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AC

(EZ2DJ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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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EZ2DJ The 1st TRACKS부터
2012년 EZ2DJ : AEIC까지의 로고
2013년
EZ2AC : ENDLESS CIRCULATION의 로고
2014년
EZ2AC : EVOLVE부터의 로고

홈페이지[1]
공식 트위터

R U READY 2 GO INSIDA DJ BOX?

(Are you ready to go inside a DJ BO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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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2AC의 기체[2]

펌프 잇 업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리듬 게임 시리즈.
지금까지도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오락실의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

대한민국에서 제작 및 발매되는 오락실아케이드 리듬게임 시리즈. 1999년부터 2011년까지는 어뮤즈월드에서 개발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SQUARE PIXELS라는 새로운 곳에서 어뮤즈월드로의 시리즈 판권을 정식으로 인수받아 개발과 발매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브랜드명이 EZ2DJ에서 EZ2AC[3]로 변경되었다.

2016년 1월 28일 발매된 13번째 버전인 EZ2AC : NIGHT TRAVELER가 최신 버전이다.

2 시리즈 일람

버전[4]타이틀제목발매일
초기 시리즈 (1세대)
01.1vdmz2u.jpgEZ2DJ The 1st TRACKS1999년 4월 20일
01.234zc0ec.jpgEZ2DJ The 1st TRACKS Special Edition1999년 12월 15일
02a8dif.jpgEZ2DJ 2ndTRAX ~It rules once again~2000년 11월 1일
0315y6wyf.jpgEZ2DJ 3rdTRAX ~Absolute Pitch~2001년 9월 17일
04ci8nn.jpgEZ2DJ 4thTRAX ~Over Mind~2002년 7월 28일
05e16ag3.jpgEZ2DJ Platinum2003년 9월 6일
061621pxf.jpgEZ2DJ 6thTRAX ~Self Evolution~2004년 8월 17일
7th TRAX 계열 (2세대)
079bexw5.jpgEZ2DJ 7thTRAX ~Resistance~2007년 3월 14일
vonzh0.jpgEZ2DJ 7thTRAX Ver 1.5
EZ2DJ 7thTRAX Ver 2.0
2007년 12월 21일
2008년 3월 28일
08104j8y0.jpgEZ2DJ 7thTRAX CLASS R ~CODENAME:VIOLET~2009년 3월 30일
09.2[5]bi2xrr.jpgEZ2DJ 7thTRAX BONUS EDITION
EZ2DJ 7thTRAX BONUS EDITION revision A
2010년 11월 9일
2011년 2월 17일
SQUARE PIXELS 개발 시리즈 (3세대)
102n8633q.jpgEZ2DJ : AZURE EXPRESSION
EZ2DJ : AZURE EXPRESSION INTEGRAL COMPOSITION
2012년 3월 8일
2012년 6월 22일
116f2znm.jpgEZ2AC : ENDLESS CIRCULATION2013년 5월 7일
124sy41x.jpgEZ2AC : EVOLVE2014년 12월 26일
13vxhvdf.jpgEZ2AC : NIGHT TRAVELER2016년 1월 28일
개발 중단
-t05lq1.jpgEZ2DJ DANCE EDITION VOLUME ONE2000년 10월 예정

출시일이 아닌 발매일 기준. 발매일의 날짜는 Theme of EZ2Dj(커뮤니티) 자유게시판의 과거 게시물 및, 수록곡 An Old Story의 BGA를 참고하였다.

3 역사

3.1 1999 ~ 2001년: 전성기

1999년 4월 20일에 출시된 첫 작품인 The 1st TRACKS부터 미려한 외관과 세련된 곡 구성으로 이전의 국산 아케이드 게임이 가졌던 '싼티', '조악함'과 같은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로써 리듬게임 장르의 대표격 작품이자 먼저 시장에 진출해있던 비트매니아를 대한민국 아케이드 시장에서 일거에 끌어내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그 해 12월, 확장판인 Special Edition을 내놓았다. S/E에서는 한국 가요곡을 추가하는 등의 파격적 시도를 했고, 덕분에 더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해 연말 제4회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비록 1st는 출시 시기나 게임 방식으로 미루어볼 때 비트매니아의 아류작으로 출발했다는 한계는 있었지만, 더 세련되고 화려한 음악과 영상, 질 높은 콘텐츠 등으로 당대의 비트매니아 아류작들을 월등히 뛰어넘음은 물론 비트매니아와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표절'(디자인 및 전체적인 게임의 외형에 해당)이라는 표현은 한국 법원 판결로도 '표절이 아닌 것'으로 인정받았으나, 코나미의 특허('처리 시스템'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특허)를 침해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패소하였다.

2000년에는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엎은 신작 2nd TRAX를 발매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루비 믹스와 더 높은 경지에 다다른 상급자들을 위한 스페이스 믹스를 추가하고, 기존의 BGA 시스템을 완전히 뜯어 고쳐서 더욱 화려한 영상을 연출하는 등 오늘날 까지도 이어지는 EZ2DJ 시스템의 기반을 다졌다. 2001년 발매한 3rd TRAX는 '절대 음감'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더 공격적이고 매니악한 곡들, 그리고 매니아들을 자극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곡들이 추가되었다. 이 3rd TRAX는 곡과 BGA, 패턴 모든 면에서 최고로 평가받지만, 게임의 난이도를 너무 높였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게 EZ2DJ는 중소 개발사였던 어뮤즈월드를 유명 게임업체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정확한 판매량이 공개된 적은 없지만, 코나미와의 2차 소송건을 다룬 기사에서 대략적인 수치를 가늠할 수가 있다. 아래는 기사 본문 중 일부.

게임세상은 1999년 4월부터 2000년 7월까지 EZ2DJ 제품 7800대를 제작해 78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어뮤즈월드는 이후부터 국내 특허 등록 이전까지 2001년 4월까지 2320대를 제작해 232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판부는 이같은 매출과 관련해 피고들이 원고에게 지급할 배상금을 매출액의 10%로 정했다.

1999년 당시 EZ2DJ 기계의 가격이 1대당 1020만원이었으며,[6] 10120대가 출하되었다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오는데, 어뮤즈월드는 3rd TRAX까지의 매출로만 1천억원을 달성했었다고 하니 이 게임이 당시 둘밖에 없다시피한 국내 건반형 리듬게임에 있어서 얼마나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해외로 판매된 기계 대수는 나와 있지 않지만,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등의 기사를 보면 해외에서도 꽤 팔린 것으로 보인다. 비트매니아 시리즈가 당시 해외에서는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어뮤즈월드는 EZ2DJ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였다. 후속작인 EZ2Dancer를 개발하는 등 여러 게임을 개발하였다. 또한 로플넷으로 포털 사이트 사업에도 발을 뻗고, EZ2Dancer의 사운드 트랙 음반을 일반 음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였는데, 당시는 물론 오늘날에도 한국에서 게임 음악 음반이 일반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신이지라는 가수를 데뷔시키며 연예계에까지 뛰어들었는데, 신이지의 뮤직비디오에 이지투댄서 게임 장면을 집어넣고 반대로 이지투댄서에는 신이지의 곡을 수록하는 등 게임과 대중 음악을 결합한 마케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신이지는 방송 활동 한 번 못 해보고 묻혔고, 그 외에 시도했던 모든 사업들도 크게 성공하지 못하거나 실패의 쓴잔을 마셨다.

3.2 2002 ~ 2004년: 쇠퇴기

2002년에 들어서 아케이드 게임 업계의 쇠퇴기가 본격화[7]되고, 온라인 기반의 PC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2000년[8]부터 오락실 업계는 불황이라는 깊은 수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어뮤즈월드 역시 이런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했는지 2001년 9월 3rd TRAX 발매 후 음악게임 관련 사업을 접으려고 했다. 이 때 CROOVE 등의 인원이 어뮤즈월드를 퇴사했는데, 다시금 이들 개발진을 외주로 불러서 제작한 것이 4th TRAX였고 작곡자가 3명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3rd TRAX에 못지 않는 퀄리티를 이끌어내었다.

어뮤즈월드는 새로이 시작한 사업에서 연달아 실패하자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 자회사 패밀리 웍스에 남아있었던 EZ2DJ 주요 개발진들 Forte Escape와 Ponglow 등에게 EZ2DJ를 다시 제작하라 지시하였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4th의 후속작인 Platinum. 초보자용 모드인 루비 믹스의 부활은 물론이고 신곡 자체의 퀄리티와 주력 모드인 5키 스트릿의 신규 패턴들은 대체로 적절한 난이도 밸런스와 개성있는 패턴으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신곡 BGA의 퀄리티와 라디오 믹스에 있는 채널을 비롯한 일부 컨텐츠들은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다. '5th'가 아닌 Platinum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것, 그리고 갑자기 삭제했던 과거 작품의 수록곡을 한꺼번에 부활시킨 것 등의 정황 때문에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EZ2DJ 시리즈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플래티넘의 발매 후 Ponglow, FE 등의 제작진은 어뮤즈월드를 퇴사하고 펜타비전이라는 새 회사를 세워서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구상하기 시작하였다.

