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익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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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가이드북908478?

나라의 천인장.

뇌굉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나라를 공격하여 적을 도발해서 유인하려는데 그 와중에 이 걸려들어 일기토를 겨루지만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본진의 명령 때문에 철수하지만 본인이나 백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사용하는 검인 예도를 들고 싸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검을 들고 나오면 신은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1]

이후 임무군, 백려 등과 합종군의 선봉이 되어 나라를 공격할 때 진나라의 천인장인 몽염과 싸우다가 이를 놓친다. 함곡관 전투가 한창일때 진나라의 지휘관들이 만만치 않음을 알자 아껴두었던 전국시대의 명검 막야를 꺼내들고 왕분과 싸우지만 계속 밀렸다.[2]

1군을 이끌던 상관 임무군이 등에게 전사하자 그에 대한 원한을 불태우며 2군 휘하로 들어가 와린의 지시로 1군만으로 내내 나라군을 공격하는 고생을 한다. 합종군 10일 째가 돼서 와린에게 급조된 부대로 5천의 군사를 받아서 이 이끄는 군사에게 돌진하여 이리저리 휘젓다가 병사들과 함께 등을 포위해서 죽이려고 하였다. 임무군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로 파워업한건지는 몰라도 등의 부장 3명을 단칼에 척살하고 등과 장시간 싸워서 무승부를 내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선보인다.[3] 자신보다 무력이 3이나 높았던 임무군이 등에게 일방적으로 관광당한것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성과. 다만 등과의 승부 자체는 무승부이긴 했으나 상처는 항익이 더 많이 입었기에 순수실력으로는 밀린 셈. 물론 등의 얼굴에 세군데나 상처를 입히고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될정도로 혈투를 벌이게 한걸 보면 예사 성장은 아니다. 이후 엄청 지칠 때까지 무리해서 등과 싸우다가 군사들의 만류와 와린의 명령으로 후퇴했다.[4] 이는 와린이 함곡관 배후를 습격하기 위한 계략 중의 하나에 불과했다. 솔직히 벨런스 붕괴다 등은 왕기에 가까운 급인데 신이 왕기랑 비등하게 싸운격이다 작가의 설정미스라 본다

와린이 건방지긴 해도 쓸데가 있다며 마음에 들어하는지 심심하면 놀려먹는다. 와린의 성격이나 하던 짓을 보면 마음에 안 든다며 1군 잔존부대를 처음 맡자마자, 부장인 노근을 발로 차 목을 부러뜨리며 죽이던 터라 항익을 꽤 마음에 들어한 듯 하다. 그리고 아예 처녀인 내 첫 순결을 내줄테니 오늘 밤, 내 처소로 오라고 허구헌날 놀려먹는다(...) 그럴때마다 항익은 기겁을 하고 사양하겠다고 하지만 몇번은 아예 그녀가 정말로 대쉬했는지 항익은 기겁하고 말에 탄 채로 멀리 달아나는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

초나라의 명문 무가였던 항씨 가문의 출신이기 때문에 후일 초한지에서 활약하게 되는 항우와의 연관성이 많이 제기되는데, 일단 같은 가문 출신인 것은 확실하다. 항연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는 항초, 둘째는 항량, 셋째가 항백으로 항우는 항연의 장남인 항초의 아들이다. 항초는 진나라 장수 왕전과 싸우다 죽어서 항우는 숙부 항백 품에서 자랐다.

  1. 그런데 왕분에게 계속 밀린걸 보면 신을 상대로도 밀릴듯 히다. 가이드북의 능력치를 비교해보면 무력은 신과 같은 90이나 신은 +a 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성장치가 있는 반면 항익은 그게 없다.
  2. 창과 칼의 리치 차이도 있어 거리를 좁히기 힘들어서 항익이 방어에 몰두하며 한방을 노린 전법을 썼기에 싸움의 전개 자체가 밀려보이는 부분이 컷다. 그러나 왕분의 공격은 다 방어하고 틈이 보인다 싶으면 공격에 나서기도 했기에 내내 일방적으로 털린건 아니다.
  3. 다만, 이전 글에서는 일기토라고 설명하였으나 기마병 여럿과 함께 덤벼든 것이었으며 등은 항익을 포함한 이 기사들 모두들 동시에 상대했다. 본인도 일대일 승부가 아닌 단순한 사살을 목적으로 공격하였음을 인정하였다.
  4. 항익은 와린에게 좀만 있더라면 등의 목을 쳤다고 버럭거렸지만 이때는 진나라의 지원군이 오고 있었기에 동료들은 더 싸우면 죽는다고 항익을 억지로 끌고갔다. 물론 항익도 상당히 강해서 등도 땀을 흘리고 머리카락이 엉망이고 얼굴에 가볍게 세군데 상처를 입긴 했지만 반면에 항익은 온 몸이 등에게 칼을 맞아 상처투성이였다. 누가봐도 등이 아직은 항익에게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봐야한다. 이러한 항익의 징징거림에 와린은 코웃음치며 비웃듯이 듣고 있었고 와린의 부관인 바뮤는 주제도 모른다며 죽여버릴까요 하고 건의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