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폴락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No.11
A.J. 폴락 (Allen Lorenz Pollock)
생년월일1987년 12월 5일
국적미국
출신지코네티컷 주 헤브론
포지션외야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7번, ARI)
소속팀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2~)

1 개요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는 외야수이다.

2 아마추어 및 마이너리그 시절

고교 시절 초기에는 야구와 축구를 병행했다. 고교 입학 직후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폴락은 11학년때 주장을 맡았고 투수와 유격수를 병행하며 타석에서는 .462의 타율, 투수로서는 1.62 ERA를 기록하며 팀의 주(州) 챔피언 등극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노틀담 대학에 진학한 폴락은 외야수와 3루수로 뛰며 .372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1학년임에도 올 아메리칸 대표팀에 선정되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그를 최고의 타격 능력을 가진 유망주로 선정하였다. 그는 대학 리그에서 뛰는 3년 내내 팀 내 타율 1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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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 대학 2학년 시절

이러한 아마추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9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그를 1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지명하였다. 드래프트된 직후 배치된 싱글A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는 못했으며, 2010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을 아예 치르지 못했다. 대신 시즌 종료 후 유망주들을 모아 개최되는 교육리그인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1년에는 바로 더블A에 배치되었는데 여기에서 치러지는 133경기 동안 중견수로서 .996에 달하는 수비율을 보이고 41개의 2루타를 뽑아내는 준수한 타력, 31개의 도루도 기록하면서 그의 수비력과 주루능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2년 시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폴락은 4월 18일 부상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콜업된다. 하지만 한 달 후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되고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며 트리플A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마이너리그 시절 그에 대한 평은 대체로 수비를 제외한 모든 툴이 평균 정도의 수준을 가진 메이저리그 하위 팀 주전 외야수 혹은 메이저리그 후보 외야수 정도였다.

3 메이저리그 경력

3.1 2013년

다이아몬드백스의 팜에서 외야수로서는 폴락 이외에도 애덤 이튼 또한 주목받고 있었다. 2012년 폴락과 함께 트리플A에서 뛰었던 이튼은 PCL 신인왕과 MVP를 거머쥐기도 했는데,.스프링 트레이닝 기간동안 부상을 당하면서 폴락에게 기회가 먼저 돌아갔다. 그러면서 폴락은 시즌 초반인 4~5월 동안 홈런 4개, 2루타 16개를 포함해 .277 .306 .448 .755의 준수한 활약을 하였고, 이튼이 복귀한 이후에도 로스터에 같이 남아 번갈아가며 출전하거나 동시에 출전하게 되었다.

폴락의 메이저리그 첫 풀 시즌인 이 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고 8홈런 12도루 .269 .322 .409 .731로 강렬한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수비능력이었다. 이 해 출장한 137경기 중 98경기를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폴락이 기록한 UZR은 17.2.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들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러한 수비능력의 영향을 받아 3.6의 fWAR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내에서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였다.

다이아몬드백스는 2013년 시즌 이후 마크 트럼보를 영입하기 위한 삼각 트레이드에서 애덤 이튼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하였다. 이로써 폴락은 팀의 주전 중견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되었다.

3.2 2014년

디백스가 마크 트럼보를 애덤 이튼 포함 팀 내 탑 유망주 두 명을 내주고 영입한 그 자체에 대한 비판도 있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간 애덤 이튼이 출루능력을 뽐내며 리드오프로써 좋은 활약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튼을 보내고 폴락을 다이아몬드백스에 남긴 데 대한 비판론 또한 대두하기도 했다.

하지만 폴락은 5월 들어 그야말로 각성하여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다. 5월 한 달간 25경기 88타수에서 2루타 10개, 3루타 3개, 홈런 3개를 포함해 33개의 안타를 뽑아내고 .375 ..427 .659 1.086의 MVP급 활약을 보였다. 이 달에 그는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한 달에 2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5월 31일에 두 번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는데, 하필이면 이 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자니 쿠에토가 던진 공에 손을 맞아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된다. 9월에 이르러서야 복귀한 폴락은 이 부상으로 거의 시즌의 절반을 날린 셈.

최종 성적은 75경기 265타수 7홈런 14도루 .302 .353 .498 .851. 5월에 보여준 MVP급 활약과 탄탄한 수비력의 영향을 받아 fWAR은 메이저리그 첫 풀 시즌을 뛴 2013년과 거의 비슷한 3.3을 기록했다.

3.3 2015년

얼떨결에 포탠이 터져버린 시즌
아무도 몰랐지, 얘가 이렇게 터질 거라고.

2014년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전반기 86경기에서 11개의 홈런, 58득점과 함께 .299 .350 .464 .814의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최고의 수비능력을 보여주어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무엇보다 올스타전을 전후한 7~8월 두 달 동안 17개의 도루, 40득점, 1.0에 육박하는 OPS를 기록하며 타격 성적을 더욱 더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팀 내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부진한 8월에는 팀 타선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월 20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시즌 30도루에 성공했다. 이는 2015년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4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8월 20일과 21일, 이틀 연속으로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과 2003년 스티브 핀리가 이후로 팀 역사상 세 번째 기록.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8월 셋째주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출/장 .315/.367/.498, 192안타 20홈런 76타점 39도루(7실패)로 20-20클럽에 가입하였고, bWAR 7.4, fwar 6.6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골드글러브도 첫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016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디백스와 2년 1025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폴락이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은 역시 수비능력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수비능력은 꾸준히 기대받았던 툴이었는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도 그 기대에 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그가 주전으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2013년부터 2015년 시즌까지의 UZR 수치는 약 32로,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가운데 7위에 해당한다.

수비 이외에도 대부분의 툴에서 평균, 혹은 그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5툴 플레이어이다. 리그 내 홈런 갯수 상위권에 위치할 만큼 슬러거형 타자는 아니지만 10개 전후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수준의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2루타를 생산해낼 수 있는 갭파워를 가지고 있다. 주루 능력과 도루 능력도 뛰어나다.

5 이모저모

  • 폴락이 드래프트된 2009년 드래프트에서 같이 지명된 주요 다이아몬드백스 선수로는 크리스 오윙스(Comp A픽), 폴 골드슈미트(8라운드), 체이스 앤더슨(9라운드)이 있다.
  • 폴락이 노틀담 대학에 다닐 때 같은 대학 라크로스 팀에서 뛴 바 있는 호주 태생의 부인이 있다.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LA 다저스와 함께 호주에 가게 되었을 때 그 곳에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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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당 기질이 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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