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즈게이트(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슈퍼전대 시리즈괴인
제23작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제24작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제25작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재마수론다 죄수 & 헬즈게이트 죄수바론 오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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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 등장하는 구역.

론다즈 패밀리가 본거지로 삼고 있는 론다 형무소 내에서도 극히 흉악한 범죄를 저질러서 영구 수감된 범죄자들이 보관된 장소를 말한다. 말 그대로 이들이 수감 해제 되면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나 마찬가지. 그래서 이름도 헬게이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헬즈게이트 수감수는 단 네 명이 나왔는데 예외없이 흉악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타임레인저 입장에서는 정말 상대하기 싫을 정도. 허나 홀수 번째 등장 죄수는 대놓고 강력했지만 짝수 번째 등장 죄수는 묘하게 야라레 느낌이 나는 전적을 보였다.(…)

그 흉악함으로 인해 통제 따위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돈 도르네로도 이들을 해동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1], 도르네로와는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한 기엔이 네 차례에 걸쳐 이들을 해동했다. 기엔이 이들을 해동해서 이용할 수 있던 이유는 한 마디로 기엔도 이들의 흉악함에 이미 동화되어 있었다는 소리. 이로 인해 도르네로와 기엔의 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이 된다.

2 등장 헬즈게이트 목록

작중 해동된 헬즈게이트 수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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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 해동된 헬즈게이트 수감수. 죄목은 살인 1030건. 살인 이외에 다른 것에는 전혀 흥미를 붙이지 않는 잔인한 성격천하의 개쌍놈으로, 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검과 장난감 모양 수류탄을 사용하며, 흉곽에도 기관총이 내장되어 있다.
처음 등장한 헬즈게이트 수감수로서 그 능력은 엄청나며 초강력한 장난감 폭탄을 뿌려 다수의 인간을 살해하고 혼자서 타임레인저 5명을 모조리 관광보냈다. 볼 유닛에서 뿜어나오는 에너지의 흐름을 읽어 튕겨내는 등 정면 대결에서는 승산이 없었을 정도. 도몬이 제안한 두뇌 플레이(도몬 이외의 넷의 볼 유닛 공격이 튕겨져나갔을 때 도몬이 볼 유닛을 쏴서 공격)로 간신히 틈을 만들고 프레스 리프리저를 날리지만 거대화.
거대화한 후에도 그 강력함은 엄청나서 타임 섀도우를 간단히 발라버리고는 타임 로보 알파의 프레스 블리자드를 막아내고 시공검을 부숴버렸을 정도로 강력했다. 하지만 이후 처음으로 합체한 '타임 로보 섀도우 베타'의 첫 제물이 되어 프레스 캐논에 의해 압축 냉동당했다.
극중에서 이 녀석에게 죽은 사람의 시체까지 등장하는[2], 정말로 명확한 살인묘사를 보여준 괴인으로 그야말로 헬즈게이트 죄수들의 무서움을 강조한 녀석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VS 고고파이브에선 그와 완전히 똑같이 생긴 옆집 사람이 등장했다. 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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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에서 시공 펄스를 증대시켜 시공 저편에 있는 브이렉스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해동되어 마을에 출몰. 역시 헬즈게이트 수감수답게 한 방에 석판을 깨부수는 위력의 총과 높은 육탄전 실력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공펄스의 발사를 저지하려는 타임레인저와 시티 가디언즈를 압도했다. 특히 작중에서 타임레인저의 슈트를 박살낸 죄수는 이 녀석이 단연 유일하며, 이 녀석의 총격에 타임 레드의 헬멧이 박살나면서 타츠야의 정체를 그의 아버지타키자와 나오토가 알게 된다. 이것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타임 레드의 비트 12공격에 큰 데미지를 입은 뒤 거대화도 못해보고 프레스 리프리저에 당해서 압축. 결국 프레스 리프리저에 당해서 압축된 3명의 괴인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이봐 헬즈게이트라며!!? 이 녀석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거대화전을 브이렉스가 가져갔다... 만약에 얘가 거대화 했다면 타임 로보 섀도우 베타와 한판의 총격전을 벌였으리라 생각된다.