2004년 초 펜타비전이 DJMAX 온라인을 발표하고 8월 중순에 오픈베타로 돌입한지 며칠 후, 어뮤즈월드는 EZ2DJ 6th를 출시했다. O2JAM 시리즈에서 노트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기획자인 SRS(●)를 비롯하여 기존에 어뮤즈월드에서 일했던 Itdie, b-e(황주은), imp17 등의 인력을 대거 동원했고, 1st~2nd까지 참여한 과거의 광화문사단이라는 작곡팀 이후로 오랜만에 가요계 작곡가들을 섭외하는 등 제작진들을 끌어모아 제작했다. 6th에서는 버추얼 배틀 등 참신한 기획을 시도했지만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잘 살리지 못했고, 곡과 채보도 매니아 유저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3.3 2005 ~ 2006년: 암흑기

한편 어뮤즈월드는 EZ2DJ Platinum이 발매되기 몇 달 전인 2003년 초 성인용 도박 게임인 '진돗개'를 발표하였다. 당시 한국의 오락실 업계는 청소년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성인용 게임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 말에 출시한 바다이야기를 기점으로 성인용 메달 게임이나 슬롯머신 게임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오락실 게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었다. 이 시기 청소년 오락실은 대부분 문을 닫거나 성인 오락실로 업종을 바꾸었고 어뮤즈월드 역시 이런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청소년 게임 사업을 포기하고 성인용 오락기로 업종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가 터지면서 성인 오락기 사업은 사그라들었고,[9] 의외로 순항하였던 어뮤즈월드의 진돗개 역시 바다이야기 사태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3.4 2007년: 부활, 그러나 소송 패소

팬들마저도 신작 발매에 대한 희망을 놓고 있던 2007년, 돌연 7th TRAX가 발매되었다. 7th는 RYUminus 등 BMS나 리듬게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유저 출신 개발자들이 주도하여 만들었다. 개발 기간의 부족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외형적으로 질이 아주 낮은 작품이 되고 말았지만, 매니아들이 갈구하던 고난이도 채보,[10] 여러가지 유저 편의성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일단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부분은 하드웨어 사양 업그레이드. 후에 재평가된 부분이 크지만 이때에 한 번 크게 업그레이드된 사양은 EZ2AC : EC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7th TRAX 발매 후인 코나미와의 특허권 소송에서 패하였다. 기계 본체의 디자인과 관련된, 의장권 소송에서는 어뮤즈월드가 승소하여 법적으로 인정받았다.[11] 3rd TRAX 시절에 시작되었던 소송의 결과가 이제서야 난 것으로, 39억 배상[12], 1st ~ 3rd의 잔여 완/반제품 전량 폐기 및 (기존 작품 및 후속작) 추가 생산, 양도, 대여 등의 중지 판결을 받았다.[13] beatmania에서 우선으로 사용한 연출효과[14]를 초기 EZ2DJ가 중도에 판정에 따라 레이어를 전환하는 효과[15][16]를 포함해 무단으로 사용한 게 가장 큰 패소의 원인이었다. 여기서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표절'(디자인 및 전체적인 게임의 외형에 해당)이라는 표현은 한국 법원 판결로도 '표절이 아닌 것'으로 인정받았으나, 코나미의 특허('처리 시스템'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특허)를 침해했다는 점이 인정되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부분적인 표절이라고 볼 수 있다. BMS도 초기에 이 시스템을 쓰기도 했으나 같은 이유에서인지 전환 부분은 자취를 감추었다. 기존 및 후속작에 대한 '금지'가 아닌 '중단'인 이유는 특허법상 코나미에서 등록한 특허가 출원일 기준 20년 후인 2018년 9월 16일에 만료되기 때문이다.[17] 만약 이것이 만료가 되면 코나미 측에서는 더 이상 특허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18]

참고로 상세판결문 사본에서는 '게임세상'을 펜타비전의 전신으로 보고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이 사본이 사실이든 아니든 코나미가 펜타비전에 소송을 제기한 이유도 특허번호 제294603호로 설명이 가능하다. 펜타비전은 특허 무효화 소송[19]으로 응대하였고, 그 후 소송이 취하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DJMAX TECHNIKA 일본판을 코나미가 배급하는 등 소송전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안심할수 없는것이, 펜타비전에서 출원했던 특허를 네오위즈가 넘겨받았으며 코나미의 특허가 2018년 9월에 만료하고 나서는 펜타비전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것이 되기 때문에 불안 할 수 밖에 없다. 이쪽은 2028년 12월 9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3.5 2007 ~ 2010년: 패치, 또 패치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패하고 거액의 배상금과 신작 및 기계 생산 중단 판결을 받음에 따라 EZ2DJ의 역사가 정말로 끝난 줄 알았으나 EZ2DJ 7th 1.5버전이 등장하면서 Ez2DJ 시리즈 종말에 관한 예상이 발칵 뒤집혀졌다.[20]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패치라는 명목으로 계속 출시되었는데, 기존에 출시한 7th TRAX와 별도로 심의를 받으면 그것은 신작이지만, 온라인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처럼 기존 7th TRAX의 심의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심의를 받으면 신작이 아닌 패치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2012년 6월 말에 나온 AEIC까지 이어졌다.[21] 코나미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우회적 신작 발매 행위로 별도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만도 하겠지만, 소송 이익도 얼마 되지 않을 뿐더러 굳이 어뮤즈월드를 찌르지 않아도 코나미에게 가는 손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놔두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이런 패치 작품들은 리듬게임 커뮤니티나 BMS 등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을 포섭하여 개발한 것이었다. 이렇게 발매된 패치들은 제작진의 역량이 부족했고, 하드웨어 사양이 10년 전 PC였으며, 개발진이 자주 바뀌어 작업에 필요한 노하우가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이 패치 작품들 중 가장 게임성이 좋았고 시스템이 안정된 EZ2DJ BERA 역시 다른 상용 리듬게임에 비하기에는 완성도가 떨어졌다.[22]2010년 어뮤즈월드와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는 개발사 '3S 엔터테인먼트'에서 EZ2DJ의 콘텐츠를 사용한 완전 신작 Sabin Sound Star를 발매하였으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Z2DJ 시리즈가 계속 유지되어 나갈 수 있는 것은 오락실 업주들로부터 선호 받기 때문이다. 특히 2007년 이후 출시되는 리듬게임들의 비싼 기체 외형의 가격[23][24]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비용은 물론 네트워크 유지비[25]까지 요구하면서 오락실 업주들의 부담을 키운 것에 비해 EZ2DJ는 기체 가격도 굉장히 싼 편이고 업그레이드 비용도 100여만원 남짓하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히 적게 든다. 게다가 2014년 현재 과금 등으로 코인[26]의 24%를 가져가는 코나미의 게임[27]들과 달리, 초기 업그레이드 비용만 건지면 그 이후의 수익은 모두 업주의 이익으로 들어오게 된다.[28]

또한 EZ2DJ는 고정 플레이 유저층[29]이 탄탄하며 BERA-AEIC를 기점으로 신규 유저들의 유입도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기에 약간의 유지보수[30]만 보장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도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오락실 업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3.6 2011 ~ 2012년: 전환기

2007년 5월 7th의 첫 패치 버전인 1.01에서 시작되어 2010년 11월 EZ2DJ 7th BE까지 이어지던 이런 움직임은 2011년 2월 EZ2DJ 7th BERA를 기점으로 반전되기 시작한다. 모든 EZ2DJ 버전의 집대성으로 평가받는 BERA가 유저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기존 BE 한정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점 때문에 해당 버전은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보너스 에디션이라는 이름과 타이틀 문구 밑의 부제 등으로 미루어 볼때, 당시 해당 버전을 2003년 Platinum에 이어서 마지막 EZ2DJ로 생각한 유저들이 굉장히 많았다.

1년 후 어뮤즈월드를 떠난 SQUARE PIXELS의 주도로 7th TRAX 계열[31]을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EZ2DJ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EZ2DJ AE가 출시된다. 3rd 이후 10여년 만에 트위터 등을 활용한 공식 창구가 개설 되었으며, 전작 BERA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받던 기존 7th TRAX 계열 특유의 '잘 정돈되지 않고 그래픽의 컨셉 특성상 본의 아니게 어둡게 보였던 테마'를 완전히 탈바꿈한 GUI를 보여주면서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허나 7th TRAX 1.0 ~ 2.0 시리즈의 대부분의 곡들(46곡.)이 삭제되었다는 디메리트를 안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고레벨 컨텐츠[32]가 상당히 줄었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불안감들은 3개월 뒤 행해진 보완 패치 EZ2DJ AEIC로 대부분 수그러들게 되었다.

