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릭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릭으로 가끔 오타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독자들 뿐만 아니라 작가도 오타를 낸 적이 있다.

백경대의 일원으로, 엘의 다섯 손가락 중 하나.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애증의 후배가 속을 썩이는게 고민.

젊은 시절에는 얼굴 면적이 좀 넓은 감이 있었지만, 중년이 된 작중 시점에서는 수염도 기르고, 얼굴에 살이 좀 빠졌는지 젊은 시절에 비해 더 늠름해보인다.

그리고 사망 차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패드릭 급의 퀑이면 8 우주에서 열 명도 채 안되는 수준의 능력자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a cat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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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릭이라고 내가 가장 신뢰하는 백경대 경호원 중 하나지. 지금 이 순간부터는 소패왕의 심복!

62화에서 첫 등장. 백경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공작이 가장 신뢰하는 백경대 경호원중 한 명으로, 엘 백작의 첫번째 백경대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는 공작엘 백작을 감시하기 위해 붙여둔 목적도 있으며, 역시 태모신교 성물만 뺏기고 다른 경호원의 100배나 되는 급료를 받으면서 공작의 호출로 자리를 비우는 페드릭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았다. 하즈는 이 계기로 공작과 연줄이 닿게 됐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후 아오리카 백경대 소집령에 호출된다.

그리고 화상으로 엘 백작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오리카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다른 백경대원들과 함께 아오리카를 모래시계로 만드는데 일조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외부에서 파견된 불성실한 경호원 같지만 엘 백작과는 적대세력인 '늑대굴'에서 그가 파견된 이후 동료들이 사라지고 있어 공포에 떤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밥 값은 충분히 하고 있었다. 이후 늑대굴 토벌에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작중 묘사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

2.2 콴의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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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카 사건 이후 <콴의 냉장고 A.E.> 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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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카인하즈와 싸우는 걸 지켜본다.

카인은 페드릭과 함께 마빈아인 둘을 데리고 바깥에 나오면서 인수합병 건은 하즈에게 보고하지 마라고 지시한다.

, 가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백경대 후배 둘이 충원되어 엘의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고 있다. 행성 우라노의 저항세력에게 이들의 정체는 공포 그 자체인 듯. 엘의 다섯 손가락 중 둘은 롯하고 페드릭이 대립하자 옆에서 싸움구경하려 한다.(...) 가야는 페드릭과 롯의 알력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나 기본적으로는 당사자인 두 선배들을 믿고 후배로서 개입을 피한다. 성격 나쁜 롯도 가야에게 함부로 껄렁대지 않고 하지만 볼기는 때릴지도 페드릭도 빡돈 순간에 가야를 생각해서 참아준다 하는 걸 봐서는 팀내에서도 일정한 제동을 걸어주는 역할인 듯. 롯이 의 후계자인 카인을 패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 페드릭은 롯과 언쟁을 벌인다.

페드릭 : 실력 믿고 그렇게 깝치다가 언젠가 제대로 한번 발린다.

 : 주둥이로 발리는 거면 골백번도 더 죽었겠네.

예언자 페드릭

페드릭 : (이를 갈며) 이 자식이 진짜...

 : 그래서 이가 부러지겠어? 내가 도와줄게! 여기서 바로 한판 뜹시다!
페드릭 : (한숨을 내쉬며) 후우우우... 가야 때문에 참는다.
롯  : 읍! 입냄새...
페드릭 : 잘들어!
롯  : 네!
페드릭 : 엘 님의 다섯 손가락 중에 엄지는 나야! 그걸 무시하는 태도로...
롯  : 프흐하하하... 당연히 선배가 리더지. 그걸 누가 모른대요,예? 혼란스러운 건 우리라구...
롯  : 보자, 선배가 엄지면 난... 중지 쯤 되려나?

