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q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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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qon.1 2013 The Endshow

1 개요

Q-Dance 주최로 2003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하드스타일, 하드코어 테크노[1] 페스티벌. 그 중에서도 하드스타일을 주축으로 한다. 페스티벌의 이미지는 '재활용'. 트레일러 영상이나 애프터 무비에서도 종이 상자 등을 이용한 소품을 갖고 놀거나 들고다니는것을 쉽게 볼 수 있다. 2016년 들어서는 페스티벌의 본진인 Defqon.1 네덜란드 방문객이 무려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그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2009년 호주에서도 열리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에는 칠레에서도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2015년에 개최된 Defqon.1은 비트포트와 협력하여 라이브 영상을 비트포트 페이지에서 볼 수 있었다.[2] 이 후 Q-Dance 유튜브 채널에 2015년 라이브 셋 영상이 고화질로 업로드되었다. 이 전에도 라이브 셋 영상이 간간히 올라오긴 했지만 Defqon.1 2015의 영상은 비교적 많은 수가 올라온 편.

2 이벤트

귀를 포함하여 보고 즐기는 페스티벌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내세우는 만큼 Defqon.1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존재한다.

2.1 POWER HOUR

레이브 파티
1시간 동안 정말 정신없이 뛰놀수 있는 타임. 믹스된 트랙은 정신 빼놓을 정도로 놀기 좋은 하드스타일이 대부분이지만 떼창하거나 뛰놀기 좋은 하드스타일이 아닌 음악들도 일부 포함된다. DJ없이 MC의 멘트와 의도대로 진행되는점이 특징. 사전에 신청을 받아 한 커플에게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거나 하는 등 단순한 페스티벌 이벤트와는 다르다.

2.2 The End Show

Defqon.1 2016 The End Show 영상.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이며 각종 폭죽과 레이저쇼가 동반된다. POWER HOUR와 동일하게 DJ 없이 진행되는 점이 특이하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World DJ Festival이 2016년 Q-Dance와 제휴하여 이보다 작은 규모의 The End Show를 진행하였다.

3 스테이지

하드스타일을 주축으로 하는 페스티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 수가 많은 편. 각 스테이지의 색상별로 장르를 구분하는데 각 개최되는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전 Q-Dance 유튜브 채널에 각 스테이지에 어울리는 믹스를 공개한다.

2015년에 런칭된 칠레 페스티벌은 아직 RED, BLUE, WHITE, PURPLE 스테이지만이 개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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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qon.1의 가장 메인스테이지라 할 수 있다. 본진인 네덜란드에서는 특히 ALL HARDER STYLES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드스타일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주로 올라오며 Defqon.1의 하이라이트인 POWER HOUR가 열리기도 하고 엔딩 격인 The Endshow, The Closing Ceremony 등이 여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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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테크노, 그리고 주로 개버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올라오는 무대. 다만 2015년 칠레 페스티벌에서는 따로 개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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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style 위주의 강력한 하드스타일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 2015년 칠레에서는 여기서 하드코어 아티스트들이 같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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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네덜란드 Defqon.1에만 있는 무대. 주로 감성적인 멜로디를 뽑아내는 Euphoric Hardstyle 아티스트들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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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호주 페스티벌[3]에도 존재했지만 2016년에는 네덜란드 Defqon.1에만 개설되었다. 주로 올드스쿨 개버와 초기의 해피 하드코어 위주의 아티스트들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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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하드스타일 씬에는 2000년대 초기에 나온 지난날의 하드스타일[4]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무대. 주로 2005년까지의, 길면 2010년정도까지 릴리즈된 하드스타일 트랙들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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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ance에서 설립한 QULT에서 나오는 소위 Subground라는 장르를 틀어주는 무대였으나 2016년 QULT의 활동이 중단된 이후로는 프리스타일과 테크스타일을 포함, 요즘들어 떠오르고 있는 소위 'Hard EDM'이라는 장르를 틀어주는 무대. 그러나 호주와 칠레에서 개최된 WHITE 무대는 Defqon.1과는 가장 거리감이 먼 장르들이 주를 이뤘다. 주로 덥스텝과 베이스 중심의 하우스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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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실력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이 주를 이루는 무대. 네덜란드, 호주, 칠레 세 페스티벌 전부 개설된다. 칠레는 특히 칠레 하드스타일 아티스트들에 좀 더 중점을 둔 편.

그 외에도 Rawstyle보다 좀 더 하드코어에 가까운 하드스타일을 틀어주는 무대인 INDIGO, 테러코어 및 인더스트리얼 하드코어를 틀어주는 YELLOW, SILVER가 있다. 2015년 호주 페스티벌에만 새롭게 GREEN 스테이지가 생겼는데 이는 싸이트랜스를 위한 무대.

4 주제곡

Defqon.1은 각 년도별로 주제곡을 신경써서 만들고 있다. Q-Dance에서 주최되는 하드스타일 페스티벌 앤섬의 특징은 음악에 페스티벌 이름이 들어간 저음의 Raw한 보컬샘플. Defqon.1, Qlimax, Q-Base, The Qontinent 등... 앤썸의 상징적인 샘플이다. [5] [6]

여담으로 2014년 Coone이 사운드클라우드에 Defqon.1 All Stars라는 매쉬업 트랙을 올렸다. 무려 Defqon.1 앤섬 중 반응이 좋은 트랙들을 매쉬업 한 음악.

년도Defqon.1Defqon.1 AustraliaDefqon.1 Chile
2003년DHHD - 30 Minutes
2005년The Prophet - Emergency Call
2006년Showtek - The Colours Of The Harder Styles
2007년Brennan Heart & JDX - Get Wasted
2008년Luna & Deepack - Biological Insanity
2009년Headhunterz - Scrap AttackZany - Maximum Force
2010년Wildstylez - No Time To WasteHeadhunterz - Save Your Scrap For Victory
2011년Noisecontrollers - UniteToneshifterz - Psychedelic Wasteland
2012년Headhunterz & Wildstylez & Noisecontrollers - World Of MadnessWildstylez - True Rebel Freedom
2013년Frontliner - Weekend Warrios[7]Brennan Heart - Scrap The System
2014년Coone - Survival Of FittestCode Black - Unleash The Beast
2015년Ran-D ft. Skits Vicious - No Guts, No GloryFrontliner & Dillytek ft. 360 - No Guts, No Glory!Wildstylez - Unleash The Beast
2016년Bass Modulators - DragonbloodAudiofreq, Code Black & Toneshifterz - Dragonblood공개예정
2015년 들어서는 같은 제목의 다른 앤섬이 존재하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려먹기[8]
  1. 그중에서도 특히 메인스트림 하드코어, 개버만 해당된다.
  2. 이 전에는 Q-Dance 홈페이지 라디오 채널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만 있었다.
  3. 여기서는 UK 하드코어 아티스트들의 무대였다.
  4. 이를 따로 Early Hardstyle이라 부른다.
  5. Q-Dance에서 주최하는 Qlimax 페스티벌의 2013년 앤섬은 Gunz For Hire ft. Ruffian - Immortal이었는데 곡 분위기가 앤섬보다는 그저 Gunz For Hire의 음악이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Qlimax 앤섬 특유의 보컬 샘플링이 들어가있지 않았다고 싫어하는 팬들도 있었다.
  6. 여담으로 Q-Dance 주최의 페스티벌은 단어 스펠링 중 C를 Q로 바꾸는 특징이 있다.
  7. 무려 Endymion Remix가 있다. 놀라운 점은 하드코어가 아니다!
  8. 제목만 같을 뿐 아예 다른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