉을 밀고 가며 결혼까지 하려는 스토커가 돼버린다.
  6. 한국 사이즈로 G컵정도는 되야 저정도 실루엣이 나올듯.
  7. 여담으로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온라인 게임을 무대로 한 라이트 노벨히로인정실부인과 대전시, 대전 전에 하는 대화를 보면 루시안은 진짜로 결혼했다는 것을 인정해주지 않는겁니까~ 루시안은 내 남편인데~ 라면서 찡얼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참고로 아코의 담당 성우 히다카 리나는 거기서 가장 나이 어린 히로인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