Azure Expression Integral Composition의 경우 기존 AE를 들여놓은 업장에서는 무료로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AE가 남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AE에서 AEIC를 통한 보완 패치의 경우, BERA에서 AE로 넘어가면서 약 4년간 쌓아온 구작 컨텐츠의 대부분을 잃어버렸지만, 구 컨텐츠에 연연하지 않고 퀄리티 좋은 신 컨텐츠를 만들어내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다.[33]

3.7 2013년 ~ 현재: 리부트, 새로운 도전

EZ2DJ AEIC이 발매된지 1년 뒤인 2013년 4월 7일. SQUARE PIXELS라는 다목적 컨텐츠 제작 단체가 정식으로 공개[34]되면서 해당 집단에서 EZ2AC : ENDLESS CIRCULATION을 제작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시리즈 브랜드명을 바꾼 EZ2AC가 발표되면서,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은 신작의 출시 자체를 꺼려하던 유저층이 오히려 신작을 반기게 되는 본말전도 현상까지 보여질 정도로 EZ2AC에 대한 기대는 대단했다. 해당 작품은 게임물등급위원회 에서 EZ2DJ가 아닌, EZ2AC[35]라는 이름으로 새로 심의를 받아 기존의 심의수정을 통한 패치형식에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평을 뿌리뽑아 당당히 신작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시리즈 통산 11번째 작품이자 EZ2AC 시리즈의 첫 작품인 ENDLESS CIRCULATION는 두 차례의 PV 공개 및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등을 통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실제로 발매된 작품도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본 수록곡 24곡에 해금 콘텐츠 20곡으로 총 44곡의 신곡이 수록되었는데, 이전까지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였다. UI 역시 미려한 색감과 사용성을 보여주었다. 출시 이후 제작진이 제시한 해금 요소와 유튜브를 통한 리마스터 BGA의 공개 등으로 약 1년 동안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진행하였다.

EC 발매 초기, EZ2ON의 개발사 '톡톡플러스'임을 주장하는 주체가 전국 오락실에 EZ2AC가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개발되었다고 주장하는 공문을 배포하였다. 이후 9월 초 EZ2ON의 라디오믹스 패턴 제작에 SQUARE PIXELS협력하면서 해당 논란은 어느정도 종식되었다. SQUARE PIXELS는 최종적으로 2월 21일 "EZ2AC는 불법"이라는 내용으로 배포되었던 내용증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요약하자면 EZ2AC를 제작하는 데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으며, 톡톡플러스쪽에서 복잡하게 꼬여버린 EZ2DJ의 라이선스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것. 이로 인해 서로 발생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SQUARE PIXELS와 톡톡플러스 사이에서 논의를 하던 도중 톡톡플러스가 게임사업을 철수하는 바람에 모든 일정이 중단되었다.[36]

2014년 6월 1일, SQUARE PIXELS는 공지를 통해 EZ2AC의 OST를 13년만에 판매하였다. 2001년에 판매했었던 OST의 CD가 3장이었던 것보다 1장 더 많은 4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었고 한정 수량 판매가 아닌 기간 한정 판매였다는 점. 게다가 가격이 27,000원으로 요즘 음반의 가격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서 많은 유저들이 너무 저렴해 의구심이 생길 정도의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주류였다. 본래 버전의 수록곡은 물론 이전 버전인 AE, AEIC의 수록곡과 일부 풀버전과 BERA 이전, 3S RB 등의 추가 수록곡을 포함한 구성이어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일관된 컨셉과 높은 완성도로 디자인된 패키지 외관, 일러스트 및 배경이 있는 카드 및 엽서와 패키지 내에 새겨진 의미있는 문구까지 모두 호평받았다. 일부 수록곡의 음질 문제가 있었지만 제작진의 빠른 해명으로 유저들에게 오해할 여지를 줄이면서 잘 이해시키려는 태도 또한 좋은 인상으로 남겨졌다.

2014년 12월 26일 가동을 시작한 12번째 작품 EZ2AC : EVOLVE는 빠듯한 발매 일정으로 인해 초기 버그가 속출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으나, 2015년 초 기판을 업그레이드한 후 1.50 패치를 통해 동영상 BGA 지원, USB 업그레이드 등 동시대 리듬 게임에 걸맞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후 스퀘어 픽셀즈는 2015년 9월 2.00버전 패치까지 진행하면서 2nd부터 14년간 유지되었던 시스템을 대폭으로 개편하고, 인디 밴드의 곡[37]을 수록하는 등 컨텐츠 면에서도 과감한 시도를 하였다.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간 EVOLVE OST 제작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실시했다. # 한 달 동안 571명이 4,160여만 원을 후원했으며, 텀블벅을 이용할 수 없는 환경을 위해 개설된 무통장 입금 계좌로도 65만 원이 후원되어 4,200여만 원이 모금되었다. OST 제공이라는 메리트의 영향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팬덤으로서 무시할 수는 없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편. EVOLVE OST는 2016년 3월에 최종 발매되었다.

2016년 1월 27일에는 13번째 작품인 EZ2AC : NIGHT TRAVELER가 발매되었다. 전작보다는 잔잔한 분위기이지만 세련된 연출과 뛰어난 노래들, 다키 모드의 코스플레이 등 게임성에서도 신경을 써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3년과 2014년 Cradle Edge[38]에 이어 2016년 모바일 리듬게임 HIGH5와도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노래의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다.

게임 디렉터인 FOX-BSQUARE PIXELS가 결성되어 14년간 고수했던 EZ2DJ 네이밍이 EZ2AC로 변경된 이후 EC-EV-NT를 거치면서 BEMANI 계열 리듬 게임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에도 불구하고 EZ2AC의 판매량이 오히려 급상승했다고 밝혔다.[39] 또한 EZ2AC 전문 유튜버도 많이 늘어났고, 2012년부터 생산된 리파인 기체와 2015년 EV 1.50버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3세대 신기판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EZ2AC는 거의 완전한 부활을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EZ2AC - 펌프 잇 업 - 오투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인데, 오투잼 24곡 펌프 8곡으로 총 32곡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수록곡이 더 풍성해질 것이다. 펌프와는 EZ2DJ가 처음 같은 해에 나온지 무려 17년만에, EZ2DancerEZ2DJ DANCE EDITION VOLUME ONE이 구현하려고 했던 댄스 댄스 레볼루션beatmania IIDX의 클럽 모드를 어느 정도 재현할 수 있다. 물론 곡 선택하고 로딩하는 게 동시에 이뤄져야겠지만 오투잼과는 오투잼 온라인에 EZ2DJ곡을 수록한 이후 무려 13년만에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진 셈이다.

4 개발진 연혁

1st TRACKS 부터 참여했던 개발진들은 3rd TRAX 이후 무렵부터 어뮤즈월드를 떠나 독립해 다른 회사(대표적으로 펜타비전이 있다.)를 차렸기 때문에 4th TRAX 부터는 전부 외주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2004년의 6th TRAX까지 제작된 이후 소식이 없었다.

2007년, 리듬 게임 개발이 가능한 유저, BMS 제작진이 포함된 개발진이 7th TRAX를 출시했다. 이 때부터 개발진을 임시로 모집하여 패치하기를 반복했으며 점점 게임의 격이 떨어져간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개발진 구성이 시리즈에 따라 다른데, The 1st TRACKS부터 Platinum까지 개발에 참여한 구 개발자들의 능력을 높게 치는 편이다. 데니암/패밀리 프로덕션 시절부터 게임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던 베테랑급 개발자가 많았던 이유도 있고, 이때가 전반적으로 개발환경이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7th TRAX 이후로는 여러 번의 패치가 시작되면서 EZ2DJ가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단순히 회사의 연명을 위해 발매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2년, 7th 제작진들 소수와 새로운 개발자들이 모여 SQUARE PIXELS라는 이름의 새 팀을 결성하여 AE를 출시하였다. 스퀘어픽셀즈는 공식적으로는 EC 출시와 함께 출범했지만 팀 자체는 AE의 개발을 위해 결성되었으며, Nihilism BGA에 Team. SQUARE PIXELS라는 문구가 잠시 등장한다. 이후 AEIC, EZ2AC EC를 출시하며 기존 제작진들이 수 번의 7th 계열 패치로 보여준 난잡한 모습들을 점점 씻어내고 있었다가, EV 1.50~2.00 패치를 하면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들[40]을 완전히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각 버전의 자세한 개발진에 대해서는 각 버전 문서 참고.

