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내버스

하남시에 있었던 시내버스업체. 선진네트웍스 계열사였으나, 현재는 경기상운에 흡수되었다.

2005년 대신여객선진네트웍스로 인수될 때 몇몇 노선을 분리해 하남시내버스라는 법인을 새로 만든 것이 시작이다.

2009년 12월 말 선진여객KD그룹에 인수되자 대다수의 버스 동호인들은 같은 지역 버스회사이자 선진 계열이던 이 회사도 KD그룹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했고,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1], 2011년 1월 말에 전 노선이 경기상운으로 넘어갔다.

운행하는 버스는 전차량 대우버스였다.

하남시 마을버스회사인 천지운수를 계열사로 두고 있었다. 운행중인 노선은 1번(마루공원 - 둔촌동역), 1-1번(배알미동 - 동부파출소). 경기상운으로 합병될 때 천지운수는 간부들이 가져가 KD그룹과는 별개의 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내버스에서 운행하던 노선은 다음과 같다.

가지고 있는 노선은 달랑 3개지만 하남에서 잠실역으로 가장 빨리 가는 30-5번[2]을 보유중이라 그럭저럭 잘 나갔었다. KD그룹이 하남시내버스를 인수하는데 혈안이 된 직접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경기고속에서 30-5와 경쟁하기 위해 만들었던 30-6(산곡동 - 잠실역)은 하남시내버스를 인수하자마자 바로 폐선시켰다.(...)

  1. 선진네트웍스에서 요구한 액수와 KD측에서 요구한 액수가 차이가 나서 협상기간이 길었다고 한다.
  2. 다른 노선과는 달리 황산 미경유 노선이다. 올림픽공원을 지나 바로 하남으로 진입하는 노선이라 소요시간이 절대적으로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