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릴

1 의상의 소매나 끝부분에 다는 장식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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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ll. 주로 여성복의 드레스나, 고스로리풍 옷, 소녀용 의복등에 많이 사용된다. 남성 정장에도 사용되지만, 목에 매는 것은 프릴이 아니다. 엄연히 크라바트(Cravat)라는 정식 이름이 있다. 17세기의 남성 정장의 넥타이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성복의 경우 레이스 등의 얇은 소재를 사용할 경우 옷이 풍성해 보이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보통 그런 류의 효과를 내고 싶을때 많이 이용한다.

동방 프로젝트에서는 거의 모든 캐릭터에서 볼수있는데. 이유는 ZUN이 직선을 잘 못 그리기 때문(...)

남성복에 달리는 프릴은 주로 소매나 가슴등에 사용되며 이는 예전 귀족 패션에서 주로 쓰던것으로 현대에서도 밝은 분위기의 공적인 자리에 나갈때 입는 용도의 옷에 달아서 장식으로 사용한다. 효과는 물론 여성복과는 다른 멋을 내주기에 절대 이상한 패션이 아니다. 중세 귀족들의 복장을 생각해보면 연상이 가능할 것이다.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스커트 아랫부분에 있는 페티코트의 프릴을 여러 겹 겹쳐 판치라를 원천봉쇄하는 강철치마라는 독특한 기능(?)을 선보인다.

만화가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중에는 이 장식을 무척 좋아해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에게 족족 달아주는 사람도 있지만, 원작을 따라 그려야하는 애니메이터나 동인작가, 피규어 조형가들에게는 무찔러야 할 적이기도 하다. 그리거나 만들기가 좀 힘든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게선 반복적인 노가다를 유도하다보니 프릴을 그리는 것이 굉장히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다. 포토샵의 브러쉬 기능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편해질 수는 있으나 같은 패턴이 모든 옷마다 적용된다고하기는 어려우므로 일일이 손으로 그리는 것이 차라리 나을 때도 있는 편.

1.1 관련 캐릭터

그 외 거의 모든 고스로리 계열의 캐릭터들

2 파충류[2]의 두개골 뒷부분이 늘어난 구조

특히 각룡류의 프릴이 유명하다. 이것이 특히 발달한 종류의 경우 가장자리와 앞쪽으로(정확히는 안구 위에) 뿔이 돋아 있다. 과거에는 방어용으로 쓰였거나 강한 턱근육을 지지하기 위한 구조로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그냥 공작의 혼인깃처럼 과시용으로 발달했다고 보는것이 정설이다. 이런 류에서 정점을 찍은 종으로 2010년에 명명된 코스모케라톱스가 있다. 사진 아래쪽이 코스모케라톱스다.

가장 큰 프릴을 가진 공룡은 과거에는 펜타케라톱스였으나 현재는 이오트리케라톱스의 발견으로 최대 타이틀에서 밀려났다.

트리케라톱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라톱시안 공룡은 머리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프릴에 빈 틈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동물 중에는 잭슨카멜레온 등 여러 종류의 카멜레온이 프릴을 지니고 있다.

참고로 목도리도마뱀은 영어로 "Frilled lizard"라고 하는데 목도리도마뱀의 목도리 구조는 피부와 연골로만 지탱되므로 두개골 뒷부분이 늘어난 카멜레온이나 각룡류 공룡과는 무관하다.

2.1 프릴이 있는 캐릭터

3 일본의 성우 유닛 FURIL

1995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주역 성우들인 히카미 쿄코(하나사키 모모코 역), 노가미 유카나(타니마 유리 역), 미야무라 유코(타마노 히나기쿠 역)으로 이루어진 성우 유닛.

이후 OVA인 DX에서는 스칼렛 오하라 역의 이마이 유카가 더해진 FURIL'가 되었다.
  1. 1기 한정. GoGo부터는 프릴 없는 치마로 바뀌고 대신 스패츠를 착용한다.
  2. 다른 척추동물도 이런게 있을 경우 수정바람.
  3. 인게임 영상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