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무로의 천지 Fate/schoo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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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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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는 마신 에이치로. Fate/stay night 본편에서 단역으로 몇 장면만 등장한 히무로 카네, 마키데라 카에데, 사에구사 유키카를 중심으로 그녀들의 학생 생활을 코믹하게 그리는 외전 작품. 연재처는 4컷 팔레트.[1]

TYPE-MOON의 시나리오 감수를 거친 공식 작품으로 취급되며, 제대로 감수도 받고 있다. 연재 초반에는 오래가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가볍게 연재했지만 이후에는 마술부분이나 오컬트적 부분도 착실히 체크가 들어간다고. 특히 Fate/strange Fake와는 나리타 료고와 직접적으로 내용에 대해 연락을 주고 받아 서로의 작품에서 떡밥을 풀기도 한다. 특히 아야카 사죠의 정체에 관한 건 히무로의 천지에 언급된 괴담들을 종합하면 대충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의 동료들이 개고생을 하게 된 게 히무로 탓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본작에서 처음 공개된 설정도 존재한다. 대체로 이 작품으로 풀리는 설정은 마토 신지가 본격적으로 망가지게 된 시기라던가 고토군의 풀네임이라던가 와쿠와쿠 자붕이란 네이밍의 유래라던가 린과 마키데라의 관계라던가 조켄이 대외적으로 어떻게 활동하느냐등 미묘한 위치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더불어 2016년 들어 트위터에서 산다 마코토랑 하는 대화랑 페스페가 던진 설정 폭탄에 멘붕하는 거로 보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와도 연동되는 설정이 존재하는 모양. 아다시노 히시리가 은폐작업중인 모습이 목격되었다.

Fate/Zero와 거의 동시에 연재를 시작한, 페이트 외전작 중 최고참 작품임에도 공식에서 묘하게 공기스러운 이유는 연재 잡지가 페이트의 주 매체인 카도카와 계열이 아니라 더럽게 사이 안 좋기로 유명한 라이벌인 이치진샤 계열이기 때문에 두 출판사간 신경전이 벌어져서 그렇다.[2] 타입문 에이스에서도 10권째가 되서야 겨우 소개 페이지를 받았다. 대신 작가진들 사이에서는 확실히 최고참 대우를 받고 있다. Apocrypha 마테리얼에서 셀레니케 항목은 "마신 선생님 죄송합니다."로 시작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보구를 쓸 때 뜬금없이 안경을 쓰는 건 마신 에이치로를 저격한 거래나.(...)

2 상세

시계열은 주인공들이 2학년에 진급한 봄 (시간축상에서 본편 9개월 전)에서 시작한다.

코미디 학원 만화라고하는 작품의 특성상 '마술'이나 '영령' 등 본편의 설정은 본 작중에 완전히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작품을 읽어내는 데 필요한 것은 수많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패러디에 대한 지식이다. 타입문 공식 엔솔로지에서 저 세 명을 그린 것을 계기로 정식 연재에 성공한 작품. 현재는 10년이나 연재한, 4컷 만화중에서는 꽤나 장수작에 속하는 작품이며 고정팬도 상당하다. 다만 패러디가 위험할 정도로 난무해서 애니메이션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연재 8년만에 드디어 원작 시간대에 돌입했는데 Heavens Feel 루트를 베이스로 히무로가 약혼반지를 찾아낸 사건의 여파로 법정과의 아다시노 등 다른 마술사가 성배전쟁의 뒷처리에 개입하게 되어서 약간 일반인 피해가 축소된 세계선으로 결정되었다. 기존보다 피해가 축소된 이유는 독립된 세계관이 아니라 나름대로 엄연한 파생작품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그보정으로 사자에 시공이나 무적 보정 같은 것을 넣어 넘길 수 없다고. 또한 할로우 아타락시아편도 제대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원작 메인캐릭터들의 생사는 헤븐즈필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평범하게 개그 파트에 출현했던 쿠즈키 소이치로도 실종처리 된 것이 밝혀졌다.