5 기체 사양

일단 EZ2DJ의 기체는 2001년 4월까지 생산된 후 그 뒤로 생산된 역사가 MINI 등 소형 기체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현재 전국에 존재하는 EZ2DJ 기기들은 모두 생산된지 14년이 넘은 기계들 뿐인데, 2번 항목에서 설명하였듯이 15년 전에 이미 10120대라는 어마어마한 물량을 생산하였기 때문에, 17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수백대의 기체가 잔존할 수 있었던 것. EZ2DJ AEIC의 발매 이후로는 오래되어 마모되고 부식된 철판 프레임, 찢어진 우퍼 등의 기체 대부분의 부품들을 바꾼 리파인 기체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기계를 이렇게 다시 정돈하여 내보내는 곳의 주체는 SQUARE PIXELS라는 추측이 있다. 최근으로 갈 수록 LCD 모니터를 장착한 리파인 기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풋렉이 낮은 LCD 패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41][42]

기판이 PC 기반으로 제작되어 퀄리티는 뛰어나지만,[43] HDD에서 실행 파일 등이 쉽게 덤프될 수 있고 약간의 커스텀만 가해도 일반 PC에서 돌아가는지라 복돌이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면은 조금 아쉬운 부분.[44][45]

초기부터 EVOLVE 1.2a까지 기준으로, Windows 98 기반 PC에 ISA 슬롯에 I/O 카드를 장착한 시스템을 사용하였으며 EV 1.3c 이후로 Windows XP 기반 PC에 기존 I/O 카드를 장착한 시스템을 사용한다. EZ2DJ의 기판은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크게는 2번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이후 RAM그래픽 카드 교체 등 작은 규모로는 5번 정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메인보드는 모두 ATX 규격의 폼팩터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스에 따라 다르지만 Micro-ATX 규격은 호환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양과 규격에 대해서는 EZ2AC/기체 문서 참고.

6 게임 시스템

전 시리즈 공통

  • 커서 스크롤에는 턴테이블을 사용한다.
  • 백건반은 확인 버튼이다.
  • 선곡창에서 페달을 누르면 패널 스킨을 선택할 수 있다.
  • 이펙터(적색버튼)로 여러가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스크롤 속도, 사운드 이펙트를 제외한 이펙터는 선곡 전에 설정해야 한다.
  • 게이지는 서바이벌 게이지를 사용.
  • 판정 체계는 KOOL[46]/COOL/GOOD/MISS/FAIL 다섯 단계이다. 그리고 당연히 간접미스가 존재.
  • 리절트에서는 KOOL와 COOL(점수)의 합산 비율에 따라 S+[47], S(A+), A, B, C, D, E, F 랭크 획득.
  • 곡별로 5순위까지 랭킹을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시스템이 아니므로 기기별로 각각 기록된다.
  • 플레이가 끝나면 토탈 랭킹을 등록할 수 있다. 라디오(5key 코스, 7key 코스)는 코스플레이기 때문에 토탈 랭킹만 가능하다.

EZ2DJ 2nd~EZ2AC : EC까지의 작품.

  • 선곡창에서 청건반을 꾹 누른 상태로 선곡 하는 것으로 상, 하위 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왼쪽을 누른상태로 선곡하면 EZ, 오른쪽을 누른상태에서 선곡하면 HD, 모두 누른상태에서 선곡하면 SHD 패턴.
  • 7 라디오 믹스에서는 청취율시스템으로 서바이벌 게이지를 대체한다.
  • 모든 노트를 GOOD 이상으로 처리했을 때 NO MISS 보너스 10,000점 추가 획득.[* 드물게 나오지만 모든 노트를 ALL GOOD으로 처리하면 보너스 200,000점을 추가로 획득한다.[[[1]]]
  • 모든 노트를 COOL 이상으로 처리했을 때 ALL COOL 보너스 30,000점 추가 획득.
  • 모든 노트를 KOOL로 처리했을 때 ALL KOOL 보너스 50,000점 추가 획득. 이상 3개의 보너스는 스테이지 스코어가 아닌 토탈 스코어에만 합산된다.
  • 라디오, 클럽, 스페이스믹스는 코스플레이모드이므로 토탈 랭킹만 기록된다.
  • 선곡과 관련된 히든커멘드를 입력할 경우 각각의 곡에 대해서만 랭킹을 기록할 수 있다.
  • 랭킹등록은 5자리의 알파벳, 특수문자, 공백을 입력할 수 있다.
  • 히든커맨드를 입력하여 특수한모드, 올송 등의 추가옵션을 얻을 수 있다.

EZ2AC : EVOLVE 이후

  • 선곡창에서 청건반을 한번씩 눌러주는 것으로 상, 하위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왼쪽 청건반은 하위패턴, 오른쪽 청건반은 상위패턴으로 커서가 옳겨진다. 난이도는 NM - HD - SHD - EX 이며, 난이도 커서는 기본적으로 NM에 맞추어져있다.
  • 10K MANIAC, 14K MANIAC 모드에서 각 곡마다 랭킹을 남길 수 있다.
  • 7K COURSE 모드의 게이지가 청취율에서 서바이벌 게이지로 바뀌었다.
  • 랭킹등록은 8자리의 알파벳, 특수문자, 공백을 입력할 수 있다.
  • 선곡창에서 1번 이펙터(맨 왼쪽)를 누른 상태로 청건반을 누르는 것으로 시리즈단위 곡을 건너뛸수 있으며, 정렬 기준이 시리즈별 명칭순 정렬이 아닌 레벨순 정렬 등이라면 자동으로 시리즈별 명칭순 정렬로 변경됨.

6.1 난이도 체계

채보 난이도는 1부터 20까지로 매겨진다. NIGHT TRAVELER 현재 10키 최고 난이도는 20이고, 나머지 모드는 최고 난이도가 18-19이다. 라디오믹스의 경우 패턴이 아닌 채널에 난이도가 붙는데 20까지 존재한다. 라디오믹스나 보너스 스테이지에만 존재하는 패턴은 따로 난이도 표기가 되어있는 곳이 없어서 난이도를 알 수 없다.

이벤트성 난이도 표기도 있다. 6th 스트릿에 해금된 Theme of EZ2DJ SE 패턴은 99레벨로 표기되어 있다. 1st SE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BERA에서 부활한 해골 표기 역시 이벤트성 채보에 붙는다. BERA의 클럽믹스에는 당시 보스 패턴 4개에 ? 레벨이 붙었다. BE의 신규패턴 중 일부는 책정할 시간이 없었는지 H 레벨이라는 것이 남발된 적이 있다. 라디오 채널 중 변속이나 낚시 채널에는 ? 나 ! 레벨로 표기된 것도 존재. 그러나 일부 라디오 체널외에는 대부분의 코스와 곡 난이도가 EZ2AC EV에서 책정되었기 때문이 해골,99와 같은 특수 레벨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작진이 아예 물갈이되는 일이 많았던 시리즈 특성상, 패턴의 등장 시기별로 난이도 책정 기준이 다소 오락가락한다. 대체로 7th 1.5~BERA까지의 패턴은 그 난이도에서 상위권인 경우가 많은 반면, SQUARE PIXELS에서 제작한 AE 이후의 패턴은 그 난이도에서 하위권인 경우가 많다.

정규모드에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패턴은 전부 NM(노멀) 패턴이며, 상위패턴이 있는 경우 HD(하드), SHD(슈퍼하드), EX(익스) 순으로 들어간다. 라디오믹스 특수패턴은 말 그대로 특수 패턴이라 상하위 구분이 없다. 특이사항으로 EC 이전까지는 스페이스 믹스의 NM 패턴은 EZ Disc로 표기가 붙어서 이지 패턴이라 부르는 유저도 있었으나 리절트에서는 NM이라고 나왔다..

5K RUBY 모드에서 SHD와 EX 채보를 아예 만들지 않고 5K/7K STANDARD, 10K/14K MANIAC 이외에 키보드로만 연주하는 모드인 5K ONLY와 번외격 모드인 EZ2CATCH, TURNTABLE 모드까지 수록 가능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수록 가능한 채보의 갯수는 총 30개+a다. 한 곡에 7개+a의 채보를 수록할 수 있는 비트매니아 IIDX, 한 곡에 9개+a의 채보를 수록할 수 있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 한 곡에 13개+a의 채보를 수록할 수 있는 펌프 잇 업보다 훨씬 더 많은 볼륨. 이렇게까지 다양한 채보가 있는 게임은 아케이드는 물론 온라인 기반 PC, 피처폰/스마트폰, 거치형 콘솔 게임기, 휴대용 게임기 등의 다른 플랫폼까지 통틀어도 드물다.

6.2 플레이 모드

최신작인 EZ2AC EV에는 루비, 5키 온리, 5키, 7키, 클럽(10키), 스페이스(14키), 캐치, 턴테이블 모두 여덟 가지의 플레이 모드가 있다. 많아야 두세 가지 모드 정도로 나뉘는 다른 리듬게임들에 비하면 상당히 다양한 편으로, 사용자에게는 즐길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게임에 쉽게 질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을 준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게임 모드기 개발진들에게는 여덟 가지 모드의 게임성과 재미 요소를 모두 파악해야 하는 부담을 준다. 특히 캐치와 턴테이블처럼 인기가 다른 모드에 비해 저조한 모드의 경우 개발자들도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채보를 찍을 수 있을지 몰라서 헤매게 되고, 결국 7th TRAX 1.50에서 EZ2CATCH 4대 천왕같은 채보를 낳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7th 1.0까지만 해도 5키 이외의 모드는 저난이도 곡이 아예 없었고, 대부분의 곡에 채보가 하나밖에 없었고 캐치나 턴테이블은 아예 없는 곡이 많은 등 콘텐츠가 5키에 비해 적었다. 때문에 독립적인 게임이라기보다는 5키를 어느 정도 즐길 만큼 즐길 이들을 위한 추가 콘텐츠라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7th 2.0과 BERA를 거치면서 콘텐츠의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EV에서는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저난이도 곡이 많이 추가되면서 5키를 거치지 않고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모드가 있기는 하지만 가장 많은 유저가 플레이하는 모드는 5키 모드이다. 5키가 1st부터 존재했던 가장 기본적인 모드이기도 하고, 5키 모드만 모드가 세 개나 된다. 다키 모드나 캐치, 턴테이블 모드부터 시작하는 유저도 극소수 있기는 하지만, 5키를 하다가 다양하게 실력을 쌓기 위해 다른 모드를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다.