레드롯 중지를 펼쳐줘요

20여년 전인 <a catnap> 시점과는 수염을 기르고 주름이 생긴 것 이외에는 큰 변화는 없다. 엘 백작의 아들인 카인이 페드릭을 특별히 아끼는 걸로 보인다. 과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싸운 적은 없는 듯. 롯이 카인을 때린 이후 롯을 훈계하려고 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롯에게 중지드립을 당했다(...) 그래도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들이 백경대 최강을 거론할 때 헤글러, 롯과 함께 거론됐으니 결코 약한 인물은 아니다. 엘 가에 오랜 충성을 하면서 편으로 기울어졌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목욕 중이던 카인은 페드릭에게 바로 퇴근하고 내일은 점심 먹고 출근하라고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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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의 냉장고> 61화에서는 백경대 후배들을 따라온 백경대 OB 삼인방과 대치하지만 잠깐 쫄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바로 이 등장해 백경대 OB들을 무릎꿇리면서 종결. 그래도 이들과 동기이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무슨 짓이냐고 따진다.

이후 구 백경대가 엘 가로 편입됨에 따라 페드릭도 자연스럽게 편입된다.[1]

그리고 구 백경대가 엘 가의 백전사가 되면서 페드릭은 이들의 리더가 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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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백경대와의 일전이 벌이려는, 행성 모압에 위치한 콴의 냉장고과 함께 지키는데 냉장고 마약으로 한탕하려는 롯을 경계한다. 엘 백작에게 보고를 올렸기 때문에 롯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 여기서 하데스와 나타나 대치하지만 하데스가 한 발 물러나면서 넘어간다. 이후 카인의 요청으로 롯과 함께 고산 가의 접견실로 순간이동하여 병상에 누운 고산 공작과 오랜만에 대면하고 그대로 고산 공작과 사촌형을 납치해 콴의 냉장고로 순간이동. 등장 이후 처음으로 전투신이 그려졌지만 능력을 보여주진 않았다.

백전사: 알량한 실력 믿고 위아래도 없는 놈, 그래봣자 달랑 너 하나야!

페드릭: 아니, 여기 하나 더!
카인: 뭐...뭐야, 페드릭! 너마저...?저놈은 그렇다쳐도 너까지 왜 이래?그동안 우리가...
페드릭: 죄송합니다. 카인 도련님. 아무리 제가 적을 옮겼다고 해도 고산 도련님의 목숨만큼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습니다.

카인과 백전사 일원들과 함께 고산 공작사촌형을 데리고 콴의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백전사가 사촌형을 공격하는 데에는 묵묵히 있었으나, 카인이 고산 역시 죽이려고 하자 과 함께 백전사와 대치하게 된다. 페드릭 역시 롯처럼 고산 공작 앞에서 표현은 못했지만 고산가에 대한 충성심은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3] 다만 "뭐긴 뭐야 월급주는 사장이지"라고 말함으로서 전대 공작에게 여전히 충성하고 있음을 표명한 롯과는 달리 "적을 옮겼다고 해도"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자신의 소속은 엘 가문이고 고산 공작을 지키는 건 어디까지나 옛 주인에 대한 마지막 의리라는 해석도 가능하단 점에서 미묘하다.

에 이어 페드릭까지 돌아선 현재 상황에 대한 추측으로 전대 공작에게 보냈던 5명의 백경대원들은 백경대에서도 공작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강한 자들이 아니었냔 것도 있다. 즉 전대 공작은 엘(+하즈)이 자신의 사후 아들의 적이 될 거라 예측해서 최적의 감시자들을 보낸 것이란 뜻. 실제로 페드릭은 공작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라고 직접 인증했고 롯도 아오리카로 갈때 유일하게 데려간 백경대원이다.

또는 파견근무지에 외롭게 혼자 있었던 탓에 도박에 빠지는 등 정신적으로 해이해진 다른 백경대원들과는 달리 에게 파견된 5명은 동료의 존재로 최소한 외롭지는 않았던 만큼[4] 서로의 존재 자체가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줌으로서[5] 고산 가에 대한 충성심도 유지되었던 거란 해석도 있다. 이쪽에선 헤글러가 선배들(?)을 돕지않고 그냥 고산의 사촌형만 챙기고 갔다가 돌아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기본 실력 자체가 최고급인데다 백경대로서의 멘탈도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 룻과 페드릭(+가야)가 멘탈이 떨어져 있는 백전사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예측한 때문이 아니냔 의견도 있다.