세계관의 비현실적인 부분에 초점을 다룬 다른 작품과 달리, 이 작품은 타입문 세계관에서 일반인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시점에서 일반인인 척 하는 마술사들이 어떻게 비춰지는지 성배전쟁에 의해 벌여진 사건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성배전쟁이 어떻게 은폐되는지를 알 수 있다.

작가 스스로가 제약한 것 중 하나가 본편의 조연이 주연인 만큼, 반대로 본편의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는 조연으로 취급 하는 것. 물론 대사만 없고 히무로의 주요 커플링라이벌중 하나인 잇세가 등장할때는 자주 같이 등장해서 같이 놀때도 많다.
또한 이 때문에 준준레귤러급인 토오사카 린과 반대로 헤븐즈필 루트의 주인공인 사쿠라의 비중은 시로보다 조금 나은 정도.

2016년 7월호에서는 자그마치 10년전, 설정을 체크받기 위해 타입문 본사에 들렸을 때 나스 키노코에게 직접 듣고 작가 본인이 크게 낭패한 헤븐즈필의 어떤 사실 하나가 밝혀진다고. 그리고 밝혀진 건 헤븐즈 필 당시 바깥에서 본 후유키는 어떤 모습인가. 영시를 지닌 유키카의 눈에는 뿌연 안개로 안이 안 보이는데다 마을규모의 거대한 입이 아처(4차)를 삼키는듯한장면이 나온다.

2.1 원작과의 차이점

가장 크게 원작 시나리오에서 빗나간 원인은 히무로가 자신에게 약혼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사죠 아야카에게 상담한 것을 계기로 그냥 클래스메이트A 수준이였던 아야카의 호감도가 올라가, 아야카가 히무로 일행을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 뒤처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된 것 때문.

일단 폭주하기 시작한 신지와 아야카가 내기를 해 아야카가 신지의 머리털을 전부 밀어버리고(...) 자기가 가져간 머리털을 허튼짓하면 저주할 때 쓰겠다 협박해놔서 기를 죽여놨다.

또한 아야카가 린과 거래해서 히무로 일행에게 선물한 보석으로 인해 몸이 지켜져 선혈신전 사건에 말려들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게 되는데, 이 때 2차 세계대전(3차 성배전쟁) 때 미군의 폭격이 여러번 후유키 시에도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되는데[3] 가스 누출 사건이 사실 가스가 아니라 불발탄이 부식해 주변 일대가 오염되어서 그런 게 아닐까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이것을 시장인 아버지에게 전해서 불발탄 해제 작업을 위해 후유키시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이때가 딱 마토 사쿠라가 폭주하기 직전 날짜인 2월 7일~2월 10일이기 때문에 원작보다 피해가 적어진것 처럼 보인다.[4]...하지만 여전히 후유키를 벗어난것은 아니고 일반인이 운명을 바꿀수 없다는 느낌의 불길한 떡밥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장담 할 수 없다.

그리고 Fate/strange Fake 3권에 의하면 파르데우스의 동료들은 이 사건 때문에 왠지 성배전쟁의 여파가 미국 탓이란 소문이 퍼진 바람에 오해를 풀기 위해 일본에서 개고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3 등장인물

  1. 최신호의 전전 호를 니코니코 정화에서 공개하고 있다. #
  2. 비슷한 경우로 달의 산호가 있다. 성해사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지라 코하 에이스치비츄키 같은 개그 만화에서도 판권 문제로 다룰 수 없다고.
  3. 후에 이 조사 결과를 들으며 뜨끔거리는 아야카의 반응을 보면 3차 성배전쟁때 일반인이 마술사들이 벌인 일을 적군의 습격으로 오해해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외적으로는 페스페의 무대인 미국과 엮기 위해 나리타와 말을 맞춘 것일 가능성도 있다.
  4. 2월 10일 에피소드의 표지에 아야카가 크게 부상당한 컷이 있는 것을 보면 피해를 줄이려 여기저기 구르고 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