건반 수가 적을수록 유저층이 두껍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플레이 인구는 5키 > 10키 > 14키 > 7키 > 캐치 > 턴테이블 순으로 줄어든다.

EZ2AC : EVOLVE이후 모드 분류가 크게 바뀌었으며 EZ2AC : NIGHT TRAVELER에서 모드 분류를 더 세분화하였다.

6.2.1 TUTORIAL

EZ2DJ The 1st TRACKS의 튜토리얼(EXERCISE)

EZ2AC : NIGHT TRAVELER의 튜토리얼

과거에는 1st에만 존재했었던 모드로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을 연습하는 모드였다. 우선 DJ TOMATO의 플레이 방법 지도를 보면서 노트, 롱노트, 턴테이블과 페달의 조작을 연습한 후 You love the life you live를 플레이하고 나면 게임 오버. 1st당시 이 모드에도 전용 시스템뮤직이 있는데, 이는 Croove가 작곡하였다.

The 1st TRACKS를 제외한 나머지 버전에서는 플레이 방법을 설명하는 모드가 없었다. 예외적으로 7th 2.0에서는 데모 화면에 HOW TO PLAY 코너가 있었지만, 다음버전인 CV에서 바로 잘렸다. 2.0에서 잘린 HOW TO PLAY는 EZ2AC : EC에서 게임 설명 형식으로 일부 부활하다가 EV에서 다시 삭제되었는데, NT에서 완전한 형태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튜토리얼에 사용한 곡은 당작의 시스템 사운드도 담당한 Lunatic Sounds가 작곡하였다.

참고로 EZ2AC 기체 건반부에도 원래는 간단한 게임플레이 방법이 적혀있었다. 건반부에 키스킨을 바꾸지 않은 기체라면 확인할 수 있지만 다른 키스킨으로 끼워놓은 기체가 많아지면서 튜토리얼이 같이 가려져있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6.2.2 5K RUBY

  • 입력 장치: 건반 5개, 턴테이블 1개, 페달 1개

2nd에서 도입된 일반인용 모드. 조작계는 5키 스탠다드(구 5 스트릿 믹스)와 같지만 보다 쉬운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력도 크게 설정되어 있어 쉽게 게임오버되지 않으며, 체력 게이지가 막대 그래프가 아닌 하트 개수로 나타내는 형식이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쉽다. 또한 판정선이 약간 하단으로 옮겨가 있어 반응속도가 빠르지 않은 초보자들이 플레이하기 쉬우나 기존 판정선에 적응된 매니아 유저는 오히려 판정이 안 나온다.

EC에서 1스테이지 한정으로 게이지가 전부 닳아도 죽지 않는 기능이 추가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EV에서는 타 모드가 1스테이지 보정일때 루비는 전 스테이지 보정이 들어간다.

루비믹스의 시스템에 대한 세부적인 고찰은 EZ2AC/5K RUBY 항목 참고.

6.2.3 5K ONLY

  • 입력 장치: 건반 5개

EZ2AC : EVOLVE에서 신설된 새로운 모드.

같은 'LIGHT'로 묶여있는 RUBY 모드가 순수히 초보자를 위한 모드인 것에 비해, 이 모드에는 초보자를 위한 곡도 있지만 기존 5키 스탠다드에 맞먹는 고난이도 곡도 있다. 이는 5키 온리 모드는 EZ2AC의 조작체계에 익숙치 못한 유저들과, 보다 가볍게 게임을 플레이하고자 하는 숙련된 유저들을 모두 타겟으로 한 모드이기 때문. EZ2AC가 아닌 다른 리듬게임을 하다 온 유저들에게 큰 장벽으로 다가오는 턴테이블과 페달을 사용하는 스탠다드는 입문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며, 이는 패턴 자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루비도 마찬가지이다.

개발진 역시 이 모드를 '쉽다'는 의미의 LIGHT가 아닌 '가볍다'라는 의미의 LIGHT로 이해해 달라고 프리토크에서 밝힌 바 있다. 말 그대로 기존의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5K STANDARD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모드인 것이다. 그 예로 카무이등 몇몇 곡들이 무려 17이라는 난이도를 자랑했으며 15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도 간간히 있으며, 난이도가 15를 넘어가는 고렙곡들은 웬만한 5K STANDARD 14-15정도 곡의 건반부분만 따온 것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충분한 강력함을 보이고 있다. 고수층이 원하는, 이른바 찰진 패턴들도 스탠다드에 비견될 정도로 많다.

다만 명색이 초보자부터 숙련 유저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모드이면서, 5레벨 이하의 패턴들은 극도로 수가 적은 상황이다. 결국, 완전히 게임에 문외한인 생초보자들은 개발진이 의도한 LIGHT의 의미를 아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극히 드물고[48] 옆에 같이 있던 친구가 리듬게임 유저라면 LIGHT의 의미를 비롯하여 모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최소한 어느 정도 이해라도 할 수는 있겠지만, 일행마저 없다면 주변에 EZ2AC를 플레이하거나 대기 중인 사람에게 직접 물어봐야 하는 불편한 방법밖에 없다.

6.2.4 5K STANDARD

  • 입력 장치: 건반 5개, 턴테이블 1개, 페달 1개

EZ2DJ의 메인 모드. 거의 모든 유저가 플레이하며 패턴수도 가장 많다. EC까지는 Street Mix(스트리트 믹스)로 불렸으며, 1st ~ 1st SE에서는 지금과 다르게 4스테이지를 진행했다.

레벨은 EV 기준으로 18까지 존재한다. 물론 EV과거에도 18레벨의 곡이 존재하기는 했었다. EZ2DJ 7th TRAX 1.0 인컴테스트 때에 Soul Destructor 하드가 통상으로 내려와 난이도 18로 책정된 적이 있지만 정식 발매 후에는 7th 1.0 ~ 1.5의 라디오 믹스에서만 고를 수 있었기 때문에 스트릿 채보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Theme of EZ2DJTheme of EZ2DJ 2의 스페셜 패턴은 레벨 99(BErA에서는 해골 표기)를 자랑하지만 이벤트성 채보라서 집계하지 않는다.

EZ2AC EC에서 루비와 중복수록되었던 이지 믹스 패턴이 대거 삭제되고, EV에서는 아예 이지믹스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면서 레벨 4 이하의 곡을 찾기 힘들어졌다. AE까지는 모든 플레이어들을 위한 모드라고 한다면, EZ2AC EC, EV에 들어서는 '중급자 모드'라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다.

오토 옵션 시스템에 관한 서술은 EZ2AC/이펙터를 참고 할 것.

6.2.5 7K STANDARD

  • 입력 장치: 건반 5개, 이펙터 2개, 턴테이블 1개, 페달 1개

3rd부터 추가된 모드. 스트릿 믹스라고만 표기했던 5스트릿은 이때부터 구분을 위해 모드명에 '5'를 붙이기 시작했다. 그 흔적으로, 7스트릿 아이콘에는 7이 붙어있고 5스트릿 아이콘은 그냥 STREET MIX로 적혀있다. 라디오는 반대로 7라디오 단독인 상황에서 5라디오가 부활했기 때문에 5라디오 아이콘에는 5가 붙어있고 7라디오 아이콘은 그냥 RADIO MIX였다. EV가 출시된 현재는 RADIO MIX가 COURSE로 바뀐 것 빼고는 STANDARD, COURSE 둘다 7이 붙여져 있다.

인터페이스가 좌우대칭이기 때문에 2P에서 플레이하면 채보가 자동으로 좌우반전된다. 배속조절은 스타트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펙터를 조작해야 한다.

키의 수가 두 개 늘어난 것 뿐이지만, 이 두 개의 키가 멀리 떨어진 이펙터 버튼이기 때문에 원핸드 처리력이 좋을수록 플레이에 유리하다. 마찬가지로 원핸드가 주를 이루는 클럽과 비교해보면 손배치가 상당히 다양한데, 이펙터를 누르는 손의 엄지로 건반부도 누를 수 있기 때문에 이 테크닉을 요구하는 패턴이 많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러한 이유로 손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매우 유리하고, 작으면 작을수록 매우 불리해지는 모드이기도 하다. 한 손으로 건반부 5번키와 이펙터를 동시에 입력할 수 없다면 13레벨 이상의 고난이도 패턴은 클리어 자체가 힘들 정도. 또한, 손가락의 절반이 놀아 스크래치 처리가 안정적인 5키나 아예 스크래치 자체가 뜸한 클럽과는 달리 7키의 스크래치는 단순 원핸드로는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배치가 자주 변하게 되고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진다.