고산 공작 뒤로 헤글러가 등장했지만, 헤글러는 공격 당한 사촌형을 챙겨서 냉장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그대로 사촌형과 함께 사라진다. 건투를 빈다! 결국 페드릭과 단 둘이서 백전사 일행과 맡붙게 될 듯.

그리고...

롯 : ... (헤글러 때문에 멍해져있던 사람들 중 가장 먼저 정신차리고) 와 봐! 내가 다 밟는다!

페드릭 : 닥치고 5분만 버텨줘. 그 사이 내가 공작님을 안전한 곳으로 모실게.
롯 : ... 염병! 우리 역할 좀 바꾸지?
페드릭 : 아닙니다! 제가 뭐 싸움을 아나요...

그동안 선후배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등 진지한 면만 보여왔던 것과 달리 개그를 선보였다.

이 시간을 버는 동안 고산 공작을 들쳐매고 냉장고 문을 여는데 성공하지만, 아무리 롯이라도 혼자서 수많은 하이퍼 퀑들을 상대하기엔 무리였는지 결국 롯과 함께 몸을 꿰뚫리고 만다. 롯처럼 컴비네이션 기술을 쓸수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결국 그 기술의 대단함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채 문만 열고 리타이어. 처음부터 콴의 냉장고를 여는 법을 알았으면 탈출할 수 있었겠지만 너무 늦게 알았다. 그래도 롯이 컴비네이션 기술을 쓰라고만 알려주었을 뿐인데 바로 여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을 보아 엄지손가락을 자처하는 실력은 어디가지 않는 듯. 현재는 관통상으로 생사불명[6] 바로 다음 화에서 아론 영감이 깨워서 정신이 드는 롯과는 달리 아예 묘사조차 되지 않는다. 죽었을 거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 결국 아바타 폭발에 그대로 휩쓸리면서 일말의 가능성조차 사라졌다.

결국 헤글러콴의 냉장고 내 생체반응이 없다고 하여 작중 인물의 언급으로도 사망이 확정되었다. 콴의 냉장고로 파견된 가야카인과 함께 언급하지만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하니 같이 폭발에 휘말린 듯.

3 기타

작중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따라서 행성간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 다른 능력은 불명한 상황, 2-427화에서 의 조언대로 냉장고 문을 여는 것을 보면 퀑 능력을 콤비네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실력 자체는 구 백경대 중에서도 알아 주는 편인 듯하다. 백경대를 잘 파악하고 있는 선대 공작이 가장 신뢰하는 백경대원 중 하나라고 발언한 걸 보면, 아오리카 사태가 벌어질 당시에도 실력과 충성심으로는 최상위권인 강자였던 듯. 현 시점에서도 명목상으로나마 엘의 다섯 손가락의 엄지로 불리며, 숱한 을 봤을 엘이 백전사의 투톱 체제 중 한 명으로 고르며, 카인의 호위를 거의 전담할 정도이다.[7][8] 무엇보다도 자신보다 대놓고 약하면 선후배 관계 따위 안중에도 없이 패고 다니는 그 성격 더러운 롯이 깐죽대며 도발하기만 할 뿐, 진심으로 싸움을 걸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페드릭의 실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셈이다. 롯보다 강하지는 않지만,[9] 롯 또한 대놓고 페드릭에게 싸움을 걸지는 않을 정도의 실력은 갖추었다는 말.

실제로 죽기 직전에 냉장고를 뚫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디까지나 냉장고가 컴비네이션 기술로만 열린다는 것을 알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이 그것을 지적해 충고하자마자 뚫어버린 것을 보면, 페드릭도 최소 2개 이상의 기술을 섞는 기술의 사용이 가능한 컴비네이션 퀑이라는 증거다. 고산이 백경대 이상의 멤버로 채워넣은 신 백경대에서조차 컴비네이션 기술을 섞는 퀑이 드문 취급을 받는 것을 보았을 때[10] 신 백경대까지 포함해도 상당한 실력자는 맞았던 듯. 이후 <The knight> 편인 2-503화에서 메기같이 생긴 딜러가 패왕에게 콴의 냉장고를 마음대로 드나드는 수준의 하이퍼가 8우주에 10명이 채 안된다고 하여 그 실력을 다시 입증하였다. 페드릭 의문의 1승

