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새

(티타니스에서 넘어옴)

[1]
공포새
Terror bird이명 :
Phorusrhacidae Ameghino, 188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느시사촌목(Cariamae)
†공포새과(Phorusrhacidae)
아과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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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거대한 공포새 켈렌켄 구일레르모이(Kelenken guillermoi)

1 개요

신생대의 제 3기인 팔레오세 중기부터 제 4기 플라이스토세 초기까지 아메리카에서 번성한 느시사촌목 공포새과에 딸린 조류의 총칭.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고 오늘날의 타조 처럼 날개에 공룡의 손톱과 비슷한 손톱이 있다. 티타니스속의 경우 데이노니코사우리아와 비슷한 확장된 두번째 발톱이 특징.

가스토르니스와 비슷하게 생겨서 가끔 가스토르니스와 공포새를 혼동하거나 동일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둘은 목 수준에서 다른 전혀 무관한 동물이다. 공포새는 오늘날의 세리에마, 즉 느시사촌류와 가까운 동물이고 가스토르니스는 오리와 가깝다. 그럼 펙크몬은 누굴 모티브로 한 것이냐

2 역사

2.1 대형체로의 진화

화석을 토대로 유추한 결과, 초기의 공포새는 고작해야 정도 크기였으나 생물학적인 천적이 적어서인지, 아니면 모든게 거대해지는게 트렌드신생대의 흐름을 탄 것인지 몸집을 계속해서 부풀려 나가는 진화과정을 거쳐 매우 큰 육식동물로 진화했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2007년에는 공포새 중 최대로 추정되는 몸길이 3미터, 무게 180킬로그램의 켈렌켄 구일러모이(Kelenken guillermoi)가 발견되어 전세계를 놀래켰다. 근데 처음 2-3년 동안은 신경도 안 썼다는 듯

2.2 흥망성쇠

신생대 초기에는 아메리카의 육식성 유대류들과 생존경쟁을 벌였고 이후 육식 유대류들을 거의 몰아내는데 성공, 사실상 아메리카의 주류생물체가 되었다.

하지만 중앙 아메리카를 통해 건너온 검치호를 비롯한 육식 태반류(식육류)와 생존경쟁을 벌여 패해 멸종당한다.

공포새 멸종의 주요 이유는 난생인 공포새의 알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해, 씨를 말려버린 태반류의 전법이 주효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종은 티타니스(Titanis)이다.

3 종류

  • 포루스라코스과/공포새과(Phorusrhacidae)
    • 파타고라코스속(Patagorhacos)
    • 브론토르니스아과(Brontornithinae)
      • 브론토르니스속(Brontornis)
      • 파라피소르니스속(Paraphysornis)
      • 피소르니스속(Physornis)
    • 포루스라코스아과(Phorusrhacinae)
    • 파타고르니스아과(Patagornithinae)
      • 파타고르니스속(Patagornis)
      • 앤드루소르니스속(Andrewsornis)
      • 안달갈로르니스속(Andalgalornis)
    • 프실롭테루스아과(Psilopterinae)
      • 프실롭테루스속(Psilopterus)
      • 프로카리아마속(Procariama)
      • 팔레옵실롭테루스속(Paleopsilopterus)
      • 엘레우테로르니스(Eleutherornis)
    • 메셈브리오르니스아과(Mesembriornithinae)
      • 메셈브리오르니스속(Mesembriornis)
      • 랄라와비스속(Llallawavis)

4 대중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 의 Prehistoric Predators의 공포새 에피소드에서도 방영되었다. 근데 빠르고 힘도 세고 무는 힘 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머리도 좋았다는 듯.

BBCPrehistoric Park에서 검치호에 의해 몰락하는 공포새 종류 중 포루스라코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5부에서도 등장.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서도 등장. 작중 여러마리가 아노말리를 넘어 현대로 나타난다.[2]

ARK: Survival Evolved에선 공포새의 일종인 포루스라코스의 컨셉아트가 공개되었다.

프리히스토릭 킹덤에건 여러 종의 공포새를 사육할 수 있다.

공포새가 주요 소재로 나오는 크리처 영화가 있다. 제목은 <Terror birds>. 살아있는 공포새들이 등장하는데, 10000 B.C. 등지에서 잡몹으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꽤 지능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메소조이카에선 공포새의 일종인 켈렌켄을 사육할 수 있다.
  1. 사진은 '티타니스 월러리(Titanis walleri,)'.
  2. 여기서 꽤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빠루로 눈을 맞고 지뢰를 밟아 터지고 올가미에 얽히고 심지어 지팡이로 두들겨 맞는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