태생적으로 라디오 믹스에서 파생되어 나온 모드인 만큼 같은 스트릿 믹스이지만 5스트릿보단 전체적인 패턴의 숫자가 상당히 부족했다. 6th까지는 하드믹스도 없이 한 곡에 한 패턴씩만 할당되었다. 7th 2.0~BERA를 거치며 패턴이 대규모로 추가되면서 EZ2AC 현재는 5키와 비교해서 숫자가 크게 밀리지 않는다.

7키 모드의 전성기는 7th 2.0~BERA였다. 이 시기 채보 제작이나 기획을 맡은 유저들 중 7키 고수가 많아서인지 난이도가 높고 괴악한 패턴이 많이 생겼다. 이후 스퀘어 픽셀즈가 개발을 맡으면서 패턴 방향성이 많이 바뀌었는데 기존 패턴이 지나치게 손 크기에 좌우되었던 점을 해결했다는 긍정적인 평이 있었던 한편, 기존 유저들은 패턴이 밋밋해졌다면서 반발했다.

6.2.6 5K COURSE

  • 입력 장치: 건반 5개, 턴테이블 1개, 페달 1개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여, 그 채널을 구성하는 4개의 패턴을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모드. 1st ~ 1st SE에서의 라디오 믹스는 이 모드를 가리킨다. 2nd ~ 3rd TRAX 에서는 7라디오 믹스로 바뀌면서 한동안 사라졌지만, 4th에서 부활하여 5라디오와 7라디오가 공존하게 되었다. 1st ~ 1st SE까지의 라디오 믹스는 한 채널당 5곡이었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은 5스트릿과 같지만 스트릿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수 패턴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강화된 고난이도 패턴, 스트릿에서 쉬웠던 음원의 고난이도 패턴,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배치의 패턴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초기의 특수 패턴은 일부 고난이도 채널에 한두개 정도만 들어가던 요소였으나 7th 계열부터 특수 채보의 비중이 점점 늘어났고, 고난이도 특수 패턴들이 매니아 유저의 주요 컨텐츠가 되면서 라디오 믹스의 정체성은 점점 이 쪽으로 옮겨오게 된다.

이외에도 코스 전체가 랜덤으로 선곡되는 랜덤 채널이 존재한다. 초기에는 노멀 랜덤, 하드 랜덤, 슈퍼하드 랜덤이 기본이었으나 아예 특수패턴들로만 구성된 랜덤 채널도 존재한다. BERA까지의 곡은 znpfg, AE~EC 곡은Mutant, EC~NT 곡은 패턴가챠 이다.

스페이스 믹스처럼 1스테이지에 한해서 게이지가 다 떨어져도 플레이 도중에 게임오버 되진 않으나 해당 곡이 끝난 후 게이지가 남아있지 않으면 게임오버된다.

Platinum까지는 5라디오는 곡의 테마나 컨셉으로 채널을 구성했고, 7라디오는 제작자&아티스트로 채널로 되어있었다. 6th부터 7th 2.0까지는 같은 채널에 같은 곡으로 운영되었다. CV부터는 다시 Platinum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구성되었다가, 제작진이 바뀐 AE를 기점으로 라디오에 관계없이 테마와 제작자&아티스트 이름으로된 채널들이 생겨났다.

6.2.7 7K COURSE

  • 입력 장치: 건반 5개, 이펙터 2개, 턴테이블 1개, 페달 1개

2nd에서 기존의 5라디오를 대체하여 도입된 모드로, 이펙터를 사용하는 게임 모드는 7라디오와 스페이스 믹스가 최초이다. 다음 작품인 3rd에서 5스트릿처럼 그루브 방식을 쓰는 7스트릿이 신설되었고 4th에서 기존의 5라디오가 부활하여 5키-7키 체제가 완성된다. 5라디오와는 달리 스테이지를 넘어가도 콤보 수가 누적된다.

'7 Radio Mix' 시절에는 청취율이라는 독자적인 클리어 시스템을 사용했다. beatmania 계열의 노멀 게이지, 태고의 달인의 노르마 게이지처럼 곡이 끝났을 때 청취율이 일정 수치 이상이어야 다음 곡으로 넘어갈 수 있다. 체력 게이지는 없기 때문에 도중에 죽는 일은 없었다. 청취율은 KOOL, COOL 판정이 났을 때 올라가고 나머지 판정은 청취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 청취율은 기본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GOOD, MISS, FAIL이 나오면 결과적으로 청취율을 올릴 수 없다. 따라서 KOOL/COOL을 최대한 내서 감소량 이상으로 청취율을 쌓아야 한다. 간접 미스가 나와도 청취율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빅장을 써도 되고, GOOD은 청취율에 도움을 안 주기 때문에 롱잡형 채보에서 롱노트만 우선적으로 잡는 등 다른 모드와는 공략법이 달라지게 된다. 모든 모드 중 유일하게 오토를 걸었을 때 판정이 인정되었으며 7th 2.0부터 AEIC까지는 오토를 걸면 롱노트를 KOOL 1개로 처리하기 때문에 디메리트가 있었다. EC부터는 오토 판정에도 롱노토 콤보가 적용되도록 되돌아왔다.

EV에서 다른 모드처럼 서바이벌 게이지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며 오토 등의 시스템도 이에 따라 다른 모드와 일원화되었다.

6.2.8 10K MANIAC

  • 입력 장치(10K MANIAC): 건반 10개, 턴테이블 2개[49], 페달 1개

EZ2AC/10K MANIAC 항목 참조. 이전에는 CLUB MIX(클럽 믹스)로 불렸다.

6.2.9 14K MANIAC

  • 입력 장치: 건반 10개, 이펙터 4개, 턴테이블 2개

EZ2AC/14K MANIAC 항목 참조. 이전에는 SPACE MIX(스페이스 믹스)로 불렸다.

6.2.10 10K COURSE

  • 입력 장치: 건반 10개, 턴테이블 2개, 페달 1개

NT부터 추가된 모드. EV부터 개편된 10K MANIAC과 같은 연주 방식이면서 과거 5키 Radio mix 모드의 진행 방식으로 통일된 기존의 COURSE 모드를 따라간다.

6.2.11 14K COURSE

  • 입력 장치: 건반 10개, 이펙터 4개, 턴테이블 2개

NT부터 추가된 모드. 연주 방식이 14K MANIAC 모드인거 말고는 나머지 진행 방식은 다른 COURSE 모드와 동일하다.

6.2.12 EZ2CATCH

  • 입력 장치: 턴테이블 1개[50]

EZ2CATCH 항목 참조.

6.2.13 TURNTABLE

  • 입력 장치: 건반 5개, 턴테이블 1개

EZ2AC/TURNTABLE 항목 참조.

6.2.14 삭제된 모드

  • Double 모드
1st SE에서만 도입되었던 모드로 숨겨진 모드였다. 당시의 2인용 모드는 지금처럼 같은 채보로 대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두 명이 다른 채보로 합주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숨겨진 명령어를 입력하면 2인용 채보를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클럽과는 달리 논스톱이 아니라 스테이지별로 곡을 골랐다. 따라서 조금 더 beatmania의 더블 플레이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스크래치와 페달도 2개씩 나왔기 때문에 클럽보다 어렵다는 유저가 많았다.
당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난이도들이 즐비했기 때문에[51], 한동안 잊혀졌다가 난이도 인플레가 꽤 성숙해진 BERA~AE 전후부터 구 SE 더블의 패턴이 클럽믹스에서 하드믹스가 없던 1st/SE 곡에 하드믹스로 편입되는 경향이 많아졌다. 아니면 기존 하드패턴이 노멀로 밀려난다거나, 이미 하드믹스가 존재하는 DIEOXIN처럼 별도의 EX패턴으로 재편성되는 경우도 있다. BE 이후에 추가된 1st/SE의 추가 패턴중 몇몇에 이른바 외계인배치(대표적으로 Funny Funky 하드믹스=SE 당시 하드더블의 1P 스크래치+5)가 존재하는건 그 때문. 물론 스크래치와 페달은 적당히 퉁치고 나머지 노트배치는 패턴에 따라 약간의 수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다.
  • Battle 모드
1st, SE에만 있는 숨겨진 모드. 위의 더블 모드가 2인용 전용 채보를 혼자서 플레이하는 모드인 것과는 반대로, 배틀 모드는 1인용 채보로 둘이서 대결을 하는 모드이다. 500원 내고 둘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2곡밖에 못 하지만 그 대신 폭사가 없는 모드였다. 2nd에서 2인용 채보 시스템이 폐지되고 2인 플레이 시에도 똑같은 채보로 대결을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더블 모드와 함께 사라졌다.
  • Full Arrange 모드
더블 모드와 마찬가지로 1st SE에서만 있는 숨겨진 모드. 이 모드로 플레이하게 되면 화면에 아무런 노트도 나오지 않는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하는 구간에서의 키음이 연주되는데, 이를 통해 자기 마음대로 연주를 할 수 있다. 만약 채보를 전부 외운 채로 플레이하면 원곡이 그대로 나오는 구조. 게임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둬도 죽지 않아서, 이를 이용해 와이드 비주얼 커맨드를 같이 입력해서 BGA만 감상하는 사람도 있었다. 진정한 DJ 모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참고로 원곡 채보에 해당하는 키를 누르면 점수가 올라간다.

