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3초 전에 찍은 사진

파일:Attachment/911wtc3sec.jpg

2001년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비행기가 충돌하기 직전 찍힌 사진. 9.11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많이 회자된다.

1 상세

테러가 있었던 날 바로 아침 네덜란드에서 온 윌렘 반롬푀이라는 사람이 사진작가인 동생과 함께 WTC건물 옥상에 올라 사진을 찍었는데, 바로 그 순간 비행기가 날아들어와 강타했다고 한다. 둘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고, 나중에 인터넷에 그 사진을 뿌려 떼돈을 벌게 된다. 20xx년 퓰리처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카더라....

2 진짜 상세

뻥이다.
오늘도 월척이다!!!

결국 이 사진은 합성으로 판명되었다.[1] 사실 합성일 수밖에 없는 것이, 테러 당시 비행기 충돌 지점보다 위층에 있었던 사람들은 달아나고 싶어도 내려가는 길이 절단나서 [2]달아날 수가 없었고, 결국 건물 붕괴와 함께 전원이 희생되고 말았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 무역 센터의 전망대는 남쪽 건물(2번 타워)에 있었는데, 먼저 비행기가 충돌한 곳은 북쪽 건물이였고, 만약 이 사진이 진짜라면 바로 옆에서 건물이 20분 넘게 불타고 있는데도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다는 말이 된다.[3] 또한 2번 타워에 충돌한건 AA가 아닌 UA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WTC에 충돌한 두 항공기는 모두 비스듬히 기체를 기울인 상태로 접근, 충돌했다.

실제 이 사진이 촬영된 날짜는 1997년 11월 28일이라고 한다.

종영된 SBS 프로그램 있다! 없다?에도 나온바가 있다. 물론 그때도 여러 전문가들이 합성이라고 밝혔다.

뒷 배경의 비행기 사진 원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4]

참고로 해외에서는 필수요소화 되기까지 했다. (...) 필수요소와 함께 본 사진의 비행기가 빠진 원본도 들어있다. #
  1. 장난삼아 자기의 옛날 사진을 수정하여, 놀라 자기에게 전화를 한다든지 하는 반응을 기대하며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합성사진을 보냈으나, 친구들이 인터넷에 올려버리며 순식간에 퍼지게 된다. 사태가 너무 커지자 본인이 등판하여 여러번 사과하기도 했다.
  2. 세계무역센터는 테러 당시 1번 타워 93 ~ 99층에 충돌했는데, 본체와 충돌한 95 ~ 96층에 사람들은 충돌하자마자 모두 죽었고, 왼쪽 날개가 충돌한 93 ~ 94층, 오른쪽 날개가 충돌한 97 ~ 99층에는 충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살았지만 항공유의 폭발로 92층부터 100층까지 전원이 희생되었다.
  3.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오히려 불타고 있는 1번 빌딩을 찍을 가능성이 더 높은건 둘째치더라도 당시 1번 빌딩에서 나는 검은 연기가 2번 빌딩 옥상 주위를 덮어 저런 사진이 나올래야 나올 수도 없었다. 또한 1번 빌딩은 전체 높이의 대략 3/4지점, 2번 빌딩은 2/3 정도 되는 지점에 충돌했기에 애초 저정도 접근했으면 저 사진 각도에선 건물에 가려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허점을 찾자면 한두개가 아니다... 3초 전치고 비행기 위치가 너무 가까운건 뭐 넘어가자
  4. 사진은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택싱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보잉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