여담으로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헬즈 게이트 죄수들 중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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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에서 해동. 앞에 나온 두 명에 비교하면 찌질하고 열폭 쩌는 상 찌질이. 헬즈게이트에 수감된 이유는 이 녀석이 30세기의 신종 바이러스인 '레자 바이러스'의 개발자이자 보균자이고, 동시에 바이러스를 남에게 마구 퍼뜨리고 다녔기 때문. 원래 위법 바이러스를 개발하던 연구자였으나 개발한 바이러스를 범죄자들에게 팔아먹어 이윤을 챙겼고, 레자 바이러스도 이런 용도에 쓸 예정이었지만 실수로 자기가 바이러스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자기만 바이러스에 걸린 걸 용납하지 못해서 세상을 저주하며 바이러스를 퍼트려 수감된 전형적 찌질이. 해동된 후 한 행동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신의 피를 수도에 풀어넣거나 공공장소에 흘려보내는 등으로 20세기 사람들을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의 공포로 몰고 갔다.
돈 도르네로마저도 이건 너무 심하다 생각했는지 타임레인저에게 예전에 한번 레자 바이러스 백신을 맞은 자신의 피를 써서 백신을 만들도록 제안해 보수로 5억엔을 요구했다.[3] 그리고 백신이 필요했던 타임레인저는 시티 가디언즈의 서포트로 5억엔을 대가로 혈액을 손에 넣어 백신의 제작에 성공한다.[4] 허나 자신만 괴로운데 다른 사람이 백신으로 낫는 걸 용서할 수 없었던 엠보스는 백신을 만들기 위한 혈액을 갖고 있는 타임레인저를 습격하고, 혈액을 사수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아야세를 향해 "너 혼자만 그리 살고 싶냐!"라고 찌질대다 그의 진심을 알고 있는 타츠야의 분노를 사서 수정펀치를 맞았다. 거대화 후에는 그냥 깔끔하게 블리자드 슬래시와 맥스 노바로 압축 냉동. 하지만 이 녀석이 풀어놓은 백신이 제대로 전달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상태에 빠졌었다. 민간에게 입힌 피해만큼은 헬즈게이트답다고 할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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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에서 등장한 헬즈게이트 죄수. 사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그냥 사람 죽이는 것 말고는 흥미가 없는 살인바보로 보인다. 기엔이 제3총합연구소에서 람다 2000을 뺏기 위한 양동 목적으로 경비원과 연구원들을 살해하고 우연히 방문한 아사미 와타루 회장에게도 빈사의 중상을 입혔다. 기엔 때문에 타임레인저가 하발의 싸움에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하발의 상대는 타임 파이어 혼자서 했으나, 의외로 고전하는 일 없이 DV 리프리저와 맥스 블리자드에 의해 어렵지 않게 쓰러졌다. 점점 수준이 하락하고 있다. 이 녀석의 공적이 있다면 아사미 와타루를 공격해서 중태에 빠뜨린 정도.[5]
  1. 도르네로는 돈이 주된 목적이라 돈 잘 벌어올만한 놈들만 골라서 해동시키므로 흉폭한 놈들을 해동시킬 이유가 전혀 없다.
  2. 처음 등장하면서 폭탄을 뿌리고 깽판을 놨는데, 이후 타임레인저의 출동 장면으로 씬이 넘어갔다가 다시 블래스터 매드 쪽으로 씬이 돌아온다. 카메라가 블래스터 매드의 얼굴만을 비추다가 서서히 줌 아웃되자 블래스터 매드에게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바닥에 널브러져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대략 수십 명이.
  3. 그런데 기껏 백신을 만들었더니 바로 다음화에서 그걸 도로 뺏어와 비싸게 팔아 먹으려고 했다. 자기 목숨도 걸린 일이었겠지만 돈을 우선시하는 그답게 애시당초 이게 가장 큰 목적이었는 듯.
  4. 이 와중에도 나오토는 5억엔이 든 돈가방에 폭탄을 설치해서 혈액만 스틸하려는 꼼수를 부렸지만 도르네로 측도 마찬가지로 혈액을 담은 가방에 역시 폭탄을 설치해 맞협박하는 바람에 결국 거래를 진행시킬 수밖에 없었다.
  5. 이로 인해 나오토가 다른 마음을 품고 시티 가디언즈를 정부에 팔아먹었으나 아사미 와타루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뒤 도로 빼앗아 오는 바람에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