7 해외에서의 EZ2AC

일본에서는 과거 월드 게임 서커스를 비롯해 몇 곳에서 가동한 전적이 있었다. 현재는 일본의 '마호도 오락실'에서 EZ2DJ : AZURE EXPRESSION INTEGRAL COMPOSITION 버전을 가동하고 있으며 월드 게임 서커스가 다시 오픈하면서 2016년 현재 EZ2AC NIGHT TRAVELER를 가동하고 있다. 오덕도가 높은 일부 리듬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데, sasakure.UK가 출연한 sweez의 웹 라디오에서도 EZ2DJ를 언급했다. 이외에는 부정적인 인식도 있어서, beatmania의 표절 게임이란 인식도 적지 않지만, 무엇보다 Theme of EZ2DJ의 SE시절 글자 채보의 존재 때문에 완성도 낮은 저질 채보만 있는 게임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7.1 소프트웨어 불법 개조 문제

해외에서는 여러 크래커들이 EZ2DJ를 불법으로 개조한 버전을 마치 정식 버전인양 착각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이런 일들은 유튜브에서 많이 보인다. 일례로 Glas라는 한 크래커는 과거 Sabin Sound Star의 개발사 3S ENTERTAINMENT가 자사의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시전한 저작권법의 철퇴를 맞고 계정 자체가 삭제되는 일이 있었으나, 이후 glasisback이라는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후 EZ2AC EC에서는 Hacknika라는 유저가 하드를 해킹하여 미해금곡의 영상을 먼저 업로드하는 일도 발생하곤 하였다. 만일 국내였다면 명백히 국내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게임은 당연히 국내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이는 해당 게임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지대하게 침범하는 행위이다. 국내에서는 불법 개조등을 공식계정에 제보하면 어느정도 처리되는 듯 싶지만, 해당 영상들은 유포지가 해외이기 때문에 크게 대처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영상들이 불법으로 개조된 버전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해외의 유저들은 'EZ2DJ는 허락도 없이 다른 리듬게임의 곡이나 가져다 쓰는 게임'이라는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도 한다.

불법 개조 버전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는 EZ2AC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돌이 유저들이 많이 보인다. 국내에서는 복돌이 영상이 올라오면 논란거리가 되지만, 해외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물론 홈케이드를 구매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있기는 하다.

8 보러가기

EZ2DJ 시절과 마찬가지로 몇몇 오락실 에서는 오락실에서 방송용 컴퓨터를 구비하여 EZ2AC와 연결해[52] 다음 tv팟 등과 같은 방송 사이트에서 방송을 하고있다. 드물게 가정에서도 EZ2AC 기기를 마련해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도 있다.

방송용 PC가 두 대가 설치되어 있다.

최소 12곳 이상의 오락실에 방송장비가 마련된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시엔 3~6개의 방송이 열려있다. 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Daum 로그인이 필요하다.