2-506화에서는 압도적으로 강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 블랭크들 조차 능력 조합을 못하는 걸로 다시 한번 페드릭과 의 위상이 높아졌다. 페드릭 연승 중

공작이 엘의 념상 능력이 궁금해서 페드릭의 손에 념상을 새기게 되는데, 이걸로 페드릭도 엘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별명으로는 <콴의 냉장고 A.E.> 편인 2-200화에서 나온 발언으로 팬들이 붙여준 엄지공주가 있다.

패트릭, 패드립으로 이름을 헷갈리는 이들이 많다.

채색 미스인지 가끔 턱부분 까지 얼굴 전면부처럼 하얗게 채색될 때가 있다. 턱을 하얗게 바꾸는 퀑

고산 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진롯개와 어울리는 패트라슈라는 별명을 얻었다
  1. 여기서 이 고뇌없이 엘 가와 계약하자, 다른 후배들도 계약하는 걸 고민하는데 페드릭은 훽 돌아선다. 그리고 고산가에 남을 거냐는 후배의 질문에 '난...아까 사인했어'라고 답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2. 원래 도 공동 리더 제의를 받았지만 롯이 페드릭에게 부탁해서 리더 자리에서 빠지게 된 것이다.
  3. 이때 잘 보면 과 페드릭이 고산 편에 들면서 흰색 마이를 벗고 검은 셔츠 상태로 백전사와 대치하여 흑백 대비를 극명하게 표현하였다.
  4. 페드릭과 의 대립, 그리고 그걸 말리는 가야와 반대로 부추기는 두 후배들.
  5. 평소엔 으르렁 거리던 과 페드릭이 진짜 위험한 상황(VS 백전사)에선 농담따먹기도 하면서 협력하는 것이나, 평소엔 선배들의 싸움을 부추기며 놀리던 후배들이 죽어나가는 상황(VS 신 백경대)에서 죽는 순간까지 선배를 찾던 모습 등등.
  6. 아직은 속단할 수 없으나, 재빨리 몸을 틀어 조금이나마 피한 과 달리 복부를 정통으로 뚫려버렸다. 살아남을 가능성은 낮은 듯.
  7. 카인이 가이린과 욕실에서 대화를 나누기 전에 페드릭에게 물러가도 좋다고 대답한 점과 총무주교와의 밀담에 페드릭을 데리고 간 점, 그리고 적진인 고산 가에 가서 고산 공작(의 아바타)와 대면할 때 과 페드릭을 데리고 간 걸 감안하면 롯에 버금가는 실력자인 건 확실한 듯하다.
  8. 카인하즈 입장에서는 불안정한 면이 있었을지언정 엄연한 엘의 후계자였다. 가장 강한 이 엘 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엘 본인의 호위를 맡는다면, 엘의 후계자인 카인은 롯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닌 최강급의 이 담당하는 게 순리에 맞는다.
  9. 과 페드릭의 고용주로서 둘의 실력을 잘 알고 있을 엘 백작이 롯은 자기가 아는 한 최고라고 호언장담한 걸 상기하라. 그리고 패드릭이 롯한테 주눅든 백경대 OB들을 마주하자 움찔했다. 더 강한 롯이 무시할 정도는 아니고 더 약한 백경대 OB들이 완전히 상대하지는 못할 실력은 아닌, 롯과 올드비 중간에 있는 실력 인 듯. 대신 롯에게는 없는 인망이라던가 리더십과 같은 전투외 측면에서는 롯에게 앞설 것이다.
  10. 드문 취급 정도가 아니라 신 백경대의 2명은 그런 이 있었거니 하는 수준으로 직접 본 적은 없고, 풍문으로 들어본 적이 있다는 뉘앙스로만 말한다. 그리고 다니엘 또한 을 '컴비네이션을 사용하는 퀑'으로 기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