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곤

1 개요

Showabaragon.jpg (어딘가 강아지처럼 귀엽게 생겼다)
Baragon_Neo.jpg

신장:25m
무게:250t
[1]

밀레니엄 시리즈
신장:30m
폭:24.5m
무게:10000t

고작 5m 커지니까 체중이 40배가 되는 위엄

프랑켄슈타인 2부작에 데뷔한 뒤 고지라 시리즈에 편입된 괴수.[2]

특기는 땅굴파고 들기.
즉, 지상보단 지하에서 땅굴파기를 제대로 발휘한다. 땅속에서 밖으로 갑툭튀 상대방을 기습하거나, 땅에다 함정을 파기도 한다. 생깃 것과 달리 머리를 은근히 쓰는듯. 그리고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괴수라는 설정도 있으나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프랑켄슈타인에서만 나오는 설정인 듯.[3]

최강의 기술은 뿔에서 빛나며 입에 발사하는 열광선.

프랑켄슈타인에서는 악역이었지만 이후론 선역으로 바뀌었다. 다만 라돈, 안기라스와 달리 고지라와 별로 친한사이는 아니다.

2 상세

보통 팬들은 '음, 바라곤?? 아, 고지라에 처음 등장했던 적 괴수'라고 생각 하겠지만, 실은 바라곤은 고지라의 떨거지라기 보단 당당한 일본 특촬 사상 최초의 지저괴수로서 그 의미가 크고
이후에 나올 모든 특촬 작품의 지저 괴수의 기본 포맷을 결정해준 역사적인 괴수다.

2.1 프랑켄슈타인 vs 지저괴수 바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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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20m인 이유는 설정상의 리얼리티를 위해서.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멋진 슈퍼 거대 히어로도 아니고 멋지고 터프한 괴수도 아닌 무려 그 유명한 프랑켄슈타인(산다)이다.그렇습니다..해괴망측하게도 그 괴물 프랑켄 슈타인이 이때 당시 바라곤은 무섭고 흉폭한 악역이었다. 프랑켄슈타인이 생체실험으로 인해 거대화 되었던것이 설정이라 20m정도로 설정하는것이 어떤 의미에선 현실감을 주는 괴수인셈이다.

그리고 괴수 VS 괴수가 아니라 인간형태 캐릭터 VS 괴수의 대결 구도는 이 프랑켄 슈타인과 바라곤이 일본 사상 최초였기 때문에 이 두 캐릭터가 차후, 울트라맨의 기본 포맷이 된다. 즉 울트라 시리즈의 원조는 바로 다름아닌 이 작품이다.

2.2 괴수총진격

여기서는 처음에는 외계인에 의해 세뇌당해 지구 각지의 대도시를 파괴하지만 세뇌가 풀린 뒤에는 선역이 되고, 킹기도라를 다구리 쳤...다고 영화 포스터엔 그려졌으나 정작 영화에선 킹기도라와 싸운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2.3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

제목에 등재 안되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괴수총진격 이후로 30여년만에 등장했으며 선역으로 등장한다. 수호신중 하나로 천년용왕 킹기도라를 깨우려고 고지라와 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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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너무 약하다...

작중 내내 고지라에게 신나게 쳐맞기만 하다가 퇴장당한다. 뭐 킹기도라니 모스라니 해도 본작의 고지라가 너무 먼치킨이라 관광당했다 해도 체면치레는 했는데 이쪽은 그런것도 없고 그냥 샌드백 신세다. 거기다 헬리콥터 타고있는 방송국 사람들은 바라곤이 불쌍해서 못찍는다며 동정심을 유발하는 등 명색이 수호신이라면서 꼴이 말이 아니다.. 더군다나 다른 수호신들은 제목에 올려졌는데 혼자 듣보잡 취급이다..... 괜찮아. 짤린 애들 보단 낫지뭐
나중에는 영혼만 남아서 킹기도라, 모스라와 함께 고지라를 수몰시켰다.

3 기타

프랑켄슈타인 vs 바라곤 이후 바라곤 슈트는 울트라 시리즈에서 여러 괴수의 슈트로 재활용되어 등장한다.

리볼텍 피규어로 나왔는데, 집 한채 잡아먹혔던 말(동물)도 같이 나왔다.

포켓몬스터니드킹이 이 괴수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1. destroy-all-monsters-1968.jpg 헌데 괴수총진격의 바라곤은 어째선지 고지라와 거의 비슷한 크기로 나온다. 응?
  2. 이 외에도 라돈, 바란(?), 만다, 모스라, 모게라 등의 괴수들은 원래 자신의 시리즈가 따로 있지만 고지라 시리즈에도 편입된 괴수들이다.
  3. 괴수 총진격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는 괴수 랜드에서 살고 있고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에서는 아예 지구의 수호괴수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