9 공략 사이트, 동영상

10 세부 항목

11 참고 항목

11.1 관련 게임

어뮤즈월드가 코나미와의 소송전으로 인해 몰락한 이후, 여러 집단에서 어뮤즈월드와의 계약을 통해 EZ2DJ의 컨텐츠를 사용한 리듬게임을 개발했다. 이들 리듬게임들은 엄밀히 말해서 EZ2DJ의 정식 후속작은 아니지만, EZ2DJ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 김정률의 톡톡플러스에서는 EZ2DJ 수록곡들의 판권을 이용하여 EZ2ON이라는 온라인 리듬게임을 개발했다. 2013년 서비스를 종료하였으며 현재 톡톡플러스는 철수한 상황이다.
  • 3S ENTERTAINMENT에서는 2010년 4월 Sabin Sound Star라는 아케이드 리듬게임을 발매했다. 세이빈 사운드 스타만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신곡들이 중심이 된 게임이었지만, 추후 패치들을 거치면서 EZ2DJ의 1st ~ 6th 수록곡들의 절반 가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정황상 EZ2DJ의 후계 기종에 해당하지만 직접적으로 EZ2DJ의 후속작이라고 언급하지는 않는다. 다만 3S는 EZ2AC EV에서 VERSION 09.1로 언급되어서 간접적으로 시리즈에 인정된다.
  • WG Publishing이 아이폰용으로 EZ2DJ 4th iPhone Edition를 출시했다. 이후 이지투캐치 모드를 활용한 '그루브 캐치'도 출시했다. 참고로 그루브 캐치 수록곡에 Sabin Sound Star의 수록곡들이 있으나 정확한 사정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 터치믹스2에 EZ2DJ 7th 2.0까지의 전곡이 수록되었다. 2014년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 크레이지 레인 2에 EZ2DJ AE의 신곡 다수가 수록되었다.
  • 모바일 리듬게임 HIGH5EZ2AC와 콜라보를 진행해 몇몇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EZ2AC : NT에서도 HIGH5 수록곡 일부를 플레이할 수 있다.
  1. 현재는 EV OST 해외 판매처 역할을 하고 있다.
  2. 울산 게임짱 오락실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사진 속의 버전은 EZ2DJ AEICEZ2AC : EC이다. EZ2AC의 기체들은 출고된 지 16년 이상이 경과하였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리파인 기체가 아니거나, S급으로 관리되지 않는 기체들은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다.
  3. 이지투 아케이드라고 읽는다. 다만 철자 그대로 이지투에이씨나 이지투악이라고 읽는 사람들도 있다.
  4. EZ2AC : EVOLVE 2.0에서 추가된 버전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
  5. 09.1은 Sabin Sound Star이다.
  6. 하드디스크+하드락의 구성이 아니라 통기계 그대로의 가격. 당시로서는 상당히 고사양이었으며, 스피커와 사운드 시스템 또한 최상의 부품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7. 오락실 게임 정체기의 서막은 패키지 PC 게임이 대세로 접어들 1997년부터였고, 정체기의 본격화는 1998년 스타크래프트의 출시로 인한 PC방 열풍부터 A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이 등장한 1999년까지였으며, 그 이후 쇠퇴기의 서막은 국민PC가 출시된 이후 디아블로 2가 출시된 2000년 중후반부터 해당된다. 1999~2001년이 정체기~쇠퇴기 사이였던건 펌프 잇 업의 대중화로 인한 리듬게임 열풍이 있었기에 본격적인 쇠퇴기가 지연된 것 뿐이다.
  8. 주로 국민 온라인 게임이라고 칭송받았던 포트리스2,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과 패키지 게임이었지만 네트워크 지원으로 멀티플레이가 가능했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로 꼽을 수 있다.
  9. 이듬해인 2007년에는 오락실 게임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게임계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0% 감소한 침체기였다.
  10. 리듬게임의 게임성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영역이다. 한 번 플레이 하면 또 하고 싶게끔 중독성 있는 노트 패턴이 많아야 실질적인 즐길 거리가 늘어나서 유저에게 계속 붙잡을 여지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 자세한 것은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에서 '특허법원 2000허662'로 확인 가능. 이 외에도 관련된 사건이 2건 더 있다.
  12. 117억 배상이긴 하지만 어뮤즈월드의 배상액만 따지자면 매출액의 10%인 23억에 특허 사용 이익 16억을 더한 39억이 맞다. 나머지 78억원은 게임 기기를 제작한 게임세상이란 회사가 매출의 10% 명목으로 물어야 했다. 손해배상액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25%의 추가 이자가 발생한다.
  13. 사건 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2001가합32187. 머니투데이 기사 20001년(...) , 상세판결문 사본.
  14. 특허번호 제294603호(출원번호 1019980038195), 1998년 9월 16일에 출원한 것이다. 특허명은 '음악 연출 게임기, 음악 연출 게임용 연출 조작 지시 시스템 및 게임용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억매체'.
  15. 소위 MISS 레이어. EZ2DJ는 이 시스템을 2nd에서 폐지했지만, 1st와 1st S/E에서 MISS 레이어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한 게 문제가 되었다.
  16. 원 특허에서 청구항 10항과 19항 침해(순차평가수단의 평가결과에 따라서 다른 반향효과를 발생)으로 추정된다.
  17. 참고로 특허권이 아닌 저작권 보호 기간은 단체명의 저작물에 해당하는 업체 기준으로 공표 후 이듬해부터 50년까지 보장된다. 저작물의 저작권이 2000년에 공표되면 해당 연도를 포함하여 이듬해인 2001년부터 50년 째인 2050년까지 보호받는다는 뜻. 개인 저작권은 저작권자의 등록 이후부터 사후 70년 째까지 장기간 보호받을 수 있다.
  18. , 특허가 존속하는 기간동안(2018년 9월 16일 이내)의 피해에 대해 보상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19. 이는 펜타비전에서 출원번호 1020080124905의 특허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원 특허보다 청구범위가 더 넓다.
  20. 더군다나 EZ2ON의 클로즈베타~프리 오픈베타 시즌이었기에 더욱 놀랄만한 발표였다.
  21. 법적으로는 AEIC도 여전히 7th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7th와 별개의 완전한 신작은 EZ2AC EC부터 해당된다. 다만, 개발진 입장에서는 AE를 내부적으로 7th에서 벗어난 완전한 신작 컨셉으로 취급하고 있었고, EZ2AC EV 2.0 업데이트가 발표한 이후 7th CV, 3S, BERA도 7th의 연장 버전이 아닌 별개의 버전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의미는 개발진의 의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2. 물론 BERA 버전이 이전 버전들의 총 집합 격의 컨셉이라는 의도로 개발해도 GUI 리소스까지 이전 버전의 것들을 그대로 재탕하거나 색조만 변경한 걸로 끝내는건 상용 리듬게임으로써 결코 바람직하지 못 한 행보다. BERA 출시 직후 당시 유저들이 GUI에 대해서 큰 불만이 없었던건 개발진의 개발 여건과 개발 의도를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GUI보단 버그 문제 해결, 삭제 컨텐츠 부활이 더 우선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23. 2007년에 국내 출시된 펌프 잇 업의 FX 기체, 2008년에 출시한 DJMAX TECHNIKA의 기체, 2009년에 정발된 유비트의 기체 등
  24. 기체 가격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격보다 최소 몇 배 이상이지만, 한 번 구입하면 한동안 신형 기체로 교체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특히 PC 기반 내부 기판의 교체 주기와 교체 비용이 교체 주기가 긴 기체 외형, 교체 주기가 짧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킷보다 장기적으로 가장 저렴하다는 점.
  25. 코나미의 경우 한 판 플레이시 포인트 얼마 + 네트워크 유지비로 월 8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4대까지 가능), 지금은 죽어버린(...) DJMAX 테크니카는 자체 유지비는 받지 않지만, KT의 전용 IP 서비스를 사용해야 네트워크연결이 가능했다(이 비용도 만만치않음)
  26. 500원의 경우 120원, 1000원의 경우 240원
  27. 국내에서 이어뮤즈먼트 서비스를 진행중인 모든 게임들이 과금제에 포함된다.
  28. 사실, 최신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네트워크, 기체 외형, 내부 기판에 관련된 비용없이 오로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격만 요구했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인 오락실 업주들에겐 다른 현세대 리듬게임들 치고는 따져야 할 비용 항목이 적은 편으로 돋보였던 것. 물론 일반인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보단 기본적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겠지만...
  29. 단지 코어 유저층 뿐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일반인의 경우도 EZ2DJ를 오투잼 같은 온라인 리듬게임과 엮어서 아는 경우가 많다.
  30. 대부분은 유저가 가장 많이 건드리는 입력 컨트롤러(버튼, 턴테이블, 페달)에 해당한다.
  31. 곡버전을 표시하는 뮤직 셀렉트를 제외하고 게임 내부 그 어디에도 7th TRAX라는 문구는 없다. BERA의 경우는 타이틀 부제 밑부분에 EZ2DJ 7th TRAX라는 문구가 있었기에 7th TRAX로 편입되어 평가받는다.
  32.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약 4년간 고레벨 컨텐츠의 추가는 대부분 7th 1.0 ~ 7th 2.0 곡들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5 라디오 믹스의 EZ2DJ 5대 채널이 그 중에서도 가장 부각되는 편.
  33. 수록곡의 양적인 부분은 EC때 이미 BERA를 뛰어넘었다.
  34. 기존에는 Nihillism의 BGA에 Team SQUARE PIXELS 등으로 간접적으로 표시되었다.
  35. "이지투 아케이드"로 풀이할 수 있다.
  36. EZ2AC 갤러리의 한 유저는 이 과정에서 7th Trax 수록곡을 부활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한 적이 있다.
  37. 피로, Stereotype Lovesong.
  38. 특히 Cradle Edge 2집인 May I Come In? 수록곡들(그 중에서도 특히 Bluesy)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39. 이 사실은 전통적인 모 이지투 커뮤니티의 글리젠이 저조해지면서 이지투 인기가 떨어진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자, FOX-B가 이를 반박하면서 밝혔다.
  40. 그 예로 '좀비게임' 등의 멸칭을 들 수 있다.
  41.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만, 정확히는 수리 불가능한 CRT 모니터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LCD 모니터를 탑재하는 경우도 있다. EZ2AC는 CRT 모니터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신기체를 출시하고 해상도를 리뉴얼하기 전까지는 화면 비율 문제 등을 감수해야만 한다.
  42. 16:9 비율의 LCD 모니터에 맞게 대응하려면 beatmania IIDX 9th style ~ 19 Lincle 버전처럼 오리지널 해상도 비율인 4:3에서 16:9 비율로 늘여야 제대로된 모양으로 보이게끔 GUI를 재설계해야 한다. 펌프 잇 업 2015 PRIME처럼 아예 네이티브 720p HD 해상도와 기존 VGA 해상도 모드를 둘다 대응하게끔 재설계하는 방법도 있지만 EZ2AC 최신 기판의 사양으로는 720p HD로 구동하기엔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최대한 자제해야 할 정도로 버거운 성능이라는 문제점이 있고, 설령 720p HD 환경에서 구동된다 하더라도 HD급 동영상 BGA의 재생을 구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43. 당시 beatmania IIDX는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으로 개조된 TWINKLE 기판이었는데, 동영상 재생 지원 말고는 해상도나 기타 자원들이 EZ2DJ에 비해 뒤떨어졌다. 그러다가 2001년 6th style부터 퀄리티가 급격하게 향상되었고, 2003년 9th style부터 교체된 PC 기반 기판의 성능을 활용하여 2004년 10th style과 11 IIDX RED에 들어서야 역전되었던 것.
  44. 1st SE, 2nd, 3rd, 6th, 7th 1.0, CV, AEIC, EC로 8개에 달하는 작품이 복돌이로 유출되었다. 뚫는 사람이 거의 다 외국인이라 처벌도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상황. 결국 암호화 등의 조치를 강화해야 했다.
  45. 이러한 복돌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EC부터는 ESC 키를 제외한 키보드 조작을 차단하였으나, 7th 실행기에다가 EC 데이터를 덮어씌우는 편법을 통한 복돌이가 중국에서 제작되면서 사실상 뚫린 거나 다름없어졌다. 다행히 EV부터는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개편되면서 EC 때와 같은 편법을 쓰기 어려워졌으며, 운영체제가 윈도우 XP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보안이 강화되어서 복돌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거기에다가 NT부터는 하드락이 USB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어 사실상 복돌이는 볼 수 없게 되었다.
  46. The 1st Tracks 계열에선 없었다.
  47. EZ2AC NT부터 존재한다.
  48. 굳이 루비 모드에서 5키 온리같은 조작 체계로 연주하려면 쌍오토 옵션을 적용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옵션을 아는 생초보자들이 옆에 있는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는 한,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점이거니와 있는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다행히 EZ2AC EC부터 루비 모드에 쌍오토 옵션이 다시 기본 적용(PT 때 복귀한 루비 믹스에서도 원래 쌍오토 옵션이 기본 적용되어 있었다.)되어 해당 문제점은 말끔히 개선된 상태이다.
  49. 원래 1개는 연주용, 다른 1개는 선곡용으로 사용되었으나, EV에서 시스템이 바뀌면서 2개 다 연주용으로 사용된다.
  50. 건반 5개로 이동속도 배수 조절이 가능하나 필수적인 입력장치는 아니다.
  51. 이게 어느정도냐면, 더블 모드에서 3대 난이도 곡이었던 Love & Extasy, Minus 1 하드, DIEOXIN의 더블 패턴은 AE 전후에 있던 SE더블패턴의 대량 클럽 편입후 새로 책정된 난이도가 각각 13~14(이 셋중 유일하게 L&X만 14. 그외 14를 받은 곡으로 Envy Mask HD가 있다. 이쪽도 만만치 않게 괴함.)로 책정되었다. SE 당시 클럽믹스 최고난도가 현행 레벨 9정도였다면 거의 4~5정도의 단차를 보여주는 셈. 한마디로 스크래치 페달 두짝 다 쓰는 클럽 Zeroize 같은 수준의 물건들이 4년 일찍 군림했던 셈.
  52. 캡처보드D-Sub 입력으로 EZ2AC 기기를 연결한다.
  53. 가끔 전능자가 와서 플레이를 한다.
  54. 키판과 본체는 실제 이지투기기에 딸린걸 구해 조립했고, 모니터는 일반 28인치 모니터를 썼다. 이중 170여만원은 EZ2AC NT 하드디스크값이며, 아랫집이 농협이라 층간소음 우려는 없다고 한다.